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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첨단해양R&D센터 입주기업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첨단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해양R&D센터'의 입주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첨단해양R&D센터는 포항시 남구 운하로 266(송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해양자원, 해양레포츠, 해양 ICT, 해양바이오 등 첨단 해양 관련 기업 및 해양과학 분야 연구기관이다. 임대 공간은 전용면적 11평에서 33평까지 총 14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공동연구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산학연 공동연구와 해양 R&D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케팅,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포항TP는 환동해 해양과학연구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에는 전담 관리체계를 통해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기술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영호 원장은 "첨단해양R&D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R&D기관과 해양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기관협의회 및 세미나를 적극 활용해 국가 공모사업 수주를 통해 첨단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41: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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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349·만수2구역 재개발 주민설명회...정비구역 지정 속도UP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49구역(구월4동 349번지 일원)과 만수2구역(만수5동 944번지 일원)에 대한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를 공유하면서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최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해당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과, 도시계획 전문업체, 건축사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과 정비계획안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은 2023년 인천시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남동구는 인천시와 함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남동구는 민간 전문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두 구역의 입지와 환경을 고려한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에게 해당 내용을 공개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제 남동구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재개발사업이 남동구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4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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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기업들,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는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4개 기업이 총 2천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세미나 중 진행된 전달식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연대의 뜻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림제지와 위즈텍이 각각 1천만 원, 제이씨앤엠㈜이 500만 원, ㈜정진넥스텍이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모두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전달됐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안동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자매도시가 겪고 있는 아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도 안동시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3월 26일에는 마스크 1만여 장 등 긴급 구호물품을 현지에 전달했고,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오산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 원을 별도로 기탁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수건·속옷·양말 등 생필품 5박스를 안동시에 전달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2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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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장애인 로봇재활부터 AI 이동서비스까지"…'장애인 복지' 선도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로봇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장애인 로봇재활 도입…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다 화성특례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기존 재활실을 확장·개편해 '맞춤형 로봇재활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로봇재활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화성특례시의 모델을 전국 장애인복지관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약 430명을 대상으로 '로봇 홈재활(HomeCare)'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로봇 재활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기기를 대여하고 주 1회 정기 상담을 통해 재활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 부위에 대한 재활 치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1월 장애인을 위해 효과적인 로봇 재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화성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화성특례시의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는 기본 개념부터 운영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담아 타 지방정부가 유사 사업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전국 최초 '옆문 탑승'도입한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장애인이동권의 실현, 화성특례시가 해낸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정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5개월간 동탄신도시에서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실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수요응답형 교통 플랫폼 앱 '셔클'에서 본인인증 후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은 무료로 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증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교통약자 전용 앱 '셔클'에 등록한 뒤, 특수개조 차량을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셔클'은 DRT, 바우처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공공데이터 기반 실시간 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장애인 인증 업무를 지원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전화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투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옆문(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이다. 기존의 중증장애인용 차량은 후면 탑승만 가능하고 보호자와 떨어져 앉아야 했던 반면, 이번 실증 차량은 옆문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바로 옆 좌석에 동행할 수 있어 동선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장애인 좌석 앞에는 태블릿이 설치되어 운전자와 탑승자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도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의 장벽을 낮춰 장애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화성특례시, 로봇과 AI로 복지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이처럼 화성특례시가 복지행정에 로봇과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첨단 기술을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로봇과 AI가 화성특례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활용되면서, 장애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재활치료와 이동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교한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복지관 중심의 로봇재활에서 가정 내 홈재활,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까지 기술 기반의 복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점은 행정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방행정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단 한 사람의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정책을 추진했다"며,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성과 사회 참여기회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특례시, 6월 18일부터 3일간 AI 특별관 'MARS 2025' 개최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 2025, 이하 'MARS 2025')를 개최한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MARS 2025'는 혁신적인 시의 AI 정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화성특례시 특별관, 컨퍼런스, 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MARS 2025'에는 현대차, 신세계, LG U+, 아마존, KAIST, 경희대를 포함한 37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100여개의 부스와 함께 참관객 1만 명 이상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산업 간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행사에서 AI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시민은 물론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ARS 2025'의 1일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투자유치 설명회, 대학생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빅데이터 포럼 및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가 마련되어 AI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AI 기반 마케팅 교육과 AI CF 시사회, AI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MD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5-04-17 16:2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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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사업으로 도서관정책 우수기관 인정받아

인천시가 전국 도서관정책 평가에서 지역 기록화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우수 추진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성과가 주목받았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의 2024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정책 전반의 실천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수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5곳과 광역자치단체 8곳 등 총 13곳이다. 인천시는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과제는 마을 단위 기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문화자산을 보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인천시는 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 지역 자료 수집과 서비스 제공, 주민 주도 문화행사 등을 추진해왔다. 대표 사례로는 영종도서관이 운영한 '온고지신' 사업과 인천교육청서구도서관의 '도전, 우리마을 사진작가' 프로그램이 있다. '온고지신'은 영종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수집해 시각 자료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도전, 우리마을 사진작가'는 주민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해 마을 사진집을 제작한 참여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온윤희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의 일상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6:19: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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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소장품 주제 기획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소장품주제기획전 ▲찾아가는 성남큐브미술관을 통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시민의 일상 속 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소장품주제기획전은 성남큐브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들의 구성 맥락을 되짚어보고, 하나의 주제로 엮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2014년 시작해 2024년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비워지고, 채워지는' 이란 주제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유한한 시간과 무한한 상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12명의 작가 작품을 오는 12월 21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소장품을 전시장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관내 공공기관이나 문화소외계층 이용 시설에 소장품을 무료로 대여·전시하는 '찾아가는 성남큐브미술관'을 운영하며,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상반기 성남위례도서관, 하반기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올해는 서현도서관과 중앙도서관,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을 우선 선정했다. 향후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도 조사와 현장 답사 시행 후, 대여 기간과 전시 공간 규모,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해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공공미술관인 성남큐브미술관의 소장품을 보관에서 공유로, 그 공공적 가치를 확장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술 향유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6:1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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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회 고창 벚꽃축제 평가보고회..“20만명 방문, 축제 대성공”

고창군이 지난 15일 제3회 고창 벚꽃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와 아쉬운 점을 되짚으며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식 고창군부군수를 비롯해 축제 운영 실무자, 관계 공무원,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축제의 여러 분야에서 함께한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축제 기간 동안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지난 4~6일까지 3일간, '기다렸나, 봄'을 슬로건으로 제3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4월 5일 토요일에 내린 갑작스러운 비와 축제 기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30분 이상 축제장에 체류한 방문객 수가 약 20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운영 과정에 대한 실무 보고와 함께, 교통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피드백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비가 내린 주말 일정과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고창 벚꽃축제가 이미 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결과로 평가됐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불안한 정국으로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걱정되었지만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하였다"며 "이번 축제가 슬로건처럼 기다렸던 봄이 찾아와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7 16:12: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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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4개국 홍보대사와 함께 다국적 앰배서더 100명 구성

인천시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앰배서더 10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SNS 홍보부터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글로벌 인천만(IN1000만) 앰배서더' 3기를 공식 출범하고, 내국인 40명과 외국인 60명으로 구성된 100명의 홍보대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앰배서더는 중국 12명, 미국 9명, 우즈베키스탄 8명을 포함해 총 24개 국적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주로 인천에 거주 중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실생활에서 비롯된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62명이 지원한 가운데 신규 90명과 재위촉 1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해 우수활동자로 표창을 받은 경험자들도 포함됐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카드뉴스, 영상, 후기를 비롯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며, 15개 언어로 인천의 정책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 매체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으로, 시는 콘텐츠 주제와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활동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활동 결과를 정리한 'e-활동집'을 발간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조별 체계에서 벗어나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 등 활동 특성에 따라 5개 분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춘 홍보 전략을 자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했다.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시민 불편 해소, 인천의 명소 발굴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앰배서더는 홍보 외에도 시정 투어와 국제 행사에 참여해 인천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개항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함께 올해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 APEC 국제회의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자발적인 홍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외국인 주민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도시로, 현재 약 16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적 특성을 갖춘 도시 정체성을 반영해 글로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외국인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강화해왔다. 최근 4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준성 글로벌도시국장은 "글로벌 인천만 앰배서더는 단순한 홍보 인력을 넘어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라며 "다양한 언어와 시각을 통해 인천의 진면목이 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16:12: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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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수직 상승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경기도 산하기관 3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고객만족도 부문 2위를 차지했다. GH는 이번 조사에서 내부고객만족도 점수 76.9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8.8점 수직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내 공공기관 평균(66.4점) 대비 10.5점 높은 점수다 GH는 '동료 호감도', '협조적 동료 존재 여부' 항목에서 각각 86.8점, 86.7점을 획득해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커뮤니케이션', '상사의 업무 의견에 대한 신뢰' 등 부문에서도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내부 및 외부고객 만족도를 평가해 기관 운영 성과를 진단하고, 조사결과는 각 기관의 경영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결과는 그간 공사가 추진해 온 소통과 공감지수 증대 개선 노력, 상호 존중 기반 협업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난해 주사무소 이전 이후 신속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구축 노력 등의 결실로 평가된다고 GH측은 설명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GH는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내부고객 만족 결과를 기반으로 도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1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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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 준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에서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노후화를 전면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비료관리법 및 사료관리법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을 분리·신설함으로써, 법적 기준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도화된 미생물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 사업비 32억 1,500만 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2023년 8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액상 미생물 생산공급동(384㎡)과 가축 생균제 생산공급동(204.8㎡)이 새로 신축됐으며, 멸균 배양기(1.5톤) 4대, 저장탱크(2톤) 8대, 정량 공급장치 2대, 냉온수 고압세척기, 중앙제어시스템 등 최신 장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월 38.4톤 규모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대비 60% 향상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약 30억 원 규모의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화학비료 및 항생제 사용 저감에 따른 농업 분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플랜트를 직접 둘러보며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으로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 본 과학영농시설을 통해 클로렐라, BM활성수 등 유기농업 자재 등록 제품은 물론, 다양한 고기능성 미생물 자재 생산의 거점 시설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며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한 과학영농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6:11: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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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노사 소통 강화로 수돗물 품질 높인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노사 간 상생을 다지는 합동 산행을 통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4월 16일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태민)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지부장 임진우)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산행은 24시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무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전한 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산행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섬 지역 급수시설 확충, 인천시 4개 정수장에 대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영종국제도시 해저 송수관로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수돗물 분야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인천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의 성과를 돌아보며, 이 같은 성과가 노사의 협력과 조직 혁신의 결과임을 재확인했다. 상수도사업본부와 양 노조는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수돗물 품질 향상과 행정 신뢰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년 연속 수돗물 분야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은 인천시의 수돗물이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300만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노사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6:11: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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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고객만족도 4년 연속 90점 이상 '최상위 기관' 선정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90점 이상' 달성을 알리며 '최상위 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사는 2021년 90.3점을 시작으로, 2022년 93.7점, 2023년 91.3점에 이어 2024년에도 93.3점을 유지하였으며, 지속적인 시민 중심의 혁신을 실현한 결과다. 이는 단순한 고객 응대 수준을 넘어,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맞춤형 서비스 발굴, ESG·혁신 경영,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의 모범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시민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 '시민중심' 가치로 결실 맺다 공사는 '고객 감동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경영참여 확대,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전략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시민 중심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3년에도 CS 특화 과제와 혁신 과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왔다. 고객 응대뿐 아니라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하여, 시설의 청결, 서비스 절차의 편리함, 전문 인력의 품질 높은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 소통으로 이어지다 공사는 형식적인 고객서비스를 넘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꾸준히 정착시켜왔다. 매년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시민소통위원회 5차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혁신성과와 시민 의견 반영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미래 경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공사의 세심한 운영에서 시민을 위한 진심이 느껴진다"며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냈다. 또한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시민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ESG와 혁신경영, 지속가능한 도시공기업을 향해 공사는 기초단위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사회책임 이행을 넘어, 시민 맞춤형 사업과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다. 2024년 12월에 개최된 통합성과보고회에서는 총 46건의 우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국민참여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양한 혁신·CS 특화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부서 간의 건강한 경쟁과 협업은 물론, 실제 시민 만족에 기여한 성과가 경영에 반영되는 성과도 도출되었다. ◇ "시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 앞으로도 함께하는 공기업 될 것" 유병욱 사장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상위 기관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공기업,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새로 부임한 유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 등 지역 거점 개발을 포함한 미래 전략 사업 추진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2025-04-17 15:5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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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 구성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신안산전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이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점 운영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회의는 현장 점검을 중심으로, 필요시 수시 개최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고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으로, 사고 수습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재개될 공사의 안전성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감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신안산선 공사가 추가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관련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민원통합창구인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사고 피해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2025-04-17 15:51: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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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전시·컨벤션에 ESG 실천 매뉴얼 도입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전시·컨벤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실천 가이드를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행사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체적 과제를 담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송도컨벤시아가 전시·컨벤션 행사 주최자들을 위한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이번 조치는 친환경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천형 매뉴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송도컨벤시아는 앞서 글로벌 지속가능 인증기관인 어스체크(EarthCheck)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행사 준비부터 철수까지 각 단계별로 실천 가능한 내용이 포함됐다. ▲일회용 네임택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방안 ▲해외 참가자를 위한 숙소를 도보권이나 셔틀버스 이용 가능 지역으로 설정하는 기준 ▲행사 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구성 등이 주요 항목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전시 및 컨벤션 행사에 다회용컵 3만 개 이상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780kg에 이르는 탄소 배출 저감이 기대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8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 단장은 "최근 국내외 기업들은 전시 및 컨벤션 개최 시 지속가능성 요소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MICE 산업에서 ESG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도컨벤시아는 앞으로도 가이드라인 적용 결과를 꾸준히 측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보완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7 15:49: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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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455명 선착순 지급

의왕시는 관내 거주하는 19세(2006년생) 청년 455명에게 선착순으로'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5월 31일까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립중앙극장 등의 국립문화예술기관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관람권을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예매일 기준으로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지원금은 회수되어 추가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상반기 중 1회 이상 이용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19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 또는 의왕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7 15:48: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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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청렴 시민감사관 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공단 행정에 시민참여를 통해 외부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공개모집(기관추천 1명 포함) 한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또는 임직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제도개선·시정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공단 자체감사 등에 참여하게 되며, 무보수 명예직이나 간담회·감사 등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예산 범위 내 소액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 중 전문분야(변호사, 공인회계사·세무사, 변리사, 기술사, 공인노무사, 건축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 청렴 및 감사업무 관련 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서 해당 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공공기관·법인, 비영리단체 등에서 감사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감사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단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48: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