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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첫 활용...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신선한 간편식을 제공해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확대한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안성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쌀과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36종의 다양한 아침 간편식 메뉴를 개발하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생산물이 급식 재료로 쓰임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제도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6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모금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밝고 건강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04-17 15:47: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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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유아 대상 역사·문화 기관 체험형 프로그램 신청 모집

안성시는 4월 18일부터~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5~7세)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안성 탐험대: 역사 속으로, 음악 속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안성역 철도길의 역사와 정서를 품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에서 시작된다. 유아들은 철교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관련 동요를 함께 부르며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난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감성적이고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안성문화사료관에서는 지역 전시 해설과 전통놀이를 통해 유아 눈높이를 맞춘 역사·문화 체험이 이뤄지며, 경기안성뮤직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시간을 통해 감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한다. 안성 탐험대 프로그램은 2025년 5월과 6월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모색해 하반기에는 보다 넓은 참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 모집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성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7 15:46: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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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TF 위원 위촉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TF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전국 228개 지방체육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지방체육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활동하게 된다. 스포츠개혁TF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주도하는 체육 혁신 기구로, ▲학교체육 ▲지방체육 ▲공약이행 등 3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서 회장은 이 중 '지방체육 소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지방체육의 기획과 예산 관련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지방체육 소위원회는 서동신 회장을 비롯해 이주호 스포츠세종포럼 대표, 고재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장, 이지용 한국체육대학교 연구교수, 김종두 한국의정연구회 교수 등 총 5명의 체육 및 정책 전문가로 구성됐다. 17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스포츠개혁위원회 및 소위원회 회의에서 서 회장은 "지방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체제 전환 이후 지방체육회 모두가 재정 자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와 함께 지방체육 재정 자립이라는 숙제를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체육회는 이번 TF 활동을 계기로 지역 체육 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17 15:38: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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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법정교육

KoELSA가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 공무원 및 재난안전 책임기관 재난안전 실무자 18명을 대상으로 첫 법정교육을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KoELSA는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중앙·지자체 공무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강기와 관련한 재난안전 법정교육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거창의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병행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첫 강사로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 이상혁 과장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구현하는 재난관리체계와 승강기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 등에 대해 강의했다. KoELSA는 승강기의 기본 구조 및 주요 안전장치의 이해, 사고 사례, 예방 대책 등 승강기 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김승용 KoELSA 안전교육단장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승강기와 관련된 여러 유형의 재난 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3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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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눈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한 수혜 어르신은 "무겁고 오래된 지팡이 때문에 매번 힘들었는데, 가볍고 보관이 쉬운 새 지팡이를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 가구 480여 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생활 실태,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도면에서는 암정1리 주민 김일수 씨와 함께 지적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외벽이 바래고 훼손됐던 주택은 김 씨의 정성 어린 페인트칠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지난해에도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을 위한 주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씨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하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되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37: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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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만화로 배우는 도로명 주소' 자체 제작 학교 배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의 홍보 영상과 만화책을 자체 제작해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17일 배부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위급 상황에 있는 학생이 신속하게 신고하고, 경찰이 빠르게 출동해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위해 평택시 캐릭터 '평택이'와 초등학생 캐릭터(선재, 솔이)를 사용해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예산 절감을 위해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상 편집,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목소리 더빙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며, 제한된 예산으로도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제작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해당 영상은 평택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부동산/지적)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홍보 영상 제작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7 15:3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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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제주, 초광역 분산에너지 플랫폼 개발

광주시가 전남·전북·제주와 초광역 협력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지역에 최적화된 도심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전북·제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시·도는 '분산에너지시스템 기반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 협력사업은 '분산에너지 기반으로 전력계통을 효율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경우 날씨 등에 따라 전력 공급이 들쑥날쑥한 간헐성 문제와 함께 주파수와 전압의 변동성 심화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번 개발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산업진흥원 등 4개 수행기관과 12개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전남·전북·제주의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을 넘어 메가시티 차원의 에너지 주권 강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46억원, 지방비 20억원, 민간투자 23억원 등이다. 광주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단주기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전남은 실시간 전력계통 안정화 대응이 가능한 분산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전북은 전력계통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초단주기용 ESS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운영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각 지역의 분산에너지 자원을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 향상은 물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구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이 분산에너지 기반 기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36: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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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실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7일 죽곡면 유봉리에 있는 산불진화임도에서 산불 진화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대형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군 산림과, 소방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연막탄을 사용하여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부터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지상 진화장비 활용과 진화 인력을 동원해 실제 상황처럼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신속한 진화를 목표로 산불진화임도 내 설치된 취수장을 이용한 진화차량 급수지원을 통한 훈련을 추진했다. 한편,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이 다수 발생하여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지난 2월 소방, 경찰, 군부대, 한전 등 유관기관과 산림재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인명 구조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논의한 한편,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담당지역 순찰활동 강화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명희 군 산림과장은 "이번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4-17 15:36: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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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공지능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운영 시작

시흥시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시흥복지온(溫/ON)'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溫)하게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방대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맞춤형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한, 답변의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복지온'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서 '시흥복지온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흥복지온'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더 똑똑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7 15:20: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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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아카데미 17일 개강…이용식·원혁 강연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양 지식을 나누기 위해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인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도 상·하반기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17 15:19: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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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도교 확장 공사 6월 말 개통 목표 순항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 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사천 문화 예술회관을 잇는'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구간 내 수도교 확장공사의 교량 거더 4개를 지난 16일 거치 완료하고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천포항 시가지와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수도교 주변 도시계획도로는 4차선으로 개설돼 있으나, 기존 수도교는 2차선으로 협소한 교량 탓에 상시 병목 현상이 발생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것은 물론 대형차량 진입 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도교 확장공사는 현재 2차선인 수도교 옆에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합성형 라멘교 형식으로 길이 36m, 폭 11m 규모의 2차선 교량 1개를 신설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70%로 시공 중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 시공을 당부했으며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19: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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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국제보트쇼 참가…클리퍼 요트대회 홍보

경상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보트쇼 기간 중 '클리퍼 요트대회 홍보관'을 운영, 세계적인 해양 이벤트의 국내 첫 기항지로서 상징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비전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영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레이스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 통영시가 기항지로 선정됐다. 이번 2025-26 대회는 오는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해 2026년 4월경 경남 통영에 기항해 7일간 체류할 계획이며 기항 기간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 해양레저 포럼, 요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도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해양 관광 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제 해양 관광 도시로서 위상 강화는 물론 해양레저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클리퍼 요트대회는 단순한 해양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의 해양 관광과 산업,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부산국제보트쇼를 통해 이 역사적인 대회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해양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클리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통영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25-04-17 15:19: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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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역량 강화 교육

양산시는 2026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체 지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지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군 합동평가는 경상남도에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및 주요 시책, 도 역점 시책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평가 결과 시부 1위라는 값진 결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지속하기 위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평가 전문가를 초빙해 지표 담당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과 정성지표 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지표별 대면 컨설팅으로 구분해 ▲2026년 합동평가 방향 이해 ▲평가 매뉴얼에 맞는 대응 전략 ▲정성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매월 실적 점검을 통한 부진 지표 대책 보고회, 후속 컨설팅, 협업 부서 간 회의 등 지속적인 실적 관리로 2년 연속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합동평가의 우수한 실적은 결국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고한 것인 만큼 직원들도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도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적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내년도 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7 15:18: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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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도립대-창원대 통합 및 RISE 사업 점검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과 RISE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창원대 부총장,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다. 양 대학은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교육부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교육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당사자 간 협약 체결을 거쳐,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원 감축 여부, 다층 학사제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 사항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통합 대학의 중장기 운영 계획에 도립대 캠퍼스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는 추진 절차도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부터 본격화된 RISE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2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예산은 총 1027억원이다. 도는 도내 19개 대학의 112개 사업을 확정해 추진하며 각 사업은 대학 혁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전략 산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RISE 계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인센티브 예산 135억원은 도비 매칭을 거쳐 앞으로 공모를 통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RISE 사업이 경남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성과 관리 체계 구축과 목표 미달 시 즉각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간담회 이후, 위원회는 오후 일정으로 경남대와 마산대를 방문해 RISE 사업의 추진 상황과 대학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각 대학에 대해 사업 목표에 대한 대학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 및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청년 취·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백태현 위원장은 "도립대와 창원대의 성공적인 통합과 RISE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은 경남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가 도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17 15:18:1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