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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2025 직업상담사의 날'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 직업상담사의 날'을 개최하고,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직업상담사는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 상담과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1인당 연평균 198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다. 재단은 현장에서의 노고와 성과를 공식적으로 조명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도내 560여 명의 직업상담사 가운데 27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직업상담사의 현장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개인·단체 부문 모두에서 성남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례 발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일자리사업의 성공 요인과 실무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상담 업무 특성상 감정 노동의 강도가 높은 직업상담사들을 위해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명사 특강과 팝 소프라노의 힐링 공연이 진행돼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참석자들은 "존중받는 느낌을 받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확대하고, 직업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직업상담사는 경기도 고용서비스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각 상담사가 지역 고용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데이터 기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8:5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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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와와학습코칭센터, '2025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바인그룹(회장 김영철) 계열사 와와학습코칭센터가 26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2025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우수 브랜드에 수여된다. 와와학습코칭센터는 2015년 론칭 이후 코칭 기반 교육을 도입해 기존 학원의 일방적 강의 방식을 벗어나 학생의 자율성과 몰입을 극대화하는 상호작용 중심 학습 환경을 제공해왔다. 특히 정서적 안정과 적절한 긴장을 균형 있게 조율하는 쌍방향 소통 시스템은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교과 영역별 전문 브랜드를 전국 206개 지점으로 확장 운영하고 있으며, ▲와와학습코칭센터 183개 ▲더블유플러스(수학·과학) 8개 ▲왓칭(영어) 8개 ▲글로리드(국어·논술·독서) 2개 ▲모두오름 5개 등을 포함한다. 또한 AI 학습클래스를 도입, 국어·영어·수학·독서 학습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 맞춤 성장 로드맵을 제공하며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와와학습코칭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본질을 실현하고, 맞춤형 성장 관리와 혁신적 학습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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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2026 단기 입주단체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문화예술 기반의 실험적·창의적 활동을 펼칠 2026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획자, 예술가, 청년 활동가, 창업·창직 단체 등이 약 5개월간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새로운 실험과 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를 통해 공실을 최소화하고, 공간 특성에 적합한 역량 있는 단체를 발굴해 문화 기반 창업·청년 활동의 실험실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단기 입주 경험을 통해 정기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전 역량 검증과 활동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단체 간 교류·협업으로 캠퍼스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모집 공간은 생활1980, 청년1981, 디자인1978, 공작1967 등 4개 동이며, 총 15개 단체를 선발한다. 각 공간의 기능에 맞춰 공방, 문화기획·교육, 다장르·융복합, 디자인, 제작 기반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5개월이며, 단순 공간 활용이 아닌 창의적 실험을 위한 구체적 계획과 동기, 다른 단체와의 교류 의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공문화적 가치 이해와 연계성을 갖춘 단체를 중점 선발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단기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이 경기상상캠퍼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역동적인 문화 실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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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미래건축문화대상' 수상…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설계 인정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가 '2026 대한민국 미래건축문화대상' 종교시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상을 받았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한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쾌적하고 스마트한 건축문화를 만들어가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학교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응모작을 심사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윤희진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기술 혁신을 통해 보편적이고 획일화된 형식을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과거를 답습하는 대신 창의적 실험으로 건축계와 일반 대중에게 모범 사례를 보여 미래 건축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형래 조선일보 AD본부장은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종교시설 부문 수상작인 수원호매실교회는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의 본연 기능에 충실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이웃이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건축된 점이 높이 평가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뿐만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의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특례시 호매실 지구에 자리한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2629㎡, 연면적 9701㎡,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2021년 7월 완공됐다. 직선과 곡선, 아치형이 어우러진 외관은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며, 징크판넬과 석재, 유리 등 다양한 건축 자재를 적절히 배합해 격조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교회는 설계 단계부터 인접한 매화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공유공간을 지향했다. 대지 경사를 활용한 선큰(Sunken) 설계로 지하층을 도입해 아늑한 공간감을 조성했으며, 자연광을 충분히 끌어들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주출입구에는 휴식 공간을, 공원과 인접한 부출입구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배치해 지역사회의 쉼터이자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건물 내부는 대예배실, 강의실, 시청각실, 식당, 옥외 테라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유아의 접근과 이동성을 세심하게 배려했으며, 1층 로비에서 지하로 이어지는 전용 계단은 대규모 인원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로비와 연결된 옥외 테라스와 회의실, 부속 공간들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무대로 활용된다. 특히 공원의 풍경을 끌어들인 12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은 내부 공간의 백미로 꼽힌다. 전면을 대형 판유리로 마감한 커튼월로 설계해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열린 공간의 가치를 실현했다. 내부 기둥을 최소화한 포스트텐션(Post-Tension) 공법을 적용해 어느 위치에서도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했으며, 구조적 경량화와 경제성까지 달성했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교회 건축물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콘텐츠와 결합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수원역, 매화공원, 광교호수공원, 거북시장 등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했다. 장마철 전에는 빗물 배수구 정화활동을, 폭설·폭우 등 재난 발생 시에는 피해 복구에도 힘썼다. 설·추석 명절에는 관내 취약계층 1만800여 세대에 5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이불, 방한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헌혈, 문화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동체의 결속과 성장을 돕고,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된 곳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4만4000회가 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했고, 각국 정부와 국제기관으로부터 5400회 이상의 상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등이 있다.

2025-11-28 08:5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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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개 동 돌며 주민 목소리 청취…“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고양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능곡동, 화정1동, 백석2동, 정발산동, 탄현2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생활 현안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토당문화플랫폼, 내일꿈제작소, 각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 생활권과 밀접한 공간에서 진행돼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고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년 44개 동을 방문하는 '전동 현장 소통행정'을 이어오며, 주민 불편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즉시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실행 중심의 소통 방식을 강화해왔다. 이번 5개 동 간담회에서도 생활환경 개선, 보행 안전, 기반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요구가 집중 제기됐다. 시장·구청장·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석해 건의사항별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조치 계획도 안내했다. 능곡동에서는 교외선 개통 이후 대장동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지하보도·육교 설치 검토, 대장·내곡동 하수관로 미설치 문제 해결, 신평길 급커브 개선 등 도로·하수도 관련 민원이 나왔다. 화정1동에서는 개나리어린이공원 시설 정비, 지반침하로 사용이 중단된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충장로 보도블럭 정비, 은빛공원 내 맨발 산책로 조성 등이 요구됐다. 백석2동에서는 백석역 4번 출구 일대 불법 가판 단속 강화, 이용률이 높은 자전거 수리센터 재운영,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식당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발산동 주민들은 밤가시공원~정발산공원 연결 육교 보수, 밤가시마을 내 양방향 주차로 인한 시야 확보 문제 해결, 주민자치회 운영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탄현2동에서는 GTX-A 킨텍스역 이용 증가에 대비한 마을버스 증차 및 배차 개선, 공공주택지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한 환경정비 요청이 이어졌다. 각 간담회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교통·보행·안전·생활환경처럼 시민 삶과 직결되는 사안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5개 동 방문을 포함해 올해 총 38개 동 소통을 마쳤으며, 남은 6개 동도 12월 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11-28 08:58: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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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고용노동지청, 핫팩에 안전문구 새겨 배포…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이 11월 27일 파주 소재 핫팩 제조기업 ㈜지엘(대표 김종목)과 '안전문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겨울철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들이 겨울철 작업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핫팩을 매개로 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양지청은 한파 안전 대책기간(2025년 11월 15일~2026년 3월 15일)에 맞춰 '보호구 착용'과 '추락재해 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문구를 핫팩 포장에 삽입해 배포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업인 ㈜지엘은 올해 출시하는 '안전핫팩' 제품에 안전모·안전화·안전대 등 보호구 심볼과 안전 문구를 새겨 생산한다. 특히 포장 전면에는 "안전대를 걸면 떨어져도 안 죽습니다"라는 문구를 강조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지청은 제작된 안전핫팩을 관내 사업장 지도·점검 시 근로자에게 배포하고,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연계한 캠페인·홍보 활동에 활용해 안전 수칙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철준 고양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장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품에 안전 메시지를 새겨 자연스럽게 안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작은 문구 하나라도 실천으로 이어져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생활형 안전 확산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안전핫팩'은 지도·점검, 유관기관 협업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며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안전수칙을 기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5-11-28 08:58: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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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내항화물운송사업자 유류세 보조금 지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부산 등록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유류세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과세유로 구매한 선박용 경유이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 및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한은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됐다. 경유세 인하율 변경(15%→10%)에 따라 9~10월 구입분은 리터(ℓ)당 266.58원, 11월 구입분은 리터당 292.65원이 보조된다. 부산해수청은 유류세 보조금 지급 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리터당 68~78원 올라 올해 4분기 지원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액보다 30% 정도 증가한 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유류세 보조금 지급을 통해 지역 내항화물선사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겠다"며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병행해 유류세 보조금 제도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해수청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8 08:5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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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고종시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산청군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청고종시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일상 씨가 출품한 고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필선 씨의 고종시는 산림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산청고종시는 과원 심사와 계측 심사, 외관 심사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산청군은 그동안 곶감 생산 농가와 귀농·귀촌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명품곶감 가공 기술, 떫은감 재배, 마케팅 기법 등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 기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및 토양 개량제를 지원하고, 생산·가공 장비와 저장·건조시설 등 각종 보조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청고종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생산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런 최고의 품질로 만든 명품곶감은 12월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인정한 산청 명품곶감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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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지속 가능성 보고서상 2년 연속 ‘우수’ 선정

조광페인트가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조광페인트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 발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2008년 시작됐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 발간된 국내 전체 보고서를 심사 대상으로 했다. 회사는 지난해 첫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으로 최초 발간 부문 우수 보고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제조 부문 수상까지 더하며 2년 연속 우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 공개 이후 ESG 체계 강화와 보고 품질 개선을 지속해온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보고서는 ESG 추진 실적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담았으며, 이해관계자 대상 경영 활동 공개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윤영호 전략센터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회사의 ESG 경영이 외부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 공개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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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 "학교 공사는 장기적 계획 기반으로" 삼성초 문제 해결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안양 삼성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가 과소 산정된 문제를 바로잡아 학교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 건축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삼성초등학교도 대상에 포함돼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교육부가 사업 준공 5년 후 예상 학급 수를 기준으로 사업면적과 사업비를 재산정하도록 지침을 변경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삼성초등학교의 준공 5년 후인 2032년 예상 학급 수를 30학급에서 18학급으로 크게 낮춰 잡으면서 대규모 사업비 축소가 예고된 것이다. 이에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생 수 추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사업비가 이렇게 줄면 결국 부실 공사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유영일 의원은 지역 교육네트워크를 통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예상 학급 수가 과소 산정됐다는 점을 밝혀냈다. 유 의원은 "향후 학생 수 추이는 학교 발전 계획, 주변 개발 계획, 학령인구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삼성초등학교의 미래 학급 수를 재분석한 결과, 기존 18학급에서 23학급으로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사업비도 '축소 우려'를 벗어나 정상 범위 내에서 조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적 산정 오류로 인해 학교 시설공사가 축소될 뻔한 상황을 지역 의원의 점검과 지속적인 요구로 바로잡은 셈이다. 유영일 의원은 "학교는 한 번 공사하면 20~30년을 내다보고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학생 수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적절한 행·재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고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출범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안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28 08:5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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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1년 만에 첫 ‘기업인의 날’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6일 오후 6시 '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개청 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부산·경남·입주 기업·경자청의 내년 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입주기업협의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허현도 스틸코리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부산시맑은물산업협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선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자 표창, BJFEZ 비전 및 전략 과제 공개, 비전 선포식, 문화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경자청은 올해 현대글로비스,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물류 기업들의 대형 투자를 끌어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높였다. 명지 국제신도시에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와 복합 메디컬 타운을 조성해 주거·교육 여건을 개선했다. 비전 발표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건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지정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넓히고, 복합 물류·운송,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헬스케어 4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JFEZ 2040 발전계획'의 34개 실행 과제로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올해 입주 기업과 경자청이 손잡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해에도 힘을 모아 BJFEZ를 부산·경남의 대표 혁신 경제권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올해 기업 현장 포럼과 기업 현장 투어로 입주 업체와 실질적 대화를 늘리고 협력망을 넓혀왔다. 이번 기업인의 날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기업 애로를 듣고 정책에 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5-11-28 08:5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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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허가 서비스 향상 위해 관계자 워크숍 개최

영주시가 인허가 업무의 전문성과 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관계자들이 함께한 워크숍을 통해 민원인과의 소통 방법을 되짚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인허가 관계자 서비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민원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 내 건축사, 토목설계업체 종사자,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원 응대 실무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는 시너지드림 이채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객과 나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서는 공감 표현을 통한 소통법, 상황별 민원 대응 전략,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처 절차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보다 원활한 응대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허가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관계자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여 민원 만족도 향상과 처리 기간 단축을 목표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상·하반기 전문가 초빙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3: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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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소년 무용단 ‘잔망동화’ 정기공연 개최

영덕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무대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 '꿈의 무용단 영덕'의 세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9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꿈의 무용단 영덕'의 세 번째 정기공연 <잔망동화: Once Upon a Dance>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청소년 단원들이 창작과정 전반에 참여해 만든 작품으로,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무용단'은 전국 아동·청소년이 예술의 주체로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기반 교육사업이다. 영덕 지역에서는 2023년 공개 모집을 통해 초·중학생 중심의 무용단이 창단됐다. 창단 3년 차를 맞은 '꿈의 무용단 영덕'은 이번 공연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감정 표현, 솔직함과 장난스러움을 춤의 언어로 해석해 관객과 만난다. 공연 제목처럼 '동화적 상상력'을 모티프로 삼아 단원들이 직접 캐릭터를 분석하고 감정선을 설정하며 장면 구성을 주도했다. 이번 작품은 ▲장면 간 서사 연결 강화 ▲군무를 활용한 신체 움직임 구성 ▲동작 디테일의 완성도 향상 ▲전체 레퍼토리 간 조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교육과정에서 준비해 왔다. 한 단원은 "올해는 우리가 직접 만든 장면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며 "무용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이란 걸 새삼 느꼈고, 관객 여러분에게도 우리들의 마음이 전달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용감독 김평수는 "올해 아이들은 창작 과정에서 특히 큰 성장을 보여주었다"며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도 창작 중심으로 강화했다. 정기공연까지 흔들림 없이 함께 해준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무용단 영덕'은 내년도 국고 지원금이 교부되기 전까지 재단 자부담으로 주 1회 '3기 워크숍'을 운영해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창작 무용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2025-11-28 08:53:1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