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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AI 도입 통해 공직 내 디지털 전환 본격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직원들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지원 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울진군 공직사회 전반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자동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AI 플랫폼 소개 및 GPTS 챗봇 배포'가 주요 내용이다. 첫 단계로 울진군은 다양한 AI 플랫폼 소개를 통해 직원들이 디지털 채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어 울진군이 자체 개발한'보도자료 작성 특화 GPT 챗봇'을 배포해, 공무원들이 보도자료 초안 작성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진군은 이번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 기반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성 높은 행정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 밀착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울진군 공직사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7 14:51: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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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여주시 관광형 똑버스 운행 개시

경기교통공사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시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개편과 더불어 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9일부터 매주 주말 '관광형 똑버스'를 시범운행 한다. 여주시와 경기교통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여주시 관광객의 이동 불편 해소와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협의해 왔다. 그 결과,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지를 연계·운행하는 맞춤형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형 똑버스'를 운행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많은 문화 및 역사 유적지, 계절별 볼거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화·관광지를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없거나 혹은 운행하는 노선이 있더라도 약 1시간 이상의 긴 배차간격 등 이동 불편으로 관광의 한계가 있었다. 실제 경강선을 타고 경기 둘레길(여주 34코스: 신륵사~강천보)을 찾은 관광객은 택시를 타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한 둘레길 방문객들은 신륵사에 주차하고 강천보까지 보행 이동 후, 다시 신륵사로 복귀하기가 어려워 둘레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례도 있었다. ◇ 여주 관광형 똑버스 - 토·일 주말 9:00~19:00, 똑타 앱으로 편하게 운행지점은 총 10개소로 여주시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주역, 여주터미널 등 2개 교통시설과 신륵사,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여주한글시장, 영월루, 금은모래강변공원, 황학산수목원, 강천보 등 8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09시부터 19시까지로, 4월 19일부터 매주 주말과 지역 내 축제·행사 기간에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성인 기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형 똑버스는 '똑타' 앱과 운행지점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앱 또는 키오스크로 승·하차 정류장 등 출발·도착지점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으로 배차되어 운행한다. 특히 이용자 휴대폰으로 차량 정보가 제공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 구체적인 운영 및 이용 방법은 '똑타' 앱 내 공지사항과 여주시 관광지 곳곳에 배치된 리플렛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강선이나 고속버스를 타고 여주시를 방문한 외지인, 금은모래캠핑장에 놀러온 가족, 승용차로 둘레길을 찾은 탐방객 등 다양한 관광객이 관광형 똑버스를 이용해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친환경 관광차량 도입, 지역화폐 또는 관광패스 등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연계하고 여주시뿐 아니라 타 지역내 문화·관광지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가 최초로 선보이는 여주 관광형 똑버스는 평일에는 지역 주민 이동 편의를, 주말 및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똑버스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는 정책이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똑버스 활성화와 효율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관광형 똑버스 운행을 통해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경기둘레길 이용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여주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교통 서비스 제공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4:50: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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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복구 전국에서 성금 답지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가 연일 이어지며 16일 기준 누적 성금이 58억 원을 넘어섰다.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기부금과 생필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바이와알이코리아 배양호 대표이사가 3,000만 원, 서울 강동농협이 2,000만 원, 동광어시장 윤무혁 회장과 상인회 일동이 1,5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시·군협의회가 전기밥솥과 밀키트 등 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어, 경농 경북 북부지점과 ㈜경북공조에너지가 각각 1,000만 원, 풍농비료가 90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보은군협의회가 84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디자인랜드과 화성시 새마을회, 울진군 북면 신화2리 주민 일동이 각각 500만 원씩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또한, 울진군 북면 이장협의회가 420만 원, ㈜중산시스템이 300만 원, 울진군 북면 발전협의회가 140만 원,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주건천지점 차은산 총괄지점장과 회원들, 창포초등학교 27회 동기회가 각각 100만 원, 그리고 대전여민산악회 회원들이 10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전국 각지 각계각층의 응원과 기부가 영덕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금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덕군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 일동이 1,500만 원, 원더걸스 가수 선미의 모친 박효선 씨가 1,000만 원, 영양남씨대종회 남정수 회장과 남중경·남후식 부회장이 700만 원, 영덕군의회 신정희 의원의 자녀 김인우·김현지 씨가 300만 원, 영덕군 공무원 출신 (주)행복안전 안홍기 대표가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1,436건 41억 9,214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5,066건 16억 4,133만여 원으로, 총 1만 6,502건 58억 3,347만여 원이 모였다.

2025-04-17 14:48: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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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기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지역의 미래 향한 첫 걸음”

해남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제1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수료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UN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총 10주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실습 중심의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교육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팀별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최종적으로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재승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첫 강의는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가'지속가능발전과 SDGs 이해'를 주제로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환경 분야(조승희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 분야(박주희 가족여성재단 연구위원,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경제 분야(황미용 봄봄인문융합창의연구소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군민들의 폭넓은 배움과 실천이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수강생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교육과 토론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발전이 해남군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17 14:29: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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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일부터 두륜산 녹차 체험장 개방

땅끝해남의 녹차밭에도 연두빛 봄빛이 일렁이고 있다. 곡우 절기 전후로 녹차의 어린 새순을 따서 만든'곡우차'는 녹차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으로 유명하다. 해남군은 곡우 절기인 20일부터 두륜산 녹차 체험장을 개방한다. 두륜산 두륜미로파크 인근에 조성된 두륜산 녹차체험장에는 14만여주의 녹차 나무가 친환경으로 재배 관리되어 어린이를 비롯해 누구나 건강하게 녹차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이다. 이용료는 녹차밭에서 잎을 따는 채엽에 5,000원,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조성된 덖음장을 이용하면 체험료 5,000원이 부과된다. 관리사무소에서 녹차채취용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덖음장에서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다만 덖음체험은 하루 10명 이내만 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녹차체험은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할 수 있다. 한편 두륜산 녹차는 초의선사의 정신이 어린 유서깊은 차이다.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일지암에 기거하며, 동다송을 저술,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군에서는 이같은 역사적 전통을 살려 두륜산 도립공원에 녹차 체험장을 조성, 운영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차문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4-17 14:28: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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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병 잡는 미생물 나왔다” 실증시험 본격 추진

해남군이 고구마 재배시 최대 악성 병해로 꼽히는 덩이줄기썩음병을 잡는 미생물을 개발, 실증시험에 착수했다. 개발한 미생물은 식물 내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인 내생균(endophyte)으로써, 고구마에서 분리했다. 고구마줄기썩음병 잡는 미생물 개발은 세계 최초로, 명품 해남고구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바실러스 HN01'로 명명된 미생물은 고구마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정착해 병원균의 침투를 차단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방어체계를 형성한다. 고구마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작용하는 일종의'생물학적 보디가드'로서,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고구마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게 된다. 내생균 활용은 화학 농약 사용에 비해 친환경적이어서 지속 가능한 방제 기술로도 주목하고 있다. 덩이줄기썩음병은 고구마 뿌리나 줄기에 침투해 부패를 유발하는 병해로 육묘기와 생육기뿐 아니라 저장 기간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 수확 이후에도 손실을 초래하는 주요 병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병원균의 활성이 증대되면서 고구마 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실증 시험에서는 고구마 육묘상과 노지 재배지에서 내생균 처리에 따른 고구마 생육 안정성과 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고구마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증 시험 결과에 따라 해당 내생균의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고구마 재배 농가 공급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구마 농가의 최대 골칫거리인 고구마줄기썩음병 저감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내생균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실증시험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최고 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유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7 14:27: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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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피해 종합 복구계획 발표

영덕군은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최근 대형산불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발표했다. 건국이래 단일 사건으론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5일 당시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8.2km를 이동해 6시간 만에 영덕군 지품면 방면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나흘간 16,207ha 총 3,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누적 인원 11,886명, 장비 1,113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주민 10명이 목숨을 잃고 56명이 다쳤으며, 주택 1,623세대, 선박 35척, 농작물 176ha, 공장과 점포 400여 동이 파손되는 등 산불의 영향권에 있던 경북 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재민 대책과 지원을 추진했으며, 신속한 현장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 추진 TF팀'을 구성해 지난 9일 피해 지역 최초로 철거에 돌입함으로써 이재민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상 복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에 수립된 종합 복구계획에 대한 정밀화 작업과 검증을 4월 말까지 마쳐 확정하고, 다음 달까지 임시주거시설 조성을 완료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덕군은 임시주거시설 916동을 신청받았으며, 최대 2년을 거주할 수 있는 임시형 외에도 피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재민의 선택에 따라 영구형 조립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재민의 주거 안정화를 강화한다. 또한 자연산 송이 12년 연속 최대 생산지인 소나무 숲을 복원하기 위해 긴급벌채와 산사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장기적으론 775억 원을 투입해 5~7년에 걸친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적인 타당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보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송이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생계비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의 다양한 지원 대책과 올해 이후에도 임업 직불금 지속적으로 지급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농·어업 피해의 경우 △농업시설물과 장비 복구비로 피해액의 35% △피해율 50% 이상 농가 1인당 생계비 73만 원 △농작물복구비로 농약대 100% 대파대 50% △가축 입식비 50%를 지원하며, △전소 어선 폐기물 처리 △개인 어망·어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양식어 폐사 보험 적용과 복구비용 산정기준의 단가를 상향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산불로 지역경제의 주력 산업인 관광 분야의 위축에 대응해 △자원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경기 활성화 방안 △블루로드 긴급 복구 추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공 △관광택시·관광교통DRT 도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여기에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 업체당 300만 원을 지원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피해업체에 대해 저금리 금융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하며,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30만 원 지급이 신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TF팀을 꾸려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 같은 종합 복구계획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 국회에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및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3,112억 원의 복구 비용 중 국비 부담금 1,669억 원과 도비 721억여 원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건의해 복구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하고, 군비 부담금에 대해선 특별교부세 등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가 없는 일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기에 정부와 도에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군에서는 수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서 산불 복구에 필요한 가용 자원과 재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산불의 폐허 속에서 희망의 새싹이 돋듯이 피해자분들은 물론 우리 지역공동체가 복구를 넘어서 더 나은 영덕, 더 행복한 영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7 14:26: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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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의 날’5월 1일 개최 '우슬벌 화합 한마당'

해남군민들의 화합 한마당,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옥외행사로, 14개 읍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자리를 펼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새로운 해남, 미래로의 도약의 다짐을 담은 군민 퍼포먼스,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해남군민의 상 수상자는 유경록 향우가 선정됐다. 출향 기업인인 유경록 향우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으로, 홀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일구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383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남군민의 상은 4년만에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4월 29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25-04-17 14:25: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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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우뚝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인 '영덕대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유일의 수산물 부문 12회 수상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제정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부문별 각 브랜드의 최초 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영덕대게는 201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수상하며, 총 12회를 달성해 수산물 부문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뤘다. 영덕대게가 이처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특출한 맛과 영양의 조화 때문이다. 영덕대게는 청정 심해에서 자라 깊은 맛과 향을 지닌 고급 수산물로, 제철을 맞는 11월부터 5월까지 미식가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G20 정상회의 만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도 소개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덕군은 영덕대게 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호와 품질 유지를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72억 원을 투자해 서식지 조성과 산란장을 정비했으며, 2021년부터는 매년 10억 원을 투입해 자원 회복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56톤급의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를 도입해 불법 어업을 단속하고 '박달대게' 품질 인증제를 운용해 상품의 가치와 품질을 보증하는 등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식의 정점이자 영덕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브랜드"라며, "철저한 자원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4-17 14:25: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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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산불피해 농가 일손 돕기

영양군(군수 오도창) 농업기술센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통한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과 함께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농작업이 중단된 농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밭작물 정식에 필요한 농업기계 작업 지원을 목표로 영농지원단 35명,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5개조로 구성되어 14일부터 16일까지 45농가, 21ha의 농지에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을 진행하였다. 일손 돕기 진행을 위하여 사전에 농가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정식 작업에 필수적인 농작업들을 지원하여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적용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여 피해 농가들에 큰 힘이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책상 앞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릴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라며 "현장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각 시·군에서 도와주신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7 14:06:1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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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도시 선정

용인특례시는 지난 14~16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은 140여 개국 1만 350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국제적 행동협의체다. 이 협약에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후 행동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매년 'CDP-ICLEI 트랙'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후 목표와 정책의 이행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탄소 정보공개를 일컫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참여했으며 올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대응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적 인증 배지를 획득했다. 시는 2018년 기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후 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235만톤을 감축할 수 있도록 108개 온실가스 대책과 69개 기후위기 대응 강화 정책이 포함된 '제1차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심의를 마쳤다. 공직자들이 텀블러 사용 일상화, 에너지 절약, 저탄소 식단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공직자 탄소배출 다이어트'와 민·관·학이 함께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도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는 만큼 용인특례시가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시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와 경기도가 공동 개최했다. 사흘간 29개국 82개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해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Science-based Green Transition for All)'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2025-04-17 14:05: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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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접수

거창군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접수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이륜차 보급을 통해 소음 저감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실현하고,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33대 ▲우선지원 5대 ▲배달용 10대로 등 총 48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최대 1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6월 27일이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은 전기이륜차 구매 계약 체결 후, 제조사 또는 판매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정애 거창군 환경과장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녹색 성장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4:04: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