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의령군 의병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경남 군부 ‘1위’ 차지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남 군 단위 박물관 중 2회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 집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24년 1월 기준 경남 내 43개 등록 공립박물관 가운데 연간 방문객 수 2위인 20만 8694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문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1년 10만 1031명에서 출발해 2022년 18만 3450명, 2023년 20만 8694명, 2024년 24만 7851명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5년 10월 말 현재는 22만 4385명을 넘어서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 한가운데 자리한 지리적 이점과 주제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이다. 지역 이름을 앞세운 여느 공립박물관과 달리 의병박물관이라는 명칭만으로 소장 주제와 성격이 즉각 전달된다. 이는 방문 의사 결정을 돕고 역사 탐방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시설과 운영, 전시와 교육, 자료 조사와 연구, 관람객 서비스 등을 두루 평가하며 의병박물관은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4년 문을 연 제2전시관은 박물관을 의병종합박물관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던 이 시설은 곽재우 장군과 임진왜란 의병사를 다룬 기존 제1전시관의 범위를 항일의병과 독립운동까지 확대해 의병의 전 시대를 조망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물관에서 차로 20분 안에 충익사, 구름다리, 솥바위, 이병철 생가 등이 밀집해 20분 관광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역사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방문 효과를 낸다.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은 의병박물관은 3년 유효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품질과 관람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의령의 역사·문화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공립박물관 평가 정상은 의령 의병정신 계승 노력과 박물관 운영 전문성을 국가가 인정한 성과"라며 "제2전시관을 발판 삼아 전시·교육·연구를 더 내실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찾고 싶어 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8:52: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가족센터, 겨울 맞아 취약계층 15가구에 난방 물품 지원

울진군이 지역 취약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구에 직접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돌봄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지난 27일 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와 함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후원사업 '두근두근 언박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 총 15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9월에는 과일과 식재료를 포함한 1차 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난방 취약성을 고려해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 등으로 구성된 2차 지원을 실시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 온가족보듬사업과 연계해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배 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조손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에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8:52: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고환율 피해 기업에 특별자금 1000억원 지원

부산시는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27일부터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책은 긴급 유동성 공급, 업종별 맞춤형 핀셋 지원, 수출 기업화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시는 환율 급등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신규로 조성했다. 업체당 최대 8억원, 명문향토기업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3년간 2%의 이차 보전을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수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무역 금융 지원도 늘린다. 2026년부터 수출 보험료 지원을 7억원으로, 신용 보증료 지원을 3억원으로 각각 확대하고 수출 바우처 내 무역보험·보증 지원 분야도 8개에서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업종별 맞춤 지원도 강화된다. 신발 제조 중소기업에는 수출 물류비의 90%를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업종별 원자재 공동 구매 시 통관비·운송비 등 실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인다. '찾아가는 환위험 119 컨설팅단'을 운영해 환위험 교육과 현장 상담도 제공한다. 내수 기업의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을 강화하고 고환율 시기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내수 제조 기업의 수출 전환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강서구 범방동 재귀반사필름 제조 기업 지비라이트를 방문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수입 결제 부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고환율은 지역 기업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 지원책이 기업들이 위기를 버티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1: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1회용품 없는 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

창녕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자원 순환 사회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1회용품 저감 시책 추진, 재활용 교육·캠페인 등 3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군은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바탕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사 내 다회용 컵 보급과 텀블러 자동 세척기 설치, 상·하반기 실태 조사 등 실질적인 감축 활동을 전개했다. 요식업계도 민관 협력을 통해 1회용품 감축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 등과 손잡고 1회용품 저감을 실천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평가 지표에도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지역 축제도 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서는 다회용기 4만여 개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를 운영했다.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해 낙동강유채축제 등 주요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늘린다. 자원재활용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군은 투명 페트병 수거자판기 5대를 가동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 1만 1000매를 제작했으며 아이스팩 4000장을 재사용해 재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촉진했다.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생활폐기물 처리장 견학, 청소년 환경 박람회, 공공청사 1회용 컵 사용금지 합동 캠페인, 탄소 중립 실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1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자원 순환 도시로 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2025년 한 해 다양한 자원 순환 정책을 통해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에도 친환경 도시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8 08:50: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혜마루에서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구암중학교 건물을 재활용해 교육 공동체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배움 공간이다. '동행, 그 너머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에는 청소년을 비롯한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출연한다.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연습해온 '상호 학습과 공동 성장'의 의미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의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이뤄져 있다. 70여 명 규모의 단원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늘리고, 예술을 매개로 한 돌봄 및 건전한 발달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약 60분간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구현숙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교육 공동체가 음악으로 교감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연 주제가 담고 있듯 동행을 초월한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0: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AI 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BPA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월 23일 양 기관이 맺은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부산항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 노하우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AI, 자율 주행, 로보틱스, UWB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타트업 실증 생태계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항만 배후단지 입주 기업, BPA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외 스타트업과 함께 항만에 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 6건을 선보였다. ▲모빈의 배후단지·터미널 순찰 로봇 ▲모빌테크의 카메라·라이다 센서 퓨전 기술 디지털 트윈 ▲오믈렛의 AI 기반 항만 물류·공급망 통합 최적화 ▲오토엘의 저가 소형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웨어비의 UWB 기반 배후단지 안전 시스템 ▲3I솔루션의 중성자 성분분석기 기반 컨테이너 스캐너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의 항만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활발히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현대자동차 및 스타트업과 부산항 기업, BPA 부서 간 매칭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 교류와 현장 실증, 공동 연구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며 부산항 스마트 항만 전환과 스타트업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AI, 로봇, 자율 주행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부산항 스마트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첨단 기술이 부산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0: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백운현 상임감사,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 총국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고문, 변희자 부산W아너클럽 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한 기부자 및 복지기관 직능단체장들도 함께한다. 출범식에서는 캠페인 선포를 시작으로 DSR의 1호 기부 성금 전달과 나눔명문기업 유공자 포상이 열린다. 이어 나눔명문기업 공동 가입식과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되며 108억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설정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신 빈곤층 및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사회 문제 해결 지원, 위기가정 돌봄 사업, 기본 생활 유지를 위한 사회 안정망 확충,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4대 핵심 분야에 투입된다. 송상현광장에는 나눔을 상징하는 '사랑의온도탑'이 설치돼 캠페인 기간 중 부산시민들의 기부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온도탑은 1억 86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최종 목표액 108억 6000만원 달성 시 나눔온도 100°가 된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돕는 부산시민들의 나눔 정신을 믿는다"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는 부산사랑의열매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각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 성금 창구, 방송사 모금 접수처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RS 간편 기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이용, 부산은행 모바일 앱 기부, 사랑의계좌 직접 송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2025-11-28 08:43: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골든에이지 합창단, 정기 활동 종료

영덕군의 시니어 합창단이 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활발한 무대 참여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노년의 문화 향유가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1월 23일 '골든에이지 합창단' 종강식을 열고, 2025년도 정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종강식은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며 단원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올해 합창단에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 34명이 참여했으며, 최고령 단원은 90세, 전체 평균 연령은 75세로 집계됐다. 고령의 단원들이 꾸준히 연습에 참여하며 문화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2월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 총 39회의 정기연습과 추가 훈련을 통해 단원들은 발성과 파트별 합창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며 문화예술 주체로 활약했다. 특히 2025년 9월에는 울진 합창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영덕군 신춘음악회와 무지개 콘서트 등 주요 공연에도 참여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안국 센터장은 "고령의 단원들도 꾸준히 참여할 만큼 합창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6년도에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무대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골든에이지 합창단은 지역 실정에 맞춘 어르신 합창단으로, 노년층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사회적 고립 해소, 삶의 질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2025-11-28 08:43: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 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일몰제와 온라인 추첨제를 도입해 공정한 주민 이용 기회를 넓히고,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인바디왕 이벤트,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시범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참여를 끌어올렸다. 지역 장애인 단체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안전 최우선' 운영가치를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 보수와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확충, 태양광 설비 운영 등 친환경·안전 중심 시설 관리를 강화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예방적 시설안전관리에 꾸준히 노력했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에 힘쓴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봤다"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확대와 뉴스포츠 보급,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정례화, 실내외 체육시설 지속적 개보수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28 08:43: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KRA스프린트 서울·영남서 개최… 22두 출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 경마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열리는 오는 30일 새롭게 신설된 'KRA스프린트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라는 명칭처럼 KRA스프린트는 1200m 단거리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경주다. 한국마사회는 9월 초 코리아스프린트(1200m)와 10월 말 국제신문배(1400m) 이후 연말까지 3세 이상 단거리 대상경주가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 시스템을 정립하고 팬들에게 다채로운 거리의 경주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첫 대회로 열리는 KRA스프린트는 앞으로 매년 11월 5주 차에 그랑프리와 같은 날 진행된다. 경주 등급은 Listed이며, 3세 이상 레이팅 80 이하 경주마가 참가 대상이다. 경마장별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는 KPC 운영 기준에 따라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열리며 2026년부터는 G3급 경마장 오픈경주로 전환되면서 레이팅 제한도 사라진다. 2등급 이하 경주마만 출전해 그랑프리 같은 화려함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1200m 단거리 고유의 순간 폭발력과 짜릿한 속도 대결이 이 경주의 매력이다. 서울에서는 13두, 부경에서는 9두가 출전을 확정했다.

2025-11-28 08:42: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지도자 배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이천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2025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에서 우수지도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올해 우수지도자 시상식에서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성은 지도자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조영운 지도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지도자는 역량강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등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지사께서도 우리 지도자들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현장에서 항상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시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강화 포럼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도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장애인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8 08:42: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울산항만공사(UPA)는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컨벤션홀에서 국내 해운·항만 관계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주최, UPA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과 혁신이 만드는 울산항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안전항만 울산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이 '안전을 보는 눈, 바꾸면 기업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첫 세션은 AI 기반 항만 안전 기술의 울산항 적용 가능성과 과제를 다뤘다. 임도형 HD현대 아비커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 운항 기술은 기존 항해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항해 중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영하 건국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도심 항공 교통(UAM)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단계별 보완 모델 도입과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울산항 내 도심항공교통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별 세션으로 열린 두 번째 세션은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국내외 부유식 해상 풍력 사례와 국내 공유수면 점·사용료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성원 북극물류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활동을 설명하며 "울산항은 러시아 관련 부처와의 교류를 통한 물동량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항만운송 사업체 안전 사고 저감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오현수 항만안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박명래 해양수산부 행정사무관, 오근석 항만안전점검관,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박규순 울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최근 3년간 울산항 안전 사고를 분석하며 울산항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항만 현장의 애로 사항과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과 경험은 울산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항만업계와 협력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41: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장군이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기장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기장의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8월 내부 심사와 심사위원 서면 심사, 10월 대면 심사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를 배경으로 한 '갈맷길 하이킹'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질주하는 역동적 장면을 감각적으로 포착해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랑대는 기장읍 시랑리에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입선 각 5만원이 지급된다. 기장군은 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옛 좌천역사 안에서도 관광 사진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정 작품들은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군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이 기장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기장군의 숨은 관광 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8 08:33: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산불 초동 대응 능력 강화 교육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공원 및 유원지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질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지난 2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산불방지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5개 부서에서 공단 직원과 산불 방지 인력 55명이 참석했다. 최근 강원도 인제·양양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공단은 현장 대응 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 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론 시간에는 산불의 발생 특성 및 위험 요인, 공원별 대응 임무 분담, 기초 진화 원칙 등을 학습하며 산불 대응 기본기를 다졌다. 실습 과정에서는 산불 기계화 시스템 활용법, 간이 수조 설치 방법, 잔불 정리 기법, 진화 차량 장비 운용 등 실제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이성림 이사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전 중심의 장비 운용 교육과 상황별 대응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원·유원지의 산불 예방 및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 산불 감시 인력을 늘려 배치하고, 건조주의보 발령 등 위험 시기에 맞춘 대책을 수립하며 기동 순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025-11-28 08:33: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하구, 주민 주도 건강마을 성과 나눔 행사 성료

사하구는 지난 26일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올해 마을건강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역 내 마을건강센터 5곳과 건강생활지원센터 2곳의 운영 경험을 나누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마을 조성 기반을 단단히 하기 위해 준비됐다. 웃음 치료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막을 연 행사는 시상식과 활동 영상 소개, 사례 발표, 주민 소감 나눔, 공연, 작품 전시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무대에 오르는 축제 분위기로 꾸며져,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마을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에서는 올해 리더상과 소모임상이 전달됐다. 감천2동 주민 리더가 생생한 활동 경험을 들려줬고, 센터별 주민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소원나무 사연 나누기'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박종태 사하구보건소장은 "오늘은 주민과 마을건강센터가 2025년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하하마을건강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 파트너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 참석자들은 "사하구 건강한 마을, 우리가 만든다!" 구호를 제창하며 내년에도 건강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11-28 08:33: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교육혁신처, ‘2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 성료

국립창원대는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 교수학습센터의 실천 중심 프로그램인 '2025 창원 울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울림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의 여러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역 소멸 대응 역량과 시민의식을 키우고, 지자체 및 유관 기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4개 팀 48명의 학생과 13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환경, 교통, 문화,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지역 문제를 조사했다. 데이터 분석, 현장 탐방, 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 지난해 첫 개최 후 두 번째인 올해는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하면 가산점을 주고, 유관 기관에 정책 제안서를 내면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실효성 있는 활동을 끌어냈다. 그 결과 14개 팀 중 8개 팀이 국민신문고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은 NH인문홀에서 열린 '2025 CW-울프 경진대회'에서 발표됐다. 내외부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디플로팀, 우수상 코드네이터팀과 Solvewear팀, 장려상 SMART-CM²팀과 그린라이트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디플로팀은 "지역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해 더 보람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CW-울프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팀이 지역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창원 울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08:23: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양극 제어 신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오필건 나노융합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의 양극 제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단입자형 양극활물질 NCM811 소재 계면 제어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가장 널리 활용되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는 휘발성 액상 전해액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전해액 대신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전지가 차세대 기술로 떠올랐으나, 황화물계 전해질과 양극활물질의 불안정한 접촉면이 상용화를 가로막는 핵심 과제였다. 연구팀은 학술지 게재 논문을 통해 양극 소재에 붕산을 활용한 단순 표면 처리만으로 전해질과 활물질 사이의 불안정한 전기화학 부반응을 대폭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단입자형 NCM811 소재 표면을 어닐링 공정으로 붕산 처리한 결과, 황화물계 전해질과의 전기화학적 부반응이 억제되고 활물질 표면에서 리튬이온이 원활히 이동하게 됐다. 오 교수는 "양극재의 구조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전고체전지의 사이클 안정성을 끌어올림으로써 전고체전지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8:23: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진로 행사서 보건의료 직업 체험 운영

춘해보건대학교는 27일 울산 남구 차오름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진로페스티벌'에 참가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장형 직업 탐색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남구청소년진로직업 체험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찾아와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간호학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방사선과, 언어치료과, 안경광학과 등 6개 학과가 부스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각 전공의 특징과 보건의료 직종을 체험했다. 학과별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공 안내와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영진 춘해보건대 입학처장은 "보건의료 분야 진출을 원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진로 지원 활동을 더 넓혀 미래 보건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2026학년도 수시 2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3일 발표되며, 정시 모집 원서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받는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1-28 08:22: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명대, 에버스톤 초청 게임 퍼블리싱 실무 특강 진행

동명대학교는 지난 19일 부산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에버스톤 전문가를 초청해 '게임의 완성, 플레이어와 만나는 순간'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게임공학과 및 게임그래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실제 게임이 시장에 나오기까지의 퍼블리싱 과정과 업계 실무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와 신승엽 프로그래머가 연사로 나서 개발 완료 이후의 실무 절차와 문제 해결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경욱 대표는 퍼블리싱을 "게임 제작 완료 후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위한 전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플랫폼별 요구사항과 콘텐츠 제작 방식에 따른 고품질 출시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플랫폼별 심사 기준 및 등록 절차, 스토어 시각 콘텐츠 제작, 사용자 소통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지식이 체계적으로 소개됐다. Android, iOS, Steam 등 주요 플랫폼 등록 과정과 스토어 페이지용 비주얼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및 유저 커뮤니케이션, 퍼블리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응 전략 등 현장에서 자주 겪는 사례들이 공유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크린샷 배치, 홍보 영상 제작, ASO, 리뷰 관리 등 앞으로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미라 동명대 게임그래픽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개발 능력만으로 취업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퍼블리싱 특강은 학생 작품이 실제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을 이해시켜, 게임업계 취업뿐 아니라 1인 개발자 창업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작품을 토대로 실제 퍼블리싱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준비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8 08:20: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