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등 3개 대학, 공동 교양 과정 운영 협약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양대학,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 창신대학교 카리스대학은 최근 '공동 교양 교육 과정 및 마이크로디그리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 대학 간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첫 성과로, 세 대학은 '지속가능 미래와 ESG'라는 주제로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이 과정은 온라인 원격 강의에서 시작해, 지역 사회 문제를 직접 다루는 리빙랩 기반 실천 수업으로 확장되는 단계적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학생들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습하며 실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안에서 교양 교육 분야에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를 공동 운영하는 첫 시도로, 대학 간 자원 공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점 교류와 공동 강의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 대학의 학생들은 공동 개설된 4개 과목을 이수하면, 3개 대학이 공동 발급하는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를 받게 된다. 앞으로 세 대학은 학점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 콘텐츠 공유, 교수진 협업, 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동 협의체를 통해 운영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교양 교육을 넘어 비교과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 간 교양 교육 공유 모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8 09:07: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사상구,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주민 문화 예술 체험

부산 사상구는 외국인 주민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주민 문화 예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상예술인협회 등과 협력해 2022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외에도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대상과 범위가 더 확대됐다. 상반기 주요 운영 강좌는 ▲한식 디저트 만들기 ▲미술 활동 ▲도자기 공예 ▲천아트 및 한글 캘리그라피 등 총 4개의 문화 예술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대학생들은 학사 일정에 맞춘 상·하반기 1개월씩 단기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참여한다. 또 7월 중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상구 관내 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생활사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기회를 갖는다. 조병길 구청장은 "문화 예술을 매개로 외국인 주민과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도시로서 기반을 탄탄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06: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박정제 교수, 기관식도학회 학술대회 ‘자유연제 우수상’

박정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82회 2025년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갑상선암에서 Sirtuin 4의 종양 진행 및 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투고됐다. 해당 연구는 갑상선암에서 'SIRT4'의 종양 억제 역할을 다각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SIRT4가 암세포의 증식, 침윤, 전이를 억제하고 세포 자멸사를 유도함을 생체 외(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모델에서 입증했다. 박정제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IRT4'의 발현이 낮을수록 종양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앞으로 갑상선암의 진행 예측 및 치료 표적으로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기존 연구들이 잘 다루지 않았던 'SIRT4'의 역할을 갑상선암이라는 특수한 암종에서 여러모로 조명한 점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정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갑상선암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를 더 심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8 09:06: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 대상 SNS 인증 이벤트 실시

포항시는 연초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를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포항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봄철을 맞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으로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인 송도송림테마거리, 이가리닻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 설치된 안내판이나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포항시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후기를 업로드 한 후, 해당 게시물의 캡처 이미지를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물 업로드 시 #나의완벽한비서 #포항드라마촬영지 #포항여행 세 가지 해시태그는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포항시는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산책 데이트나 프러포즈 장면을 재현한 사진을 올릴 경우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이며 당첨자 및 기념품 수령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여행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드라마 촬영지를 대상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해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09:05:41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2년 연속 건설 현장 무재해 달성

울산항만공사(UPA)가 2024년 발주한 모든 건설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건설 현장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 도입한 안전 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 소규모 건설업체 대상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지원, 안전 의식 지수 제도 도입 등을 무재해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UPA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와 함께 제도적 지원 확대, 안전 문화 확산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운영과 협력사 공동 정기 안전 점검, 안전 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UPA는 올해 현장 맞춤형 안전 관리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 공정, 인적 등 분야별 사고 예방 훈련과 안전 의식 지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UPA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항만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04: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포항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산업 역량을 고루 갖춘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도 포항은 높은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AI 인프라 집적도, 고성능 연산 환경, 전문 인력 배출 역량, 원전 활용 전력 수급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AI 컴퓨팅 산업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국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도전을 이어가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04:2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조성 추진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민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용평리조트 사무실에서 임학운 ㈜코스타밸리모나용평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이하 코스타밸리)'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타밸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원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고급 관광복합단지로, ㈜모나용평과 ㈜중원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코스타밸리모나용평이 사업을 주관한다. 사업계획에는 ▲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관광호텔 ▲170실 콘도미니엄 ▲18홀 대중제 골프장 ▲국내 최대 규모의 펫파크 ▲기업 연수원 ▲스마트레이싱 및 딥다이브 체험시설 등 경북권 최고 수준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포함돼 있다. 전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2026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영일대, 송도, 호미곶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 시급하다"며 "코스타밸리는 포항이 동해안 관광 메가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학운 대표이사는 "모나용평이 보유한 관광리조트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스타밸리를 영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리조트로 육성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코스타밸리 사업을 포함한 장기·구룡포·호미곶 일대를 아우르는 '호미반도 명품 관광특구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국가해양정원 조성과도 연계돼 해양자원과 역사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머물고 싶은 해양복합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임상전문 특화병원' 및 '웰니스 휴양단지',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환호공원·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투자 유치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민간 기업들과 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되면서 지역의 의료·관광·휴양·산업 기능이 연계되는 복합도시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로 지역 고용 창출, 관광소득 증대, 산업 다양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포항을 산업 중심 도시에서 복합 해양·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025-04-18 09:04:1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북 포항남·울릉 이상휘 국회의원,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특별법안」 발의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7일, 이차전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차전지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배터리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투자지원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차전지 특별법안에는 ▲생산보조금 지급 특례 ▲한시적 전력요금 감면 특례 ▲'이차전지산업혁신위원회' 및 '이차전지산업혁신지원단' 설치 ▲이차전지혁신클러스터 인허가 간소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주 52시간제 예외적용을 통한 근로시간 유연화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와 제도들이 담겼다. 특히 지난 3월 21일, 이상휘 의원과 김정재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차전지산업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원 참석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어 향후 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상휘 의원은 "이차전지산업은 포항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핵심 산업"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의 전략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8 09:03:4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9월 글로벌 포럼, 고양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조직위원회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6개 실행분과 담당 부서장 16명과 외부 자문단 5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포렉스컴(주)이 대행사로 선정되어 총회 전반의 기획 방향과 일정, 운영 전략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분과별 역할 분담과 현장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외부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원석 부시장은 "행사의 완성도는 준비 단계의 치밀함에 달려 있다"며 "각 부서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모범적인 국제행사 운영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준비 기간 내 여러 차례 추가 회의를 열어 세부 일정을 확정한 뒤, 행사 종료 후에는 결과 보고회를 통해 평가와 후속 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2025-04-18 09:01: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의회, 웰다잉 문화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김해시의회는 17일 '김해시 웰다잉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혜영 김해시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웰다잉(Welldying)'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평안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기숙 전 신라대학교 교수, 김순중 김해시 웰다잉협회장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기숙 교수는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죽음인식 개선운동의 목적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기숙 교수는 "죽음은 누구나 거쳐 가야하는 삶의 마지막 페이지로 자신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죽음에 대한 접근도 이제는 의료 중심에서 벗어나 인식 개선과 죽음 수용의 방향으로 관심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순중 김해시 웰다잉협회장이 '김해시 웰다잉 문화의 현재와 과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현 인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은정 김해시보건소 건강 증진과장, 최윤정 부산어진샘노인복지관장,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김순중 김해시 웰다잉협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웰다잉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김해시 웰다잉문화 정책 ▲노인복지 현장 중심의 웰다잉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혜영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잘사는 것'에 집중해왔지만, 이제는 '잘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이는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앞으로 웰다잉 센터 구축 등을 통해 보건소를 비롯한 복지관, 평생교육 기관, 종교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웰다잉 주요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00:1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 해운대구, 공동주택 행위 허가·신고 현장 상담반 운영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용도 변경, 증개축, 대수선 등을 할 때 구청에서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만일 허가 신청, 신고하지 않고 행위를 하면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행위허가 절차 자체가 복잡한데다 도면 등의 서류 없이 전화 통화로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서류 보완 요청도 잦고, 처리가 늦어지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반을 운영하게 됐고,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첫 상담이 반여1동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1500여 세대가 사는 대단지로 홈네트워크 증설, 단지 울타리 교체, 보도블럭 보수 등 8건의 현안이 있었다. 공무원 3명이 아파트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행위 허가·신고 대상인지 판단한 후 신청 서류, 주민 동의서 필요 여부, 주민 동의율 등 관련 절차를 자세히 안내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를 찾아와 상담해 주니 속이 시원하고 일 처리도 빨라져 입주민들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안의 시급성, 복잡성 등을 검토한 후에 대상 아파트를 선정해 방문한다.

2025-04-18 08:59: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소방본부 박성열 본부장, 영양소방서 격려 방문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4월 17일 영양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대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대응 현장에서 헌신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박 본부장은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으로부터 지역의 당면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대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제도 개선 요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의견들을 토대로 경북소방본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대원들이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이어 박 본부장은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방문해 "산림과 인접한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 강화는 대형 재난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절차"라며, "산불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소방서와 복원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끝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영양소방서 전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8 08:58:2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세중해운(주),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바이오의약품 부분 국내 최초

세중해운(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최종 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예비인증이후 시설, 시스템,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여 달성한 성과로,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 본인증 사례이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바이오물류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콜드체인 밸리데이션 시설과 의약품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정밀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단순 보관 및 운송 기능을 넘어, 바이오물류 환경에 특화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복합 거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중해운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및 우수의약품운송관리기준(GDP) 확보를 완료하였으며,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ISO 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등을 추가로 확보하여 국내외 제약기업의 글로벌 물류 요건에 대응 가능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아울러 세중해운은 현재 시지바이오,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포장재 연구개발, ▲콜드체인 조건별 실증물류 테스트, ▲유전자 및 세포 기반 제품의 위수탁 운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물류모델을 제안하고, 실험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해결형 바이오물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중해운 CXL BIO(세중해운(주)의 바이오물류 전담 사업부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 및 기술연구 활동에 돌입하며,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포장재, 운송기기, 온도유지 프로토콜에 대한 자체 R&D도 확대하고 있다. 세중해운 한명수 대표는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단순한 행정적 평가를 넘어, 실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신뢰성과 기술 역량의 공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바이오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오류도 없는 물류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중해운은 할랄 물류 인증(KMF), 혈액제제 운송 특수차량 개발, CA컨테이너 기반 농산물 수출 실증사업 등을 통해 특수물류에 대한 연구 및 실증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향후 바이오물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제약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8 08:50:54 구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