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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내리는 면목동 찾은 박영선 "SH 분양원가 공개하겠다"

4·7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3일차, 첫 주말을 맞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비 내리는 면목동에서 27일 첫 유세를 시작했다. 박영선 후보 캠프는 면목역 1번 출구 앞 동원전통시장 입구 앞에 대형 유세차를 세워놓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두 아이를 데리고 맨 앞 줄에서 박 후보의 연설을 듣는 아빠,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 손에는 박 후보에게 손을 흔들며 까치발을 집는 지지자들, 시장 입구에 바글바글 몰린 사람에 짜증을 내는 시민들까지 유세의 열기는 뜨거웠다. 박후보가 이 날 찾은 구는 서울 구별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강북·도봉 다음으로 GRDP 규모가 가장 작은 구(3조 3530억원)다. 강남구는 지역내총생산은 69조 1860억원이다. 박영선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홍근 의원은 박영선 후보의 경희대학교 동문이기도 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일, 이것은 애당초 박영선 후보의 일이었다며 박영선 후보보다 이 일을 잘 할 사람은 없다"며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뒤로 갈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을 앞으로 끌고 갈 사람이 바로 박영선"이라고 말했다. 백인철 前 WBC 복싱 챔피언에게 복싱 글러브를 선물 받고 연설을 시작한 박 후보는 "중랑구는 봉제하시는 분들의 고향, 가죽 공예 하시는 분들의 고향입니다. 근무 환경을 깨끗이 고쳐서 일하는 분들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선거 운동 돌입 후 매일 공개하고 있는 '박영선의 서울 선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서울 선언은 고3 수험생의 코로나19 백신 조기 접종, 두 번째는 공지기자 상승률 10% 이내로 제한이었다. 박 후보는 세번 째 선언으로 SH(서울도시주택공사)겨눴다. "저는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SH공사의 분양가를 공개하겠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 공공 분양하는 아파트라면 투명한 분양 원가의 공개는 더욱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분양 원가 공개는 과도한 건설사 시행사의 이익을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아파트값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동안 건설사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감춰왔던 주택 건설 원가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H의 설계 내역서 도급 내역서 하도급 내역서 자료를 가감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도 오세훈 후보에 대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 박 후보는 유세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내곡동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거짓말하는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있겠냐?"고 물었다. KBS는 26일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오 후보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는 복수의 경작인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선진국들은 도시의 변화를 통해 경제 부흥을 유도하고 있다. 15분 도시 파리, 15분 도시, 20분도시 멜버른. 20분 도시 디트로이트가 그것. 21분 도시는 서울을 디지털 도시, 그린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영선의 미래이자 서울의 미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비가 내리는 와중, 박영선 후보의 연설을 맨 앞줄에서 듣던 면목동 거주 A씨와 B씨는 "박영선 후보가 일을 더 잘 할 것 같다. 실천하는 후보고 경험이 많은 후보"라며 "서민들 편에 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치매 발언을 말하며 "대통령에게 치매라고 부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1-03-27 13:29: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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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맞은 文 "필승 해군력 통해 평화의 한반도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인 26일 "국민통합의 힘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국방력이며 안보"라며 "강한 국방력과 안보로 나라와 국민의 평화를 지키는 것만이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발사 시험한 점을 우려해 '강한 국방력'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필승의 해군력으로 평화의 한반도를 지키고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전날(25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국민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차세대 최신형 국산 전투기 KF-X도 곧 국민께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확고한 안보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2033년 전력화를 예정한 3만 톤급 경항모함, 2018년부터 진행해 2024년 전력화를 마무리할 예정인 3000톤급 잠수함 사업과 함께 해병대 내 상륙기동헬기 배치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서해에서 무력 충돌이나 군사적 도발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은 장병이 한 명도 없었던 점도 언급하며 "우리 군은 북방한계선을 지키며 최북단 백령도에서 연평도까지 한 치도 흐트러짐 없는 군사대비태세로 강한 힘이 평화를 만든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는 결코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았다.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며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박동혁,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은 같은 이름의 미사일 고속함으로 부활해, 지금도 전우들과 함께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해군이 전날(25일) 2023년부터 전력화하는 신형 호위함 이름을 '천안함'으로 결정한 점을 언급한 뒤 "'천안함' 역시 영웅들과 생존 장병들의 투혼을 담아 찬란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다. 영웅들이 보여준 애국심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라며 "서해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는 서해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정부는 서해 영웅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가를 위한 부상 등 희생에 대해 국가입증 책임을 강화하고, 신속한 심사로 보훈대상자가 적기에 보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의 자격을 갖추고도 등록 못 했거나 누락된 분들도 적극 찾아내 희생과 헌신에 걸맞게 예우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는 '따뜻한 보훈', '든든한 보훈'으로 일상에서 애국을 기억하고, 예우하고, 지원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서해수호의날 #국민통합 #안보 #북한

2021-03-26 14:57: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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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우호 인혁처장·황성규 국토2차관 등 8명 차관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사진) 인혁처 처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내정하는 등 모두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혁처 처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황성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내정하는 등 모두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 단행 사실에 대해 전하며 "업무 전문성, 도덕성을 기중느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부 승진으로 조직을 안정화하고 임기 후반 새 활력으로 국정 운영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우호 신임 인혁처장은 전북 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학사 및 행정학 석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혁처 인사채용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인혁처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을 거쳐 현재 인혁처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용홍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광주 대동고, 한양대 전기공학 학사 및 석사 등을 거쳐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과기부 전신) 미래인재정책국장,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 연구개발정책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경식 신임 과기부 2차관은 서울 배재고, 고려대 경영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과기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EBS 상임감사 등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최영준 신임 통일부 차관은 서울 영동고, 연세대 행정학 학사 및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다호대 정치학 박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통일부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을 거쳐 현재 통일정책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황성규 신임 국토부 2차관은 진주 동명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거쳐 현재 대도시광역교통위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임재현 신임 관세청장을 서울 대일고, 연세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성균관대 법학 박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 세제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석환 신임 병무청장은 광주 대동고,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한 뒤 한남대 국방획득관리학 석사 등을 취득하고, 공군 차기전투기 평가단장 기획관리참모부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은 인천 광성고, 중앙대 법학과, 인하대 행정학 석사, 영국 리즈대 생태경제학 석사 등을 거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현재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재인 #차관급인사

2021-03-26 11:36: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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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TV 토론서 나랑 붙자"...허경영의 외침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6일, 자신이 지지율 3위라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TV토론에 초청하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여론조사 3등이다"며 "TV초청토론회에 5명을 초청하는데 왜 허경영을 제외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지율 0% 후보 말고 허경영 포함 3자토론을진행하는게 어떨까"라며 "인지도가 낮은 나머지 후보는 모두가 일하고 있는 낮 시간대에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 또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서울거주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2%로 오세훈(55.0%), 박영선(36.5%)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TV초청토론은 30일 밤 10시 진행되며 KBS와 MBC가 생중계한다. 초청 범위에서 제외된 나머지 후보들의 TV토론은 역시 KBS와 MBC가 중계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다. 토론 초청 대상자는 ▲5석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의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의 득표를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한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후보들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요 공약은 4가지다. 첫째, 허 후보는 서울시 전체 예산에 70%를 절약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 모든 선심성 예산과 전시행정을 중단하고 필수사항만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장직을 보수를 받지 않고 봉사할 계획이며 판공비를 자기가 부담한다고 공약했다. 둘째, 부동산·자동차 보유세, 재산세를 폐지한다. 부동산 구입 시 취득세, 처분 시 양도세를 내는데 또 국가에 보유세를 내는 정책은 위헌이라는 이유에서다. 셋째, 연애공영제를 실시하여 미혼자(20세 이상)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결혼부를 만들어 직접 나서겠습니다. 각종 지원으로 청년들에게 결혼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세대의 3포 문제(연애·결혼·출산)를 해결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미래가 밝아진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수도권에 특급수 물을 제공한다는 공약이다. 현재의 남한강 팔당댐을 북한강 수계 청평댐의 깨끗한 취수원으로 바꿔 우리나라 수도권 주민 2000만 명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먹을 수 있고 좋은 물만 마셔도 국민의 건강이 좋아지고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6 10:51: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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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 차기 대선 후보 이낙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5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 박태홍 기자 차기 대권주자로 뽑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25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 대선을 판가름 하는 재보궐 선거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 거두는 성적이 정권 유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박영선 후보가 서울 시장 출마를 좀 일찍 결정해 주길 바랬는데 쉽지 않았다며 사람을 몇 번이나 보내도 결심해달라고 주문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박 후보가 장관으로서 세 가지를 꼭 할 일이 있다며 첫째, 3차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제대로 들어가는지 확인해야겠다. 둘째, 중소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받고 떠나야겠다. 셋째, 중소기업중엉회 신년회는 내가 참석해야 되겠다. 이 세 가지였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박 후보를 띄우기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요새 밤잠도 안와서 새벽 일찍 눈을 떴는데 잠자고 있는 사이 이미 재난지원금이 들어와있었다고 말했다"며 "그 말씀을 듣고 당시 박 전 장관이 안도의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고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멈추지 않았다. "박 전 장관이 중소 기업 수출 동향 보고를 받아보니 대한민국 수출 가운데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사상 가장 높아졌다는 내용이었다"며 "수출 1000억 달러를 넘기고 온라인 수출은 1년 만에 100% 이상 늘었다는 보고를 박 장관이 들었다"며 칭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는 이 전 대표도 참석했다며 "박 장관이 그 동안 아쉬웠던 이야기 잘됐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기문 회장이 제안하는 걸 듣고 메모하는 걸 봤다. 이런 모습이 시장이 되건 그 무엇이 되건 중소기업을 위해 자기 할일 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들었다. 이런 사람이 박영선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전 대표는 코로나19의 두 가지 대책을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널리 퍼지지 않도록 사라지도록하는 것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해야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게 그 피해가 줄어들게 해드리는 그 일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이며 그 일을 맡은 사람이 박영선"이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 전 대표는 오세훈 후보를 빗대 "서울 시정 당신이 시정하던 대로 돌려놓겠다. 그 때가 10년 전이다. 서울시를 앞으로 끌고 가도 모자랄 판에 이명박 시절로 되돌린다고 하냐. 사람마다 10년 젊어진다는 것은 좋겠지만 세상이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건 아니다"며 비판했다. 이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박영선은 내곡동에 땅이 없다. 내곡동 땅으로 어느날 갑자기 돈을 번 적없다. 이런 사람이 시장 돼야 서울시 공무원 사회도 더 맑아 지고 깨끗해진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23:1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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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사업 투자' 강조한 文 "2030년, 우리 발사체 이용해 달 착륙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이 성공한 데 대해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정부는 장기적인 비전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우주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과학기술인들과 함께 우주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참관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故(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고통 가운데 우주발사체 개발을 결정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주전략 보고회에 앞서 문 대통령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했다. 해당 시험이 성공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은 실제 발사와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발 완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됐다"며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연소시험 성공과 관련 "우리도, 우리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됐고, 민간이 혁신적인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활용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 등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우주탐사 사업과 관련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주탐사의 첫걸음인 달 탐사를 통해 얻게 될 기술력과 경험, 자신감은 우주개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토, 탐사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인공위성 개발·활용과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 위성기술은 위성시스템과 탑재체를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6G 시대를 열어갈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와 관련 문 대통령은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해진 점을 '좋은 계기'라고 평가한 뒤 "나로우주센터에 민간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고체발사장을 설치하는 등 민간 발사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할 것"이라며 "민·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누리호 #나로우주센터 #우주개발 #우주강국

2021-03-25 17:30: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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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시 국무회의 열고 추경안 의결…정 총리 "효과적 집행에 총력"

정부가 25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마련한 15조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및 배정계획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국회가 같은 날 오전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추경안을 통과시킨 이후 정부가 곧바로 의결한 것이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에서 재석 299명, 찬성 282명, 반대 6명, 기권 11명으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가결했다. 당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한 추경은 정부 제출안과 비교하면 437억원 순감했다. 전체적으로 1조3987억원을 증액하고 1조4425억원 감액하면서다. 감액 예산에는 본예산 지출 구조조정(9800억원)도 포함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넉넉지 않은 재정 여건이지만,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K-회복'을 위해 고심해 마련한 추경"이라며 "경제와 민생 회복의 시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집행에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중소벤처기업·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 "국민께서 조속히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속도를 내달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사업도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초일는 또 추경과 관련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지원의 사각지대는 최소화해 경제와 민생 회복의 시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집행에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한 피해 지원 대책에 중규모 사업체, 농어가 등에 대한 지원이 추가돼 이전보다 지원 대상이 크게 늘었다. 관련 부처는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분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정 총리는 전날(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근절 후속 대책으로 마련한 'LH 5+1법' 가운데 공직자윤리법·공공주택특별법·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원활한 법 시행 준비와 함께, 공직사회에 요구되는 윤리성과 책임의 기준이 높아지는 만큼 부동산 투기와 같은 사익추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자정 노력도 강화해야 하겠다"며 관련 대책의 신속한 마련도 주문했다. #정부 #4차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임시국무회의

2021-03-25 16:54: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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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연소시험 참관…"7대 우주강국 도약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방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한 가운데 "올해 10월 발사 예정인 독자 우주발사체(누리호) 확보를 기반으로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한국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힌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을 방문, 센터 개요와 함께 발사체 개발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했다. 1단부는 총 3단으로 구성한 누리호에서 최대 300톤의 추력을 내는 최하단부다. 1단부는 클러스팅(정밀 제어)된 4기의 75톤급 엔진이 마치 1기처럼 균일한 성능을 내야 하기에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 중 하나로 꼽혔다. 이와 관련 엔진 개발 과정에서 폭발 가능성이 높은 연소 불안정 현상이 발생하거나, 정밀 제어 과정 중 재설계·제작 등을 반복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참관한 최종 연소시험은 자동 발사 절차(Pre-Launch Operation)를 실제 비행과 동일하게 점화 10분 전부터 적용, 발사체 방향과 자세를 제어하는 추력편향시스템(TVC, Thrust Vector Control·로켓 엔진 분사 노즐 방향 조절 장치) 작동도 검증하는 고난도 작업으로 꼽힌다. 특히 이날 시험은 실제 발사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는 마지막 시험으로. 성공 시 사실상 누리호의 개발 완료를 의미한다. 이후 남은 단계는 비행 모델의 최종 조립과 발사 등이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연구자들에게 "이번 종합연소시험 성공으로 사실상 누리호 개발이 완료되고 이제 최종 조립과 실제 발사만 남았으므로, 차질없이 준비해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우주 강국의 꿈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독자적 발사체 확보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우주개발 상징인 발사체 확보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 주권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종합연소시험에는 미래 우주개발 꿈나무인 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초·중·고 학생 5명도 초청, 함께 참관했다. 청와대는 발사체 확보와 관련 "기술적 측면에서 영하 183도의 극저온 액체 산소와 3000도의 화염을 이겨내는 극한의 기술로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해당 기술을 극저온 LNG 운송용 선박의 LNG 펌프에 이전할 수 있음도 언급했다. 이어 "산업적 측면에서도 수십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발사체는 항공·전자·통신·소재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이 넓어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3월 현재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약 300여개의 기업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 참관에 이어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1998년 故 김대중 대통령부터 시작돼 20년 이상 추진해온 우주 발사체 확보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이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체 개발의 성과를 이어받아 달 탐사, 소행성 탐사 등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도전적 우주 탐사를 추진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실시간 관측을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 등 다양한 목적의 위성들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우주 정책의 대외적 위상 확보, 민·군 통합 우주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참석한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도전적인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인 뉴 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 우주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형 발사체 엔진을 제작하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스페이스 허브로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고 향후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는 계획을, 국내 유일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기업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위성 개발 및 위성영상 데이터 가공·판매·솔루션 제공 분야 투자와 함께 해외 계획을 밝혔다. 보고회에서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하는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미터급·센티미터급 수신기 개발·보급으로 한국 자율주행차 및 개인비행체 안전성·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위성 정보 활용 서비스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한 뒤 '위성 정보를 활용한 해외 곡물 가격 예측·곡물 수입 비용 절감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발사체가 최종 조립·점검되는 조립동도 방문, 향후 누리호의 조립 계획을 청취했다. 이어 현장 연구진 개발진을 격려한 뒤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7대우주강국 #우주개발전략

2021-03-25 16:30:1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