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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단일후보 선출…'네거티브' 공방전 예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보수 야권 단일화에 승리하면서 범여권과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범여권 단일화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날 오 후보를 겨냥 '낡고 실패한 시장', '거짓말하는 시장' 등 표현으로 직접적인 공세에 나서면서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오 후보가 보수 야권 단일화에 승리한 소식을 듣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실패하고 거짓말하는 시장이냐, 미래를 말하는 박영선이냐의 구도가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전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셔야지 되지 않겠냐"며 말을 아꼈다. 박 후보 캠프 측도 같은 날 오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경쟁해 승리한 보수 야권 단일화 소식을 두고 '사퇴왕 대 철수왕'이라고 꼬집었다. 강선우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는) 서울 시민을 따돌린 끼리끼리의 '단일화 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영대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오 후보의 서울 내곡동 땅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비리로 얼룩진 오세훈 후보에게 서울시민의 삶이나 도시 비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오 후보의 보수 야권 단일화 성공에 시작부터 '네거티브 공세'를 한 것은 지지율 격차 때문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네거티브 공세로 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지상파3사(KBS·MBC·S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1일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47%)가 박 후보(30.4%)보다 16.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면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오 후보 관련 네거티브 공세에 반박하는 한편 박 후보 관련 비판에 집중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는 지는 쪽이 네거티브를 하게 돼 있다"며 박 후보와 민주당을 동시에 겨냥, 비판부터 했다. 이어 "네거티브도 제대로 된 사실을 갖고 해야 하는데 헛발질이 나온다. 내곡동의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으로 오 후보가 셀프로 보상받았다고 하지만 새로 밝혀진 문건에 의하면 내곡지구는 노무현 정부의 셀프 지시였다"며 민주당 주장을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박 후보가 발표한 '전(全) 서울시민 재난위로금 10만원 지급' 공약을 두고 "매표 행위"라며 재차 비판한 뒤 "시민들의 혈세를 자기 돈처럼 쓸 일이 아니다. 재난위로금을 주더라도 구체적인 계획, 필요한 곳에 따라서 집행해야지 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마치 10만원 씩 주듯이 생색낼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에 대해 "서울 시민 주머니에서 나온 혈세 1조원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은 아닌지 비판받아 마땅하다. 여기에 더해서 서울시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총 5천억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하고 융자금을 포함해서 1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한다고 한다"며 재차 '매표 행위'라는 점을 의식한 듯 비판하기도 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역시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간 서울 민심을 붙잡기 위해서 온갖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과거 병풍 등 온갖 공작정치를 일삼던 민주당이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공작정치 프레임으로 선거전을 치르는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네거티브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1-03-23 14:45: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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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무소속으로 나온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 "한국정치의 판을 갈 것"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던 신지예 후보가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 신지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지예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1.7%의 득표율을 얻어 안철수 후보 다음인 4위에 올랐다. 원내정당인 정의당 김종민 후보보다 많은 표를 받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지예 무소속 후보는 이번에는 당의 소속에서 벗어나 선거를 치룬다. 신 후보는 한국정치의 판을 갈고 특권을 폐지할 것이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 선택지가 없다고 느꼈다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의 출마의 변 저 같은 사람은 출마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금수저도 힘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90년생 백말 띠, 세 남매 중 장녀, 서울 마포에서 살고 직장은 서대문에 있습니다. 저는 신지예입니다. 저는 활동가이고 정치인이며 노동자입니다. 이십대에 사회적기업과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2018년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새로운 세대의 정치적 가능성을 보여 드리기도 했습니다. 중견 정치인들은 항상 자신의 경력을 뽐내며 첫날부터 능숙한 시정을 약속합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서울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입니까? 우리는 매일 서울에서 밀려납니다. 높아지는 집값과 임대료를 감당하기 벅차서 밀려나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다 죽습니다. 성폭력과 성소수자 혐오에 움추리고, 장애인이라고 시설에 갇힙니다. 더 이상은 쫓겨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밀어내는 그들은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서울과 전세계에 수채의 집을 갖고, 성폭력 사건을 인정 못해 거짓말을 일삼고, 사모펀드 사기로 불로소득을 취하고, 특권을 이용해 투기하고, 우리의 자녀는 얻을 수 없는 스펙을 자신의 자녀에게 주는 그들은 절대 우리를 대변할 수 없습니다. 이제 서울에 우리의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번 재보궐에 선택지가 없다고 느끼셨습니까? 다른 선택은 가능합니다. 그게 제가 출마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정치의 판을 갈고 특권을 폐지하는 것, 공공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폭력과 혐오범죄에 강력대응하기, 종합기후위기대응책을 마련하고 탈시설에 지원하고 퀴어퍼레이드에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것까지. 우리가 꿈꾸는 사회를 위해 수십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변화에 용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이번 선거는 남다릅니다. 1년짜리 서울시장선거가 아닌 다음 대선, 지선, 총선으로 연결되는 교두보이자 폐허가 된 정치에서 희망을 만들 시작점입니다. 서울에 우리의 자리를 만듭시다. 대한민국에 모두의 자리를 만듭시다. 이번 4월 7일 재보궐 선거 소속없는 이들을 대변할 무소속 신지예에게 투표하세요.

2021-03-23 13:41: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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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론조사 결과 승복 "야권 승리 위해 열심히 돕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였다. / 안철수 후보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실시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승복했다. 정오께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안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100% 무선 안심번호로 각각 1600개씩 표본수 총 3200개로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야권은 결과를 깨끗하게 승복한 안 후보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오전 발표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를 놓고 "안철수 후보야 말로 진정한 승자이다"고 밝혔다.이어 원 지사는 "안철수 후보로 인해 이렇게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후보는 이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12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가 승복의 자세를 결의한 데 대해서 위로와 함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3 13:16: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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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G7 참석 위해 AZ 백신 접종…"주사 놓는 솜씨 아주 좋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문 대통령 부부가 맞은 것이다. 문 대통령 부부의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부터 시행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공무상 국외 출장이나 해외 파병군인 등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나 공익목적, 중요한 경제활동 등에 한정해 단기(3개월) 이내 해외 출국 시 접종을 허용한 방침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사전에 작성한 예진표를 들고 오전 9시께 종로구 보건소에 방문했다. 보건소 측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마친 뒤 체온 측정 후 문 대통령 부부가 접종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접종에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건강 상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예진을 받았다. 이어 예진이 끝난 문 대통령이 먼저 접종실로 나와 재킷은 벗고 흰색 반팔 셔츠 차림으로 의자에 앉은 채 접종을 기다렸다. 접종 맡은 간호사가 "오른팔을 자주 사용하니 왼팔에 놓아드리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반팔 셔츠 소매를 조금 더 걷었다. 이어 간호사가 AZ 백신 주사를 놓기 전 "따끔하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주사를 잘 놓으신다"라며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이후 우측 의자로 옮겨 김 여사를 기다리는 가운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라고도 말했다. AZ 백신 접종 안전성과 관련 문 대통령이 직접 문제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김 여사도 문 대통령에 이어 AZ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의 백신 접종 상황을 지켜보며 "주사 놓는 솜씨가 아주 좋아. 똑같이 맞네"라며 말했고, 김 여사는 "다들 좋다. 우리 의료진들이…"라고 화답했다. 접종이 끝난 문 대통령 부부는 관찰실에서 30분간 대기한 뒤 퇴장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가 통상 대통령 전담 병원인 국군서울지구병원 대신 질병관리청이 G7 출국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한 종로구 보건소를 찾은 데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가 G7 대표단 구성원과 함께하기로 희망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이날 문 대통령 부부와 함께 G7 정상회의 일정 필수 수행 요원인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제1부속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9명도 같은 날 AZ 백신 접종을 했다. #문재인 #김정숙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백신 #G7정상회의

2021-03-23 11:43: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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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입국 신청한 민주당 의원 5명...군사 정부에 입국 거부 당해

군사정부의 시민 무혈진압이 일어나고 있는 미얀마에 가려했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입국 거부를 당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미얀마 군부의 입국 거부에 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이재정·김용민·민형배·박주민 의원이 참석했다. 미얀마에서는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일어났으며 저항하는 시위대를 군사 정부가 유혈 진압하면서 사망자 수가 최소 260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에 미얀마 상황과 관련하여 저희 의원들이 미얀마 현지 방문을 추진해온 과정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어제 미얀마 군사정부가 사실상 저희 입국을 거부한데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자리"라며 "미얀마 군부 정부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국민의 뜻을 국민의 대표로서 명확하게 전달하고 그러한 반인륜 행위자들은 절대로 역사의 승리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우리 광주 민주화 항쟁으 역사적 경험과 함께 설파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정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미얀마 입국 거부 배경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월 23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을 촉구 국회 기자회견 개최했으며 3일 뒤인 26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0일에는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재한 미얀마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개최했으며 같은 날 딴신 재한 미얀마 대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미얀마측과의 국방 및 치안분야 신규 교류 및 협력을 중단하고 미얀마에 대한 군용물자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산업용 전략물자 수출허가도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얀마에 대한 개발협력 사업을 재검토하며 단, 미얀마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과 인도적 사업은 계속 진행하며 우리 교민 안전과 진출 기업 보호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지속 점검하고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이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적 특별 체류 조치를 시행했다. 정부 조치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5인의 의원들은 미얀마 정부에 입국 신청을 했지만 3월 22일 주한미얀마대사관은 이들의 입국 신청을 거부했다. 주한 미얀마대사관은 미얀마 국내 상황으로 인해서 요청하신 방문이 쉽지 않고 미얀마 정부는 양곤의 주미얀마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서 한국인과 한국기업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는 대답만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 이런 상황을 우리 국민께 알리고자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입국신청은 거부됐지만,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속적인 입국신청과 함께 미얀마 군부를 압박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3-23 11:39: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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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에 축하 건넨 국힘 의원들...심판·소명·혁신 주문

23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SNS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용산)은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 축하합니다. 안철수 후보께는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 단일화 여론조사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끝났다. 문재인 정부 심판의 성격을 가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은 오세훈 후보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한 소명의식을 주문했다. 장 의원은 "부산의 박형준 후보와 함께 압승을 거둬 정권을 탈환할 교두보를 세워주길 기대한다"며 "오늘 승리한 오세훈 후보나 석패한 안철수 후보나 모두가 승리자"라고 말했다. 또 "지긋지긋한 패배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국민들께 안심과 희망을 안겨드리는 야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부산 남구 갑) 오세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지만 서울시민이 오새훈 후보를 지지해주었다고 해서 안심하거나 방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야권 통합의 계기가 마련됐으니 문재인 정권의 독재에 반대하는 범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단한해 보선은 물론이고 대선까지 파죽지세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참패 후 혁신다운 혁신이 없었던 우리 당이 제대로 혁신을 해야 한다. 당의 얼굴인 당대표를 친이친박을 넘은 새로운 얼굴로 뽑고, 원내 대표도 전략과 투쟁을 융합해 102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23 10:51: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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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수야권 단일후보 선출…10년 만에 서울시장 도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경쟁에서 오 후보가 경쟁 끝에 승리,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도전하게 된 셈이다. 국민의힘·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기관의 적합도·경쟁력 설문을 합산해 오 후보가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된 사실에 대해 발표했다. 다만 양측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에서 전날(22일) 오전 10시부터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후보 경쟁력·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당초 양당은 이날까지 여론조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높은 응답률로 하루 만에 끝났다.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담금질하며 (서울)시민께 진 마음의 빚을 일로써 갚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해왔다. 지난 10년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다"며 "제 가슴 한 쪽에 자리한 무거운 돌덩리를 이제 조금 걷어 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안 후보에 대해 "우리는 단일화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며 "어제까지 어디에 있었는가는 깨끗히 잊기로 하자. 절박하고 처절하게 승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국민의힘도 오 후보가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우리 야권은 오 후보를 중심으로 보궐선거 승리라는 고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 선거대책위 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후보를 비롯한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하나가 되는 원팀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라는 고지를 놓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과 치열한 대결을 벌여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는 화학적 결합과 진정한 결속"이라고도 말했다. 이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 후보가 쟁점 현안을 두고 공방 벌인 점에 대해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 후보가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범여권 단일 후보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일인 오는 25일부터 여야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보궐선거 #보수야권 #단일후보

2021-03-23 10:19: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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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진출 지원할 중소벤처기업 공모

방위사업청은 다음달 21일까지 2021년도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및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해, 이들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 기업은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나 협약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개발계획의 타당성,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1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선정 업체에는 총 연구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기술 전문가 연계 △국방정보 제공 △군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마케팅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방사청은 지난해 총 84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비 등을 지원한 국방벤처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무리기술(주)은 개발비 지원을 받아 수입되던 발진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발진기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기능 관측경'사업에 25억5000만원의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용비에이티(주)는 무인기에 적용 가능한 부품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해당 국내 개발 무인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국방 체계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민간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여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활성화하고 방위산업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1-03-23 09:54:5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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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 'AZ 백신' 접종…G7 참석 대비 참모진 9명도 동행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백신 접종에 대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의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부터 시행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은 ▲공무상 국외출장, 해외파병군인, 재외공관 파견 등 국방·외교 등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 ▲공익목적, 중요한 경제활동(국익, 사회적 시급성) 등을 위해 단기(3개월 이내) 국외 방문하는 경우 등 각 부처 심사와 질병청 승인 절차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질병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다만 문 대통령 내외는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보다 G7 대표단 구성원과 함께하기로 희망, 이날 오전 9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동참하는 청와대 참모진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과 함께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9명이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11명이 함께 접종받는 데 대해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접종 기관인 종로구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AZ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효과성 논란으로 한국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계획 발표 당시 만 65세 미만(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입소자 및 종사자)에만 접종했다. 다만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효과성에 대한 영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 결과에 따라 질병청은 지난 15일 발표한 '2분기 접종계획'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 AZ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부터 38만2354명을 대상(잠정 추정)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행될 것으로 봤다. #문재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접종 #G7정상회의

2021-03-23 09:34:4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