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여의도 설맞이①] 5당5색 설날 인사말

[b]민주당 '민생경제'→보수야당 '대여공세'→평화당 '텃밭 가꾸기'→정의당 '선거제 개혁'[/b]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원내5정당의 가지각색 설날 인사말이 여론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선 '집권당'인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부각시켰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앞서 지난번 고위당정협의회 때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지원금 조기지급 등 방안을 내놓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설 명절을 맞아 정부여당은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3개 사업을 발표했다.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정부와 협의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설 인사말을 통해 "전국 어디를 가든 '제발 좀 살려달라' 손을 잡는 분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 회생에 올해도 당의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역시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SNS를 통해 공개한 설 인사말을 통해 "(2018년) 경제는 정말 어려운 한해였다.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이제 경제를 제대로 바꿔야 할 때가 금년도인 것 같다. '경제는 시장에서, 일자리는 기업에서'라는 철학을 가지고 경제를 일으키는데 바른미래당이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설 인사는 '대여공세'에 집중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민주평화당은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당 지도부가 설맞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광주 송정역에서 한 게 이를 방증한다. 평화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지역구는 호남이기도 하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지난 1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호남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해왔다. 평화당은 지난 1월2일 시무식 때 5·18 참배 및 묘비 닦기를 통해 우리들 마음을 닦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숙고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했다. 정의당은 '선거제도개혁'을 부각시켰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1일 서울역에서 국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통해 "정의당이 추진하는 선거제도개혁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며 "이제 기득권 양당체제를 뛰어넘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를 만들도록 도와달라. 정의당은 작년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했다"고 했다. 정의당이 주장하는 선거개혁제도가 도입되면 국회 의석수는 정당지지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당지지율에 따라 득표율과 의석율이 비례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경우, 원외 정당 역시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019-02-04 14:53:13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北美협상 위해 한국 땅 밟는 '스티븐 비건'… 靑 방문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오는 3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건 대표는 방한 기간 중 청와대 인사들과의 만남은 최소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제기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건 대표 방한 관련) 청와대까지 올까 싶다"고 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그러면서 비건 대표가 지난달 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강연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됐다" "우리는 북한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북미간 협상에 있어서 진척된 내용"이라며 "이달 말 예정된 북미협상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계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는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이후 오는 4일 북측 김혁철 전 스페인대사와 만나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한다. 북미간 협상은 '공동경비구역(JSA) 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비건 대표는 미국 정가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정평이 났다. 비건 대표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2019-02-02 12:38:11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포토] 설맞이 '도시락 배달' 위해 관악구에 발 디딘 文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설날을 맞이해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문 대통령의 봉사행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나눔공동체(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최영남 대표와 함께 도시락을 들고 서울 관악구 일대를 돌았다. 이번 봉사활동 도시락 대상자를 배려해 수행원을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했다. 문 대통령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도시락은 쌀밥과 연어까스, 멸치볶음, 무생채, 후식 등이다. 도시락에는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조리한 '매콤 닭강정'과 '대통령의 격려카드'가 추가됐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 가방 여러 개를 직접 들고, 나눔공동체가 운영하는 차량을 이용해 도시락 방문을 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받을 아이들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오고는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시락 배달 과정에서 벨 소리에 바로 나온 청소년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한 청소년은 문 대통령에게 "동생들과 잘 먹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IMG::20190201000125.jpg::C::640::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설맞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청와대}!]

2019-02-01 16:37:17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광주형 일자리 창시자'는 '文정부'가 아니었다

[b]靑 "광주서 노동운동하던 분들의 고민 끝 결과물이 광주형 일자리"[/b] 광주형 일자리의 창시자는 '문재인 정부'가 아닌 '노동계'라는 주장이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으로부터 제기됐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일종의 '노사 상생모델'이다. 이 모델은 지난달 31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시-현대자동차의 협약으로 첫 타결을 이뤄냈다. 정 일자리수석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주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분들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뭘 할 것인가, 그 고민 끝에 나온 게 '광주형 모델(광주형 일자리)'이다. 상당한 연구기간이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그것(광주형 일자리)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고, 당선된 후 국정과제로 삼았던 것"이라고 했다. 정 일자리수석은 "현재 우리는 '고용 없는 성장의 시기'에 들어왔다. 그리고 지역 경제가 너무 힘든 상황이다. 이 문제를 타결하려면 결국 사회적 대화와 타협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대화와 타협의 실현 가능한 모델로 제시된 게 '광주형 모델(광주형 일자리)'"라고도 했다. 정 일자리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다른 지역 확산'을 기대하기도 했다. 정 일자리수석은 "실제로 (다른 지역의 정계 및 재계 등)을 만나보고 있다. 저를 찾아오신 분도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군산과 구미 등 지역에서 지자체장들이 적극적으로 이 모델을 가지고 연구 중"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산업으로 어떤 기업들과 (협약을) 할 것인지, 그런 선택을 가지고 진행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말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찾았고, 이 자리에서 협약식의 주연인 '정부기관' 광주시와 '기업' 현대차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차는 '불확실성'이라는 도전에 맞서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든 결정을 해줬다"고, "이용섭 광주시장은 직접 협상단장을 맡아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사회적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각각 극찬했다.

2019-02-01 15:55:42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한국당에 싫은 말 안했는데…" 이해찬 격노, 왜?

[b]'김경수 1심'에 '文 특검' 엮은 여상규 [/b] [b]李 "정당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냐"[/b] "단 한 번도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싫은 말은 안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한국당이) 한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가 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격노하며 꺼낸 말이다. 이 대표는 한국당의 어떤 행동 때문에 격노한 걸까. 이 대표는 "(지난달 말) 청와대 앞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시위를 하면서 여러 가지 말을 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 (특히) '현직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한다'라든가, 이런 있을 수 없는 일들을 감히 법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걸 보고 통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선이 끝난 지가 언젠데 이제 와서 대선불복을 의미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공당이 어떻게 있을 수 있나.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은 재판이고, 한국당이 할 일은 따로 있다. 김 도지사 재판을 가지고 왜 청와대 앞에 가서 그런 망동을 한단 말인가"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김 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댓글 조작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 도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 때 '드루킹(민주당원 댓글 조작 주범)' 일당과 공모해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국회 법사위원장인 여상규 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말 당 의원총회 때 "대통령에 대한 (김 도지사 댓글 조작 인지 관련) 수사를 촉구해야 할 될 그런 입장에 있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수사는 특별검사제로 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즉 한국당이 김 도지사에 대한 법원 판결을 '대통령 조사'로 엮자 이 대표가 격노한 것이다. 이 대표는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한단 말인가. 그런 자세를 버리고 국회에 임해야 한다. 정당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마쳤다.

2019-02-01 14:57:18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