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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金-트럼프, 8초간 '평화의 악수' 나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 만남을 갖고 '평화의 악수'를 나눴다. 악수는 당초 예상과 달리 8초간 짧게 했다. 북미 정상이 만난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오전 9시)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나서 회담장으로 가는 전용차량 캐딜락원에 탑승했다. 경찰 오토바이를 선두로 호위 차량 여러 대가 뒤따른 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차가 이어졌다. 그 뒤로도 호위 차량이 길게 이어졌다. 김 위원장도 이날 오전 8시12분(한국시간 오전 9시12분)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 로비에 대기 중이던 전용 차량에 탑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에서 회담장으로 떠난 지 10분 정도 지난 후였다. 김 위원장의 차량과 호위 차량은 전면 통제된 호텔 앞 탕린 로드에 들어서 센토사섬 쪽으로 천천히 이동을 시작했다. 도로변에는 차단벽이 늘어섰고 경찰이 곳곳에 배치돼 경계에 여념이 없었다. 차단벽 뒤에는 김 위원장 출발 전부터 시민들이 늘어서 있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 행렬이 회담장으로 이동하자 시민들은 신기한 듯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로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을 촬영하기도 했다. 카펠라 호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도착했다. 하지만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 도착했다. 카펠라 호텔에서 첫 인사를 나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 확대회담, 업무오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8-06-12 10:1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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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북미정상, '평화와 고요' 센토사섬서 어떤 평화 메시지 내놓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섬에서 12일 어떤 평화 메시지를 보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싱가포르로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몇시간 앞두고 올린 트위터 글에서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정상간 결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의 '세기의 담판'은 이날 하루에 끝난다. 북미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백악관이 배포한 일정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카펠라 호텔로 이동, 오전 9시부터 15분간 김 위원장과 인사 겸 환담(greeting)을 한 뒤 9시15분부터 10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한다. 이어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 업무 오찬이 끝나는 시간은 별도로 공지되지 않아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확대정상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한다. 실무협상을 주도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은 업무 오찬을 함께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북한 측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격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사실상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또는 리용호 외무상이 확대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 오찬에는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성 김 대사와 호흡을 맞춘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김 위원장의 옆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하고 6시30분 카펠라 호텔을 출발,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께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기자회견이 트럼프 대통령 단독 회견인지 북미 정상의 합의문 공동발표 형식이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8-06-12 09:1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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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고발한 이정렬, 당사자는 가만있는데 남다른 의지 보이는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 씨와 ‘혜경궁 김씨 사건’과의 관련 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11일 전직 부장판사 이정렬 변호사가 1400여명의 고발 대리인으로써 혜경궁 김씨 사건을 고발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아내 김 씨가 혜경궁 김 씨가 아니냐는 계속되는 의혹에 대해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려 전면 부인해 왔으나 어떠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았던 상태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남경필 후보로부터 혜경궁 김씨와 관련해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날 남 후보는 이 후보에게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혜경궁 김씨’와 여러 차례 트윗을 하고 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 질문에 이 후보는 일일이 글을 확인하지 못해 트윗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기언론인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지사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 이재명 후보가 불참했다. 이 후보 측은 송부한 방송토론 질문지 내용 상당수가 '혜경궁 김씨 논란' 등 이 후보의 논란에 편향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정렬 판사는 혜경궁 김씨 사건을 고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폄훼한 자를 꼭 찾아서 처벌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2018-06-11 23:56:38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