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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박인용·정재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5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안행위는 이날 오전 박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일부 부적합 의견을 병기한 형태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안행위는 박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40여 년의 성실한 군 생활과 청문회에서 보여준 솔직한 답변 및 과거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사과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국무위원(국민안전처 장관)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위장 전입 등 도덕성이나 준법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고, 다양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국가적 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민안전처 수장으로서 다소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정무위의 정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에서는 "후보자는 지난 35년간의 공직 재직 중 21년 여를 공정위에서 근무하며 공정위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칙이 바로선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것과 더불어 기업의 창의 혁신을 통한 경제 대도약이라는 국정 과제를 추진하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어 산적한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2014-12-05 11:47:0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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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적 의혹, 어떤 성역도 없이 野 요구 수용 준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민적 의혹과 여러 가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어떤 성역도 없이 야당의 요구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시급성을 거론, "이른 시일 안에 여야 지도부가 만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 어떤 성역도 없이 마음 열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비선 논란과 관련, "온갖 루머와 카더라식 얘기가 나돌면서 연말 분위기가 아주 뒤숭숭한 것은 우리 모두 잘 아는 현안"이라며 "이번 일로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소중히 보호돼야 할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그런 시도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그런 만큼 불필요한 말과 행동으로 국정에 부담을 준다거나 시급히 처리돼야 할 현안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검찰에서 수사한 결과가 나오면 그 때 가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무원들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사혁신처에 대해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성과 시스템 ▲ 공무원이 최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직무교육 강화 ▲퇴직 후에도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공식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 시스템은 일반직, 교육직, 경찰·소방 등 특수직 공무원들의 서로 다른 근무 환경과 보수 체계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4-12-05 10:13:0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