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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北 갔다 왔으면"…박 대통령 "기회 보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통일에 대해 여사님께서 관심이 상당히 많으셔서 제가 듣기로 북한 아이들 걱정하면서 털모자도 직접 짜시고, 목도리도 짜시고 준비한다고 들었다"며 "북한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 정성, 사랑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북한 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에 추울 때 모자와 목도리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짰다"며 "그래서 북한을 한번 갔다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해줬으면 좋겠다"고 방북 허가를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언제 한번 여사님 편하실 때 기회를 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실은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 그 때 즈음에서 뵙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러가지 있다보니 오늘에야 뵙게 됐다"며 "지난 5년 동안 여사님께서 김 대통령님 묘역에 일주일에 2번씩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찾아가 기도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5주기에 화환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자 박 대통령은 "여사님께서도 이렇게 (박정희 전 대통령 기일에)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많이 하셔서 김 대통령님께서도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2년 전 찾아뵀을 때 하루 속히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셨던 것을 기억한다"며 "그래서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지금부터 차분히 통일 준비를 해 나가야 하지않나 하는 마음에서 통일준비위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접견은 최근 청와대 측이 이 여사 측에 만남을 제안, 이 여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28 16:48:17 조현정 기자
새정치연합 혁신위, 비례대표 상향식 공천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를 상향식 선출로 정하는 내용의 비례대표 공천 개혁안을 확정했다. 개혁안에 따르면 청년·장애인·노동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표하는 당내 부문별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해당 위원회에서 각 부문의 비례대표 후보를 각각 직접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현재 임명직인 부문별 위원회의 위원장은 선출직으로 전환, 일정 규모 이상의 당원을 확보한 위원회에만 비례대표 후보 직접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향식 공천 제도는 외부 영입 전문가 몫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별, 계층별 비례대표 후보에만 적용할 방침이다. 혁신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례대표 의원 공천의 민주성, 공정성, 세대·계층별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혁에 나선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의 부문별 직선은 당내 직능, 세대, 계층 조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나눠 먹기 논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 개혁안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전당대회 전까지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고 전략공천 혁신 방안과 지역구 공천 제도 개선 방안을 순차적으로 논의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4-10-28 15:46:3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