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정부, 日 교과서 왜곡 규탄…"한일관계 심각한 손상"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된 내용의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항의하면서 한일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4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1월28일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이어 2010년보다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더욱 높인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불과 3주 전 국회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공언했다"며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제국주의 침탈 역사를 왜곡·은폐하는 교육을 실시한다면 이는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고 미래세대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는 우를 범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교과서 검정제도를 빙자해 독도 도발을 계속한다면 한일관계 개선의 길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일본이 이날 오전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 발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2014-04-04 11:06:31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6자회담 수석대표에 황준국 방위비 대사…내주 워싱턴서 한미일 회담

정부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조태용 전 본부장의 외교부 1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됐던 북핵 협상 사령탑의 공백이 끝나게 됐다. 이날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3국 정상이 지난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라 3국간 조율을 거쳐 워싱턴을 회담 개최지로 정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회담 개최지로 워싱턴이 결정된 것은 과거사문제와 관련해 한·일간의 갈등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북한이 최근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거론하고 '4차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황 본부장은 이르면 6일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도 상견례를 겸해서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신임 본부장은 외무고시 16회로 유엔과장,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2014-04-03 16:01:2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