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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비전위 첫 회의…위원장에 백승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추진단 새정치비전위원회가 13일 첫 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비전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상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승헌 변호사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 의견 일치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최태욱 한림대 교수는 간사를 맡았다. 백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 국민 이익, 변화·실천을 3대 원칙으로 설정했다"며 "이번 기회에 새 정치가 될 수 있는 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자기 혁신은 우리에게 고통을 요구할 것이지만 우리는 그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며 "통합신당은 여러분이 제시하는 새정치의 비전을 적극 수용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로 탄생할 통합신당은 우리가 가니 국민은 따르라는 식의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배우고 섬기는 새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상대당을 비판할 때는 비판해야겠지만 먼저 우리가 변하고 우리가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먼저 변화를 선도하면 거대 여당도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날 발표된 새정치비전위원회의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백승헌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래경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선종 은덕문화원 원장,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영애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 등 9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2014-03-13 12:52:2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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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후원금, 새누리 195억원·민주 162억원…1인당 1억2800만

19대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새누리당 약 195억5497억원, 민주당 162억6966억원, 통합진보당 8억6924만원, 정의당 7억7995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816만원으로 조사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 298명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381억9200만원이다. 이 중 후원회를 두지 않은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과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제외됐다. 지난해 후원금 총액은 19대 총선이 있었던 2012년의 449억1466만원보다 약 67억원이 감소했다. 모금액 한도를 초과한 의원은 새누리당 38명, 민주당 42명, 통합진보당 2명, 정의당 3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87명에 달했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새누리당이 1억2694만원, 민주당이 1억2912만원으로 조사됐다. 후원금 상위 20명 중에는 민주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6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의원별로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1억951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당 심상정 의원이 1억940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후원금 하위 20명에서 현영희 전 의원이 '0원'을 기록했다. 현 전 의원은 지난해 공천 비리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 전 의원을 제외한 모금액 최하위는 이해찬 민주당 의원이 135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재산 순위 1위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3461만원을 모금했고, 재산 순위 3위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도 3243만원에 그쳤다.

2014-03-13 11:29:47 조현정 기자
새누리, 제주지사 100% 여론조사 경선…원희룡 출마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6·4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확정했다. 공천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과 마찬가지로 국민참여선거인단 '2:3:3:2(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 규정을 적용받지만 '취약지역'에 한해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사 경선방식을 두고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와 여론조사 경선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국 표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 경선 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지사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로 경선을 치르면 당심이 왜곡될 수 있다면서 자신의 출마 조건으로 사실상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주장해왔다. 이에 100% 여론조자 경선을 반대해 온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경택 전 제주도정무부지사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천위는 이날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여성 우선공천 지역을 1차로 선정했다. 1차 여성 우선공천 지역에 포함된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서울 서초·강남·광진·용산·금천구, 부산 중구·사상구, 대구 중구, 인천 계양구 등이다.

2014-03-13 08:47:5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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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조직실 앞 공무원 줄서기 사라진다

안전행정부 조직실이 최근 정부 각 부처에 조직·정원 등 직제 관련 업무 협의 때 원칙적으로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행부 조직실 앞 공무원 줄서기가 사라질 전망이다. 안행부 조직실은 그동안 공무원 사회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함께 '슈퍼 갑'으로 통한다. 예산실이 돈줄을 쥐었다면 조직실은 '조직과 정원' 업무 조정권을 쥐고 있다. 매년 다음 해 부처별 조직 증설과 정원 배정 논의가 진행되는 5~7월 '직제철'이 오면 안행부 조직실 앞은 말 그대로 각 부처 공무원들이 장사진을 친다. 정부부처가 조직 또는 정원을 늘리려면 반드시 정부조직관리를 담당하는 안행부 조직실과 협의를 거쳐 안행부가 대통령령으로 관리하는 부처별 직제를 개정해야 하는 탓이다. 대표적인 '관관로비' 대상이다. 하지만 안행부 관계자는 13일 "앞으로 직제 관련 업무 협의는 원칙적으로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 입주 공무원들이 20∼30분 걸리는 직제 협의를 위해 정부 서울청사로 자주 출장 와야 하기 때문에 6∼7시간이 낭비되고 불필요한 여비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모든 직제 업무 협의는 영상회의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결정 시까지 보안유지가 필요하거나 민간전문가 등 외부인의 참여와 요청에 의한 경우, 참여자가 다양하고 장시간에 걸쳐 회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직제담당자를 통해 내용과 일시를 사전 협의·예약해 직접 대면협의를 하도록 했다. 그는 "직제철이 되면 조직실 앞에 많게는 하루 10개 부처 직제 담당자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줄지어 기다리곤 했는데, 이제 그런 풍경이 사라질 전망"이라며 "영상회의를 활용해 각 부처와 수시로 직제협의를 하니 업무효율이 크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3 08:47:4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