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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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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키 리졸브 훈련 예정대로 실시"

국방부는 북한 국방위원회의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 연습(FE)' 등 한미군사연습 중단 촉구와 관련, "키 리졸브와 독수리연습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달 말 시작되는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2002년부터 연례적으로 해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국방위는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에서 상호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를 제안하면서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의 중단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연합 연습은 모든 것이 다 방어적 성격"이라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선제적 공격이라든지 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훈련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 것을 중단하자고 하는 것은 정말 왜곡된, 말이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상호비방 중단 제안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을 비방하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중지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북도서 대비태세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서북도서에 대해 군사적 보강 조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서북도서에 대한 대비 및 방어조치는 계속 강화하고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17 11:23:2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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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중대 제안' 사실상 거부…"사실왜곡 유감"

정부는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한 국방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소위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17일 정부는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상호 비방 중단 제안과 관련, "남북간 비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중상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이라면서 "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였으나, 그 이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 왔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남북 간의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의 한미군사연습 중단 요구에 대해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며, 매년 국제적 관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우리의 정당한 군사훈련을 시비할 것이 아니라 과거 도발 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핵 재난을 막기 위한 상호조치'를 언급한 것과 관련, "핵 문제의 본질은 바로 북한의 핵개발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연계될 수 없는 시급한 순수 인도적 문제"라며 "그러나 북한은 순수 인도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과 정치적 사안을 연계하는 등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즉시 아무 조건 없이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시켜 남북관계의 첫 단추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남북간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바란다면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우리 당국에 보내는 소위 '중대 제안' 발표를 통해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 중지 및 군 적대행위 중지 등을 제안했다.

2014-01-17 11:11:2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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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지역구 인사청탁 논란...야권 사퇴촉구 파문 확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16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 챙기기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권은 철도 민영화 논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다 소속 노조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 최 사장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즉각 사퇴할것을 촉구하는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황우여 대표와 20여 분간 면담했다. 최 사장은 면담에서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 사장이 정치 좀 하고 싶은데 돌봐달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대전 서구을에서 출마했다 낙선한 최 사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 사장 취임 전까지 이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선 현재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를 황우여 대표와 의논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야권은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통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리만 탐하는 최 사장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이런 분이 가야 할 곳은 정치권이 아니라 자신의 집"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최 사장이 황 대표를 방문한 것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친 데 대한 사과와 신년 인사를 드리려는 것이었으며 당협위원장 임명에 대한 의견 전달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014-01-17 07:47:31 김하성 기자
北 국방위, 중대 제안 통해 남한에 상호 비방·중상 중지 제의

북한 국방위원회가 남한 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했다. 국방위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을 발표하고 남북관계 개선이 북한의 입장이라며 "오는 30일부터 서로를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 모든 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자는 것을 남조선 당국에 정식으로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한다"며 2월 말 시작되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남한이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국방위는 "서해 5개 섬의 '열점지역'을 포함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를 전면 중지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북한이 서해 전방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방위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 땅에 초래할 핵 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방위는 "중대 제안이 실현되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해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다 풀리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위는 중대 제안이 북한의 정부, 정당, 단체들의 위임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2014-01-16 21:09:52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