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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눔과 소통의 장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매주 열린다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 예술의 전당 옆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벼룩시장이 열린 지난 3월 11일, 봄을 맞아 온화한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거리에 모였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행복안동 벼룩시장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안동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의류, 잡화, 도서류 등) 판매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연주, 풍물 등)도 가능하다. 행복안동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는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판매수익금의 일부(20% 내외)를 자율기부 받아 각종 자원봉사 사업에 재분배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시민참여형 기부문화로 정착되어 나눔과 문화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벼룩시장 판매참여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당일 지정장소에 설치된 부스에서 직접 판매하면 된다.

2023-03-13 14:31:2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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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먹거리 ‘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

고양시는 주요 방송사, 제작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등이 위치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방송영상 콘텐츠 생산기지다. 올해도 콘텐츠 창작에서 유통·체험까지 한번에 가능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제작 역량 확대를 위한 복합 스튜디오 단지 조성 등 K콘텐츠 글로벌 확장 흐름을 주도할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4차 산업 기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콘텐츠 창작부터 유통·체험까지 고양시는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일산서구 대화동 2705번지)에 콘텐츠 IP 기반 혁신 공간인'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설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중이다. 글로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K콘텐츠가 부상하면서, 여러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확보가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기업-창작자-기관을 연결해 자체 콘텐츠 창작·제작과 유통, 콘텐츠 체험·소비까지 가능하게 하는 IP융복합 공간이다. 내부에는 창작자들이 서로 모여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공간, 기업간 협력할 수 있는 R&D공간, 소비자들이 만들어진 IP를 바탕으로 여러 장르로 구현된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IP융복합전시관, 콘텐츠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식재산권은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가진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잠재력 있는 민간기업들에게 창조환경을 제공하고 IP의 플랫폼 유통, 직접 소비와 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해 우수한 IP를 발굴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 원스톱 종합촬영스튜디오 '고양영상문화단지'로 재탄생 고양시는 오금동에 위치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한 주변 일대에 영화·드라마 종합 전문촬영단지인'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본격적인 재원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수행한다. 내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까지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20만1천㎡(약7만 5천평) 면적에 총 사업비는 1,085억원이다. 단지에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실내 스튜디오를 집적화할 계획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의 전신인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유일한 공공 전문스튜디오로 각종 영화·드라마 160여편이 촬영된 국내 영상콘텐츠의 산실이다. 부지조성공사 완료 후 단지 분양을 통해 실내스튜디오, 국내·외 OTT,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영상 전·후반 기업들의 업무시설, R&D센터, 시나리오 기획·집필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사들은 영상콘텐츠 전 제작 과정의 원스톱 진행을 통해 해외 및 지방 로케이션 촬영에서 발생하던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야외 촬영 공간이자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문화공원도 조성된다. 녹지공간과 영상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제작사와 촬영팀에게 최적의 야외 촬영지를 제공하고, 공릉천과 함께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지원…내일을 만들어갈 고양시의 주역, '고양문화창조허브' 정발산역과 마두역 사이에 자리한 고양문화창조허브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앞서 콘텐츠IP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입주 공간에는 창업 7년 미만의 1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플랫폼·소프트웨어 제작·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오픈형 업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크로마키 촬영 및 VR/AR촬영 등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다. 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콘텐츠기업이 자본 확보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2010년부터 업체당 최대 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OTT플랫폼사와 협력해 중소 제작사들의 콘텐츠 제작?유통도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해 최근 콘텐츠와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ICT 융복합 관련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함께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7개의 K콘텐츠 스타트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제3킨텍스 전시장 등 방송영상·ICT융합 콘텐츠가 뻗어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무궁무진하다"며"이번 해외 출장에서 보고 배운 ICT 발전 동향을 참고해 고양시가 나아갈 콘텐츠산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세대 주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4:30: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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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드라마 촬영지...모든 순간이 여행인 "관광도시 포항"

포항시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 등이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포항이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3월 13일 밝혔다. 특히,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2월 추천 여행지 테마를 '한류성지순례'로 정하면서, 포항의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뮤직 비디오 촬영지 등 6개 도시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는 2019년과 2021년 각각 방영된 인기 한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이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바닷가와 평온한 시골 풍경들이 어우러진 이곳과 함께 사방기념공원, 곤륜산, 월포해수욕장, 이가리 닻 전망대, 구룡포 석병리, 장기 양포항 등 포항의 빼어난 풍광이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도 힐링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즐기기 위해 포항의 관광명소이자 인생 사진을 남길 '핫플레이스'인 촬영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 발길이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청하공진시장 등에서 과메기·오징어와 같은 포항 특산물을 사며 지역 경제에 기여를 하고,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최근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촬영지로 포항의 천혜 해안 절경이 대중에게 노출돼, SNS에서 가고 싶은 여행 명소로 공유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드라마는 흥해읍 오도간이해수욕장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한 펜션을 비롯해, 사방기념공원, 송라면의 카페 등에서 그림 같은 포항의 바다뷰를 배경으로 촬영되면서 매력적인 '관광 스팟'을 알리고 있다. 시는 드라마로 알려지고 있는 지역의 관광지를 관광 아이템으로 더욱 차별화해 포항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오도리에는 조만간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주상절리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향후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룡포에는 ▲관광명소가 된 구룡포공원 중앙계단에 미디어아트 상영 ▲미식 관광에 대비한 콘텐츠개발 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드라마를 통해 지역명소와 특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길 닿는 걸음마다 드라마 같은, 포항에서 모든 순간이 여행인 관광문화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지역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중이거나 협의중인 드라마가 4편 가량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예능, 교양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포항의 다채로운 관광인프라를 30개 이상의 매체를 통해 알렸다.

2023-03-13 14:28:1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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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시 최초로 주거형 '노동자 휴게시설' 도입

부산도시공사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부산 지역 최초로 주거 시설이 갖춰진 원룸 타입(2개실, 약 18평)의 노동자 휴게 시설을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휴게 공간은 창고 또는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사용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공간이 좁거나 채광·통풍·환기가 어려운 지하에 있어 근로자들 건강권이 침해받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는 이런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 시설이 완비된 원룸 형태의 휴게 시설을 도입했다. 공사는 이번 조치가 근로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비슷한 사례가 공공 및 민간 아파트로 확산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설치되는 휴게 시설은 702동 아파트 지상 2층에 있다. 위치상 온도·채광·환기·쾌적성이 우수하며 내부 공간에는 시스템 에어컨, 바닥 난방, 욕실, 주방 가구 등 주거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근로자가 휴식을 취하기 최상의 조건이다. 해당 휴게 시설 설치로 경비 근로자는 야간 휴식 시간에 근무지인 경비실에서 쪽잠을 자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별도의 독립된 휴게 공간에서 충분한 수면, 휴식이 가능하다. 청소 근로자는 무더위·혹한을 피해 냉난방이 갖춰진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으며, 주방 가구 등 편의 시설이 설치돼 편리하게 식사 및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은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시범 도입된 휴게 공간을 운영하며 경비·청소 노동자들에 대한 간담회 및 설문 등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한 뒤 개선해 차후 설계가 진행되는 현장에도 계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은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 질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과 인권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3 14:27:5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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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키자니아 부산에서 '2030엑스포스튜디오' 운영

부산시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과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30엑스포스튜디오는 2030년 주역으로 성장할 미래 세대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의미와 당위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 부산에 입장하면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체험 시간은 25분에 한 번에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30엑스포스튜디오의 체험 시설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자세히 배워보고, 광고 기획자 겸 모델이 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2030엑스포스튜디오에 들어서면 참가자들은 먼저 세상을 놀라게 한 발명품들의 등장 무대가 됐던 역대 세계박람회의 역사를 짚어보고, 국내 제1호 국제관광도시이자 세계 5대 항만도시인 부산의 위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광고 모델과 기획자가 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BTS의 상징인 보라색 후드 점퍼를 입고, 여러 소품을 활용해 효과적인 광고 이미지를 스스로 기획하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본다. 모든 과정은 3인 1조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광고 기획자라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최고의 포스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엑스포의 지향 가치인 '교육, 협력, 혁신'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시는 이번 스튜디오 운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가 어린이 세대까지 확장돼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에서 한층 더 뜨거운 유치 열기를 실사단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키자니아 부산은 2030엑스포스튜디오 개장을 기념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스탬프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북에 있는 'E, X, P, O' 각 구역을 완성할 때마다 10키조를 증정하며, 모든 구역을 완성하면 입장료 40% 할인권 등의 다양한 선물을 준다. 키조(KidZo)는 키자니아 내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자체 화폐 단위로, 액면가는 1·5·10·20·50(여행자 수표) 키조로 매회 입장할 때마다 50키조의 여행자 수표를 발급해준다 또 시청 1층에 있는 엑스포홍보관을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받아오는 스페셜 미션도 있는데, 이를 완료하면 기념품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키자니아 부산은 취약계층 500명에게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무료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주제인 '돌봄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입장객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키자니아 내부 모니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이미지를 송출하고, 15만여 명의 키자니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전개한다. 2030엑스포스튜디오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키자니아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고객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자니아 코리아 민병우 대표이사는 "2030엑스포스튜디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응원함과 동시에 2030년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엑스포스튜디오가 2030년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미래 세대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 인기 많은 창의적 공간에서 나의 미래 직업을 체험해볼 뿐 아니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대한민국 부산의 강점과 역량을 배워봄으로써 부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3 14:27:4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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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년만에 다시 열리는 "경주벚꽃축제"

경주벚꽃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간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벚꽃축제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지정 축제로 인정받은 만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도시 매력을 다시 한 번 뽐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벚꽃을 소재로 친환경, 반려견 등 ESG*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거리예술로) ▲ESG(벚꽃같이보깅, 벚꽃댕댕이놀이터) ▲공간연출(벚꽃 멍, 벚꽃 빛&벚꽃 샤워) ▲체험(무료사진인화, 벚꽃리미티드) 등이 있다. 벚꽃같이보깅은 ESG 부문의 일환으로 종이 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을 친환경 나무 컵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과 벚꽃을 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로 펼쳐진다. RE.커피는 1일 500개로 한정되며, 벚꽃플로깅은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벚꽃댕댕이놀이터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공간을 조성해 반려견 등록, 건강상담소 등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단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만 입장 가능하며, 행사 중 유일하게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다. 벚꽃 멍은 벚꽃이 흩날리는 차도 위에서 즐기는 힐링 쉼터로 벚꽃거리예술로, 푸드트럭, 플리마켓, 아트체험존 등의 온전히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벚꽃 빛&벚꽃 샤워는 벚꽃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이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이 벚꽃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시민 SNS서포터즈와 대학생 벚꽃기획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본격적인 문화관광은 벚꽃이 피면서 시작 된다"라며, "봄꽃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3 14:27:3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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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담배꽁초 없는 도시 환경 조성 박차

간접 흡연 예방과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 전문 공기업이 대책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주요 관리 시설 가운데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간접 흡연이 빈번한 공간을 선별, 흡연부스와 꽁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운전자 휴게소가 있는 대연쉼터와 광안쉼터, 부산영락공원 화장동 주차장과 편의동 흡연장, 부산추모공원 소공원과 벽식봉안담 인근 등 7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하는 흡연부스는 가로 5.5m, 세로 2.3m, 높이 2.7m로, 완전 개방형인 일반 흡연 장소보다 간접 흡연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담배꽁초 15ℓ를 담을 수 있는 높이 1m의 꽁초 수거함은 무단 투기 지역에 설치하면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문구를 새겨 넣어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 2년간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 소속으로 2021년 해양쓰레기 줍기 캠페인과 2022년 부산 서면 일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쓰담 쓰줍 캠페인'에 참여하며 공단 관리 시설 내 꽁초 수거함 설치를 검토하게 됐다. 올해 1월 2주간 공단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흡연 관련 민원 등 불편 발생 지역에 대해 수요 조사를 진행해 최종 3개 사업장 7곳을 선정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 취약계층 여성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 ▲전문 기술 인력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으며, 수혜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3-13 14:27:1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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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이 함께 손잡고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3월 13일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석사·소수서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11~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시와 탐방원은 지역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및 소백산국립공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인지도가 부족함에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에서는 현재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 아넬리(48세, 여)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원관리자가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을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행, 교통편의 제공,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향후 영주댐 주변 숙박시설 설치 등 휴양단지를 조성해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2023-03-13 14:27:06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