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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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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50곳 문 연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50개소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놀이터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종로구 혜화동점 ▲중랑구 면목4동점 ▲양천구 신정7동점 ▲동작구 상도3동점 ▲성동구 금호2·3가동점 등 총 5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조성됐다. 시는 연내 95곳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중 50곳의 문을 연다는 목표다. 나머지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놀이와 돌봄 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을 높이고 식음료 판매를 금지해 영리성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 1인당 10㎡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쾌적함을 높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블록쌓기·쌍방향 미디어플레이와 같은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운영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올해 5월에는 자양4동점이 문을 열고, 8월에는 구립 시설보다 규모가 큰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가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내에 개소한다. 9월에는 공원형 키즈카페(양천구 오목근린공원점)가, 10월에는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시립2호(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3-03-13 13:51:40 김현정 기자
GC녹십자, 기술이전 독감백신 대만 품목허가..생산 현지화 가속

GC녹십자가 최근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기술을 이전 받은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MVC)'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은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대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품목 허가 획득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기술력이 또 한번 글로벌 제조사와 대등한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MVC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고 이후 현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조사의 대조약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MVC에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MVC는 GC녹십자로부터 백신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만 내 독감백신 시장은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백신 생산 현지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강력한 백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백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3 13:3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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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교육 불법 행위 근절 위해 특별점검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교습비 위반사항 등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부터 4월 7일까지 교습비 등 위반사항 점검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8차례에 걸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억제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과도하게 인상된 교습비등 불법 사교육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교습비 등 위반사항 특별점검 기간에는 가파른 물가상승에 편승한 교습비 과다 징수뿐만 아니라 교습비와 관련된 교습비 게시 준수 여부, 교습비 변경 미등록, 교습비 미반환 등 교습비와 관련된 위반사항 일체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을 포함해 ▲유아대상 학원의 불법 행위 ▲방학 중 불법캠프 운영 및 선행학습 유발 광고 ▲고액입시 및 무등록 교육시설(미인가 교육기관) ▲고액 진학상담·지도학원 점검 등으로 총 8차례에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인 특별점검을 위해 '학원 등 부당광고 모니터링 사업'도 병행으로 실시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 전문업체의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학원을 특정해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학원 특별 점검을 통해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불법 사교육이 근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2:14: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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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수확 수수 신품종 ‘홍메’ 최초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키가 작고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높은 수수 신품종'홍메(이삭과 종실이 붉은 메수수를 뜻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수 육종을 시작한 2012년 이래 11년 만에 이룬 쾌거로 잡곡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수는 예로부터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중요한 식량원으로 재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폴리페놀, 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이번에 개발한 수수 품종은 2012년 교배를 시작해 2018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다. 2022년 12월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규 등록품종으로 '홍메'로 명명했고, 2023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출원 2023-9)을 했다. 홍메의 주요특성은 이삭 형태가 벌어지고 늘어지는 극산수형으로 곰팡이병 등 이삭 병해에 강하고 수확기가 9월 14일로 빠른 조숙종이다. 키는 111cm로 작고 이삭목 길이가 8cm로 길게 빠져나오며, 곁가지가 적은 동시성숙형으로 기계수확에 적합하다. 수량은 10a(300평)당 생산력검정시험 401kg, 전국 지역적응시험 345k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 보다 각 31%, 17% 높다. 주요성분은 아밀로스 함량이 21.6%로 메성이며, 무기성분 Ca, Mg, Na은 각 21.7, 259.2, 30.3㎎/100g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977.5㎎GAE/100g, 플라보노이드 776.2㎎CE/100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 보다 각 45%, 61% 크게 높았고, 탄닌 성분도 10.7㎎/100g으로 높은 편이며 주조용으로 적합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수 신품종 홍메를 조기에 종자 보급하고 재배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특화지역을 선정해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수수 신품종 개발은 처음인데,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기계수확에 적합해 잡곡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항산화성분이 높은 주조용으로 적합해 경북 지역 전통주 및 양조업체와 연계한 특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수 신품종 홍메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3 10:55:1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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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광과 쉼이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볼거리·즐길거리 확충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올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사업으로 ▲유교랜드 메타버스 유교체험박물관 구축 ▲관광단지 내 경관조명 및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사업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해나간다. 우선 올 9월 재개장을 목표로 유교랜드를 메타버스 유교체험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콘텐츠 노후화로 리뉴얼이 시급한 유교랜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유교랜드 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메타버스 연동의 융복합 콘텐츠가 도입되며, 새로운 콘텐츠 구축을 위해 3월부터 휴관에 들어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전역을 현대적 감각의 경관조명과 조형물 설치사업으로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 특화한다. 사업부지가 넓어 단기간에 전면적인 개선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올해 전망대 인근에 조성되어있는 자연학습원과 안동문화관광단지 진입도로 및 용상터널을 대상으로 한 야간조명 및 조형물 설치를 시작한다. 매년 단계적으로 단지 내 공원, 진입도로, 공공건축물을 활용하여 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사업도 추진해 가족 관광객들의 체류 관광을 도모한다. 지난 2020년부터 안동문화관광단지 인근 하늘수목원 부지에서 추진 중인 엄마까투리 애니매이션을 배경으로 한 야외놀이터, 물놀이시설,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공사에 들어가 2024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사업'은 안동댐과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보행 동선으로 총연장 4.5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에 숲속도서관, 숲속놀이터, 전망대, 포토존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휴부지 군락지 조성과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한 수목 이식과 같은 관광단지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전망대는 3층 공간을 베이커리로 임대하여 올해 초부터 재개장에 들어가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의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으며, 월령교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3 08:55:4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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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이 지난 3월 10일 도내 노후 옥내수도시설의 정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녹물, 이물질 발생 등의 수질저하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여 도민 물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이 제33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용선 의원은 상수도를 통해 맑은 물을 공급하여도 옥내수도시설의 노후로 녹물, 이물질 등 수질 저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옥내수도시설은 건물소유주 등 수용가에서 관리하여야 하나 경제적 사유 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의 노후 옥내수도시설을 교체, 갱생 등으로 정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했다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주요내용으로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사업 대상 및 제외 대상,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공사비ㆍ우선순위 대상 및 수행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이에 따라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주택의 노후 옥내수도시설(급수관, 정화조 등) 정비(교체, 갱생 등) 비용을 세대당 최대 200만원(공용급수관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조례안은 오는 3월 2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경북도는 사업비 4억원(도1.2, 시2.8)에 370여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2021년 기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은 30.7%(338585/1103666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조례상 사업 대상이 되는 20년 이상 주택 비율은 59.7%(659004/1103666호 )나 됐다. 박용선 의원은 "환경부에서 공모를 통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조건에 제한이 많아 지원이 필요함에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였다"며, "본 조례안에서는 지원 대상 및 지원 비용을 국비지원사업 보다 완화하여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하여, 도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해 도민 물 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3-03-13 08:55:23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