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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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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바이오 생태계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주테크노파크와 1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규제개선 등 발굴 및 제안 ▲최신 연구정보 및 인적 교류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기업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등 연구, 인적, 물적, 정보의 상호 교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산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제주의 상호 발전, 산업과 지역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모델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3:11: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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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뷰티박람회 올라운드 플레이어 ‘제14회 K-뷰티 엑스포 코리아’ 10월 개최

킨텍스(대표 이화영)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을 견디고 올해 14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20개국, 320개사 400부스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참가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인 "K-beauty Expo Insight Concert",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 대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MD 구매상담회,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함께하는 K-뷰티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바이어와의 대면 상담기회가 급감하여 뷰티 기업의 수출 기회가 줄어든 점을 적극 감안, 3년만에 해외바이어 대면 수출 상담회도 재개한다. 세계 각지의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약 1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전시회 현장에서 수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국 전후의 코로나 검사 등 방역 절차가 바이어 유치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이러한 방역절차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바이어는 그 어느때 보다도 구매 의지가 강한 진성 바이어로 국내 중소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도울 '유통 MD 구매상담회' 역시 대면 상담회 형태로 개최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의 구매 담당자 및 벤더 등이 참가할 유통 MD 구매상담회는 수출상담회 못지 않게 참가업체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상담회로 금년 행사에서는 참가업체 증가를 고려하여 구매담당자 수를 작년보다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 뷰티트렌드를 반영한 헤어솔루션 등 각종 특별관 운영 및 그린마이스 실현 매년 뷰티산업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는 K-뷰티엑스포는 '헤어케어(탈모, 염색, 헤어팩, 디바이스 등), 클린뷰티(비건, 유기농, 천연인증 등), 스마트뷰티(디바이스, AI, IoT, 플랫폼 등)'를 테마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특별관을 구성, 전시회를 방문하는 바이어 및 참관객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특히 두피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탈모인구 1천만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헤어솔루션을 제공할 헤어특별관에는 부스 모집 초기부터 많은 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가업체중 ㈜히원(대표 이미은)에서는 실크의 세리신이 함유된 샴푸, 두피미스트, 헤어트리트먼트를 선보이며, ㈜토브(대표 이정윤)에서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및 컨디셔너를 출품하고, 국내 160개 헤어살롱 지점을 운영하는 준오헤어의 준오아카데미에서는 뷰티분야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헤어시장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금번 행사는 비건뷰티 트렌드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부상하는 ESG의 중요성을 적극 반영하여 그린 마이스 형태로 개최된다. 기존의 지류 초청장이 아닌 모바일 초청장을 적극 활용하여 참관객을 초청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시장 부스를 구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전시회를 구성, 재무적인 성과로만 평가되던 전시회의 새로운 평가지표를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뷰티분야 열정가라면 "K-beauty Insight Concert" 및 뷰티 업계 전문가들이 전하는 뷰티산업 트렌드 전망 세미나에 주목 킨텍스는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작년 유료로 개최하여 한정된 인원에게만 공개되었던 "K-beauty Insight Concert" 및 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무료로 공개되는 오픈 세미나로 전환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사)고양컨벤션뷰로가 컨벤션 개최 지원금을 후원하여, 더욱더 탄탄한 연사 라인업과 콘텐츠로 구성하여 K-뷰티 열정 팔로워를 기다린다.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알아야 하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글로벌 뷰티 트렌드부터, 네이버 및 올리브영의 리뷰 분석을 통해 찾아낸 세대별 소비자 소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파스토, 공팔리터, 빅인사이트 등 기업담당자로부터 뷰티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신개념 혁신 물류 기술, 인플루언서 마케팅, 빅데이터 마케팅 전략들을 들어볼 수 있다. 10월 8일 토요일에는 유튜버 "밀캣"의 퍼스널컬러 컨설팅, 셀프케어 "라홀"의 피부에 좋은 이너 뷰티템 소개 및 건강쥬스 만드는 법, 박승희 컬러리스트의 피부톤의 온도감에 따른 메이크업 방법 등 뷰티 꿀팁을 전수받을 수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토크쇼도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K-뷰티엑스포를 해외 6개국에 진출시킨 킨텍스는 올해 'K-뷰티엑스포 코리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장에서 'K-뷰티엑스포 타이완(2022.8.19.~8.22,TWTC)',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2022.8.25.~8.27, JIEXPO)', 'K-뷰티엑스포 방콕(2022.12.15.~12.17, BITEC)'을 개최한다.

2022-08-11 13:10: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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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건의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0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만나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부울경 국립(공립)수목원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비 LH 전액 부담 등 양산시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웅상~상북 지방도1028호선 개설사업은 천성산으로 분리돼 있는 동서 양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도로건설에 과다한 지방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부족으로 인한 사업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서 국도로 승격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영남권 최대규모의 부울경 국립(공립) 양산수목원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사업비 부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에 대해 사송신도시 입주민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LH에서 설치비 전액을 부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대통령실 방문 시작으로 오는 18일 국회·도·시의원과의 시정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 논의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2-08-11 13:0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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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8월 15일 개막

창원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11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19개국 23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개인전 및 단체전 총 20개 종목에서 120개의 금·은·동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오는 12일 각 국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장비검사와 공식훈련이 이어진다. 경기 시작은 18일부터며, 10·25·50M에서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소총 ▲화약권총 ▲산탄총 등의 경기가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서 25일 각국 선수단 출국으로 총 11일간의 대회가 막을 내린다. 이번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가장 큰 국제대회일 뿐만 아니라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이 가능한 MQS(국제기준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번 대회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은 1982년 개장한 이래로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한 '사격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해당 대회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크로아티아 및 지난해 페루에서 열렸으며, 세계장애인사격연맹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세계 장애인체육인들의 축제와도 같은 이번 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사격의 대표 도시로서 장애인스포츠의 발전 및 국제적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감안해 선수단 입국 시 PCR 검사 시행 및 자가검진키트 배포, 경기장 상시 방역 및 출입자 발열 체크, 확진자 격리 조치 등 방역 대책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2-08-11 13:0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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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영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봄을 기다리며'를 개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 8월 14일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해 기리기로 선포했다. 정부에서는 이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부산시에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5회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전국에서 총 11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2020년 8월 이후로 없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림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기림의 날 기념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창작무용, 성악,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시 공식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기념식과 캠페인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이날을 기억하고 기리는 한, 역사의 진실은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며 할머님들의 용기와 지혜 역시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림의 날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1 12:56: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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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디어아트 특별전 '장면이 예술이 될 때' 개최

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인 'MUSEUM1'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예술적 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전시 기간 'MUSEUM1'을 방문한 후 입장권을 가져오면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에도 기존 전시 체험시설 이용과 트릭아이 뮤지엄의 증강현실(AR) 미술작품 감상은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7년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와 영화의 원리,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 등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2-08-11 12:55: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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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성수품 '할인쿠폰+마트할인'으로 20~50% 할인판매

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투입하고 1인당 할인 한도를 상향해 지원한다. 유통3사, 농·수협 등과 협의해 자체할인이나 자조금 등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여는 등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축산물 가격오름세 등으로 7월말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은 전년 추석기간 대비 7.1% 상승(물가가중치 가중평균)한 상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전년 추석전 3주 대비 무는 42.8%, 감자는 33.6%, 배추는 33.7% 올랐다. 정부는 품목별로 비축분 방출, 긴급수입 등을 통해 전방위 공급을 확대한다. 배추와 무는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 물량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양파와 마늘은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양파 할당관세 도입과 마늘 저율관세적용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축산물은 할당관세·출하확대 등으로 가격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가격수준이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수급관리가 필요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추석 성수기 3주(8.22~9.8) 도축수수료 지원, 할당관세 물량 신속도입 등을 통해 시장공급을 확대한다. 닭고기는 폭염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할당관세 등을 통해 국내산·수입산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명태와 고등어는 정부 비축전량을 방출한다. 정부는 올해 추석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1년전 추석 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역대 최대규모 할인쿠폰(최대 650억원)을 지급하고 마트 자체할인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할인쿠폰에 대형마트·농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 전년대비 가격 수준이 높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30~4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예컨대 배추 1포기당 할인쿠폰 20%를 지급하고, 여기에 마트 자체할인 10~17%를 더해 총 30~37%를 할인하는 식이다. 축산물은 한우와 한돈은 할인쿠폰과 자조금, 마트 자체할인 등을 활용해 20~30% 할인한다. 수입 소고기는 할당관세, 마트 자체할인 등을 적극 활용해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유통 3사를 통해 30~40% 할인을 추진한다. 수산물 역시 할인쿠폰과 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와 포장회를 최대 50% 할인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 추석연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마트와 온라인몰, 직매장, 전통시장 등에서 8월15일~9월12일까지, 수입소고기 할인행사는 유통 3사에서 8월18일~9월12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물가안정 범부처 TF를 중심으로 20개 품목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조짐 포착 즉시 보완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또 성수품·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해 공개하고, 유통기간이 짧은 성수품의 차질없는 수송을 위해 성수품 수송 화물차의 도심권 통행을 일시 허용키로 했다.

2022-08-11 12:42: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