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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와 함께하는 서울형 독서토론...학력 증진 대책

서울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을 위해 박사 연구자가 함께하는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교생의 독서·토론을 해당 도서와 연관된 전공의 박사연구자가 맡아 진행하도록 매칭하면서 비판적 사고력, 공감능력, 민주시민 역량 등 종합적인 학력 증진 대책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본청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중등·고등교육의 협업 형태의 독서 활동으로 서울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와 대학 간 인지적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독서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은 '한 권 깊게 읽기·토론하기·쓰기'에 집중해 박사 연구자의 지도에 따라 고교생들이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는 부분이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미리 구성한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리더단'과 희망 학교들을 맞춤형으로 매칭한다. 단, 독서 선정과 프로그램 구안·운영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주제 도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매칭 희망 연구자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리더단은 박사 학위를 소지했거나 수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교육청이 마련한 독서·토론 리더단 관련 수업 연수를 이수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까지 교육청은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박사 연구자로 리더단을 구성한 상태며, 총 199명의 지원자들이 6일부터 연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할 도서로는 추천 도서 50권과 권장 도서 50권, 약 100권이 선정됐다. 도서 선정은 전·현직 교원 및 다양한 분야의 박사 연구자(대학 교수)로 구성된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추천 도서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인문·예술분야 도서 선정을 맡은 김명환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업이)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어서 단순히 비판적 사고 능력에 국한하지 않고 공감능력, 상상력까지 포함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안됐다. 지난달까지 의견 수렴과 연구자 신청을 마감했으며, 오는 3월까지는 구성된 리더단을 중심으로 학교와 매칭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진행은 4월부터 진행되며 12월 운영이 마무리된다. 구체적인 학습 단위가 정해져 있지는 않아 기간 자체는 학교와 리더단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최소 2회 이상, 2시간 이상 진행돼야만 한다. 고효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별도로 편성된 예산은 없기 때문에 삭감 예산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관련 사업인 독서·토론 수업 지원 사업(3종)과 연계해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독서·토론 수업 지원 사업에는 ▲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등이 있다. 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에 편성된 예산은 43억6000만원으로 단위 학교당 350만원,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가 25억원으로 학교당 200만원 정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학교 기본예산을 더해서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단일 학교당 550만원 이상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교육계 안팎으로 여러 가지 위기나 도전에 직면하는 게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장의 다양한 요구들, 그동안 8년 동안의 핵심 교육에서 좀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서 보완하는 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역시 학력저하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정책들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한 보완적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2023-02-07 15:4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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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산 지원책 강화하는 미국·EU…과잉 입법·규제로 투자 위축된 한국"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성장산업의 자국 내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반면, 우리는 과거 과잉 입법과 규제 양산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가 위축된 상황을 초래했다" 올해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3 차례 연속 하향 조정해 1.7%로 제시되는 등 우리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자국 내 투자 확대 등을 위한 자국 중심주의가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과잉입법과 규제가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 시장별 경제 통상 전망 및 맞춤 진출 전략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성장 산업에 대한 자국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인프라법', '중국 제조 2025' 등 산업정책을 펼치는 반면 우리는 과잉입법과 규제로 인해 외국인 투자 유입 대비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 규모가 커지며 국내 투자가 지속 약화되면서 최근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정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적 완화는 높은 인플레이션 여건을 만들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입법 건수와 규제 남발은 기업 활동에 족쇄를 채웠다"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이 지목한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족쇄로는 안전운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기업 감사위원 분리 독립 선임, 파견·대체 근로 금지,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이산화탄소의 연비 이중 규제 등이 꼽힌다. 정 부회장은 "(정부가)우리만의 독특한 규제를 신설했고, 경쟁국 대비 강력한 수준의 노동·환경규제도 시행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러한 규제들이나 기업환경은 개선되지 않은 채 코로나19 등으로 야기된 물가 상승을 완화시키기 위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과 워싱턴, 브뤼셀 등 무역협회의 해외 10개 지부장이 현지에서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EU 등 주요국들이 그린 전환 과정에서 자국산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미국의 경우 대 중국 견제 강화에 따른 해외투자 심사제도 도입과 IRA, 반도체 지원법 등 자국 위주 산업정책의 실질적 이행이 시작됐고, 우리 기업에 미칠 긍·부정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제현정 워싱턴 지부장은 "환경의 무역 장벽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232조 조치를 대체하는 탄소 집약적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U의 경우는 미국 IRA에 대응해 자국산 보조금 지급 경쟁에 본격 참여하면서 철강 등 우리 주력 품목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조빛나 브뤼셀 지부장은 "EU는 미국의 IRA에 대응하는 그린 딜 산업 게획(Green Deal Industry Plan)을 추진하는 등 보조금 지급 경쟁에 본격 참여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탄소중립 산업법, 핵심 원자재법 등 주요 입법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중국의 생산 대체 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이들 시장에 대한 대응도 시급하다. 이영호 인도 뉴델리지부장은 "중국발 공급망 위기 속에서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인도의 해외투자 우입도 증가 추세"라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에 기반한 인프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인도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중국의 수출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서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정석 베트남 호치민지부장은 "베트남은 주변국인 태국 대비 저렴한 인건비 수준을 자랑해 해외 생산기지를 찾는 우리 기업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당면한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 제도나 정책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좋은 제도와 정책 사례를 우리 국회나 정부에 건의해 채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7 15:2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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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교육 현장 의견청취 진행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7일 오전 동구 전하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전하초 후문 근처,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철제계단 및 보행로의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해당 통행로는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통행도 많은 곳이다. 보행 안전이 고려되지 않은 구조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최근에는 우천 시 물고임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학교 측은 또 "학교에 설치된 42대의 CCTV 가운데 30여대가 5년이 넘은 장비"며 "노후화로 인한 성능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제 역할을 못하는 CCTV에 대한 교체 등 교내 안전 확보를 위한 의회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후문 쪽의 철제계단 철거 후 데크 경사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CCTV 교체 수요를 파악해 교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사고 예방에 역량을 쏟던 기존 행정에서, 이제는 학교 밖 통학여건에 대한 안전 확보에도 눈을 돌릴 때"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하초 후문 쪽 통학로의 안전 문제는 절대 미룰 수 없는 사안으로,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조속히 편성하고, 동구청과 연계를 통해 공사가 이른 시일 안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2-07 15:1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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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 佛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초청

프랑스 공영방송국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하는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에서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 집중 조명된다.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1991년에 시작돼 올해 33주년을 맞는 프랑스 대표 현대음악 페스티벌이다.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2월 7일부터 12일까지 라디오 프랑스 사옥 '메종 드 라 라디오'에서 열린다.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20세기 후반 이후의 작곡가 1명을 집중 조명하는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간 트리스탕 뮈라이유(2022년), 파스칼 뒤사팽(2021년), 조지 벤자민(2020년), 볼프강 림(2019년) 등이 프레장스 페스티벌에서 조명됐으며 아시아 작곡가가 프레장스 페스티벌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기간에 연주되는 진은숙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靜寂)의 파편'(2021) 프랑스 초연과 관현악곡 '사이렌의 침묵'(2014) 개정판 세계초연 등 총 17곡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정적(靜寂)의 파편은 2023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에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협연, 데이비드 로버트슨 지휘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연주로 아시아 초연될 예정이기도 하다. 진은숙은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레지던스 작곡가의 역할을 넘어 올해 페스티벌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알렉상드르 타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세계 최정상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한국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TIMF앙상블 등이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의 출연자로 섭외돼 진은숙의 대표작들을 포함한 현대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2007 대원음악상 작곡상, 2012 호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1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던스 작곡가, 200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작곡가, 2006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10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2016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 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모데른, 클랑포룸 빈 등 현대음악 전문 악단들이 진은숙의 작품을 위촉 및 연주했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의 현대음악 시리즈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공연을 기획하여 한국의 현대음악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향에서 성공 사례는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 초청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2-07 15:1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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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시의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원 예산 요구

신인선 고양시의원은 2월 7일 고양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 고양시가 보육명품 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수준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원 예산을 책정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고양시 2023 본예산 수립 과정에서 지난해 기준 사립어린이집 평가제 처우개선비 12억9천만원이 고양시의 예산 편성에 의해 전액 삭감되는 등 고양시의 여러 복지예산의 대폭 삭감에 따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간 의견 차이가 발생했고, 그 결과 기한 내 본예산이 의결되지 못한 채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맞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고양시의 합계출산율은 0.786명으로,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전국 평균 0.808보다도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소멸위기 1위 국가로, 출산율 저하로 인한 나라의 존재기반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더욱이 고양특례시는 그 가운데서도 고령화 비율이 전국과 경기도보다 높아, 더 빠르게 초고령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신 의원은 이어서 "고양시가 평가인증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고양특례시 보육교사의 사기와 영유아 시민들의 첫 교육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뒤, "평가인증제도의 선한 영향을 이어갈 수 있는 우수어린이집 보육교사 수당을 다른 이름을 써서라도 마련하고, 고양특례시가 젊은이들이 결혼해 아이 키우기에 좋은 보육명품 도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의 복지 예산 삭감에 따른 준예산 사태 경험에 더해, 이번 신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 요구에 따라 고양시가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했던 어린이집 평가인증제 우수 보육교사 수당 지원 예산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2023-02-07 15:06: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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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전담 ‘신성장TF’ 출범...지역가치 상승 기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원당지역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원당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원당신성장TF' 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역세권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세권 재개발, 주교 공영주차장 및 신청사 예정부지에 대한 복합개발, 원당역과 주교공영주차장에 이르는 '원당 고양대로 상징가로' 조성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 조기 실행,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재개발, 현 고양시청사 부지 및 주변지역(문화복합지구) 복합개발도 포함한다. 민간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사업으로 공공성을 살리고 예산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고효율의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다. 원당신성장TF는 고양시 청사를 기존 원당지역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구도심 원당지역 활성화를 위한 원당 재창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운영하는 코디네이터 전담팀으로 원당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원당재창조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 참여·협업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해 지역실정에 적합한 방향으로 고양형 프로젝트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원당신성장TF 출범은 원당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원당지역의 재정비촉진으로 새로운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민간재원을 활용한 복합개발과 일자리 창출이 지역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유치,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고양시 산업시설 증가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2-07 15:06: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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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TA활용지원센터, 산업부 평가 전국 2위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지역FTA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전국 18개 센터 중 2위를 달성했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가 세계 59개국과 체결한 FTA협정을 수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을 평가한 '2022년 지역센터 평가'에서 92점으로 전국 평균(76점)을 크게 웃돌며,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FTA활용률 목표 달성 ▲FTA 미활용 중소기업 발굴지원 ▲경남지역 중점업종기업 FTA컨설팅(224개사) ▲교육(345개사) ▲설명회 및 간담회(127개사) 등 실질적인 FTA협정 활용 지원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창원산단을 비롯해 김해, 양산, 진주, 사천, 밀양, 함안 지역에 관세사를 직접 파견하여 FTA상담실을 운영하면서 741개 중소수출기업을 현장 방문해 1591건의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등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에 전략적으로 지원해왔다는 점도 큰 성과다. 한편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운영기관인 창원상공회의소의 예산 및 인력지원 등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기업의 FTA활용 촉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경렬 경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으로 이번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올해는 경남의 FTA활용 수출 촉진을 위해 통상애로 발굴, FTA협정국 수출시장 분석, 온라인 직접수출 지원, FTA통상진흥플랫폼 운영 사업 등을 추가하여 확대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7 15:0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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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평생학습 '딩동강좌' 상반기 신청자 모집

통영시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상반기 딩동강좌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시민맞춤형 평생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딩동강좌는 시민들의 문화 활동 및 학습활동을 장려하고자 시민이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장소로 학습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2022년에는 37개 과정 275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민추천강좌 중 통영시가 선정한 강좌들을 반영하였으나, 금년도에 진행하는 딩동강좌는 시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및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열망을 충분히 반영하여 모든 강좌를 시민참여형태로 구성,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교육과정에는 수업 준비 및 필요서류 작성 등 수업진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평생학습매니저가 배정될 예정으로 매니저들은 현장에서 전반적인 강좌 운영을 관리하며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사들이 부담 없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딩동강좌는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통영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 구성의 학습모임이라면 통영시 홈페이지 상단 평생학습도시 링크로 접속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 분야의 딩동강사 또한 현재 수시 모집 중이다.

2023-02-07 15:05: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