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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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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운영

광주시는 청년의 자기개발과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은 구직 활동에 필요한 어학·컴퓨터·한국사 분야의 자격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미래 설계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능력 개발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 중이거나 광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39세의 청년이며 지원 과목은 ▲[어학]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텝스, 지텔프, 플렉스 ▲[컴퓨터] 컴퓨터 활용능력 1·2급, MOS Master, ITQ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요건을 충족한 청년 중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 후 응시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시 청년들이 구직 활동과 자기 개발을 함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담과 환경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10-04 14:49: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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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 선정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 이듬해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누구나 평가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 방문 대상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상담,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수유·육아 환경과 같은 아기 돌봄 관련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속 방문 대상의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 까지 지속 관리하게 된다. 위기 상황 가구의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문분야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체계적·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가 아동 건강의 시작점 인 임신·영아기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0-04 14:48: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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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수해력 현장 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2. 수해력 현장지원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세종 일원에서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타 시도 선진지 방문 및 수해력 직무연수 운영 방향 협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타 시도 수학체험관인 (서울)노원수학문화관, 세종수학체험센터 방문과 수학교구개발 관련 업체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을 할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2개정교육과정 수학과의 이해 및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지원단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 연수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교사는 "전남에서의 수해력교육 방향과 타시도의 의 중점 추진 내용을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고, 2023년 수해력교육 연수과정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학 보드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수를 진행한 박○○ 강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수학교육에 대한 열의와 관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수해력 향상을 위한 수학 보드게임 개발에 함께 참여하시는 전남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있다. 2023년 수해력교육 직무연수가 현장 교사들에게 잘 적용되어 기초학력 정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수해력교육을 위한 정책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4 14:47: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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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서울시 대중국 도시외교 중·장기 전략 부재

미중 패권 경쟁과 북핵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한중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의 가교 구실을 해야 할 수도 서울이 그간 중·장기 전략 없는 대중국 도시외교를 추진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발간한 정책리포트 제359호 '한중관계 30년 비판적 진단과 전환기 서울시 대중국 도시외교 전략'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5G,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장되면서, 미중의 기술 경쟁과 줄세우기 사이에서 한국의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딜레마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장개방과 국제무역 규범 및 제도 준수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간 무역전쟁이 발발했다"며 "한국은 직·간접적 군사·안보 관련 제재는 물론 미중의 자국 중심적 글로벌 가치 사슬로의 편입을 강제 당하게 될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미경중 관계를 구축해온 한국은 중국의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장비 도입과 미국의 한반도 안보 공약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국가안보 위협을 빌미로 한국 기업들에 암묵적으로 요청한 중국 기업과의 거래 중지와 기업 정보 제출은 한미동맹을 외교·안보의 근간으로 하는 한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간 협력의 주춧돌이 되는 서울시의 대중국 도시외교를 두고 연구진은 중·장기 도시외교 실행 전략이 부재하고 행정력이 부족해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서울시는 한중 수교 다음 해인 1993년 베이징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대중국 교류협력을 시작했다. 시는 2008년 중국 산둥성·장쑤성·광둥성과, 2009년 저장성·톈진시와, 2014년 상하이시·쓰촨성과, 2019년 충칭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이 같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는 중국 도시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중국 자매·우호도시 공연단 초청 등으로 양 도시 간 문화교류에 나섰고, 서울시 주최 행정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국 도시 공무원들과 상호 이해 기회를 창출했다. 특히 2013년 서울시-베이징시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설립한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가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는 지속가능한 한중 도시 교류협력 모델, 공동이익 추구의 어젠다 기획·관리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외교 플랫폼이다. 연구진은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라는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내·외적 수준 제고와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양 도시 교육팀 간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통합위원회 틀 내에서의 교육 분야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형성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직 확대와 기구 설치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중국 도시외교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지 못하면서 정책 시행의 동력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도시 간 국제기구를 주요 플랫폼으로 한 어젠다 중심의 대중국 도시외교 강화, 온·오프라인 결합 교류 체계화를 서울시 도시외교 전략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대중국 외교의 속성을 '관계 구축 지향'에서 환경, 빈곤·불평등, 평화 구축, 도시 안전 등의 '문제 해결 중심'으로 전환해 '단기적·의전' 중심의 교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또 과거에는 시장의 해외순방과 의전 업무가 중심이었기에 실무자급 교류협력이 제한적이었다. 실무자급 교류 부족 문제 해소와 해외순방 전 의제 사전 논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화상회의를 실시, 업무체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플랫폼 기반의 통합적 교류협력 추진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서울-중국 자매·우호도시 도시외교회의'(가칭)를 신설해 중국 자매·우호도시를 정기적으로 서울에 초청, 한중관계 전반과 양 도시 간 비교를 통한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2022-10-04 14:37: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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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옛길박물관 특별기획전 '고요하고 기나긴 음성+기다림' 개막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소장 천도진)에서 2022년 특별기획전을 《고요하고 기나긴 음성 +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조지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문경시와 조지아 트빌리시 역사박물관이 함께하고. 10월 8일에 개막하여 내년 3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주제인 《고요하고 기나긴 음성 + 기다림》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이다. 우선 고요하고 기나긴 음성은 한국 작가들을 위한 섹션으로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마주하고 있는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시각적 탐문을 다룬다. 이에 호응하는 것이 기다림이다. 이는 조지아 작가들을 위한 섹션으로 자신들의 8,000년 역사의 질곡을 통해 현재의 삶에서 나타나는 조지아인들의 심성과 태도를 소재로 다루어 조지아의 현실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조지아공화국은 조지아어로 사카르트벨로라고 한다.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터키, 북으로는 러시아와 인접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고대부터 문명의 교차로로 주목받아왔으며, 그 역사는 8,000여 년에 이른다. 대개 19세기까지 다양한 민족에게 침략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러시아에 복속되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독립하였고, 그 이전까지 그루지야로 불렸다. 2003년 일어난 장미혁명(Rose Revolution)을 통해 내적으로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갖추었으며, 대외적으로 유럽연합과 NATO에 가입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경제, 정치, 문화와 예술로 연결하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8000년 전 포도주 저장 항아리가 발견되면서 최초의 포도주 생산지로 인식된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황금 양털을 찾아 나선 최종 목적지가 바로 조지아 지역이며, 프로메테우스 신화, 즉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던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조지아 지역 신화라는 사실은 문화 수준이 고대부터 매우 높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한국 조지아 등 모두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설치미술, 비디오아트, 조각, 회화와 웹툰 등 다종다양한 전시가 선보일 예정이다. 옛길박물관은 내년부터 수장고 증축과 대대적인 전시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도 박물관은 이러한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물과 전시를 통해 문경새재 방문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022-10-04 14:36:05 이상호 기자
이천시, '인·허가' 민원처리 개선방안 마련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매년 개발행위허가·건축허가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지연에 대한 불만 등 수요에 대한 행정의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내·외부적인 원인분석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종합허가과 2022년 상반기 민원처리는 4천247건에 달하고 있다. 처리기한에 따라 단순민원과 복합민원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단순 민원 건은 처리가 용이하여 단축률이 높은 편이고 복합 민원 건은 서류 검토 후 미흡한 서류의 보완, 다수의 관계기관·부서의 협의, 각종 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사항 등이 완료되어야 허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한 연장이 많고 처리가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내부적인 개선방안을 위하여 허가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발행위·건축허가 직무교육을 자체적으로 4회 실시하여 민원응대 방법, 법령 및 편람 업무연찬, 사례를 통한 민원처리 단축방안 모색하여 개인역량 강화 및 내실을 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개발행위 토지분할·명의변경·준공검사, 산지전용변경신고, 공사감리자지정신청 등 업무별 민원처리 단축계획을 세워 실행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매월 운영되는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집합심의를 기존 1회에서 2회 확대운영 계획을 세워 더 많은 안건이 빠르고 원활히 처리될 수 있게 했다. 외부적인 개선방안을 위하여 관내 공간정보협회, 건축사 협회 등 2개의 인·허가 업무 대행단체를 초대했다. 이런 소통 나눔의 장을 실시하여 인·허가 처리과정 문제점, 법령 및 지침 해석의 이견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발행위 증가에 따른 업무량 과다로 야근 및 주말 근무도 서슴지 않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체 직무교육·외부 간담회 추진, 부서 인력 재배치 및 충원 등으로 민원만족도가 향상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04 14:35: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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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 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오는 23일까지 펼쳐지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 3일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효심만큼 성대했던 잔치를 재현하는 전통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공연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는 연무대 국궁터에서 7~8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가을의 정경이 내려앉은 연무대를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부국강병의 꿈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1시간여를 가득 채운다. 시민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은 8~10일 3일간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 오후 1~7시 행궁광장에서 6개 프로그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크에 전통을 입히자 ▲나만의 화성 만들기▲정조, 수원을 품다 ▲힐링폴링 고무신을 타고 수원화성으로 ▲수원화성의 문화로 마음을 만들다 ▲정조의 꿈과 미래-의궤에서 발견한 보물 등이다. 특히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 의지가 응축된 1795년 을묘원행을 완벽하게 재현한 대규모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1795)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을묘원행'이 모티브다. 수원시가 1974년부터 이를 재현하기 시작한 뒤 꾸준하게 수원의 자랑이자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로 확대·발전했다. 올해 능행차는 8일 서울시 창덕궁에서 시작해 9일 수원시 화성행궁과 화성시 융릉에 도착한다. 1일차인 8일 오전 10시 창덕궁에서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출발하는 행렬은 율곡로~세종대로~광화문광장~미디어 배다리~노들섬~금천구청앞을 거쳐 오후 5시30분 시흥행궁에 도착한다. 이튿날인 9일 진행되는 2일차 경기도 구간은 2개로 나눠진다. ▲시흥행궁을 출발해 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를 통과하는 수원구간(32.2㎞) ▲아버지의 묘인 융릉까지를 연결하는 화성구간(7.4㎞) 등 2개 행렬이 동시 운영된다. 공동재현 전체 프로그램에는 총 3천명 이상의 출연진과 345필의 말이 동원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행진은 수원구간이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수원행행 구간은 ▲노송지대~종합운동장(4.5㎞)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3.1㎞) ▲화성행궁~대황교동(5.9㎞) 등 3개로 세분화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송지대에서는 당시 총리대신 채제공이 왕의 행렬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총리대신 정조맞이'가 1구간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이와 함께 행렬 내내 풍물단, 의장대 등 공연이 쉴 틈 없이 진행돼 흥을 이어간다. 오후 4시50분 여민각에서는 왕의 행차 중 장구와 꽹가리를 치며 등장한 백성의 억울함을 해소해주는 상황극 '격쟁', 갑자기 나타난 자객을 막아내는 호위부대 장용영을 재현한 '자객대적공방전'도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그동안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를 모두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4 14:35:3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