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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 이벤트 진행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은 숲 체험 이벤트인 '숲속에서 놀자!'를 기획하여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숲속에서 놀자!는 내년 준공 예정인 도깨비 황금동굴을 홍보하고자 제작한 '자굴산 도깨비' 캐릭터와 휴양림 내 자생하는 '자굴산 도토리'를 활용하여 휴양림 방문객들이 직접 캐릭터 스트랩을 만들 수 있는 숲 체험 이벤트다. 9월 24일, 10월 1일, 10월 8일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6회에 걸쳐 진행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30분 이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방문자센터인 노각센터 안내소에 예약하면 된다. 행사 당일의 만들기 체험 외 기존 숲 해설 체험은 오전 1회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만들기 체험은 최근 디자인개발을 완료한 홍의·쇠목이 등 자굴산 도깨비들과 휴양림 내 자생하는 도토리를 이용하여 캐릭터 스트랩을 만드는 것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집, 카라반, 야영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휴양림은 지난 6월 정식 개장 이후로 1만 7000명이 방문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휴양림으로 발돋움 중이다. 특히 올해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네트어드밴처가 준공되고 내년에는 도깨비 황금동굴과 인근 한우산에 조성되고 있는 에코공원, 별천지 마을 역시 조성이 완료돼 더욱 다채로운 관광 자원들이 방문객을 맞은 전망이다. 자굴산자연휴양림 숙박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2-09-19 16:0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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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납액 징수·압류· · ·"고액 전세 거주자, 재산 없어 과징금 못내"

경기도가 돈이 없다면서 과징금 등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의 임차보증금을 전수 조사하고 체납액 92억 원을 징수·압류했다. 도는 조사 과정에서 쪽방촌·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체납자 16명을 발견하고 복지 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세외수입 50만 원 이상 체납자 13만 명의 임차보증금을 조사했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 행정 목적으로 부과?징수하는 자체 수입을 말한다. 도는 2만 4천782명(체납액 약 900억 원)이 보유한 임차보증금액 약 1조 1천522억 원을 확인하고, 체납자들에게 체납처분 예고서를 보내 체납자 1천748명으로부터 약 38억 원을 징수했다. 이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 체납자 위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실제 생활 여력을 확인한 후 804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54억 원을 압류했다. 압류된 보증금은 임대인을 통해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지자체로 징수된다. 도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징수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발굴도 병행해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임차료 전수조사 과정에서 쪽방촌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체납자 16명을 발견해 지자체 등 관련 부서에 연계해 필요한 복지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등록된 재산이 없다면 납부 여력을 쉽게 파악할 수 없다는 세외수입의 특성을 악용해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가 있다"면서 "나머지 체납자들도 현장 실태조사 등을 통해 추가 징수를 하거나 취약계층이 확인될 경우 정리보류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9-19 16:02: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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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교수학습정보센터, CTL 서포터즈 14기 발대식 개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정보센터가 8일 문화스포츠관에서 CTL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엔 CTL 서포터즈 14기 합격자(11명)가 참석했고, 교수학습정보센터 최수안 센터장을 포함하여 교직원(8명)이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CTL 서포터즈 14기는 홍보, 영상, 이미지, 유학생 담당으로 구성돼 활동을 펼치게 된다. CTL 서포터즈는 교수학습정보센터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센터의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CTL 서포터즈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프로그램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신동주 CTL 서포터즈 담당 연구원은 "이번 CTL 서포터즈 14기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뽑혀 기대가 크다"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서포터즈들과 함께 교수학습정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수학습정보센터는 학습역량강화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학습부진 대상 학습컨설팅, 협력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47: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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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특정 시민단체에 서울시 예산 중복 지원·공공병원 의료 인력 부족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정 시민단체에 서울시 예산 중복 지원, 시 민간 위탁·보조금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서울시 바로 세우기' 사업 성과 미비,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부족, 깜깜이로 진행되는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장태용 의원(국민의힘)은 시정질의에서 박원순 전 시장 재임시절 서울시 일반회계와 기금 총 1조8361억원이 '시민을 위하지 않는 무늬만 시민단체'에 쓰이고 제대로 감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011년 10월 취임해 2020년 7월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약 10여년간 재임했던 박원순 전 시장은 서울시 최초의 시민운동가 출신 시장으로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했다"면서 "과거 서울시는 민간 분야의 전문성을 맹신해 민간위탁과 민간보조사업을 급격하게 확대해 나갔고, 그 결과 지난 약 10년 동안 시의 민간보조사업은 특정 분야·단체에 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등 소수 세력의 사익을 위해 운영돼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반회계와 기금을 합산한 민간단체 중복지원 규모의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2년 238억에서 2020년 964억원으로 무려 4배나 증가했다"며 "올해 8월 말까지 일반회계와 기금에서 중복으로 지원받은 민간단체 수는 369개에 달했다"고 말했다. 특정 분야와 단체에 서울시의 보조금이 과도하게 지원된 게 민간보조사업의 취지에 맞게 운영된 것이냐는 장 의원의 질문에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민간보조사업은 대부분 공모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히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도 "특정 단체에 장기간 보조금이 집중되는 현상이나 신규 단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부분, 보조금 대상 사업 중 중복이나 이런 부분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가 민간위탁과 보조금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바로 세우기 사업의 성과가 지지부진하다고도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태양광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낭비, 사업 효과 미흡, 보조금 먹튀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돼 우리 시에서 자체 점검과 감사를 실시했다. 상당히 많은 업체들을 형사 고소·고발조치했는데 작년 9월부터 거의 1년이 돼가는데 아직도 수사 결과가 종합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고소·고발된 업체수가 많고, 유형이 다양한데다가 사기죄는 고의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수사로 이러한 증거를 확보하고 법원에 기소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중으로 수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올해 5월)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는데 선행돼야 할 과제가 있다. 공공시립병원의 인력 부족 문제"라면서 "관련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서울시립병원별 정·현원 및 부족원' 자료에 의하면, 의사직 인력의 경우 전체 정원 대비 북부병원은 38.9%, 서북병원은 37.5%, 은평병원은 52.4%, 동부병원은 31.4% 부족한 상태다. 오 시장은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인건비를 상당히 높였는데도 구인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확인해보니 보수 수준도 못 미치지만, 사내 복지, 위상, 고질적인 병폐로 볼 수 있는 제약회사와의 관계 이런 부분에서 사실상 누릴 수 있는 지위가 많이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매력적인 직장을 만드는 게 큰 숙제"라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 방안으로 ▲은퇴 의사 활용 ▲시장 임금의 70~80% 수준으로 처우 개선 ▲경력 단절된 여성 의사 활용 ▲해외 연수, 연구비, 임상연구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하는 사안은 신중히 접근해야 하고, 많은 논의가 필요한데 서울시가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에 오 시장은 "10년 전 1만9000명이었던 투출기관 인원수가 1만명 늘어 2만9000명에 이른다. 반면 그런 기관이 행하는 업무 등을 통해 시민 만족도가 좋아졌느냐.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는 10월 출연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관련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50플러스재단(150명), 서울기술연구원(108명), 공공보건의료재단(53명)은 효율화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헌신해 온 우리의 동료이자 시민"이라며 "통폐합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말고 고용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19 15:45: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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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학생 공동창업 ‘휴로틱스’ 의료용 로봇슈트, 방사청 창업경진대회 1등 수상

중앙대학교는 최근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을 통해 개최한 '2022년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와 양승태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휴로틱스가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청의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적합한 국방기술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시각으로 국방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휴로틱스는 일반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휴로틱스는 이번 대회에 재활치료 보조 로봇으로 불리는 '의료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출품했다. 이들이 만든 로봇슈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보행 주기를 파악하고 주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출간한 논문은 사이언스지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휴로틱스는 중앙대에서 수행한 연구과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구실 기술기반 창업 기업이다. 4단계 BK21 사업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교육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물과 연계해 로봇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산림청의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도움도 받았다. 향후 휴로틱스는 로봇슈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고령자와 근감소증·파킨슨 등 경증 보행환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재활운동도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협력사인 로보웰코리아, 중앙대병원과의 협업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기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자체 개발한 로봇슈트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있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4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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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법원 대종사, 동국대에 5천만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제14대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가 19일 경상남도 남해 성담사에서 동국대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진제스님의 뜻에 따라 동국대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K-Buddhism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고승대덕 큰 스님들의 디지털 법어집을 구성하고 있다. 진제스님은 올해의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돼 이를 계기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진제스님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가 이번 중앙일보평가에서 9위를 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3대 사학의 위상을 찾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지난 10년간 한국불교를 종정으로서 이끌어주시고, 꾸준히 동국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동국대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제스님은 1954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71년에 해운정사를 창건했고,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문 대종사가 됐다. 2012년에는 조계종 제13대 종정으로 추대 돼, 제14대 연임 임기까지 10년 동안 대한불교 조계종을 대표해왔다. 이후 현재 남해 성담사를 건립해 선림선원에서 직접 죽비를 잡고 안목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3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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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견 7800여건 몰려"...교육부, 개정교육과정 시안 의견 수렴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시안의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정책연구진에게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한 수정·보완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소통채널에는 약 8000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특히 남침·자유 등의 표현이 삭제돼 논란이 있었던 역사과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보건 교과도 성 관련 표현을 두고 의견충돌이 분분하다. 19일 교육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취지에서 정책연구진이 개발한 시안을 지난 8월 30일 '국민참여소통채널'에 공개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주요 내용을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했다. '국민참여소통채널'은 개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처음으로 운영됐다. 참여 기간동안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일반국민(학부모 포함) 4751건, 학생 461건, 교원 2648건 등 총 7860건의 의견이 모아졌다. 총론에 대해 가장 많은 1523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교과별로는 사회 1361건, 도덕 1078건, 국어 886건, 역사 715건 순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역사 교과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역사와 관련된 의견은 역사 교과에 직접적으로 제시된 의견이 아닌 총론과 사회 교과를 통해 제출된 의견 중에서도 많이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정 시안에는 교과별로 이슈가 발견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초등 사회과 역사 영역에서는 '광복에 8·15 명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지 말라'와 같이 현대사 관련 용어 수정 의견과 함께 6·25 전쟁 원인·과정,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특히 의견이 많았던 고교 한국사의 경우, '역사적인 6·25 남침 수록', '자유 표현을 삭제한 것에 대한 수정' 등 공개 시안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육부는 연구진의 시안에 찬성하거나 역사교육의 이념화를 반대하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고 전했다. '자유민주주의'란 박근혜 정부가 개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내용으로 이후 국민의 저항에 부딪히면서 해당 국정 교과서는 폐기됐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장 차관은 "국정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라고 해서 전부 편향된 내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당시에 교육과정 개정 절차나 과정, 그게 가장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덕과 보건 교과에서는 성 관련 표현에 대한 의견과 우려가 접수됐다.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와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의 사례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청소년의 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용어를 삭제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장 차관은 "과거에도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과목별 갈등이 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논란을 교육부가 직접 개입해 수정·보완하는 것보다 국민에게 소상히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연구진과 관련 전문가가 수정·보완할 부분은 하고, 검토를 했으나 반영이 어려울 경우 반영이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국민의 의견과 연구진들과의 의견이 상반될 경우, 해당 사안이 극단적인 쟁점이 돼서 갈등을 일으킨다면 그 부분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공유하는 절차를 통해 조율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될 시안은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총론 및 교과별 공청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시안도 다시 한 번 국민참여 소통 채널을 통해 공개해 추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교과는 공청회 이전이라도 각론조정위원회, 개정추진위원회에서 쟁점 사항을 조율해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5:3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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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호치민시의회, 상생발전 협력방안 모색

부산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시의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양도시간 친선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은 19일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를 견학한 후, 부산시의회 박중묵 제1부의장을 예방했다. 박중묵 제1부의장은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더 많은 부문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하며, 특히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표단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 3일차인 20일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부산시의 첨단농업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최대 경제 중심도시로 부산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자매도시이며, 특히 이번 양도시 의회간의 친선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시의회의 국제교류활동을 재개하는 첫 자리로서 큰 의미를 가지며, 제9대 부산시의회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국제교류를 정상화하는 한편, 한발 더 나아가 시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해외 유수의 도시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2-09-19 15:16: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