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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허브도시 위해 도시디자인 관리 방식 전환해야"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간권역 통합관리로 도시디자인 관리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19일 BDI 정책포커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 도시디자인 통합추진 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시아 10대 행복도시 실현,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후보 도시로서 품격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관리방식 전환을 통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도시디자인 개선을 위한 부산시의 오랜 노력에도 조망 차폐, 자연경관 훼손, 무질서한 가로공간, 스카이라인 부조화 등의 개선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도시디자인 실태 파악을 위해 구덕로, 중앙대로 180번길, 중앙대로, 증산서로 등 북항·남항 경관권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통경축 산지경관 차폐, 무질서한 가로공간, 스카이라인 부조화 등의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가 20여년에 걸쳐 도시디자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기존 도시디자인 관리방식의 한계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화연 연구위원은 "개별 단위사업 위주의 도시디자인 관리방식이 주된 원인으로 사업구역 주변부와 연계, 동일권역 내 부서별 사업간 연계, 도시공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개발방식 고려 등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별 사업단위 공간관리로 인한 단절과 연계 부족 문제를 동일한 공간권역에서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싱가포르·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서울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 상위권인 국내외 도시들은 공통적으로 공간권역 도시디자인 통합관리를 통해 도시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보고서는 공간권역 도시디자인 통합관리를 위한 과제로 ▲공간관리계획 수립을 통한 장기적·종합적인 도시디자인 관리▲도심권역 중점관리를 통한 상징적 도시이미지 창출 ▲도심권역 중점 관리의 도시디자인 효과 확산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부서 중심의 개별사업 단위로 시행돼 온 기존의 공간관리 방식은 총체적 도시디자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공간권역 안에서 연계하고 조율하면서 장기적, 종합적인 도시디자인 개선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9 13:4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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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인도네시아에 ESG사업 수출 발판

9월 14일부터 10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아라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디지털정부 구축을 위해 필요한 DX IT 기술을 현지 공무원 20여명에게 전수했다. 또 인니 교육계의 탄소배출·종이사용 절감,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대학교수, 교직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라소프트가 개발한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NamoAuthor)' 사용 방법을 직접 교육했다. 글로벌 ESG사업의 하나인 이번 IT 관련교육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탄소·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아라소프트는 4만 달러 상당의 나모오서 라이선스 100카피를 인니 정부와 교육계에 기증하는 한편, 동부자바 주요 대학 2곳에서 기술진이 직접 나모오서를 통해 디지털 문서편집과 전자책 저작을 하는 IT기술을 현장 교육했다. KOTRA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에 아라소프트의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 NamoAuthor'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라소프트는 이번 IT 현장교육을 KOTRA 관계자들과 함께 1차로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수라바야시 ITS대학교에서 진행했고, 2차 교육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말랑시 Machung대학교에서 진행했다. 현지 협업 기관으로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투자청(Investment board of East Java Province)과 ITS 대학교(Institut Teknologi Sepuluh Nopember), Ma chung 대학교 등이 협력했다. 아라소프트는 9월14일 오후 Tunjungan Plaza 3, 6층 컨벤션홀에서 인니 동부자바 최대 투자 행사인 '2022 East Java Investment Week'와 연계해 나모오서 100카피 현장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동부자바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사회 주요 대표들이 70여명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편 아라소프트와 인도네시아 정부(동부자바 투자청)와 대학 등은 아라소프트가 최근 개발 성공한 세계 표준 전자책 플랫폼 '아라북'을 공동 운용하는 것도 합의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현지에서 아라북 플랫폼에 접속해 각종 정부 자료와 책자 등을 직접 영어와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어 등으로 저작 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라소프트는 이번 기간 아라소프트-인도네시아 정부-교육계의 3자 간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MOU 3건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대학들과 MOU 체결을 직접 주도한 강정현 대표는 현지에서 "대한민국 IT 기업 아라소프트가 인도네시아 문서저작 소프트웨어 시장 수출을 위한 선점을 한 것으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큰 성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현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 등과의 상호협력 MOU 3건을 체결하는 큰 성과 역시 KOTRA 관계자들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문서와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 기술 개발과 전자책 플랫폼 아라북 개발에 전폭적인 협력 지원을 한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님과 관계자들의 노력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라소프트가 경남에 있어 지방 IT 기업의 어려움이 있음을 항상 인식해 인력 수급 등과 기술개발, 수출 등의 어려운 점을 고민하고 함께 방법 등을 찾아 협력해 준 것에 대해 이번 계기를 통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Mochamad Ashari ITS대학교 총장은 기술 교육 이후 "한국 정부와 아라소프트가 보유한 고도화된 디지털 시스템과 IT기술은 인도네시아의 좋은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기업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준성 KOTRA 수라바야무역관장은 MOU 직후 "ESG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기업들에게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KOTRA 글로벌 ESG사업을 통해 '수출'과 '지역 사회' 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3:3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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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7회 함양백전오미자축제 성료… 4000명 찾아

함양군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백전면에서 열린 '함양백전오미자축제'가 아름다운 가을오색 산책을 주제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단기간에 약 4000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오미자 약 7t을 포함 농·특산품 판매수익 약 1억원을 달성하고, 공동판매를 통해 판매처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해소했다. 오미자 판매장에는 명품 백전 오미자를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져 단기간에 함양백전오미자 브랜드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현장 구매 10% 특별 할인과 전화 및 현장 택배 접수를 통해 소비자 편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라인댄스, 고고장구 공연 등이 연일 개최되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산촌먹거리장터에서 백전면 최고의 손맛을 가진 주민들이 지역 농산품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 또한 선물했다. 양경모 백전오미자작목반장은 "3년간의 공백이 걱정됐는데 많은 방문객에게 감사하며 함양 오미자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오미자축제를 방문한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함양군 오미자 농가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지역 소득형 축제를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3:39: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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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

진주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문화재 야행사업,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85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활용이 곧 보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이다.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고택 종갓집 등 5개 분야 중 진주시는 2년 연속 문화재 야행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5년부터 공모에 선정되어 가호서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가호서원과 함께 진주향교가 처음 선정되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진주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였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무형유산을 보호 관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 및 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재 전승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13개 지자체에서 신청하여 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진주시는 올해 처음 선정되어 무형유산 행정역량 강화, 학술행사 개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홍보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문화재 활용사업과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유 무형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3:38: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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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36대 1 기록

동아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6.36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영남 지역 주요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인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3646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모두 2만 31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6대 1(정원 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5.83대 1)보다 오른 수치며, 간호학과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49.80대 1로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마감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7.66대 1(1746명 모집에 1만 3377명 지원)로 가장 높았고 ▲실기위주전형 5.69대 1(302명 모집에 1717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 5.07대 1(1598명 모집에 8096명 지원) 등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지원율을 보인 학과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5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한(49.80대 1) '간호학과'였다. 간호학과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도 36.83대1(6명 모집에 221명 지원)을 기록했으며,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바이오메디컬학과'가 19.00대 1(14명 모집에 266명 지원)로 뒤를 이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잠재능력우수자/학교생활우수자)과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각각 13.64대 1, 17.20대 1, 12.81대 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지역인재교과)에 포함돼 교과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의예과는 12.79대 1(28명 모집에 358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경찰학과'와 '컴퓨터공학과', '건축학과', '식품영양학과', '한국어문학과' 등이 주요 전형에서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 수시모집 인원 확대 등으로 어려운 입시환경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동아대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합심해 우수한 인재 확보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서류제출 해당자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입학사정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미제출자, 면접·실기고사 결시자 및 부정행위자, 전형별 지원자격 미달자,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2022-09-19 13:3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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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5회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개최

제5회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진영역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웃는 세상'을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작년에는 실내 공연 위주로 축소 진행됐었다. 올해는 17개 공연팀이 37회 공연하며 중국, 일본, 체코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소를 진영으로까지 확대해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일 진영역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이 이뤄진다. 실내 공연은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브로 12개의 모음곡이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꿈꾸는 쌩상'(9월30일), 환상적인 곡예가 있는 서커스의 세계로 초대할 'Wooden Circus'(10월1일), 서커스에 평생을 바친 안재근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 '서커스인생곡예사'(10월2일)가 마련된다. 야외 공연은 중국 변검을 우리 전통 탈춤과 접목시킨 '탈바꿈놀이', 넌버벌퍼포먼스 '팀퍼니스트', 앙상블 연주와 악기의 어울림 '유니크앙상블' 등 14개의 공연과 환경체험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총감독인 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는 "세계적인 인형극팀, 국내 유명 공연팀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내 공연은 유료(1만원)로 축제 공식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야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극단 이루마로 문의하면 된다.

2022-09-19 13:38: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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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특수교육과, 중증장애 아동과 책읽기 활동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선린재단 새풀잎어린이집, 창원 중앙도서관과 협약을 통해 8월부터 한 달간 창원 중앙도서관에서 중증장애로 움직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과 함께하는 책읽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수교육과 재학생들과 한경임 지도교수는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체계와 수정책(adapted book)을 활용한 이번 책읽기 활동으로 글을 모르고 말로 소통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아동도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책 읽기를 통해 언어 능력과 문해 능력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AAC는 말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그림이나 글자를 가리키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소통 보조 수단이다. 장애인이나 뇌졸중 환자,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정책은 출판돼있는 일반 동화책을 장애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저자의 의도에 벗어나지 않게 내용을 단순화하고,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글자 지문 대신 AAC 상징을 이용하여 책을 수정하는 것이다. 창원대 특수교육과 특수교육봉사팀 학생들은 주 2회, 1회 2시간 동안 아동의 인지 수준에 적합한 일반 동화책을 창원 중앙도서관에서 대여한 후 지도교수와 함께 내용을 단순화하고, 적합한 AAC 상징을 선택해 수정 동화책을 6권 만들었다. 이어 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책읽기 활동은 특수교육과 학생 1명과 장애아동 1명이 짝을 지어 진행했다. 지역 사회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빌려본 경험이 거의 없는 참여 아동들이 처음에는 읽어주는 책 내용을 듣기만 했지만 2회, 3회 진행하면서 아동 스스로 읽어준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고 AAC 도구를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언어능력과 문해능력이 좋아졌다. 이 활동은 중증장애로 어린이집이나 가정, 치료실에만 있는 아동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함께 성장하는 한 시민으로서의 보편적인 삶을 누구나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AAC를 활용한 특수교육봉사팀 창원대 특수교육과 정진욱 학생은 "처음에는 AAC 상징도 잘 모르고 책에 관심도 없던 아이가 활동이 끝날쯤에는 캐릭터 이름도 알고, 질문하면 AAC 도구에서 상징도 찾아 누르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고, 나중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인서 학생은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잘 움직이지 못하는 손으로 책을 넘기려 하고, 책 내용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고 했다. 이승훈 학생은 "아이가 책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고, 책에서 읽었던 문장을 따라 말하는 것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 것 같아 특수교사가 꿈인 저에게도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책읽기 활동에 참여한 장애아동들이 소속된 새풀잎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들이 책의 내용을 따라 말하기도 하고, 질문에 AAC 도구로 답변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러한 활동으로 우리 아동들이 일반 아동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책을 읽는 것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하는 완전통합의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AAC 상징을 이용해 수정한 책읽기 활동을 지속해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한경임 지도교수는 "일반 아동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 1000시간 이상 책을 읽고 쓸 기회를 갖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말로 의사소통하지 못하고, 글자도 알지 못하는 중증 장애아동들이 책을 읽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중증 장애아동은 이동이 어려워 일반아동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갈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도서관에서 일반 아동들과 섞여 자유롭게 책읽기를 하면서 어릴 때부터 사회에 완전통합된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 근처의 어느 도서관이든 자유롭게 가서 장애아동이 책을 읽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책읽기는 장애유무를 떠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이고 아동이 성장하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 특수교육과는 창원 지역 13개 도서관에 말로 의사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도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서관용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2021년부터 제작·배포하고 지역 사회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2022-09-19 13:3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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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해역별 맞춤형 바다숲으로 연안생태환경 개선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2022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해역 맞춤형 바다숲 사업을 통해 연안생태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바다숲 사업은 갯녹음으로 훼손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5만 4000ha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국가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숲은 2021년까지 2만 6644ha를 조성했고, 올해는 동·서·남해·제주 해역에 17개소 2536ha 신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을 조성하는데 해역별로 보유한 특성에 따라 해역환경특성 적합성, 해조류 생산력 향상 정도, 조식동물에 의한 해조류 피해 저감 가능성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조성형, 관리형, 개선형, 복합형 등 특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다숲 사업에 활용된 해조류는 감태, 모자반류, 곰피, 미역류, 다시마류, 대황, 우뭇가사리 등 모두 11종이다. 지역별 분석을 통해 자생이 가능한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거 사업초기 인공어초를 투하해 해조류를 이식하는 방식에 의존했다면 현재는 암반에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및 해조류 직접이식, 해조류 포자확산 유도용 시설 등 자연암반을 직접 활용하는 비율을 높이고 있다. 2021년도 사업비 전체 대비 인공어초 사용 예산비율은 11.5%에 불과하다. 이러한 바다숲 사업을 통해 사업지의 종다양성이 전년 대비 2021년 6.6%가 향상됐으며, 갯녹음 해소율 또한 38.2%가 향상됐다. 또 최근 5년간 바다숲 조성 전 대비 조성 후 해조류 생체량이 55.9% 증가하는 효과도 검증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사업방식 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연안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갯녹음 확산을 억제하는 바다숲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9-19 13:3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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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센터 보육기업, 스마트폰 사전예약 진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인 유앤소프트의 서비스 '퍼스'를 통한 신규 스마트폰 사전 예약 시스템을 소개했다. 퍼스는 휴대폰 가격을 동네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견적 비교 플랫폼이자 앱 서비스다. 복잡한 계산 방식과 어려운 단어들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현저히 높고, 결합판매·제휴카드 할인 등 속임수 판매로 손해를 보게 되는 소비자들이 간편한 견적요청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퍼스 내에서 전국 3200여개의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유앤소프트는 지난달 전국 휴대폰 판매점과 제휴를 맺고 퍼스에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을 사전 예약할 수 있게 진행했다. 이번 달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국 매장과 제휴를 맺고 퍼스 어플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앤소프트 김상윤 대표는 "평소 구매자들은 사전 예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더라도 혜택 비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퍼스를 통하면 채팅을 이용해 간단하게 동네 매장의 휴대폰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사은품 역시 쉽게 비교 가능하다"며 "특히 아이폰의 경우 신제품 출시 때마다 인기 색상은 품귀 현상이 일곤 하는데, 퍼스를 이용할 시 쉽게 매장별 색상 재고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퍼스에서는 전국 업체들에서 휴대폰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입 견적을 혜택순으로 비교할 수 있고, 상담부터 개통까지 모든 게 비대면으로 가능해 상담 고객 가운데 60%가 거래로 이어질 만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언진 PM은 "최근 들어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더 육성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앤소프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됐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 ▲1:1 전문가 멘토링 지원 ▲ 투자사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고 있다.

2022-09-19 13:37: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