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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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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빠르게 북상…전국 직간접 영향권 피해 대비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5일 기상청이 힌남노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전해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h㎩(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이다. 내일 00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전 6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광주와 경남(남해·통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제외),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됐다. 내일(6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사람을 날려버릴 위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022-09-05 15:24: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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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전통음악의 밤' 개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17회 정기연주회 '전통음악의 밤'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부 첫 곡은 관악합주 '함령지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궁중음악으로 삼현영산회상의 5번째곡인 삼현도드리부터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을 연속해 연주하는 악곡이다. 곡명은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곡은 현악합주 '수요남극'을 들려준다. 이 곡은 작게 보면 취타만을 의미하고 크게 보면 취타, 절화, 일승월항, 금전악, 군악 모두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곡은 장단의 변화와 아울러 힘찬 관악곡에서 보여 지는 것과 대조되는 세악 편성에서 새로운 멋을 느끼게 된다. 이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피리 부수석 김용우의 향피리 독주로 염양춘을 들려준다. 이 곡은 연주자의 높은 기량이 요구되며 피리의 목가적인 음색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염양춘'이라는 시적인 곡명은 봄의 풍요를 표현한 것이다. 1부 마지막 곡으로는 단소·양금 중주로 헌천수를 들려준다. 이 곡은 대금독주곡이나 무용반주음악과 궁중의 연희 등에서 연주되는 삼현육각의 하나다. 관악기의 독주곡으로 자주 사용되고, 단소와 생황 또는 단소와 양금의 이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2부 첫 곡은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한영길 수석의 대금독주로 들려준다. 원장현류 대금산조는 상, 중, 하청을 고르게 사용해 곡이 전체적으로 안정되며 우조, 평조, 계면, 진계면 등 다양한 조로 짜여져 아기자기하며 드라마틱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곡으로는 성악파트 수석 박성희, 부수석 정선희의 소리로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들려준다. 육자배기는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민요다. 우리민족 고유의 한(限)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소리로써, 전라도 지방에서 전승된 토속성이 강한 민요다. 한(限)과 흥(興)이 동시에 표출되는 육자배기는 진하고 슬프고 흥이 나는 민요다.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는 경기도당굿을 들려준다. 경기도당굿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됐으며, 서울을 비롯한 한강 이북지방과 수원, 인천 등지에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굿이다. 음악성이 뛰어나고 무격(巫覡)의 독창적인 재담과 사설이 흥미롭다. 음악과 장단은 판소리기법을 따르고 있어 예술성이 뛰어나고 전통문화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022-09-05 15:0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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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오 석학들, 넥스트 팬데믹 대응 위해 머리 맞댄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팬데믹 대응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5일 서울 삼성동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차를 맞아 '바이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GBC에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 신종감염병 극복을 위해 산업계, 학계, 환자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하여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팬데믹 대응 경험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버지니아 아차 엠에스디 글로벌 규제정책 부사장이 '경계를 넘어선 혁신: 규제는 어떻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존 페레즈 아스트라제네카 수석부사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 해결을 위한 교훈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수미아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와 마론 레빈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도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주제별로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열린다. '백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 기반 백신의 조기 정착, 신규 면역증강제와 백신의 조합, 변이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 등에 대해 논의한다. 'GMP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제조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할 때 교차오염 방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해외규제당국자 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인허가 규제과학 정책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5 15:05: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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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간암 방사선치료 '치료 효과' 증명

방사선치료가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새 주역으로 떠올랐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박희철·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최문석·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간암 분야에서 '다학제 접근'에 힘입은 방사선종양학의 변화와 발전을 암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은 2005년 당시 진단 환자의 0.5%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로 크게 늘어났다. 그 사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에 더해 체부정위 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등 기술 발전으로 방사선 치료가 보다 정교해지면서 기존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생존율 개선도 두드러졌다. 첫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했을 때 2005년 등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에 머물렀지만, 2017년 등록 환자는 30.1%로 24.7% 증가했다. 특히 방사선치료를 첫 치료로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기대 생존율이 2005년 38%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54%에 다다랐다. 방사선 치료의 빠른 발전 속도만큼 치료 성적 향상도 가팔랐던 셈이다. 박희철 교수는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의 적극적인 적용도 있지만 삼성서울병원 간암 치료 성적 향상은 여러 다학제 참여 교수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치료 방법과 약물 등의 발전 덕분" 며 "앞으로도 간암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로 최적의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5 14:5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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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지역 기업, 제2에코델타시티에 역할 기대"

부산 기업 및 전문가들은 지역산업 발전에 제2에코델타시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능형 기계산업의 스마트팩토리'가 입지에 가장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교통 접근성 개선을 선결과제로 지적했다. 부산연구원은 5일 '미래 혁신 인프라, 제2에코델타시티에 거는 기대와 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부산연구원이 미래 부산 지역 기업환경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업체(120개)와 전문가(31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제2에코델타시티 중요도가 3.89점(5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제2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320만평에 6조 4000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착공해 2037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에 생산, R&D, 공항, 항만이 집적돼 유리한 사업 여건을 갖췄다. 업체와 전문가들은 제2에코델타시티의 강점 요소로 '주변 산업단지에 구축된 강력한 제조생산기능'(56.3%)을, 약점 요소는 '열악한 교통 접근성'(49.0%)으로 꼽았다. 제2에코델타시티에 적절한 전략산업 분야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기계)'(39.7%), '항만물류(스마트해양)'(28.5%), '자율주행차(미래 수송기기)'(23.2%)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시설은 '물류·유통 시설'(37.1%), 공동 연구 시설'(35.1%), '생활 편의 시설'(29.8%), '테스트 베드 시설'(23.2%)이 꼽혔다. 입주 기업에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은 '금융·세제'(56.3%), '세금 감면'(33.1%), '인력·근로복지 지원'(25.2%), '산업기반시설 구축'(22.5%)으로 나타났다 김종욱 선임연구위원은 "제2에코델타시티의 성공에 가장 큰 약점 요소로 꼽히는 열악한 교통 접근성 개선에 특히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9-05 14:5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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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현종원 이사장,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김해시는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가정 자녀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지난해 초 김해시 출연으로 출범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인 현종원 이사장은 재단 출범년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각각 1,000만 원씩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했다. 1972년 고흥시멘트공업사를 창업한 현 이사장은 50년 동안 지역에서 레미콘과 골재사업에 전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1999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전신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2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해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현종원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습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현 상황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배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매번 어려운 학생들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우리시와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상반기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등 3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444명의 장학생에게 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기업연계취업 장학금', '다자녀가정 장학금', '공익인재 장학금'과 올해 신규 장학사업으로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성적향상(점프UP) 장학금' 등 총 4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160명에게 1억3,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09-05 14:52:4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