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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고3 초청 학과 체험 페스티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지난 3일 정보공학관 모바일실습실에서 2023학년도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설계 지원을 위한 학과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VR 콘텐츠 제작 실습 2시간(이영우 교수 담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실습 2시간(황소영 교수 담당) 등 2개의 실습과 학과 전임교수 9명이 참가학생 1대1로 진학 및 진로를 상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지난 6~7월에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8시간의 전공 심화체험 프로그램(파이썬 코딩 체험)을 운영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에 다수 참여하면서 일회성 전공 체험이 아닌 꾸준한 연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전공 체험이 가능하게 운영했다. 페스티벌을 준비한 학과장 김도현 교수는 "대부분의 대학이 1~2시간의 전공 체험을 운영하는 데 우리 학과는 단순한 학과 소개 형태의 체험에서 벗어나 지난해에 처음으로 8시간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 적합성을 측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준 바 있다"며 "올해는 여기에 4시간을 더해 총 12시간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김희주 학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으나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매우 흥미로운 직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참가 후기를 남겼다. 부산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사이버 보안 등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의료와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IT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2-09-05 14:4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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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 개최...7일 유튜브 중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역량 개발을 지원하고자 '2022년 제3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본선]'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재)미래콘텐츠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게임콘텐츠 관련 교육활동 및 취업역량 제고 ▲IT분야 직무역량 향상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 참여 학생은 ▲게임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소양 ▲게임제작가자 알아야 할 저작권 ▲성공적인 게임기획안 작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7월 예선에 참여한 41팀(147명)의 게임기획안을 심사해 최종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했고, 현직 게임개발자와 원데이(One-Day)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본선 진출 10팀은 약 두 달간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소속 현직 게임 전문개발자에게 1:1팀 멘토링을 받고 최종 출품작을 완성했다. 본선 진출 10팀은 ▲건즈펑크(서울디지텍고) ▲뼈곡괭이(세명컴퓨터고) ▲피자들(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한국(미래산업과학고) ▲JOY(아현산업정보학교) ▲Last SMC(세명컴퓨터고) ▲Mr. 신문박(아현산업정보학교) ▲Noyeah!(한세사이버보안고) ▲Team Acne(선린인터넷고) ▲Timing(한세사이버보안고이다. 본선은 7일 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과 (재)미래콘텐츠재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 산업은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 산업 또한 인공지능기술과 접목되어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게임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9-05 14:47: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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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 폐막… 참관객 수 경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BIC Festival 2022, 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의 오프라인 행사가 총 1만 5973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C 페스티벌 2022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일반 참관객의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3년 만에 재개하며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올해 초 '코로나 이전의 열정적이던 행사를 재현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BIC 페스티벌 2022는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선사했으며 오프라인 참관객 1만 5973명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성과를 경신했다. 전시장에는 23개국 162개의 역대 최다 작품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선정작은 총 130개 작품으로 신작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일반·루키부문과 올해 새로 신설된 커넥트픽, 기술전시 분야까지 총 4가지 분야로 선정됐다. 일반·루키부문에는 ▲귀여운 동물마을에서 펼쳐지는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에듀케이티드 게임스튜디오의 '비포더나이트'와 ▲유명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 숲' 등 101개의 신작 인디게임이 전시됐다. 또 이전 BIC 페스티벌 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 ▲좀비메이트의 'CAT SPA' 등 27개 작품이 '커넥트픽' 분야로 선정돼 BIC 페스티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기술전시' 분야에는 자체 엔진 및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TEAM RAOUD의 'EATER'와 ▲Team345의 'SEEDVAULT'가 선정돼 새로운 인디게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시 외에도 비즈니스 데이(9월 1~2일) 이틀간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ALT F4'의 개발자인 김상원 펌킴 대표를 비롯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콘텐츠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개발 일지' 세션, 기술·예술·철학 등 문화 예술과 게임콘텐츠의 콜라보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야하하, 메가존 클라우드, 에픽게임즈, 니칼리스가 참여한 '비즈' 세션에서는 게임 콘텐츠 신기술 및 트렌드를 주제로 각 세션을 진행하며 인디게임 개발자와 소통했다. 가틍ㄴ 기간 진행된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플레티넘 스폰서인 스튜디오 킹덤, 니칼리스, 펄어비스 등을 포함해 14개 스폰서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 100건을 돌파해 이틀간 300여건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후 페스티벌 데이(9월 3~4일)에는 '스티커 빅고 이벤트', 'BIC OX 퀴즈' 등 일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존을 이겨라', '내는 존 인디 스페셜 LIVE' 등 'BIC 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인 '존'을 활용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관객들에게 버추얼 인플루언서 '존'의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4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올해 BIC 어워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올해 일반부문의 '그랑프리'는 Nerial의 'Card Shark'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루키부문의 '라이징스타'는 익스릭스의 '샴블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일반부문에서는 ▲이스포츠 Team Fractal Alligator의 'Wrestledunk Sports', ▲오디오 Bearmask의 'Lo-Fi Room', ▲캐주얼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숲' ▲서사 TogeProductions의 'Coffee Talk Episode 2: Hibiscus & Butterfly' ▲실험성 ALJO Games의 '모스' ▲게임디자인 Nerial의 'Card Shark' ▲아트 Nerial의 'Card Shark', ▲심사위원상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 숲'이 수상했다. 루키부문에서는 ▲소셜 임팩트 HITECH의 'Fatherhood' ▲오디오 푸불의 'MIRAY' ▲캐주얼 BIB의 'Pa!nt' ▲서사 HITECH의 'Fatherhood' ▲게임디자인 팀 번지의 '이나리' ▲아트 언에듀케이티드 게임스튜디오의 '비포더나이트'가 각 부문의 올해의 수상작을 차지했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게이머들을 위해 BIC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전시 기간을 9월 30일까지 확대한다. 더 느긋하게 각 작품을 즐기고 싶은 참관객들은 BIC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 각 전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이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재현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 게이머분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화합의 창구가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모든 방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디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BIC 페스티벌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며 글로벌 인디게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3년 만에 다시 찾아준 일반 참관객분들과 4일간 열띤 전시를 운영해주신 스폰서 및 개발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인디게임 시장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인디게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BIC 페스티벌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22-09-05 14:4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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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공무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의령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의령시장과 신반시장 장날에 부서별·읍면별로 직원이 나서 1일 이상 장보기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의령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의령시장에 농업기술센터와 의령읍사무소가 포문을 열었고, 오는 9일 도시재생과와 유곡면사무소를 끝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태완 군수가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솔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해 달라는 '특명'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 및 사회 단체 10여 곳도 참여했다. 오 군수는 지난 3일 의령시장과 4일 신반시장에서 '전통시장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명절 장보기에 직접 나섰다.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 군수는 "태풍과 코로나로 마음 졸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돕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의령 전통시장에는 질 좋은 상품이 많다. 그것만으로도 이득"이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2022-09-05 14:4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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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술과학원(UNIST), 반도체-금속 간 1나노 수준 접합 소자 대면적화 성공

실리콘 아닌 다른 물질로 더 싸고 작고 성능 좋은 반도체를 개발하는 '모어 무어(More Moore) 기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 소자 속 반도체와 금속 사이를 '1나노미터(㎚, 10억 분의 1m)' 이하로 줄이면서 고성능을 유지한 기술 덕분이다. 울산기술과학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이 반도체 물질과 '초미세 금속 전극'을 0.7나노미터(원자 3개 크기)를 두고 수평으로 접합된 '고성능 초박막 반도체' 소자를 원하는 형태로 합성(Patterning)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칩(Chip)의 성능을 높이려면 칩을 구성하는 개별 소자를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한다. UNIST가 이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면서 반도체 소자 미세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소자는 전자가 원하는 때 특정한 위치와 방향으로 움직여야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칩 하나에 더 많은 소자를 넣으려 개별 소자를 작게 만들면, 전자가 원치 않는 위치로 흐르는 현상(터널링 효과)이 나타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매우 얇은 2차원 반도체 물질을 연구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전극은 나오지 않았다.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은 고품질의 '2차원 반도체'에 걸맞은 '2차원 금속 전극'을 화학합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맞붙도록 하는 방법을 찾았다. 2차원 반도체 물질인 '황화 몰리브데늄 화합물(MoS₂)'이 2차원 금속인 '텔루륨화 백금 화합물(PtTe₂)'의 가장자리 표면에서 화학적으로 합성되도록 한 것이다. 제1저자인 송승욱 UNIST 신소재공학과 박사는 "일반적인 2차원 금속은 고온에 불안정해 다양한 소자를 만들기 어렵지만, 2차원 텔루륨화 백금 화합물(PtTe₂)은 섭씨 825도 고온에도 안정적이라 2차원 반도체가 합성되는 고온에서도 공정이 가능했다"며 "결함 없는 2차원 반도체-금속 접합 소자를 화학적 기상 증착법으로 구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금속 전극 옆면 가장자리에 자연스럽게 반도체 물질이 합성되다 보니 둘의 접합면은 원자 3개 크기로 얇고 소자 합성 과정에서 결함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 덕분에 금속과 반도체 경계면의 에너지 장벽(쇼트키 배리어)이 이론치에 가깝게 아주 낮았고, 그만큼 전자 이동이 쉬워졌다. 이상적인 '쇼트키-모트 법칙(Schottky-Mott condition)'을 쉽게 따른 것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2인치 상용 실리콘 웨어퍼(wafer)에 2차원 금속으로 패턴을 만들고, 이를 주형(template) 삼아 2차원 반도체를 화학적으로 조립했다. 이렇게 하면 2차원 반도체가 2차원 금속 패턴을 따라 스스로 배열되면서 합성되므로 '정렬된 2차원 반도체-금속 접합 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처럼 조각 시편 수준이 아니라, 상용 실리콘 웨이퍼 위에 대면적으로 제작하는 공정이라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에 더 가깝다. 권순용 교수는 "수평형 금속-반도체 접합을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배열할 수 있어 반도체 크기에 따라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소자 측정이 가능하다"며 "특히 원자층 트랜지스터 내 반도체-금속 간 접합의 접촉 비저항과 전자 전송 길이가 지금껏 구현된 2차원 소자 가운데 가장 작기 때문에 초미세 집적회로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차세대 반도체를 구현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8월 22일 자에 출판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 UNIST 미래선도형 특성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2-09-05 14:4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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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어린이 돕자'…컴패션, 韓 셰프 4인 4색 디너 코스 행사로 기부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고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돕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이 지난 4일 국내 최정상급 셰프 4인과 어린이를 위한 기부프로젝트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테이블 포 올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레스토랑 알렌'에서 진행됐다. 국내 식품 및 외식업계 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진현(알라프리마), 임정식(정식당), 안성재(모수), 알렌 서(레스토랑 알렌) 등 파인다이닝 셰프 4인과 고객 48명이 함께하는 자선 갈라 디너 행사로 기획됐다. '한 끼의 식사를 통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은 '테이블 포 올' 행사에서 네 명의 셰프는 '가을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4인 4인 디너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디너 코스에는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질 위기에 처한 친환경 '어글리 채소'로 만든 메뉴도 포함됐는데 안성재 셰프는 "행사의 수익금이 케냐 어린이들의 식량 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글리 채소를 일부 메뉴에 사용했다"며 이번 메뉴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 셰프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알렌 서 셰프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셰프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김진혁 셰프와 임정식 셰프도 제철을 맞은 식재료인 은어와 능이를 이용해 은어요리와 능이삼계탕 등을 선보였다. 김진혁 셰프는 "후원은 순수한 마음의 나눔"이라며 "치열하게 일에 집중하며 살아왔는데 내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저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임정식 셰프도 "후원은 어린이들을 향한 희망의 선물이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다"며 "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케냐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케냐는 코로나19 발생 이 후 기아 인구가 1억 1800만 명이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물가 상승률이 5.56% 달하는 등 취약 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컴패션은 이번 후원금으로 굶주림과 싸우는 케냐의 1만 3533 가정에 재난지원금과 영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더 큰 어려움에 놓인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9-05 14:46: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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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금정구, 시민인문아카데미 강좌 운영

부산대학교와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9월 하순부터 3주간 '우리 삶에 필요한 인문학 레시피'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제7기 금정 시민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가 주관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2019년 금정구와 부산대 간 협약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활성화 사업이다. 매회 관심 있는 주제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새로 개장한 금정 북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 삶을 채우고 있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할 전망이다. 강좌는 가보지 않은 미지의 것들을 '동경'하고, 내 삶의 버팀목이 돼 줄 '자산'을 지켜내며, 걷는 만큼 나의 내면을 키워주는 '여행'을 하고, 두렵기만 하던 감염병을 새롭게 바라보는 '지혜'를 가지게 해준다. 영화가 보여주는 '현장'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가운데 안 아프고 행복한 100세를 위한 '건강' 비법을 공유하는 것, 이 모든 것을 버무려 낸 '인문한 레시피'로서 우리 삶에 필요한 '한 상 차림'을 내어보는 것이 이번 강좌를 개설한 배경이다. 이에 따라 동경·자산·여행·지혜·현장·건강 등이 각 개별 강의의 주제가 돼 분야별 전문가인 부산대 교수들이 강연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블랙홀과 달토끼, 우주 시대를 여는 두 개의 키워드!(이창환 물리학과 교수) ▲재(財)테크 Yes! 재(災)테크 No!(이찬호 경영학과 교수) ▲테마로 읽는 유럽여행(임영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 ▲감염병과 인류의 지속가능성(장철훈 의학과 교수) ▲영화, 세상을 보여주다(박은지 예술문화영상학과 강사) ▲100세 인생, 지속 가능한 건강법(강호영 미생물학과 교수) 등 총 6강으로 구성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5일부터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금정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사업총괄을 맡은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은 "이번에 진행될 '내 삶에 필요한 인문학 레시피' 과정을 통해 그동안 내 삶을 채우고 있었지만 미처 챙기지 못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고 제자리로 돌려놓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5 14:44: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