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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이상기후 자연재해로부터 식량위기감 뛰어넘는다

'위기를 기회로' 고창군, '높을고창'으로 세계적 농업위기 넘는다 "고창군이 하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됩니다" 최근 이상기후, 자연재해에 코로나19까지 악재가 겹치며 식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곡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식량물가가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 고창군은 한반도 식량창고를 자처하며, 장기적인 안목과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反GMO·토종종자 살리기 옛 속담에 '보릿고개에도 씨앗은 베고 잔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조상들은 밥을 굶어도 토종종자는 꼭 지키려했다. 고창군은 2019년 2월 전북 지자체 중 최초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그 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여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가 564개 전체 마을이 참여한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 및 안전관리 선포식'을 열어 큰 화제를 낳았다. 고창군 토종씨앗연구회 등 농업인단체는 매년 토종 종자를 활용한 벼 모내기와 씨앗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씨앗장터에선 군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작물의 씨앗(옥수수등 20품목)과 모종을 원가로 살 수 있어 관심이 크다. ▲고창 농민의 자부심과 당당함 '고창형 농민수당' 고창군은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4월 현재 8개 광역도가 모두 관련 조례 제정을 마무리하고, 농민수당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는 '농민기본소득' 형태로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2020년부터 전북도와 울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양봉농가, 어가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을 확대해 1만260여농가에 60만원씩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61억여원 상당에 달했다.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논과 밭을 지키는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공익가치 증진의 초석이 바로 농민수당으로, 농민으로서 당당함, 땀 흘려 일하는 자부심을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농특산물의 대명사 '높을고창' 고창군은 간부회의를 통해 내년 초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특산품, 지역상품권 또는 포인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예견이라도 한 듯 고창군은 이미 3년 전부터 프리미엄 농특산품 브랜드 '높을고창'과 '높을고창몰'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농축수산물 마케팅 역량을 뽐내고 있다. 고창군은 2019년 '높을고창'이란 농특산물 브랜드를 오픈했다. 高당도, 高품질, 高신뢰를 함축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2020년 수박, 멜론, 친환경 쌀, 2021년에는 딸기, 고추, 지주식김, 고구마를 인증 품목으로 결정해 현재 총 7개 품목에 14개 단체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0개 품목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창군의 다양하고, 고품질 농특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높을고창 이모티콘 개발, 디지털 브로셔 제작, 라이브커머스 판매, 온라인 경매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동서남북 어디서든 15분내 농기계배달 '엄지척' 고창군 농기계 배달서비스가 지역 농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북부권(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까지 임대사업소가 만들어지면서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단 15분 이내 농기계 배달이 가능해졌다. 군은 1톤 특수차량을 3대 확보해 농민들이 3일전 농기계를 예약하면 전문 운송차량을 이용해 영농현장까지 직접 배달해준다. 운송 가능한 농기계는 트랙터부터 관리기까지 전기종이다. 앞서 고창군은 농촌고령화·규모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농민들이 직접 사업소까지 와 묵직한 기계를 경운기나 1톤 트럭 등에 옮겨 실으면서 끼임·절단 사고 등이 많았었다. 배달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서 그간 원거리 이동으로 농업인은 사고위험 노출을 줄이고 영농시간을 절약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고창군은 농기계를 깨끗이 세척하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까지 실시 후 다음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센스만점'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농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배려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고창이 하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고, 시작된다는 말처럼 지역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3 09:21: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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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는 원청사업자 실태조사에 나섰던 정부가 이번에는 익명 제보센터를 개설해 위법행위 단속을 시작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정책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차원에서 추진한 현 정부 정책은 실제로 실현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한편 민생 압박요인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행보다. ▲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지난해(4.0%)보다 낮춰 잡았다.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공급망 안보 등을 고려해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4월 임시 국회를 통해 민생을 지원하는 협치에 뜻을 모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관해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 사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가 보장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관학교는 동일한 전형 일정상 복수지원이 불가능한 데다 직업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므로 지원 전 자신의 성향과 향후 미래를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은 12일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 부여'와 관련해 '정부와 여야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앙 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지 않고 주택 공급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산업> ▲ 이동통신 3사 및 삼성·LG전자 등 장비 제조사들이 5G를 이을 차세계 통신 표준으로 꼽히는 6G에서도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법인 한국IPTV협회가 사무총장직 채용 과정에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신제품 TV 기술력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친환경 노력과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등 새로운 노력도 함께다. ▲레미콘·아스콘 업계가 김정우 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50%는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기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된 가운데 윤석열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뷰티 카테고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뷰티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가 캠핑족을 겨냥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야외에서 제대로 된 한끼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간편식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유통전문기업 hy의 소재 B2B 사업이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 ▲LG생활건강은 12일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여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04-13 08:2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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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시민공원서 '조원경 초대전' 개최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2022 부산진구 기획전시전 '사랑스럽 개(조원경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원경 작가의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60여 점의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원경 작가는 반려동물과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반려견을 키우며 느꼈던 위안과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가 열리는 부산시민공원은 반려견과의 산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여서 그림 속 귀여운 반려동물들과의 유쾌한 만남이 더욱 기대된다. 전시실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 열리며 플룻, 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협주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30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 함께 직접 반려견을 그려보는 문화체험행사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가 열린다. 전시기간 중 미로전시실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5,000원이다. 4월 27일과 5월 30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도슨트(미술해설사)를 운영한다.

2022-04-12 16:43: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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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두동 상가 기둥파손 사고 긴급조치 마무리, “후속대책 추진 박차”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 건물 기둥파손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발생일로부터 약 3개월여에 걸쳐 해당 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및 조치 등을 마무리하고 금번 사고를 통하여 도출된 법적·제도적 문제점 등 여러 사안들에 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여 신속 추진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사고 발생일부터 24시간 현장대응반을 편성하여 현장에 상주하며 대응하고, 이춘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신속 구성하여 응급보강, 계측관리, 현장점검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사고 당일 시민안전을 위하여 건축물 사용을 제한하고 안전보강을 위해 지하층에 잭 서포트(파이프 지지대) 209개, 자동 및 수동계측기 32개 설치 등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응급보강 조치를 취했다. 이후 긴급 안전진단결과(E등급)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해빙기 이전 2차 사고예방을 위하여 지하층 일부에 긴급 지반보강(그라우팅)공사 및 지하2층 구조보강 공사를 소유자 측과 협의하여 지난 3월 최종 마무리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사용금지 상태로 소유자는 관리단을 구성하여 재건축 추진을 준비중에 있다.(관리단 구성 소유자 95% 동의) 시에서는 시설물의 해체전까지 관리주체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등 소유자 및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금번 사고와 관련한 후속대책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일산지구 기존 건축물 실태조사 ▲제도개선 ▲예방활동 등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일산지구 기존 건축물 실태조사는 시민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안전사고의 전방위적 예방을 위하여 90년대 조성된 일산지구내 지하철3호선 대화~백석 6km구간을 대상으로 주변 건축물 약 300여 개소에 대한 지하수 유출 및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조사를 통하여 정밀점검 등의 특별점검이 필요한 안전관리 대상 건축물을 추출하고자 함이 그 목적으로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하여 추진한다. 이를 통하여 추출된 대상시설물은 신도시 지하안전관리용역에 포함시켜 향후 지반침하 영향인자를 검토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관리매뉴얼을 조기에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안전진단결과 도출된 문제점 등을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검토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시행령 개정등 법령의 개선이 필요한 주요 사안은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건축물 유지관리를 위한 장기수선충당금과 같은 예치제도 의무도입 ▲주택관리사와 같은 책임있는 관리주체 선임 의무화 제도 도입 ▲정기 안전점검 제도개선을 통한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건축법상 건축허가사항변경대상에 '기초형식'변경을 포함한 시행령 개정 등이다. 이를 중앙부처에 규제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령 개정의 직접적인 건의와 규제개혁 요청 등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반영토록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미 얻어낸 상태라고 밝혔다. 세 번째 예방활동으로는 안전진단 관련 책자를 제작하여 중앙, 도, 각 시·군에 배포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전국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널리 알려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동시에 사고 수습 과정상의 고양시 및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조치, 대처방안을 단계별로 정리하여 유사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 및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의 노력 홍보와 전문가의 조언 등 백서로서의 교과서 역할을 할 정도로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한 백서를 제작하고자 추진 중이며, 또한, 시설물안전관리자 안전점검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문화 확산도 주력한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작은 행복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 등 후속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2 16:43: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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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공사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불공정 원천 차단··· 700여명 평가위원 인력풀 구성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700여명의 평가위원 인력풀을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방대한 인력풀 내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이들이 업체를 심사하게 함으로써 업체와 발주부서 간 외부청탁, 특혜 의혹 등 불공정 관행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신기술·특허공법 업체를 선정할 때 발주부서가 3배수 이상의 평가위원 예비명부를 구성하고 업체들의 추첨으로 최종 평가위원을 선정했다"며 "당초 예비명부 인원 자체가 적다 보니 외부청탁, 특혜, 업체와 발주부서 간 유착관계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인력풀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평가위원 인력풀은 전원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다. 토목 분야 390여명, 건축 분야 130여명, 기계·설비 분야 180여명 등 총 700여명이다. 시는 인력풀 명단을 '서울시 건설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특허공법 및 제품 선정 과정에 업체와 발주부서 간 유착 개연성을 차단해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12 15:37: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