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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올해 상저하고 전망...'짐펜트라' 수혜 기대감↑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약 '짐펜트라'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주목되면서,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들어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9.57% 가량 떨어졌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합병 후 발생한 판권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이 분기 별 700억원 씩 반영돼 영업이익이 약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PPA 상각비 규모가 분기별 70억원으로 감소하고 매출 원가율도 상반기 대비 낮아지면서 큰 폭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의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특히 핵심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인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짐펜트라는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는 특허를 등록하면서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도 일부 방어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짐펜트라 처방 매출은 올 3분기 실적부터 학인할 수 있을 것이고, 휴미라의 PBM(처방급여관리회사) 계약 종료가 순차적으로 돌입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약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22만원)과 NH투자증권(25만원)도 목표가를 상향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25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발표한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결정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43만6047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셀트리온의 주가는 3.57% 가량 급등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1 15:1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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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중동 위기 속 금리인하 시기 지연…"변동성 장세 지속 전망"

미국 금리 인상 및 중동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고(高) 현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5~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35% 내린 2591.86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15%(18.56포인트) 내린 841.9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온 데다 이란·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점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급등하는 등 강달러 기조가 지속되면서 그간 국내 증시에서 역대급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을 촉발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4410억원과 코스피 200 선물 2조93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해 1조119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8일 하루를 제외하고 4거래일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ASML, TSMC의 실적 쇼크까지 가세하면서 이달 코스피는 7%나 떨어졌다"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증시가 1~4% 하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우리 증시의 낙폭이 크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중동발 위기, 고환율,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 여러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국내 증시의 조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한 단계 상승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국제유가를 자극하고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물가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엔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 연준은 금리를 결정할 때 PCE를 중요 지표로 참고한다. 3월 PCE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PCE 가격지수마저 시장 예상치를 웃돌게 된다면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될 수 있다. 이미 지난주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매파적 발언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이경민 연구원은 "3월 PCE 반등 폭이 제한적이면 3월 CPI의 충격은 진정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채권 금리와 달러화가 안정되면 탄력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주에는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SK하이닉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의 불확실성이 점증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핵심 변수는 기업 실적"이라며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1 15:12: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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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금투세가 싫어요" 5만 훌쩍 넘긴 국민청원, 증권가는?

제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주제로한 국민청원이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다. 증권업계는 이에 동조하면서도 금투세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의 서명인원은 9일만에 빠른 속도로 모여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냈다. 청원 서명 인원은 2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5만6525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청원은 청원서 공개 이후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청원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청원은 소관 상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로 지난 18일 회부됐다. 소관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국회나 정부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2025년 1월부터 금투세 부과가 예정된 상황에서 발생한 청원으로, 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서는 지금도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하지만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여당이 이번 총선에 패하면서 2025년 1월부터 금투세 부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초과한 소득의 20~25%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원인 고모씨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현재에도 취약한 한국 자본시장을 떠나 미국 시장이나 해외 시장으로 갈 투자자들이 많이 생긴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을 떠나면 우량한 기업의 공모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조달 기능이 떨어져 결국 한국 기업 경쟁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주주양도세 회피물량이 연말 주가하락을 가져왔다면, 앞으로는 금투세 회피물량이 쏟아져 주가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금투세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증권업계도 금투세 폐지 여부에 관심이 많은 모습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금투세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다가, 올해 초 증시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를 언급하고나서 과세 시스템 구축을 중단한 곳이 많다"며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에 동감하지만, 일단 금투세 향방이 빨리 정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금투세 도입 시 '과세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6개월 정도라고 예상하면서도 이에 따른 소요 재원이 부담스러운 눈치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시간이야 반년쯤 걸린다고 말하지만 이런 일정을 소화하려면 추가인력도 필요하고 이를 마련할 수 없는 중소증권사들은 내부 인력이 혹사 당할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국민청원은 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끝나기에 국회 본회의 심의·의결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 임기가 만료되면 청원도 자동 폐기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청원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얼마나 금투세에 관심이 많은지 증명된 것"이라며 "22대 국회 개원 이후 다시 청원이 올라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주요 금융투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2대 국회에도 금투세 폐지 관련 청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폐지는 아니라도 다시 유예라도 해야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4-04-21 15:1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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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막을 10년 밑그림'...농촌재생 선정지역 200% 확대, 300억씩 지원

정부가 농촌소멸 위기 대응 차 재생화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에 5년간 최대 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같은 농촌재생 지원 대상지 수를 2033년까지 200곳으로, 기존(68곳) 대비 200%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 등을 적극 도입해 신규창업 중 농촌지역 비중을 기존 20%에서 향후 10년 내 25%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이 중장기 정책방향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밝힌 바 있는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에 따라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을 비전으로 삶터·일터·쉼터 등 3대 목표를 내세웠다. 정부는 우선 특화지구 등을 중심으로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으로 나뉜다. 시·군은 특화지구 배치 등을 토대로 3개 내외의 '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설정하게 된다. 이어 정주여건 개선, 경제·일자리 기반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군이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공간 정비 및 재생 지원대상을 지난해 기준 68개소에서 오는 2033년 200개소까지 확대한다. 기존 마을의 경우, 농촌 인구 공동화 문제에 대응해 장래 정주 기능을 유지하고 인구 유입 가능성이 큰 마을에 대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한다. 신규주택은 보육·교육·문화 등 생활서비스 이용이 원활하도록 읍면 소재지, 복합서비스시설 인근 등으로 신규 주택 입지 유도한다. 아울러 생활서비스 거점을 육성하고 혁신적 서비스 전달 모델의 확산을 유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먼 거리 및 낮은 인구밀도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기술 접목 모델 개발·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는 지속적 박차를 가한다. 농업에서 나아가 사람·기업·농촌자원이 융복합하는 창의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창업 중 농촌지역 비중을 2033년까지 25%로, 기존(2021년 기준) 대비 5%포인트(p)가량 늘릴 계획이다. 농업기술 혁신에 따른 수직농장 등 새로운 형태의 농업이 등장함에 따라 입지규제를 완화하고, 특례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유·무형 자원(생태·문화·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지원한다. 이 밖에 경관, 농업유산, 생태·환경 등 농촌의 고유한 가치를 보전하고 매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관농업지구 및 농업유산지구를 활용해 지역의 경관작물을 집단화하고, 특색있는 지역 농업유산에 대한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주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재생에너지지구를 지정하여 태양광시설 등 집단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시설을 지원해 농촌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04-21 15:09: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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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바글바글' 더불어민주당, 차기 국회의장·원내대표 후보군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총선을 승리로 이끈 이재명 당 대표가 올해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른 중진 의원들은 국회의장이나 원내대표 선거로 행보를 바꾸는 모양새다. 먼저, 관례상 임기 2년의 국회의장은 원내1당에서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서 선출해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최고득표자가 당선되게끔 해놨다. 국회의장 후보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이다. 추 의원은 연고가 없는 경기 하남갑에 도전해 신승을 거두면서 6선 고지에 올랐다. 추 당선인은 장관 시절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현 정부와 화끈하게 붙을 수 있는 정치인으로 떠오른 반면, 윤석열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이라는 지적도 받은 바 있다. 추 당선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21대 국회의장들에 대해 "좌고우면하고 협치를 강조하면서 상당히 의장으로서 기대에 어긋나는 측면이 많이 있었다"면서 국회의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추 당선인 이외에도 당내 최다선인 조정식 의원도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 의원은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음에도 당 사무총장 직을 내려놓으며 국회의장 도전설에 힘을 실었다. 조 의원은 사임에 대한 이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히며 "향후 22대 총선의 민의가 국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민생을 살리겠다"며 "그리고 무너진 헌법정신과 의회정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 서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조 의원 이외에도 원로급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 김태년 전 원내대표 등이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홍익표 원내대표의 빈자리도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이 도전할 전망이다. 친이재명계로 불리는 박찬대 최고위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주요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재추진 ▲이재명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 ▲'말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실천하는 국회' 조성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을 확보해 국회운영을 책임있게 주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속도 등을 내세웠다. 이날 공식 도전을 선언한 박 최고위원 이외에도 역시 친이재명계인 서영교 최고위원,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으로 선거를 이끈 김민석 의원, 당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 원조 친명 그룹인 '7인회' 출신의 김영진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2024-04-21 15:08: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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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린스타'인증 획득...3년 연속 수상

롯데마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타'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해당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1년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29일에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카라멜맛 팝콘(170g) ▲오늘좋은 아메리카노 리얼블랙(2.1L)을 포함한 10개 상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11월 7일에는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 ▲무라벨 생수 ▲재사용 가능한 R-PET(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의 축산용 보냉백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어스팩(Earth Pact)'을 사용한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 출시 등 판매 촉진 외에 친환경 포장재 상품 개발에도 참여하고있다. 롯데마트는 그린스타 인증 획득 외에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3주간 각 점포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에 방문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활동 교실에 참여했다. 롯데마트, 슈퍼 관계자는 "이번 그린스타 인증 획득은 지난해 롯데마트가 진행한 친환경 활동의 결실을 맺는 건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생활 속에 친환경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문화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5:06: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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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1살된 '신백선물관'맞이 할인 행사 풍성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선물하기 플랫폼인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4월 기존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중 백화점 상품만 모은 특별 페이지 '신백선물관'을 열었다. 신백선물관은 올해 월 평균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1%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은 31% 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선물의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은 각각 51%, 52% 증가했다. 신백선물관은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네 가지 상황별 선물을 제안한다. 먼저 '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명품과 뷰티 아이템을 추천하고 '나를 위한 선물로 패션과 가전·생활 아이템을 제안한다. '미리 준비하는 가정의 달' 테마로는 유아동 상품과 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개한다. 지난 1년간 꾸준하게 판매된 '스테디 셀러' 키워드로 스포츠·아웃도어·슈즈·잡화 상품도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블루밍 기프트 세트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의 뉴 에어론 체어 ▲'코닥'의 미니샷 콤보 3 레트로 휴대용 포토프린터 카메라 등이 있다. 이 밖에 미국 명품 브랜드 '코치'는 베스트 상품을 20% 할인하며, 여성복 브랜드 '라인'과 '케네스레이디'는 인기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고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남성 럭셔리 브랜드 '휴고 보스'에서는 골프 아이템을 구매할 시 더플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신백선물관'에서 1회 이상 선물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4만원 상당의 '탬버린즈' 에그 퍼퓸을 선물로 증정한다.

2024-04-21 14:33: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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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일본 핵심 판매사 2곳 인수...글로벌 신성장동력 확보

클리오가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등 총 두 개사의 지분 100%를 9억3000만엔(약 8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오에 따르면 두원은 클리오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지난 2013년부터 일본 시장에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전체 매출의 약 65%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각종 버라이어티 숍, 드럭 스토어 등이 발전했다. 이와 관련 클리오는 두원이 오프라인 도·소매 유통에서 영업 노하우를 보유해 클리오가 일본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데 주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클리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법인 '클리오재팬'을 정식 설립해 일본 현지에서 안정적 판매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일본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3위에 이르는 수준으로 아시아 뷰티의 요충지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일본을 글로벌 뷰티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 시장으로 판단, 올해 초부터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향후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외형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클리오는 마츠모토키요시, 프라자, 돈키호테 등 일본 전역의 총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클리오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인 구달의 경우, 지난 2023년에는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스기약국 680개점에 추가로 입점한 바 있다. 또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는 올해 3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케어베어와 협업해 일본 프라자 한정판 제춤을 출시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1 14:1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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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영업익 1조 전망에도 '울상' …비용 절감 본격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다만 주력 분야인 통신 사업 위축과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압박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마케팅비와 설비투자비용을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1조2555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 5014억원, KT 5039억원, LG유플러스 2502억원이다. SK텔레콤과 KT는 전년 동기 대비 1.34%, 3.65% 증가했고, LG유플러스는 3.84% 감소했다. KT가 SK텔레콤을 앞지르게 된다.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1조원을 밑돌다 다시 회복했다. 이들은 2022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지만 4분기 7582억원으로 1조 원을 밑돌았다. 그러다 1분기 만에 다시 1조원대를 회복한 것. 다만, 주요 수입원인 통신사업의 실적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내부 우려는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기조로 인해 이익 감소가 확실시 되고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G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16.9% 증가한 3280만81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G 가입자 증가율 34.1%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3만원대 5G 요금제까지 나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SK텔레콤은 5G 일반 요금제 구간에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8GB의 '컴팩트플러스'를 추가했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미니'와 월 5만9000원·24GB의 '5G 베이직+'를 신설했다. KT도 앞서 월 3만7000원·4GB와 월 5만원·21GB, 월 5만8000원·21GB 3종의 요금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의 수익을 가늠할 핵심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 1분기 SK텔레콤의 ARPU를 지난해 1분기 대비 1.7% 감소한 2만9600원으로, LG유플러스의 ARPU은 8% 감소한 2만6400원으로 집계했다. 반면 같은 기간 KT의 ARPU는 전년 대비 1.6% 오른 3만4300원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통신3사는 영업이익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수익 감소가 확실시 되면서 비용 줄이기에 나섰다. 올해 1분기 예상 통신 3사 합산 마케팅비는 1조9600억원으로 전 분기(1조9676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확대됐던 마케팅비용을 축소한 것이다. 이밖에도 통신3사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사업 투자를 확대한 것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이유 중 하나다. 이들은 최근 탈통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통한 B2B 사업으로 전환을 공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선사업부문의 수익 감소 속에서도 B2B는 계속 성장세"라며 "여기에 마케팅비나 설비투자비용(CAPEX)을 줄이면서 이익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1 14:11:5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