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절반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재취업"
경단녀 절반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재취업"
벼룩시장구인구직, 재취업 경단녀 308명 설문조사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두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절반은 재취업시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에 성공한 경단녀 10명 중 4명만 정규직에 취업했다.
27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재취업한 응답자는 40.3%였고, '비정규직'(27.9%), '아르바이트'(16.2%), '시간선택제'(10.4%), '프리랜서'(5.2%) 순이었다.
이전과 동일한 업·직종으로 재취업한 경우는 절반 가량에 머물렀다.'동일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는 54.5%였으나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도 45.5%나 됐다.
전혀 새로운 분야로 재취업하는 이전 직종은 '서비스직'(31.4%)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관리직'(28.6%), '단순노무직'(2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재취업한 직종으로는 '서비스직'(37%)이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35.7%), '단순노무직'(16.2%), '영업판매직'(8.4%), '생산기술건설직'(2.6%) 순이었다.
재취업까지 경력이 단절된 기간은 평균 4년이었고,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한 기간은 평균 5.7개월로 집계됐다.
구직 활동 중 경단녀 취업 지원 정책을 경험했다는 답변은 81.8%였고, 그 정책으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재취업 지원 및 컨설팅'(29.4%),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28.6%),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재취업 교육 수강'(26.2%),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참석'(15.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