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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줄께, 졸업 후 입사하세요"… 주요기업들 상반기 우수 인재 입도선매

- 현대자동차그룹·LG상사 연중 상시 인턴 모집 - CJ제일제당·롯데케미칼·한화토탈 '산학장학생'에 학부생 포함 선발 주요기업들이 대학 졸업전 학부생을 선발해 등록금을 주고 졸업 후 취업을 약속받는 '산학장학생' 등 우수 인재 선점에 나서고 있다. 29일 인크루트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상사는 연중 상시 인턴 모집에 나서고 있고,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은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되는 산학장학생에 학부생을 포함해 선발하고 있다. 우수 인재 선점에 나선 대표적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에 나섰다. 지난 27일엔 새로운 인턴 채용 방식인 'H-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도입해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섰다. 현대차 채용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하계와 동계로 나눴던 선발 구조를 연중 상시채용으로 확대한 점이다. 아울러 주로 3학년 재학생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다면, 앞으로는 대학·대학원 재학생은 물론 학부 1학년생도 지원할 수 있게 한 점이다. LG상사도 인턴십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LG상사 채용연계형 인턴십 상시채용' 공고에 따르면, 모집기간이 연중 상시다. 이 가운데 여름 두 달간 진행되는 하계 인턴십 대상자는 지난 26일 서류접수를 마감했지만, 이외 인턴 희망자의 경우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3,4학년이나 기졸업자로,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기회가 제공된다. 주로 석박사 연구인력 위주로 선발해 온 산학장학생 모집에서도 학부생을 포함해 선발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CJ제일제당·롯데케미칼·한화토탈 등은 산학장학생 모집 시 석박사와 동시에 현재 학부 3학년 재학생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은 물론 학비 보조금과 장학금이 실비로 지원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된다. 다만 장학생 선발 후 입사하지 않으면 지원금 전액을 반납해야 한다. 이처럼 신입사원은 물론 인턴사원까지 수시채용 방식을 택하는 등 기업들의 '투 트랙(two-track) 채용 전략'이 두드러진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절반 가량은 산학장학생 선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기업 105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채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28%는 '좋은 인재를 먼저 확보할 좋은 기회'라고 답했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의 정당한 채용방식'(24%)이라고 답했다. 또 기업들이 인재 선점을 위해 어떤 채용프로그램을 운영 중인지 살펴본 결과 '산학협력 인턴모집'(49%), '대학교 채용설명회 진행 시 산학협력 연계학교 우선 진행'(19%), '산학장학생 선발'(17%), '산학장학생 채용 별도 진행'(11%) 등으로 조사됐다.

2019-05-29 11:1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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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 서울대, 학생 교사 학부모 연수 공동 진행

―"학생부 중심 대입전형 안내, 학부모 진로·진학 교육"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중심 대입전형의 정착과 고교-대학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 첫날인 30일 오후 2시 신안 안좌고등학교에서 학생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4시 목포제일여고에서 교원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연수가 진핸된다. 이어 31일 오후 1시에는 여수 소재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대상별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는데, 학생들에게는 고교 생활을 통한 올바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을 안내하고, 교사들에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는 입학전형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미래 사회와 교육, 올바른 학교생활, 학습코칭''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생부종합전형''자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법'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제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교-대학 연계 협조 체제를 구축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진로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전국 55개 대학 협조를 받아 6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서부권(문태고), 동부권(순천복성고)에서 2020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9-05-29 11:00:24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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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 조성 한다

장성군이 전라남도 시범사업인 '2019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장성호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도비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2019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역 특화된 음식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특화거리 경관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소비자가 찾는 메뉴 개발 및 업그레이드 ▲음식점별 접객서비스 시설 개선 ▲특화거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장성읍 상오리 일원 미락단지 1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장어 정식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어 정식거리가 완성되면 장성군의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 그리고 군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부터 북이면 수성리까지 이어지는 7.5km 길이의 산책로다. 특히 호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1.23km의 나무데크길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156m의 옐로우 출렁다리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은 국비 포함 총 4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군은 장성호 개발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장성호 하류 구간에 강수욕을 즐길 수 있는 강수욕장과 수상레저스포츠를 위한 계류장,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장성군만의 특화된 음식메뉴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미락단지 '장어 정식거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외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1:00:0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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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금융을 부탁해‘ 금융교육 진행

- 유익한 참여형 프로그램 통해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도움 줘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27일 오후 4시 담양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 전남 담양지역 어린이들 30여명과 함께 '금융을 부탁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금융을 부탁해' 금융교육은 광주은행 직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매년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을 만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금융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 초등학생에게는 화폐의 변천사와 세계의 다양한 화폐를 설명하고, 고학년 초등학생에게는 현명한 용돈관리를 위한 용돈기입장 쓰는 법과 용돈 보드게임을 통한 경제알기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경제교육을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 스스로 저축목표를 세워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광주은행 임숙경 사회공헌실장은 "광주은행에서 실시하는 '금융을 부탁해' 금융교육은 경제교육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교육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광주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1:00:0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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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2020년 장흥으로 신축 이전

-전남 모든 권역 1시간 이내 대응…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청년이 돌아오는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 모든 권역에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한 지역으로의 소방본부 신축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청에 소재한 소방본부는 장흥읍 원도리에 총 168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962㎡,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강진소방서 소속인 장흥119안전센터가 장흥소방서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와 함께 2층 규모의 소방서 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그동안 재난 관련 긴급신고가 119로 통합됨에 따른 종합상황실 확대 투자와 전남 권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 신축 이전이 완료되면 본부, 소방교육대, 의용소방대연합회, 특수구조대, 소방서 등 5개 조직이 한 곳에 형성되는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전남 서남부 권역에 위치해 대형 재난 시 소방지휘부의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현재의 위치상 단점을 해소하고 전남 모든 권역에 한 시간 내 대응이 가능해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의 장흥 이전은 미래 전남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중남부권에 행정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으나 결과적으로 전남소방의 존재 목적인 '도민 안전' 확보에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축 이전이 완료되면 200여 명의 본부 상주인력과 연간 1만 4천여 명의 소방관계자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장흥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에 따른 안전망 구축 필요성에도 부응할 전망이다. 변수남 본부장은 "전남의 중심부 장흥에 위치한 '소방안전 클러스터'는 앞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가 될 예정"이라며 "체계적 재난대응시스템 도입으로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0:59:1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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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ARIETTA 65’ 출시

JW메디칼이 진단 효율을 높인 영상진단장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ARIETTA 6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리에타 65'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모드에서 연속 스캔 시간은 60분으로 시중에 출시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중 가장 길다. 또 이동이 편리해 환자가 입원실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영상 저장 용량을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일일 검사 수요가 많은 병?의원에 특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표재성 부위 검사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같이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간 진단, 혈관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자동 프레임 선택이 가능한 'Strain Elastography' 기능도 적용해 자체적으로 지방조직 대비 병변의 탄성률을 계산할 수 있어 검사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65% 감소시켰다. 이 기능은 히타치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JW메디칼은 향후 '아리에타 65'를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히타치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9 10:28: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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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박사과정생 모집

세종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박사과정생 모집 6월3일까지 원서접수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일반대학원 경영학전공이 6월3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대 경영대학은 국내 대학 중 네 번째로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로부터 ACSB 재인증을 획득했고, 특히 대학원 경영학과의 세부전공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를 신설해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AI(인공지능)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대 경영대 관계자는 "미국 IT업계 선도기업인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분야로 소셜네트워크 성장으로 인한 비정형 데이터의 폭증과 사물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에 이미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AI에 특화한 교육과정 운영의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 IT업계 흐름에 발맞춰 개설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에서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셜네트워크 분석,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머신러닝분석 등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관련된 이론과 실무중심교육, 비즈니스와 데이터 분석학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와 관련된 미래지향 교육을 교과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런 교과과정을 통해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경영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5-29 09:2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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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5월 28일자 한줄뉴스 ▲올 하반기부터 서울의 중대형 신축 건물에 효율이 개선된 수소연료전지 설치가 가능해진다. ▲10대 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마무리 절차에 들어선 가운데,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재정 조기집행', '투자 애로사항 개선 마련' 등을 주문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비공개 만찬 회동을 두고 야권의 의혹 제기가 쏟아지고 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무슨 얘기를 나눴냐에 따라 국정원의 총선개입 의혹을 부를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정(여당·정부)이 '장기미집행' 공원을 지방채(지방자치단체 발행 채권) 이자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쟁기념관은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함께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25전쟁이 맺어준 영원한 우정, 노르매시(NORMASH)'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인보사 사태'가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였던 인보사케이주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조작'으로 판명났고, 길지 않은 국내 바이오 역사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됐다. ▲정부가 맥주만 종량세로 전환하는 주세 개편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맥주업계가 성장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 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이른 여름이 시작됐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일찌감치 여름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신금융협회장으로 관료 출신 인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쟉'이 오는 6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까스텔바쟉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백배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 자산운용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공모펀드를 비롯해 운용자산이 꾸준히 늘었고, 증권투자손실 등은 줄었다. ▲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6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규모별 차등화와 인력 지원 등 종합생존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영계가 높은 상속세로 경영권에 위협을 받는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 현대차는 27일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의 첫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사라왁주의 에너지 공기업 사라왁에너지에 넥쏘 2대를 전달하면서 수소전기차 넥쏘가 동남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2019-05-29 07:00:00 배한님 기자
2030년 결핵퇴치 목표..노인 등 취약계층 검진,치료 지원확대

정부가 2030년 까지 결핵퇴치를 위해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28일 발표했다. 2030년 까지 결핵발생률 인구를 10만명당 10명 미만으로 줄이는 결핵퇴치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선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매일 약 5명이 사망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복지부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0~60년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결핵에 감염된 후 나이가 들며 면역 저하로 발병하는 노인 환자가 전체 절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로 발병한 결핵환자의 45.5%가 65세 이상 노인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이번 대책은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과 지원을 확대해 결핵 발병을 줄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복지부는 우선 결핵 발병·전파 위험이 큰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검사장비가 실린 버스를 보내 '찾아가는 X-ray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 소견이 나오면 당일 확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요양병원, 정신병원,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노인은 입소 전·후 연 1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부터는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나와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받지 않는다. 건강보험은 4만∼6만원가량인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2021년부터는 암환자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고위험 기저질환자에게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연 1회 결핵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결핵 고위험국으로 지정된 1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발병 상태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는 비자변경 및 체류연장 시 1회 검진을 요구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기적인 검진을 실시한다. 또 외국인이 건강보험 혜택을 노리고 결핵 치료차 한국에 단기 입국하는 일을 막기 위해 환자로 판정되면 2주간 격리치료 후 강제로 출국시키기로 했다. 현재도 강제 출국 조치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가 지속해서 결핵을 전파할 수 있어 무상으로 치료해준다. 잠복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검진 대상자를 확대한다. 현재는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시설, 의료기관 종사자가 대상이지만 향후 교정시설 재소자, 기숙학원 종사자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감염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7만∼8만원 가량인 치료비도 내년부터 면제한다. 생계 문제로 결핵 치료에 필수적인 격리기간(2주)을 지키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에 대해서는 생계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환자가 치료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통합수가를 신설한다. 환자가 병원에 간 이후 행해지는 초기평가, 교육·상담, 치료, 치료확인 등 진료 단계별로 병원에 보상하는 체계를 갖춰 병원의 꼼꼼한 환자관리를 유도한다. 정부는 2개 이상의 결핵약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 환자에 대해서는 전문치료기관을 지정해주고, 전화 등을 통한 복약 관리기간도 현재 2주에서 8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아용 피내용 결핵예방백신(BCG) 국산화도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BCG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해외 제조사의 사정에 따라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결핵 발생 1위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핵환자와 의심환자, 환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 동료 등 모든 국민이 검진에 참여하고 감염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는 등 즉각 치료를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5-28 15:27:48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해 말 일이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키며 세상이 떠들썩할 때였다. 중국 출장에서 남부 하이난성 출신 가이드, 샤오를 만났다. 당시 29살던 그녀는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줬다. 남자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유전자'라는거다. 샤오는 악성빈혈 유전자 보유자다. 남부 지방 사람 10%가 갖고 태어난 유전자다. 정작 자신은 큰 빈혈 증세가 없지만, 만일 같은 유전자 가진 남자와 결혼한다면 샤오의 2세는 심한 악성빈혈을 앓게 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남부 사람들에게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악성빈혈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모든 정보는 베이징 게놈연구소(BGI)가 제공한다. 중국 선전시에 있는 BGI는 대륙의 지역이나 성마다 빈도가 높은 질병과 유전자 질환의 특성을 파악해 예방책을 찾고, 맞춤형 치료제를 연구한다. 중국 유전자은행(CNGB)에 쌓인 14억 인구의 유전자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원동력이다. 중국 정부는 유전자 정보 활용을 위해 모든 규제를 풀고, 최소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 정보가 장기밀매에 활용된다는 괴소문도 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고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전자 정보로 얻는 혜택이 부작용에 비할 수 없이 크다는 암묵적 동의가 뒷받침 됐다. 우리 정부가 2030년 까지 100만 한국인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쌓인 숙제가 산더미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생명윤리법에 막혀 개인 유전자 데이터활용이 쉽지 않은 탓이다. 기업이 병원의 데이터를 이용하려 해도 의료기관 승인이 먼저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은 샤오처럼 유전자 데이터가 어떤 혜택으로 돌아올지 알지 못한다. 정보를 제공할 동기를 찾을 수 없단 얘기다. 이제부터가 진짜 혁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린 이미 한참 뒤쳐졌고, 아직 갈 길은 멀다.

2019-05-28 15:12: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