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인천시, 설연휴 민속한마당·놀거리·전시 풍성

-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 온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은 '이색 놀거리' - 역사·문화와 힐링을 한꺼번에 '도서관 나들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한마당, 이색체험, 전시 등을 소개했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우선 명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월요일만 휴관이며,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 가능하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도 2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1시~4시에 '2019년 설명절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배뱅이 창, 입춤, 남도창 흥타령, 신 모둠놀이 등 공연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입상자에게는 소액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온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은 '이색 놀거리'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관은 설 다음날인 2월 6일(수) 하루 문을 연다. 당일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곳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오전 10시~오후5시 개장하며 오후 1시~2시는 시설점검 및 점심시간으로 휴장한다. 이용료는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며 48개월 이하 유아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겨울 눈썰매장은 2월 17일(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는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 동안 한복착용 및 돼지띠 탑승고객에게 시티투어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인천e음전자상품권으로 탑승권 구매 시 본인포함 동반 4인까지 40% 할인,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역사·문화와 힐링을 한꺼번에 '도서관 나들이' 시는 연휴 동안 시민들이 여유롭게 도서관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 명절 동안 시립박물관의 문을 연다.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인천시립박물관에는 역사1실과 역사2실에 각각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조선시대부터 근대 시대까지 고문헌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서화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까지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와 서예 작품이 전시돼 있어 교과서 속 작품들을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지난 2년간 인천도시역사관이 조사한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가 2월 28일(목)까지 전시된다. 1960~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의 흔적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군데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검단선사박물관에는 제1상설전시실에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제2상설전시실은 동양동과 원당동에서 발굴조사된 집터를 복원해 놓은 공간으로,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2019-01-31 14:57:40 최영주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2월15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5기 접수

315개 사업장에서 구직청년을 기다립니다 광주광역시는 2월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5기 드림청년'을 신청받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일과 노동을 통해 지역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된 후 상·하반기로 운영되면서 총 4개 기수 10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된 범부처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2021년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광주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5기 운영을 위해서 1월 한 달 동안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참여사업장)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창업기업 등 6개 유형의 사업장을 공개모집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315개 사업장을 확정했다. 또 사업장 정보와 청년이 경험할 직무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공개해 청년들이 적성과 관심에 따라 원하는 사업장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광주청년드림' 공식사이트(www.gj3dream.modoo.at)에서 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청년드림(http://pf.kakao.com)에서는 1대 1 상담을 진행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해소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자는 2월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현장만남의 장에 참석해 사업장 소개,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매칭 결과에 따라 3월4일부터 7월31일까지 생활임금이 적용된 임금을 지원받으며 일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4기까지 교육과 소모임 등 청년 간 교류를 지원한데 이어 5기부터는 사업장에서의 적응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1-31 14:57:31 봉채영 기자
기사사진
광주광역시, 설 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하세요”

- 국가별 감염병 발생 정보 확인해야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객들에게 방문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계속 발생하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 후 홍역 증상을 해외유입사례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가별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동남아 여행을 계획한 경우 모기로 전파되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경우 감염될 수 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광주시내 병·의원과 협력해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광주지역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로 의심돼 의뢰된 건수는 16건으로, 이 중 3건이 뎅기열 환자로 확인됐다. 또한, 설사 등 증상으로 의뢰된 25건 중 96%가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었으며, 이 중 3건이 수인성질환인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환자로 확인됐다.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감염되는 뎅기열은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숲모기류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자 중 75% 가량이 무증상이며, 3~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 두통, 근육통 증상을 보인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뎅기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돼 사망률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인성질환인 장티푸스는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4~8주 동안 발열이 지속될 수 있다. 또한 3~4주 후에 위·장출혈,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기혜영 수인성질환과장은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고, 반드시 손씻기를 철저히 하며, 물이나 음식을 주의해 섭취하면 동남아 여행에서 감염될 수 있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증상이 보일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1-31 14:57:21 봉채영 기자
[기자수첩]애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주의 한 대형병원 정신과 의사가 죽임을 당했다. 얼마 전, 겨울 휴가를 보낸 시드니에서의 일이다. 같은 병원 정신과에 근무하는 필자의 친구는 동료의 죽음에 충격에 빠져있었다. 공교롭게도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쯤 지난 시점이었다. 임 교수는 지난해 마지막 날,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사망했다. 목숨을 내놓고 진료하는 의료진의 현실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현지에서 접한 사건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달랐다. 호주 의사는 업무 외 시간, 카페에서 살해됐다. 그가 진료하던 정신질환자가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다. 호주 정부는 '병원 외부에서' 의료진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지 고민에 빠져있었다. 호주 병원 내에선 의료진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진료 전, 정신질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 지인들을 탐문해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장의 서류를 작성한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성이 높은 환자는 두명 이상의 의사가 함께 진료하고, 보안 인력도 배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모든 정신과 진료실은 문을 양쪽으로 내고, 의사는 비상 통로로 이어지는 문 앞에서 진료를 본다. 진료실과 복도에 비상벨이 설치된 것은 물론, 모든 의료진은 비상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경보를 울릴 수 있는 장치를 몸에 지닌다. 경보가 울리면 즉각 출동하는 보안 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한국 의료 수준이 더 높은데, 그럴 수가 있어?"라고 친구가 물었다. 흉기를 휘두르는 환자를 앞에 두고, 병원 복도로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우리의 의료 환경은 얼마나 비참한가. 임 교수의 직속 선배였던 정신과 전문의는 충격 속에서도 "내 환자는 그렇지 않다"라는 믿음으로 진료를 계속한다고 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한 가지다.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정부가 최선을 다해 의료인 안전을 보장하는 '임세원 법'을 마련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가 떠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애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9-01-31 14:57: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

RNA연구로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연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가 제12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상의학부문에는 한국인의 뇌졸중 특성과 치료법을 규명해 온 김종성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상은 한범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31일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해 세계적으로 RNA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 RNA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생체물질로 유전자가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발현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분화, 사멸, 암 발생 과정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의 RNA에 대한 연구들은 잠재적으로 암과 같은 난치병과 유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김종성 교수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왔다.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김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를 저명한 의학저널에 다수 게재하고, 국제 신경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뇌졸중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 선정된 한범 교수는 질병유전체 분석의 전문가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하는 의학통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이은지 교수는 시신경과 시신경 주변의 혈관구조에 대한 영상연구를 통해 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재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9-01-31 14:56:5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잡음 나오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교통난 심화될 수도···

서울시가 서남부 지역의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도로가 완공된 후에도 교통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서부간선도로 지하 4차선 터널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시에 4차선 고가도로 설치를 요구했지만 시가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되면 민간투자 터널의 교통량이 늘어나 정체가 심해지고 통행료 수입만 증가하게 된다.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민간기업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4차선 고속도로인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추가로 4차선의 터널을 신설하는 게 해당 사업의 주 내용이다.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 자동차 전용도로인 지상도로를 일반도로로 변경했다. 당초 지상 4차선 고속도로와 지하 4차선 터널로 계획된 사업을 지상 4차선 일반도로와 지하 4차선 터널로 수정한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부간선지하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부분에 국토부 요청에 따라 시 재정으로 4차선의 입체교차로를 설치했어야 한다"면서 "시가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결로 설치를 제외시켰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지상의 고속도로를 신호등이 설치된 일반도로로 변경하면 지하터널의 통행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사업 노선 변경으로 PIMAC의 적격성조사를 다시 실시한다 하더라도 민간사업자의 노선에 엄청난 교통량을 집중시키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8차선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올라온 교통량이 일반도로 4차선과 지하터널 4차선으로 연결돼 새로운 정체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위원회는 보고 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계획 검토 보고'에서 "양천구의 안양천길과 다르게 영등포, 구로, 금천지역은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친환경시설과 단절돼 이용이 불편하다"면서 "서부간선 이면도로는 인적이 드물어 야간에 우범지대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서부간선도로가 조성되면 생활권 단절문제를 해소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위원회는 "서부간선지하고속도로가 설치되면 지상 도로에 신호등을 만들 수 있어 생활권 단절이 해결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본 사업은 일부 유휴 공간을 확보해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줌으로써 도시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인데 이를 생활권 단절을 도로가 해결해주는 것처럼 과장하는 것은 타 사업에서 기존 도로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9-01-31 14:56:54 김현정 기자
보령바이오파마-캔서롭 유전질환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 출시

보령바이오파마와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이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를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 대체로 12세가 돼야 발현되는 '윌슨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윌슨병은 간 세포의 구리수송단백질(ATP7B)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구리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구리가 필요 이상 축적되는 질환이다. ATP7B는 간 세포 안으로 운반된 구리를 혈액 속의 구리결합단백질인 셀룰로플라스민과 결합시켜 세포 밖으로 운반하거나 담도로 배출하는 등 구리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며 주로 신장과 간에 존재한다. 윌슨병 환자는 구리 수송 기능을 담당하는 ATP7B 유전자를 담고 있는 13번 염색체 이상으로 간·뇌 기저핵·신장·적혈구 등에 구리가 축적되면서 대사장애를 일으킨다. 이 병은 보통 12~15세를 기준으로 발생하는데 15세까지는 간질환이 주로 발생한다. 미미한 간염증효소 수치 증가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증을 동반한 급·만성 간염, 급성 용혈, 신기능 저하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완치가 어렵다. 15세 이후엔 신경질환 발생이 많다. 대뇌 기저핵이 손상돼 발음·삼킴장애, 무표정한 얼굴, 보행 어려움, 무도증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 뇌의 구리중독 증상으로 과잉불안·공포, 감정조절 어려움, 조울증, 성격변화 등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종합적인 증상 관리에 실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윌슨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요법 등 치료를 통해 간 손상의 진행을 막고 대부분의 증상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치료 시작 후 간 기능의 회복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영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은 100만명당 20~30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지만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보인자율은 50명 중 1명 수준으로 흔하다. 부모가 모두 보인자라면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크고, 형제에서 발견되면 발생확률은 25%로 매우 높다.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해야 안심할 수 있다. 윌슨병은 다양한 부위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 체크하는 부위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주로 아시아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고 발현 부위에 인종간 차이가 있어 인종별 데이터를 감안한 분석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령바이오 관계자는 "윌슨병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고통받으며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최신 유전자분석 기술을 담아 출시된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는 윌슨병의 조기발견율을 높여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고 완치율 향상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1 14:56:4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 서울서 발생한 화재 절반 이상이 '부주의' 때문

설 연휴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31일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사고유형 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화재는 2016년 161건, 2017년 62건, 2018년 70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72건(58.7%)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66건(22.5%), 기계적 요인 18건(6.1%), 방화 9건(3%) 순이었다. 구조활동은 총 3282건으로 집계됐다. 잠금장치 개방이 475건(14.5%)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조치 425건(12.9%), 동물포획 333건(10.1%), 승강기 안전사고 175건(5.3%), 자연재난 150건(4.6%), 인명 갇힘 100건(3%), 위치추적 98건(2.9%), 자살추정 92건(2.8%), 수난 58건(1.8%)이 뒤를 이었다. 구급활동 유형별 환자이송 인원은 총 1만491명이었다. 복통 1481명, 구토 1343명, 교통사고 630명, 호흡곤란 513명, 요통 492명, 두통 467명, 의식장애 429명, 심정지 2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은 복통이 358명, 구토가 307명, 교통사고 162명, 요통 147명, 호흡곤란 121명, 의식장애 120명, 두통 110명, 심정지 73명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119구급대 150개대, 119 생활안전구조대 141개대(구조대24, 생활안전구조대 117)가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기한다. 산악 사고, 도로 정체 중 사고에 대비해 소방헬기 3대를 투입,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당직 병·의원과 약국은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 홈페이지, 24개 소방서 상황실,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안내한다"며 "귀성길에 나서기 전에 전열기기의 콘센트를 뽑고, 가스레인지 위에 조리 중인 음식물은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1-31 14:56: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