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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먼저 승기 잡은 삼성바이오, 본안 소송에서도 웃을까

'고의 분식 회계'를 둘러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금융당국의 법정 다툼에서 법원이 삼성바이오의 손을 먼저 들어줬다. 고의 분식회계를 단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며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에 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바이오는 대표이사 해임과 재무제표 재작성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재판부가 금융당국의 결정에 반박 여지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삼성바이오가 준비 중인 본안 소송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회계처리 위법 단정할 수 없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시정 요구(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 삼성바이오에 내려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재판부가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바이오의 회계 처리가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할 당시 금융감독원조차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다수의 회계 전문가들 역시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다고 판단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증선위와의 본안 소송을 통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재판부는 이런 상황에서 증선위의 제재가 가해질 경우 삼성바이오로서는 치명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본안 소송에서 판단을 받기도 전에 특정 주주나 삼성바이오의 이익을 위해 4조원이 넘는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부패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혀 기업 이미지와 신용이 심각히 훼손될 것"이라며 "대체 전문경영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이사 해임이 이뤄질 경우 심각한 경영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소액 주주와 기존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재무제표 재작성이 있을 경우 기존의 회계정보를 신뢰하고 삼성바이오와 이해관계를 맺은 주주와 채권자, 고객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대여금을 회수, 또는 거래를 단절할 우려가 있다"며 "그로 인해 삼성바이오는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을 위험에 노출된다"고 판단했다. ■삼바, 본안 소송에서도 웃을까 행정처분과 압수수색으로 이중고를 겪던 삼성바이이오는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용이 결정돼 다행이다"라며 "본안 소송에서도 회계처리의 정당성이 입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본안 소송으로 옮겨갔다. 이번 재판부의 결정으로 삼성바이오가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이 "증선위 제재가 이루어지기 전에 본안 판결로 적법성을 먼저 판명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고의 분식 회계이라는 결정에 반박 여지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증선위는 법원의 판결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는 입장이다. 증권위는 이날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과 관련해 "이번 법원 결정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본 후, 즉시항고 여부 등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본안소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5:45: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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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망우리공원 웰컴센터의 청사진이 나왔다. 서울시는 망우리공원 웰컴센터(가칭) 설계 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낙이망우'(모노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망우리 공원의 묘지관리, 묘역 정보 제공, 편의·휴게 시설을 지원하는 곳이다. 망우리공원은 묘지 사용 기간의 성격상 한반도 역사 중 가장 격동적인 시기인 1933~1973년을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 공원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인문학길 '사잇길'을 조성했다. 시는 망우리공원 남북으로 위치한 중랑숲과 용마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벨트를 설정, 중심시설로 웰컴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공모는 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 5개팀을 지명해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은 건축, 조경 등 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본 공모는 시설과 공간 이용의 편의성, 내·외부 공간 계획 적절성, 경관 및 주변과 조화에 중심을 두고 심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선작은 규모가 큰 건축물을 입구에 배치해 공원 이용객들의 시각적·경관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저층부에는 회랑공간을 만들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며 "웰컴센터가 서울둘레길과 망우리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22 15:4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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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MOU 체결

서울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사회투자와 학교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중 사업효과가 높은 대상지를 매년 1개소 이상 선정, 녹지를 조성한다. 협약에는 ▲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홍보 및 성과 평가 분석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제반사항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업의 기획 및 실행 등 전반을 총괄 추진하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제공한다. 한국사회투자는 사업의 설계, 공사 등 기술 지원과 함께 사업을 실행·관리한다. 한편 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153개 기업에서 약 12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마치 숲길과 같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5:42: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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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영상통화로 응급처지 지시

서울시가 영상통화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구급상황 발생 시 영상통화로 신고자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4대 대책'을 22일 발표했다. 4대 대책은 ▲재난현장 황금시간 도착률 향상을 위한 시민편의성을 높이는 119신고 시스템 개선(상반기) ▲시민생활밀착형 예방안전관리를 위한 IoT 기반,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 도입(하반기)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관리 역량강화 ▲소방공무원 안전복지향상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설치 운영 등이다. 119 영상 신고 시스템은 신고자뿐만 아니라 119 접수 요원이 신고자에게 영상전화를 걸 수 있다. 접수요원은 신고 접수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상으로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화재·구조현장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즉시 대응 가능한 소방력을 투입, 시민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한강 수변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119구난구조대에서 관리·운행하는 노후선박을 교체한다. 잠실수중보 상류의 수변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광나루 119수난구조대'를 신설한다. 광나루 수난구조대는 2020년 6월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통시장 '자율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골목형 전통시장에 올 하반기부터 4개소를 선정, 시범운영한다. 2022년까지 시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주택가 좁은 골목길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를 도심 중심가 다중밀집지역으로 확대·설치한다. 올해 35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2만대를 설치한다. 사물인터넷 기술기반 서울형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도 전면 도입한다. 소방공무원이 직접 특정소방대상물(건축물)을 방문하지 않고도 소방서 상황실에서 소방시설 작동유무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내 차량 통행이 많고 정체가 심한 주요 지점에는 '119 시민안전 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한다. 아울러 소방관서의 내진성능도 보강한다. 올해 시내 21개 소방관서를 진도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성능을 보완한다.

2019-01-22 15:42: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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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미세먼지 해결위해 대폭 늘어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이 대폭 늘어난다. 이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22일 환경부는 올해 생활환경정책실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생활환경정책실의 올해 3대 과제는 ▲ 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 기후변화대응 비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 시대 전환 ▲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이다. 이 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지하철 내 미세먼지 기준을 150㎍/㎥에서 100㎍/㎥로 강화할 예정이다. 초 미세먼지 기준도 50㎍/㎥로 새롭게 바뀐다. 이외에도 200억원 예산이 편성돼 지하철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철 환기설비 103대 교체, 자동측정망 255대 설치, 잠실새내역 환경 개선 공사 등이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경유 화물차를 친환경 차로 집중적으로 전환하고자 종전 770만원이던 중·대형 화물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최대 3천만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전기차는 4만3천300대, 수소차는 4천35대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누적 수는 전기차 10만대, 수소차 4천924대다. 또한 노후 경유차가 대부분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9-01-22 15:35:4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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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임원 후보자 공모

서울시가 사회서비스원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까지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6명, 비상임감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위탁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 및 운영 ▲민간 서비스 기관 지원 등이 있다. 이사는 사회복지와 경영에, 감사는 회계 및 감사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임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임원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2월 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사회서비스혁신추진반(본관 10층)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 시는 임원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원을 선임하고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3월 중에는 직원 채용 공고를 낸다. 시는 체감도와 시급성이 높은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와 시범사업을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부의 '2019년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시범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 실장은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제고를 이끌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상자와 종사자의 인권까지 보호하는 복지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좋은 돌봄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복지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1-22 15:0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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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독연계전공 진로개발 워크숍' 개최

삼육대, '중독연계전공 진로개발 워크숍'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21~22일 양일간 강원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중독연계전공생 진로개발 워크숍'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재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중독연계 전공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캠프와 진로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취업캠프에서는 △입사지원서 작성법 △스피치 기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롤플레잉 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토리 정리를 바탕으로 한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익히고, 이미지메이킹과 모의면접을 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진로캠프에서는 △DISC분석을 통한 자기 이해 및 강점찾기와 △커리어로드맵 작성·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DISC 적성검사를 통해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업 스킬을 익히는 한편, 커리어 로드맵을 세우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한편 2014년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된 삼육대는 지난 5년간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중독연계전공을 특성화해 교육해오고 있다.

2019-01-22 14:56:09 한용수 기자
지난해 제약 기술수출 5조원..복지부 장관 기업들 격려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1건으로 그 규모는 약 5조2642억 원에 달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술수출 규모는 2017년 8건, 1조3955억원(추정치)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실적이다. 특히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지티닙'은 항암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의 계약(1조4051억 원)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이라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올해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개발신약 해외 수행임상 3상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기존 0~8%에서 20~30%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기존 25%에서 최대 40% 까지 공제율을 높인다. 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R&D)과 생산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21억우너을 지원,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제약·바이오업계 17개 기업 대표(CEO)와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과 만나 이같은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대하여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 장관은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 지난해 8월에 덴마크에 기술수출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JW1601) 개발과정을 시찰하고, 이어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한 17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박 장관과 CEO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와 기술수출 확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그간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에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수출도 증가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14:56:05 이세경 기자
장애, 임신, 치매로 국가암검진 못받아도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 장애나 임신, 치매 등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하고 암 진단을 받더라도 국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이달 말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에서 장애나 임신, 치매 등 신체·정신·의학적 사유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했지만, 뒤늦게 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국가에서 별도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정부는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 상위 50%는 암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사는 모두 무료다. 특히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면 국가에서 별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한도액은 당해 연도 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이다. 지원기준(2019년 1월 1일 기준) 건강보험료로 직장가입자는 월 9만6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9만7000원 이하이다. 지원대상자는 국가암검진 1차 검진일로부터 만 2년 이내에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사람 중에 지원기준에 적합한 사람이다. 지금까지는 당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였으면서도 검진을 안 받았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하면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장애·임신·치매 등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지원대상자로 인정 범위를 넓혔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2366만2000명이었으나, 실제 검진자는 1173만5000명으로 49.6%에 그쳤다.

2019-01-22 14:55: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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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39) 제로페이와 미세먼지, 서울시 현안 엿볼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겨울철에 프랑스 파리 시청에 가면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동절기 시청 앞 광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파리시처럼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04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로 폐장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4년째 운영돼왔다. 개장 당시 '전시행정이다', '예산 낭비다'는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연간 15만명 이상(최근 4년 기준)이 방문하는 시내 명소로 자리 잡았다. ◆평일에도 북적북적··· 제로페이도 OK! 지난 21일 오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이날 시청 앞은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 고3이 됐다는 김예은(18) 씨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기 위해 왔다"면서 "스케이트장 안에 있는 DJ에게 음악을 신청하면 원하는 곡을 틀어주는데, EXO의 노래를 들으려고 쉬는 겸 해서 사연을 쓰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DJ가 "오늘 엑소 팬들만 왔나요. 벌써 3번째네요"라고 말하며 신청곡을 틀자 얼음 위를 달리던 10대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불렀다.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손지민(18) 씨는 "학교가 근처에 있어 중학교 때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했다"면서 "올해는 시설이 정말 좋아졌다. 예전에는 칸막이만 처져 있어서 급조된 것처럼 보였다. 언제 철거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부실했다"고 말했다. 손 씨는 "디자인도 예뻐지고 크기도 커졌다. VR 기기랑 포토존처럼 즐길 거리도 늘었다"며 빙긋 미소를 지었다. 서울시는 올해 4년 만에 스케이트장의 외관을 변경했다. 논두렁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을 적용했다. 빙상장 한가운데 한반도 이미지도 새겨넣었다. 디자인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유종수 건축가가 맡았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2017년 1166㎡에서 올해 1897㎡로 약 1.6배 넓어졌다. 시민 윤모(34) 씨는 "저렴해서 자주 찾게 된다. 서울 한복판에서 1000원 미만으로 이만큼 재밌게 놀만 한 데가 또 어딨겠냐"며 "제로페이로 결제해 할인도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현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시민은 총 8만57명이다. 이 중 898명이 제로페이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이트장 입장객은 2013년 20만8205명(70일 운영), 2014년 17만7383명(52일 운영), 2015년 17만3421명(56일 운영), 2017년 15만2931명(70일 운영)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7만7985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셈이다. ◆공공의 적이 된 '미세먼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가장 큰 적은 미세먼지였다. 이날 시청 앞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최경선(40) 씨는 "아이가 방학이어서 같이 왔다. 저렴하고 교통편도 편해서 오기 좋다. 오늘이 두 번째다"면서 "다행히 미세먼지가 농도가 '보통' 수준이어서 올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통합대기환경지수(CAI) 평균치가 2시간 이상 '나쁨(151~250㎍/㎥)'으로 지속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해왔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환경부가 공기 오염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좋음', '보통', '민감군영향', '나쁨', '매우나쁨', '위험'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개장 다음 날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1월 12~15일, 19일을 포함 총 6차례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된다.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시는 초미세먼지지수가 35㎍/㎥ 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 광진구에서 온 조예련(19) 씨는 "올해 수능 끝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놀러 왔다"면서 "스케이트장 바닥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스케이트 날이 박혀 불편하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나무 데크를 사용한 이유는 바닥 밑에 냉동기를 거쳐 나온 메인관들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빙상장에 문제가 생기면 바닥을 뜯어 관을 수리해야 해 나무 갑판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보호 측면이나 관리 차원에서 현재로서 가장 안전한 소재인 나무데크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에서 온 고민철(19) 씨는 "스케이트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 빙질이 좋지 않다. 얼음이 너무 많이 갈려 있어서 스케이트를 타기 어렵다"며 "인원수를 제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1회차 인원을 5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중간중간에 빙질 점검을 30분씩 하고 있긴 하지만 하루에 9회차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에 제약이 있다.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1-22 14:55:3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