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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화문민요박물관 민요자료 공개구입··· 16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돈화문민요박물관(가칭)'의 전시·아카이브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 공개구입 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돈화문민요박물관에서 찾는 자료는 잊혀져가는 민요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기록, 문헌, 사진 등이다. 시는 ▲민요 현장 조사 자료(가창 실황자료, 현장 조사 결과물, 민요 채집·연구 관련 문건) ▲민요 수록자료(해방 전 출간도서, 잡지, 엽서 및 민요 주제의 시나리오·포스터 등) ▲생활문화 자료(고지도, 풍속화, 놀이문화, 장례 의식, 세시 의례 관련 자료) ▲국악로 관련자료(이왕직아악부, 조선성악연구회, 일제 강점기 극장 관련 자료) ▲국악 음반, 음원(SP, LP)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민요 관련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 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을 해야 한다. 도굴품·도난품 등의 불법 자료, 소유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접수 기간은 11월 5일부터 16일까지이다. 서울시청 박물관과(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 청사 1동 12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료매도신청서, 자료목록 등 접수와 관련된 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 심사 후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자료에 대해 개별 통지한다. 이후 2차 실물 접수를 진행해 자료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구입 자료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시설추진단 박물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문화시설추진단장은 "우리나라의 첫 민요 전문박물관이 2019년 10월 창덕궁 앞 돈화문로에 문을 연다"며 "돈화문민요박물관이 누구나 우리 민요의 맛과 멋을 느끼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료 공개구입에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04 14:11: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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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베푼 우리동네 사장님 16명 표창

서울시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시상식을 열고, 총 16명을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 38년 동안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주선 씨, 저소득 소아암 환자에게 산삼을 기부해오고 있는 박형중 씨, 장애인 취업교육에 앞장선 김남홍 씨 등이 시상대에 오른다. 불우이웃에게 물품을 기부해 온 박철순 씨,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오천호 씨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베풀어 온 소상공인들도 상을 받는다. 시는 지난 7월 16일~8월 17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후보자들을 추천받았다. 공헌 활동 내용, 활동 적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표창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수상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장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증 점포' 현판을 수여한다. 이를 통해 시는 소상공인들의 공헌활동이 확산되도록 홍보·전파할 계획이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의 근간이자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의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선행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숨은 사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18-11-04 14:1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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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이행여부 단속

서울시는 5~9일 대규모 점포, 도·소매업 등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이행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등 환경단체는 합동 점검에 나선다.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무상 제공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은 자원재활용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반은 속비닐 사용량 감축, 유색코팅 트레이 사용 억제, 상품 추가 포장 자제,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 포장용 박스 비치, 소비자 대상 장바구니 사용 권고 등을 계도한다. 순수 종이 재질의 봉투나 쇼핑백, 생선·정육·채소 등 음식료품의 겉면에 수분이 있는 제품이나 상온에서 수분이 발생하는 제품을 담기 위한 합성수지 재질의 봉투는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억제 계도·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8~9월 1회용품 다량사업장 총 1만366곳을 점검, 8건을 적발하고 총 7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동규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바구니 사용 등 친환경 소비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1-04 14:11: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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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논술 올해는 수능 후 17일 실시… 논술특강 동영상·논술가이드북 공개

건국대학교는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수능시험일(11월15일) 이후인 17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문계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시험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해왔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도록 지난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데 이어,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해설하는 논술특강 동영상도 공개했다. 건국대 수시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00자) 문제2가 출제되며, 인문사회 II는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Ⅰ은 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 ▲인문사회Ⅱ는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이다.

2018-11-04 13:48: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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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줄이기 위해 20~30대 '홈족' 증가… 성인남녀 10명 중 6명

-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625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6명 꼴로 영화 감상이나 운동 등 여가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홈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높았다. 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홈족이라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홈족 비율은 △20대(68.5%)와 △30대(62.0%)가 각각 60% 이상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은 반면, △40대 이상 그룹의 경우 29.6%만이 스스로를 홈족이라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SNS를 통해 홈 트레이닝, 홈 뷰티 등을 익숙하게 접해온 20~30세대에게 홈족 문화는 비교적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홈족에 대한 인식 역시 연령대 별로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홈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각각 82.4%, 79.7%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40대 이상 성인남녀의 경우 '홈족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50.7%의 응답률로 가장 많아 인식 차이를 보였다. 홈족 생활을 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집에서 쉬는 게 진정한 휴식 같아서'(61.1%)가 꼽혔다. 이어 '밖에 나가면 돈을 써야 해서(지출을 줄이려고)(49.4%)'와 '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게 많아서(47.3%)'도 나란히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홈족들이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영화/드라마 정주행(44.8%)', 'TV시청(41.9%)', '휴식(29.3%)', '커피 만들기/마시기(홈 카페)(25.7%)', '인터넷 쇼핑(22.0%)', '독서(19.5%)'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75.4%는 향후 홈족이 늘 것으로 예측했다.

2018-11-04 13:4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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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확대

- '공감을 통한 관계개선' 등 학부모용 온라인 교육자료 배포, 상시 교육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가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한다.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대를 위해 민간 기관인 HD행복연구소, 여성가족부와 협업하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부는 우선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강사 140여명과 여성가족부의 부모교육 전문강사 130여명에게 학부모용 '어울림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 학부모 교육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대처', '갈등 해결' 등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24종의 학부모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4개 학교급별로 개발됐다. 교육부는 어울림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명단을 단위 학교 등에 안내하고 교육부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누리집(www.edunet.net/nedu/doran)과 여성가족부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 누리집(mogep.go.kr)에 탑재하고,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총 261개소에서 학부모 교육을 할 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개발되는 '공감을 통한 관계개선' 등 총 5차시로 구성된 학부모 온라인 교육자료도 누리집에 올려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교육지원국장은 "모든 학부모가 질 높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4 11:5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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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이화 메디 테크 포럼 성황리 마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31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i-Tech Forum)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기관과 정부 출연 연구소, 첨단의료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 국내 다양한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김명희 이화여대 엘텍공대 명예교수 겸 바이오 의료 이미지 인포매틱스 기술개발사업단장은 '정밀진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비전' 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의에서 산업과 학문적 발전에 따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의료계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 수행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교수와 류동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 국가 지원 현황 및 임상의사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 사례(강태건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 ▲경추추간공확장기 기술 개발 및 이전(조도상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가상현실에서 실제로: 이화의 그래픽, 로봇, 가상현실 연구 현황(김영준 엘텍공대 교수) ▲LG 신약개발 경험 공유(임현주 LG생명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신태훈 엘텍공대 교수와 신길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인공장기 의료연구 현황'을 주제로 ▲AI 영상분석 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연구소장) ▲개인 맞춤형 골유착 임플란트 인공지능 의수 개발(고창용 재활공학연구소 박사) ▲동맥경화 혈관성형 신기술 개발(권기환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전상범 엘텍공대 교수, 한수정 이화여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대-공대 연구자 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을 주제로 ▲글로벌 신경보철개발 기업 비전 공유(민규식 ㈜토닥 대표이사) ▲CNV 데이터 기계학습 기반 액상생검 암진단 기술 개발(김광현 이화여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유기 트랜지스터 기반 신축성 진단 센서 개발(이병훈 엘텍공대 교수) 등의 연구 발표와 함께 열띤 질의와 토론을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에 대학과 연구소 및 병원이 함께 하는 학·연·병 연구 개발 클러스터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지희 의과대학장은 "이화여대에서는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훌륭한 융합 연구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산의학(Computational Medicine)과 같은 선도적인 융복합 학문을 교육하고 나아가 실용화 학문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화 메디 테크 포럼'을 기획한 이향운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정밀 의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대학, 병원과 기업 간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병원 연계 융복합 연구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0:51: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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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6·10만세운동,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89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학생의 날) 기념사'에서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항일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학생의 날은 '3·1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아왔다"며 "그런데 안타깝고 놀랍게도 서울의 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은 아직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은 더 적극적으로 기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이 사회의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받고 활동하며,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조직할 권리의 주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6·10만세운동도 학생의 날처럼 그 위상이 재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의 날을 현재에 맞게 기념하는 방식은 바로 학생자치를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서울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의 사례로 예산 편성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참여예산제'와 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사회현안 논쟁수업'을 꼽았다. 조 교육감은 "'두발 자유화'와 '편안한 교복'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정해진 규칙에 순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 결정권을 가진 '학생 시민'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조 교육감은 최근 잇따라 나오는 '스쿨미투'와 관련, 가해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피해자에겐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고, '선거권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서도 청소년과 힘을 합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8-11-04 10:41: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