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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료 쓰임새 깐깐하게 본다"… 산출·지출 근거 표준화

지원자 예상치 등 반영해 전형료 산출 올해 대입부터 대학들이 지원자들로부터 받는 대입전형료 책정과 지출이 더 깐깐해진다. 대입전형료는 그동안 산출 기준이 없어 주먹구구로 책정해 방만하게 지출돼 수험생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방법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입전형료 산정기준을 구체화하고 지출 항목과 연계해 산정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입학전형료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수입 항목은 '수당'과 '경비'로 구분해 구체화 했다. 대학들은 이에 따라 수당으로 산정해 받은 금액 내에서 실제 입학전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수당은 출제, 감독, 평가, 준비 및 진행, 홍보, 회의에 따른 수당 등 6가지로 표준화해 해당 사항에만 지급이 가능하다. 경비로 산정한 금액으로는 홍보비, 회의비, 공공요금 등 입학전형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경비만 지출이 가능하다. 특히 회의비는 대학이 주최하는 입학전형 관련 회의때만 지출할 수 있고, 홍보비도 입학정원에 따른 지출상한비율을 추가로 5% 축소했다. 이에 따라 홍보 경비의 경우 입학정원 2500명 이상 대학의 경우 15%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입학정원 1300~2500명 사이는 25%, 1300명 이하의 경우는 35%까지 홍보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입학전형료 산출은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통하도록 했고, 산출시 전형별 지원자 수를 예측해 이에 따라 투입되는 인원, 시간, 횟수 등을 반영하고, 대학의 지급단가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에 대해 대학 업무담당자에게 적극 알리고, 2019학년도 대입전형료 책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입전형료 수입과 지출에 대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했다"며 "적정 수준의 대입전형료 책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3-19 12:5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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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83.7%, 청와대 국민청원 '긍정적'… '실명제 도입' 등 필요

새 정부 출범 후 선보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도입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약 5명은 직간접적으로 게시판에 참여했고, 청원 남발 등을 보완하기 위한 실명제 도입 등의 의견도 있었다. 19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3516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넘는 83.7%가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77.4%는 '국민청원 제도의 신설 및 운영취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해 이처럼 긍정적인 입장이 많은 이유는 그동안 국민 여론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에서 '국민들의 크고 작은 여론이 각종 법안이나 생활제도 변경 등에 잘 반영되는 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58.1%로 나타났기 때문. 이 때문인지 게시판에 청원을 올리는 등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달하는 44.8%로 집계됐다. 32.1%는 '투표에만 참여했다'고 했고, 7.9%는 '청원 게재와 투표에 모두 참여했다'고 답했다. 4.8%는 '투표 참여 없이 청원만 게재했다'고 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은 '청와대와의 직접 소통 공간이라는 점'(32.0%)을 들어 공감한다고 했고, 이어 '상대적으로 의견표출이 힘든 사회적 약자들에게 표출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점'(25.1%), '건전한 청원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것'(22.7%) 등을 매력적인 요소로 봤다. 반면, 제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공론화된다'(20.2%), '단순한 분노의 배출창구가 될 수 있다'(17.8%), '과도한 의견 표출이 난무할 수 있다'(17.5%), '특정 개인에 대한 지나친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17.5%)는 점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문한 결과, '실명제 도입'(28.8%), '과도한 청원을 줄일 수 있도록 청원 항목에 대한 추가적인 기준 마련 필요'(28.6%), '청원 대상자 중 특정 개인의 인권 보호 보장'(21.1%), '창원 답변 조건 상향'(15.4%)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국민청원 제도는 사회 이슈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정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나치게 소수의 입장 옹호만을 주장하게 되면 본래 의도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건수는 지난 15일 오전을 기준으로 14만 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670여개, 월 평균 2만 여개의 청원이 게재되고 있는 셈이다.

2018-03-19 12:5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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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대기업, 직원 1인 평균급여 5400만원

100대 대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이 평균 9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근속년수가 가장 긴 대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3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최근 분기보고서(2017년 9월 기준)를 공개한 81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5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직원 평균 급여액이 93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9261만원), S오일(9031만원), SK텔레콤(8400만원), NH투자증권(8100만원), 네이버(7760만원), 미래에셋대우(7400만원), 삼성증권(7289만원), 한화케미칼(7007만원), 우리은행(7000만원)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성별로 남성 직원의 1인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이었고, 이어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 NH투자증권(9500만원), S-OIL 순으로 높았다. 여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6758만원)였고, 이어 SK이노베이션(6500만원), SK텔레콤(63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20.3년이었다. 이어 KT(20.2년) 포스코(19.7년) 현대자동차(18.9년) 순으로 근속년수가 길었다. 특히 남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20.6년), 기아차(20.4년), 포스코(20.2년) 순이었고, 여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G(19.3년) 한화생명(18.1년), KT(17.8년)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대기업으로는 현대제철(남직원 비율 97.3%), 기아차(97.1%), 한온시스템(97.0%), 대우조선해양(96.6%), 고려아연(96.4%) 순이었고, 반대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여직원 비율 68.7%), 아모레퍼시픽(68.6%), 신세계(67.8%), 코웨이(65.5%), 이마트(65.1%)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수는 삼성전자가 9만983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현대자동차(6만8194명), LG전자(3만7700명), 기아차(3만4752명), LG디스플레이(3만3242명), 이마트(2만7582명), 롯데쇼핑(2만6014명), KT(2만3632명), SK하이닉스(2만3278명), 한국전력(2만1392명)이 상위 10개사로 집계됐다.

2018-03-19 12:5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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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ICT 접목 '스마트 캠퍼스' 구축 속도 낸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인 NFC, 블루투스, 전자화폐 등을 접목한 모바일 학생증으로 식당 결제는 물론 강의 출석이나 도서관 좌석배정, 도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19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는 대학 스마트캠퍼스 구축업체인 (주)한국심트라와 다년간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 처음으로 ICT 기술인 NFC, 블루투스, 전자화폐 등을 기존 시스템에 융합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학생증 'K·CARD'에 ID인증, 지불결제, 전자출결 등을 결합했다. 비용과 효율성 측면을 고려하면 타 대학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민대 학생은 물론 구성원들은 K·CARD로 식당, 매장에서 지불결제를 할 수 있고 복사기 사용도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제휴해 잔고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블루투스를 활용해 강의실 출석이 가능하고, 도서관에서는 모바일로 출입하고 좌석배정은 물론 도서 대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는 앞서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율주행 트램과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를 도입해,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창의적 실용융합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만족하지 않고 국민대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AI 등의 첨단 시스템을 지속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9 11:46: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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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그룹, 정기 주주총회 개최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1기), 휴온스(제2기), 휴메딕스(제15기)는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 위치한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상태 및 배당 (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 대로 결정했으며,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윤성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휴온스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고, 사내이사로 휴온스 전규섭 제천공장장을 신규 선임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고, 사내이사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3사 모두,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의안을 승인 받아 결정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단행한 이후, 우리 휴온스그룹은 2017년에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와 경영 안정,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임했다"며 "그 결과, 휴온스를 주축으로 '사상 최대 실적' 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안정화된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휴톡스, 나노복합점안제, 이너셋 허니부쉬, 엘라비에 코스메틱 등 휴온스그룹의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3254억원(99% 증가), 영업이익 607억원 (110% 증가), 당기순이익 488억원(91% 감소)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 전환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며,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원을 제외 시 145.8% 증가했다. 휴온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2848억원(69% 증가), 영업이익 353억원(64% 증가), 당기순이익 341억원(130% 증가)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2780억원(66% 증가), 영업이익 382억원(68% 증가), 당기순이익 360억원(119% 증가)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547억원(16% 증가), 영업이익 119억원(8% 감소), 당기 순이익 134억원(28% 증가)을 달성했고, 별도기준 매출액 503억원(12% 증가), 영업이익 107억원 (13% 감소), 당기순이익 97억원(4% 감소)을 기록했다.

2018-03-19 10:41:5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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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주성분, 황사로 인한 '폐 염증' 억제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주성분이 황사 관련 폐 염증에 유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국약품은 자체개발한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이 황사로 인한 폐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사막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횟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경제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호흡기관에서 걸러지지 않는 황사는 사람의 폐 속으로 직접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도를 자극해 기침, 가래, 염증 등을 일으키며 기관지벽을 허물고 협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 켜진 환경에서 중앙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및 중앙대 약대 이지윤 교수팀은 알레르기질환 병태 모델에서 황사로 유도된 폐 염증 반응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황사 노출로 인해 증가된 폐 염증 감소, 호산구의 폐 유입 억제, 전염증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분비 억제 등이 확인되었으며, 비교군인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약학회지에 최근 게재 하였다. 한편, 시네츄라시럽이 포함된 거담제 시장은 'UBIST data' 기준 2017년 1543억으로, 12월이 177억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황사시즌인 4월이 155억, 3월이 147억으로 각각 높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황사로 인한 폐염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가진 진해거담제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기에 황사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거담제 시장에서 20%(306억)를 점유하고 있는 시네츄라시럽의 매출과 점유율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힘입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9 10:41: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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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출석 안희정 "합의한 관계지만 아니라니 죄송"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성폭력 혐의에 대해 조사 받기 위해 19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신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며 "그에 따른 사법 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위력에 의한 간음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답하며 서둘러 청사로 들어갔다.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이날 출석한 안 전 지사에게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 성폭력 관련 의혹과 경위, 입장 등을 캐묻는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지난 8일 충남도청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다음날인 9일 서부지검에 출석해 9시간 30분 가량 조사 받았다. 검찰은 당시 그의 출석이 사전 조율 등 준비 없이 진행됐고, 이후 A씨의 고소가 추가 제기돼 재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고소인들이 안 전 지사에 대해 제기한 혐의는 그가 사회적·정치적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 했다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이다. 이에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업무 관계를 악용했는지, 이 과정에서 직접 또는 제3자를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거나 혼란하게 할만한 방법을 썼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조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 전 지사의 조사는 두 번째인만큼, 검찰은 진술 내용과 소명 정도 등을 따진 뒤 신병처리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지사는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5일 폭로한 뒤 이튿날인 6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났다. 김씨 측은 6일 안 전 지사를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월 사이 3차례의 성폭행과 4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7일 주장하고 14일 그를 고소했다.

2018-03-19 10:32:21 이범종 기자
서울시, 저소득층 대상 영구임대주택 3211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3211호에 대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강서, 노원, 강남, 강북 등 8개구 35개 단지, 322호다. 공급주택의 전용면적은 21~49m^2형이며,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원~8만4100원이다.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 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인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에게 주어진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른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선정기준표'에 따라 배점합산순, 서울시 거주기간 순으로 선정한다. 입주자 발표는 7월 6일에 있을 예정이며,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18-03-19 10:09: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