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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임차인·임대인 상생 프로젝트 '장기안심상가' 모집

서울시는 임대인이 임차인과 상생협을 체결하면 상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장기안심상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차인이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다른 곳으로 쫓겨 가는 이른바 '둥지 내몰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모집공고일 기준 상가임차인이 영업을 하고 있고 일정기간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의 건물주는 누구든지 장기안심상가 선정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이달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이달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상가건물이 소재한 각 자치구 담당 부서에서 접수하면 된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장기안심상가 선정심사위원회가 신청 지역의 둥지 내몰림 현상 정도와 상생협약 내용 등을 심사하여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증·개축, 방수, 지붕, 내벽 목공사, 도장, 미장, 보일러, 상·하수, 전기 등 건물의 내구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수공사며 점포내부를 리뉴얼 하는 등의 인테리어는 제외된다. 리모델링비는 지원기준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총 비용이 지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임대인 부담으로 공사를 시행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장기안심상가의 상생협약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지원금 전액과 이자, 위약금까지 환수하도록 건물주와 의무이행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생협약 이행을 담보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장기안심상가 사업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보금자리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임차인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 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5:18:11 김성현 기자
서울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위한 공간마련

서울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당 공간을 제공과 정신심리상담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박원순 시장이 시 차원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마련을 지시한 이후 가족대표 등을 만나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실무적인 검토를 해 왔다. 시는 크게 ▲피해자 상담공간마련 ▲정신심리상담 지원 ▲시 주요 시설에서의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용 및 피해 전수조사 ▲추가 피해자 발굴을 위한 안내 ▲다소비 생활용품 샘플링조사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가습기 피해자들이 상시적으로 머물며 피해자 상담?발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 소유의 공간을 물색 중으로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지속적?집중적인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선정한 상태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시립양로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문제가 된 '옥시싹싹New가습기 당번' 등 6종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과거 사용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폐질환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접수방법을 모르는 피해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자치구에도 안내 공문을 발송, 일원화 창구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가습기 피해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향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세정제 등 시판 중인 다소비 생활용품 중 일부를 샘플링, 위해성분을 분석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피해자와 유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전문가와 함께 제도정비 등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같은 사태는 더 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피해자 가족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원을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5-24 15:16: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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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서 40년 구둣방 인생 '슈샤인 걸' 순덕씨의 독도 사랑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서울 종로에서 인사동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낙원상가로 방향을 틀면 상가 초입에서 여느 모습과 다르지 않은 구둣방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이 구둣방과 주인인 정순덕씨에게는 뭔가 다른 향기가 난다. 구둣방 밖에는 영문으로 쓴 'DO YOU KNOW? DOKDO BELONGS TO KOREA'란 글귀가 눈에 띈다. '너는 아니? 독도는 한국에 속해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유난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 한쪽에 있는 이 구둣방의 문구에 길을 오가는 외국인들의 눈길이 머물지 않을 수 없다. 구두를 닦고 있는 순덕씨도 같은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어렸을 때다. 할아버지께서 놋으로 만든 커다란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세수를 하시려는 찰나에 일본군과 앞잡이를 하던 동네 사람이 집에 들이닥쳤다. 다짜고짜 집에 있는 쇠붙이를 다 내놓으라는 것이다. 아버지가 할아버지께서 세수를 다 하고난 뒤 놋대야를 가져가라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뺏어갔다. 그때를 잊지 못한다." 순덕씨는 1939년 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론 78세다. 순덕씨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버지 고향 전북 김제는 곡창지대로 소문난 곳이다. 그렇다보니 순덕씨가 어렸던 일제시대 후반기에는 일본이 군산을 통해 본국으로 쌀을 가져가기 위해 극심한 수탈을 당해야 했다. 그가 잊지 못하는 '놋대야 사건'도 그 연장선상이다. 당시 충격을 잊지 못하던 그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기 시작한 것도 그렇게 어린시절 슬픈 기억에서 비롯됐다. "일본이 자꾸 독도를 지네들 땅이라고 하니 내가 화가 나더라. 그래서 시작했다." 순덕씨가 인사동에서 구두닦이를 시작한 것도 어느덧 40년이 다 돼간다. 인사동과 종로 역사의 산 증인이다. 1972년 생인 딸이 태어나기 전에 남편을 보내고 먹고 살기 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하다 자리를 잡은 것이 지금의 구둣방이다. "그때는 경찰서 소년계에서 (구둣방)허가를 내주던 시절이었지. 구두 한켤레 닦는데 150원이었어. 인사동 입구에 있었던 만수상회는 지금 공원으로 바뀌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만들었던 허리우드극장도 없어졌지." 순덕씨가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 없이 남매를 키우다보니 억척스럽게 일만 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주일 내내 돈을 벌어야 했다. "인근 가게에서 물 한주전자를 얻어 마시면 그렇게 배부를 수가 없었어. 열심히 구두를 닦았지. 그때 인사동 인심은 따뜻했어. 없이 살아도 훈훈함이 느껴졌지." 팔순을 바라보는 순덕씨에게는 주마등같은 시간이다. 그 사이 남매는 모두 대학을 졸업했고, 큰 아들은 교수가 됐다. 오랫동안 한 곳에서 구두를 닦다보니 유명인들도 많이 만났다. 지금은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해수부장관 시절 오가다 잠깐씩 들려 말벗이 됐고,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국회의원 지구당사 이전기념'이라고 찍힌 노란컵은 아직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구둣방 입구 오른쪽에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착하고 귀한 마음입니다…'라고 쓴 글이 보인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이 2010년 6월1일에 남기고 간 친필이다. '현모는 효자를 만들고 효자는 사회의 동량재(棟梁材)가 되었구료! '란 글도 눈에 들어온다. 자식들 다 키우고, 한 숨을 쉴 수 있게 되면서 어린시절 강렬했던 기억에 이끌려 시작한 것이 바로 '독도사랑'이다. "한 번은 지나가던 일본인이 묻더라. 정부에서 돈 받고 이렇게 하느냐고. 그래서 내가 '순수한 마음에 이러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일본인이 '애국심이 투철하다'며 웃고 가더라." 그렇다고 순덕씨가 요란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것도 아니다. 구두를 닦으면서 손님들에게, 오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과 얘기를 하면서 독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전부다. "강연 요청도 많이 왔지. 물품을 좀 팔아보겠느냐는 제안도 있었어. 다 고사했어. 내가 할 일이 아니야." 순덕씨는 독도도 한번 못가봤다. 먹고 살려다보니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단다. 이같은 순덕씨의 이야기는 TV 드라마의 소재가 돼 전파를 타기도 했다. 1998년 당시 155부작이나 방영된 SBS '엄마의 딸'이다. 역시 구두닦이를 하면서 네 명의 딸을 키워낸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다. 극중 정혜선씨가 순덕씨의 역할이었다. "내가 독도에 가면 뭐하겠어.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구두닦으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면 되지." 40년 가까이 닦던 구두도 이젠 힘이 부치는지 순덕씨는 요즘엔 일주일에 사흘만 구둣방으로 나온다. 그가 나오는 날이면 구둣방은 동네 사랑방이 된다. 손님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오다 가다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며 서로 말 벗이 된다. 그러다보니 딸이 사다주는 믹스커피는 하루에 100잔 넘게 나가기 일쑤다. 세상이 바뀌고, 사람이 떠나고, 풍경은 변해도 순덕씨는 늘 그렇게 '독도'를 이야기하며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사동에 있는 그의 구둣방을 지날 때면 '슈 샤인 걸' 순덕씨 이름을 불러보자.

2016-05-24 11: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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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유종필 관악구청장 "청년도시 관악, 창업.창직으로 비전 공유 나선다"

관악구는 20~30대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청년도시다. 그 만큼 청년취업과 복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어깨도 무겁다. "청년은 관악구가 가진 또하나의 자산이죠.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정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23일 만난 유 구청장의 첫 일성이다. 그는 "창업과 창직(創職)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실업율(10%)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들은 우리나라를 일명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관악구가 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무엇인가. "구는 2011년부터 청년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5개팀 325명을 선발했죠. 이중 50개팀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구청 지하 1층에는 '용꿈꾸는 일자리 카페'를 조성했고 신원동과 난향동에는 청년 기업가들을 위한 '신림아지트', '코워킹스페이스'를 만들었죠. 또 고시촌 청년 지식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작가클럽 하우스', '고시촌 영화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 중입니다. 이 같은 정책은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죠." ―청년도시 맞춤형 특화사업인 '청년드림센터'를 추진하고 계시는데. 어떤 사업인지. "현재 고시촌이라고 알려진 대학동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는 고시촌 지역 유휴공간인 청년드림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청년 일자리, 여성·어린이를 위한 복지문화공간 등 사회적경제 시설을 설치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에서는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미 태크스포스크(TF)을 구성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 특성을 감안해 청년드림센터 건립은 용역을 실시했죠. 서울시와도 협력할 생각입니다." ―관악구 인구가 51만인데 지하철은 2호선 하나 뿐이다.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와 신림역 사거리는 상습 교통정체 구역으로 유명하다.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악구는 2호선과 남부순환로로 동서간 교통은 발달해지만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의 대안은 바로 경전철입니다. 지난해 9월 서남부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림선을 착공했습니다. 2020년 신림선이 개통되면 관악구에서 여의도까지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은 16분으로 단축됩니다. 우리 구에만 5개 역이 설치돼 1,2,7,9호선과 환승도 가능합니다. 또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입구까지의 추가 연장구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조기에 추진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 외 경전철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 등이 연결되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또 남부순환로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이달 완공 예정입니다" ―'지식복지 관악'에 이어 최근에는 '강감찬 도시 관악'이라는 브랜드 키우기에 힘쓰시고 있다. 최근 서울시 브랜드 축제인 '관악 강감찬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도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관악구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장소입니다.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가 많은 것은 당연하죠. 2013년부터 강감찬 도시 TF팀을 만들어 학술연구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백과사전도 제작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강감찬 10리길 관광 투어코스'를 조성해 운영 중입니다. 올해부터는 낙성대공원 시설 인프라 부분을 단계별로 재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강감찬 전시관' 설치를 위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확보했습니다. 강감찬 축제는 28년 관악구 대표 축제였던 '관악산 철쭉제'와 '낙성대 인헌제'를 통합한 것입니다. 향토 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주민참여형축제입니다. 실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령에는 주민 1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우리 구만의 문화유산과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갈 것입니다." ―관악구가 내세울만 한 다른 정책은 무엇인지. "최근 '도시농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구는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농업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버려진 땅이나 여유 공간을 찾아 청룡산 마을텃밭, 남현동 나눔텃밭 등 7개소에 1660㎡(약 503평)의 자투리텃밭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경로당,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29곳에는 2472㎡(약 749평)의 옥상텃밭을 조성했고 청룡산 마을텃밭에 양봉장을 설치해 3개월간 소주병으로 330병(11만9000㎖)의 꿀을 채취했습니다. '관악산 꿀벌의 선물'이라 명칭하고 상표 출원까지 한 상태입니다. 올해도 버려진 땅이나 여유 공간 등을 찾아내 경작할 수 있는 옥상, 자투리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정책을 내놨으며 이달 17일에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했죠."

2016-05-24 08:20:52 김성현 기자
녹십자, 국내 최초 '다인용 4가 독감백신' 허가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다인용 4가 독감백신'을 허가받았다. 녹십자는 지난 20일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은 성인 10회 투여분에 해당하는 멀티도즈 바이알 제형이다.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4가 독감백신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올해 4월에는 싱글도즈 바이알 제형으로 허가 받았다.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여러 제형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내수와 수출 시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녹십자가 기존에 수출하고 있는 3가 독감백신의 제형도 프리필드시린지가 아니라 싱글도즈와 멀티도즈 바이알이다. 녹십자는 수출 주력 제형으로 4가 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이번 허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국제기구 입찰 시장은 물론 각 국가별 민간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3 18:04:27 박인웅 기자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 전환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가 6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여 09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7억8915만달러(8925억원)로 전년(5억8892만달러, 6660억원)과 비교해 34.%로 크게 증가했고 수입은 7억3822만달러로 전년(8억7669만달러, 9915억원)보다 15.8% 감소했다. 또한, 작년 생산실적은 1조7209억원으로 전년(1조6818억원)보다 2.3%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수출 급증으로 무역수지 흑자 달성 ▲수출1위 품목 램시마원액 ▲보툴리눔톡신제제 국산화로 수입 대체 등이다.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 품목은 '램시마원액(4억3932만달러, 4970억원)으로 전년(2억477만달러, 2320억원)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램시마는 식약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난 2012년 세계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2013년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이후 수출이 급증했다. 올해 4월 FDA 판매승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71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출 1위 국가는 2014년(972만달러)보다 약 17배 증가(1억6844만달러)한 헝가리로 조사됐다. 램시마원액 수출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백신제제의 수입은 1억7872만달러(2021억원)로 전년(2억9321만달러, 3316억원)보다 39% 감소했고 백신제제 생산실적은 2014년(3751억원)과 비교해 15.3% 증가한 4323억원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독감백신, 뇌수막염백신 개발 등 백신 자급화를 지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입 1위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주(5430만달러, 614억원)'였으며, 수입 1위 국가는 1억8601만달러(2104억원)를 기록한 스위스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지원 ▲신속한 허가 지원 ▲해외 인·허가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국내바이오의약품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변화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5-23 18:0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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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혁명대-페르마학원,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 무료 제공

공부혁명대-페르마학원,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 무료 제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대장 송재열)가 수학 전문 학원 페르마와 함께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를 송파와 대치, 목동 지역 별로 각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는 진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적응 및 앞으로의 학습 설계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검사로 진학사의 진로진학예측검사(KMDT)와 학습동기 진단검사(LDMT)를 통해 진행한다. 진로진학예측검사(KMDT)는 초·중학생의 특목·자사고 등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한 학습 적응도 검사로 학생의 진로와 학습성향, 인성적 지표, 희망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또한 장단기적인 미래의 진로와 진학 목표를 올바르게 세워 학생 스스로가 바람직한 진학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동기 진단검사(LMDT)는 자기주도 학습의 성향과 학습동기의 유형분석, 학습동기 저해요인 분석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학습동기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학생 또는 자녀의 학습 실천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검사다. 검사 후에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부혁명대 전문 학습 컨설턴트가 일대일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의 상태, 공부 방식, 태도 등을 함께 분석하여 개인별 학습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과목별 학습법과 같이 실질적인 공부 방법을 함께 지도한다. 이번 특목·자사고 적응도 예측검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송파와 대치, 목동 페르마 학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송파, 대치, 목동 지역 별로 각 선착순 100명에게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선착순 50명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은 "진학사의 진로진학 예측검사와 학습동기 진단검사는 전국 150만 명의 학생 데이터와 검증된 교육심리 이론에 기반한 실증적인 진단 결과를 제시해주는 검사"라며 "고입은 물론 대입까지 성공적인 학습 로드맵을 세우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시작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학습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5-23 16:34:1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