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열려
서울 곳곳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열려 북촌·국립민속박물관·남산골한옥마을서 체험 행사 진행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고유명절이다. 대보름 달빛이 질병과 재액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한다하여 이날은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복으로 가득 찬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북촌 예술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 공연과 한 해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북촌 예술단의 지신밟기 행렬이 북촌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행운을 기원하며 센터와 마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국악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안종미가 '뱃노래', '이땅이 좋아라' 등 경기민요를 부르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정초롱이 '사랑가', '새타령' 등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시 북촌문화센터(2133-1371~2) 또는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일부터 3일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진다.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믿음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신밟기'를 비롯해 대보름 음식 맛보기, 액막이 연 만들기, 소원 담기 등 20종의 체험 행사를 한다.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는 21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약밥과 부럼 등 대보름 음식을 먹는 체험 행사는 22일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일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줄다리기를 중요무형문화제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풍년을 기원하는 '꼬마볏가릿대' 세우기, '솟대 만들기', '버선 무늬 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2일 오후 5시부터 두시간 동안 '달빛불놀이,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콩 볶아 먹기' 등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IMG::20160218000029.jpg::C::320::복조리 만들기./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