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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항동철길, 유모차·휠체어도 다닌다

서울 항동철길, 유모차 휠체어도 다닌다 푸른수목원~서해안도로 교차지점, SH공사와 협의 '울퉁불퉁' 서울 항동철길이 유모차와 휠체어도 접근 가능한 '걷기 좋은 길'로 새단장했다. 구로구는 서울시 최초 시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 옆에 있는 항동철길 일부 구간을 산책길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1959년 만든 항동철길은 구로구 오류동과 부천시 옥길동 구간 11.8km 단선이다. 한국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 주식회사 화물 운반철도로 이용되다 지금은 군수물자 수송으로 1주일에 1회 운행된다. 2013년 푸른수목원 개장과 함께 항동철길을 찾는 관광객도 늘었다. 그러나 철길 주변 울퉁불퉁한 바닥 탓에 유모차나 휠체어는 접근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1차 정비 작업에 착수, 최근 완료했다. 1차 정비 구간은 왕복 2940m 중 450m 구간(푸른수목원 후문~21세기드림교회)이다. 구는 굴착기로 바닥을 고르게 정비하고 자갈과 야자매트를 깔았다. 철로 주변 고사목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구는 푸른수목원 옆 간이 정거장부터 서해안도로 교차지점까지 남은 구간도 SH공사와 협의해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새로 정비된 항동철길을 이용하려면 푸른수목원 후문에서 철길로 들어서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항동철길은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보물 같은 길"이라며 "새단장한 항동철길에서 봄을 맞이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2016-02-23 10:1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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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한국관광공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한 관광시장의 양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2016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일본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련협회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관광공사, 공연사 등 100여명의 프로모션단을 구성해 한국방문의해 개막식과 현지 업계 대상 트래블마트, 일반 소비자 대상 난타 및 케이팝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한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이 한국방문의 해 내용을 설명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인 송승환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했다. 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일반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그룹 '초신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타무라 하키히코 일본관광청장관,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장이자 자민당 총무회장인 니카이 도시히로와 유흥수 주일한국대사, 타가와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장, NHK 방송총국장등을 면담했다. 일본 시장을 조기에 회복하고 특히 2018년 평창올림픽과 2020년 동경올림픽을 통해 유럽과 같은 하나의 관광벨트권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사장은 작년에 한국인 400만명이 일본을 방문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보다 많은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에 있어 일본인 관광객은 수준 높은 매너와 몸에 베인 청결성 등으로 관광현장에서 가장 환영받는 고객이라는 점도 피력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은 재방문율이 72%에 이르고 그 가운데 4회 이상 방문자는 44%에 달하는 소위 단골 고객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유 사업을 기획, 추진함으로써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타무라 하키히코 일본관광청장관은 "3년에 걸친 방문의해 캠페인은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라며 "이 캠페인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전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양국 언론의 과도한 보도 등으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에 환영받지 못하는 듯한 인상이 퍼져있었으나 11월 한국과 일본의 양국정상회담이 성사된 뒤부터는 일본 내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유흥수 주일대사는 "한일 양국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이 확실한 만큼, 이제 관광을 활성화 시킬 차례"라면서 "일본의 지도층을 대상으로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의 이타노 방송총국장은 "4월부터 한류 드라마 방영을 시작한다"며 "최근 거의 자취를 감춰버린 한류드라마 방영재개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방한 성수기인 3월과 4월말 골든위크를 겨냥해 2월 한달 동안 일본 4대 일간지 이미지광고 및 TV광고, 방한상품 모객 광고 및 일본 언론인 50명 초청 행사 등 일련의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2016-02-22 21:37: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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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외교부는 22일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 논의와 관련해 북미간에 비공식 메시지 교환이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미는 어떠한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도 비핵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사흘 이상 결석하고,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학생이 있으면 학교장이 의무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 국제 ▲올해 들어 연이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미국과의 평화협정 논의를 위한 막후 접촉이 결렬된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미국과 평화협정 협상을 가지기로 합의한 뒤 미국이 핵문제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자, 이를 거부하고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단행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다시 피살됐다.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박모씨는 지방대학 교수 출신으로 6∼7년 전 필리핀으로 혼자 은퇴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동시에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S7'과 'LG G5'의 관전 포인트는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이다. ▲ LS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스마트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경영 목표다. ▲ 자동차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스마트폰 또는 모바일기기가 되는 '커넥티드 카' 시장을 놓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첨단기술로 격돌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각각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용 태블릿을 개발해 해외 진출 타진을 추진했고, KT는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했다. 금융·부동산 ▲고령화 시대에 유병자 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동양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 업계에서는 유병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춰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환율상승에 기업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환율이 오른다 해도 수출 효과가 크지 않아 기업과 자본시장에 모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도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브랜드 타운화' 전략이 대세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도 높기 때문. 이에 서울과 인천 등 새롭게 조성되는 신흥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유통 라이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정 부회장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에 직접 참석해 올해 1만4400명을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일자리 창출 이라며 신세계가 이를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22일(한국시간)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한 달 사이 2개 대회에서 '톱5'에 진입해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 ▲남산 예장자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돼 오는 2018년 2월 시민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TBS교통방송과 남산제2청사가 이전하면 4개동 중 3개는 헐고 1개동은 존치시켜 지상에 공원, 지하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총 3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6-02-22 18:26:2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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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앞 버스 정류소, 내가 디자인한다!

우리 집 앞 버스 정류소, 내가 디자인한다! 경복궁역·안국역, 오는 4월까지 탈바꿈 우리 집 앞 시내버스 정류소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버스정류소 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작년에 시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버스승차대 디자인 2곳(경복궁역·안국역)을 설치 중으로 오는 4월 완료된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5개 디자인은 연말까지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역사·문화적 상징, 랜드마크 등 지역 고유의 의미가 담긴 디자인 승차대를 설치해 지역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적용할 대상 승차대는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로 장소나 디자인에 제한은 없다. 작품은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로 3.21~2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디자인 출품에 참여할 수 있고 작품설명에 정류소가 적용될 지역여건·소재·기능 등 세부적인 구상을 포함해야 한다. 보다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작품 출품을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올해 상금을 큰 폭으로 늘렸다. ▲대상 1팀(800만원) ▲금상 4팀(각 300만원) 등 5개 작품을 선정,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 선정은 교통·디자인·도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 작품으로 선정돼 실제 버스승차대로 설치되면 디자인을 제안한 출품자의 이름(팀명)과 작품 특성이 명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또는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02-2133-22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버스정류소가 버스를 타기 위해 잠시 기다리다 가는 곳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거움, 감동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60222000019.jpg::C::480::경복궁역 정류소./서울시}!]

2016-02-22 17:5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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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식사' 삼청각, 대대적 경영개선

'공짜식사' 삼청각, 대대적 경영개선 삼청각·세종문화회관 운영방식 분석, 개선방안 마련 서울시는 삼청각을 포함한 세종문화회관 경영개선 컨설팅 결과를 다음 달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짜식사' 논란이 일기 전 작년 6월부터 컨설팅에 착수해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다. 삼청각과 세종문화회관 경영실태와 운영방식을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공식 발표한다. 삼청각의 2005∼2015년 손익계산서를 보면 순이익이 거의 매년 줄어 2013년부터 작년까진 계속 적자를 봤다. 2014년 서울시 미래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문화부와 관광공사 궁중음식체험공간으로 선정됐지만 방문객은 2012년 15만명에서 2014년 11만명까지 줄었다. 작년에는 13만명을 겨우 넘겼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2001년 시민 혈세 227억원을 들여 삼청각을 매입한 후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에 운영을 맡긴 게 공공성에 적합하냐는 지적도 계속 제기돼왔다. 앞서 일명 '공짜식사'로 물의를 빚은 임원 정모씨는 서울시로부터 직위해제 조치를 받았다. 그는 삼청각에서 200만원 이상 식사를 하고 30만원만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조사과는 18일부터 정씨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다음 달 중순 감사위원회에 결과를 통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정해지면 세종문화회관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 감사에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 이밖에도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 광범위하게 조사하겠다"며 "전체 직원 쇄신 방안을 강구해 자질과 도덕성을 재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2016-02-22 17:56:57 신원선 기자
서대문구 '우리 동네 안심귀가 파수꾼' 3∼11월 운영

서대문구 '우리 동네 안심귀가 파수꾼' 3∼11월 운영 안전한 밤길 문화 조성과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서대문구는 골목길 범죄 예방과 안전한 밤길 문화 조성을 위해 3~11월 '우리 동네 안심귀가 파수꾼'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직능단체회원 및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56명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 56명으로 구성된다. 해당 활동은 여성이 살기에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안심하Go 집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지원자들은 한 달에 열흘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골목길, 공원, 학교주변 등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청소년 계도활동을 펼친다. 14개 각 동마다 어른신 2명과 자원봉사자 2명으로 구성된 2개 조를 편성해 순찰활동을 한다. 순찰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경찰서나 119 구급대로 신속히 신고해 각종 사고와 범죄를 막는다. 자원봉사 희망 주민은 3월 4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르신 참여자들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근 모집과 배치를 마쳤다. 어르신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월 20만 원의 보수를 받는다. 한편 서대문구는 '안심귀가 파수꾼' 외에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진행해 밤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고 있다.

2016-02-22 17:16:30 신원선 기자
남산 1호터널, 보행터널로 탈바꿈

남산 1호터널, 보행터널로 탈바꿈 친환경 곤돌라 설치, 한 시간에 1200명 이동 가능 남산 예장자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돼 오는 2018년 2월 시민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22일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 훈련장이 있던 남산 예장자락은 일제 강점기엔 통감부, 군사정권때는 안기부가 들어서면서 옛 모습을 잃어버렸다. 시는 올 상반기 TBS교통방송과 남산제2청사가 이전하면 4개동 중 3개는 헐고 1개동은 존치시켜 지상에 공원, 지하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총 30면)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중앙정보부 6국 건물이었던 구 서울시 제2청사는 역사성을 고려해 '인권센터'로 재조성한다. 먼저, 약 100m 길이의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명동~구 TBS교통방송 인근)는 보행터널로 변신한다. 터널이 끝나는 지점(구 TBS교통방송 인근)에는 친환경 곤돌라 스테이션과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명동역 인근에서부터 곤돌라 스테이션까지 완만한 길을 따라 한번에 걸어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또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보행터널 내부에는 전시와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시가 남산 꼭대기 구간에 곤돌라를 설치, 운행하면 한 시간에 1200명을 운송할 수 있다. 다만 곤돌라는 설계·제작·시공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는 4월중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별도 선정키로 했다. 특히 남산 경관 훼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곤돌라 자체가 도심의 양호한 경관요소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 추진하고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을 채택해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훼손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예장자락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갈 보행 네트워크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한 ▲사람의 길(시청~예장자락~남산 한옥마을) ▲나무의 길(인왕산~예장자락~남산) ▲역사의 길(돈화문로~예장자락~남산 산책로) ▲문화의 길(청계천~예장자락~재미로) 4개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14개 작품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샛·자락 공원'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설계비 15억8000만원에 대한 설계권을 갖게 된다. '샛·자락 공원'은 예장자락의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주변경관을 고려하고 차가 다니던 터널은 사람길로 바꾸는 등 남산을 도심과 하나로 만드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당선자와는 3월 중 계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통해 남산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와 자연, 다양한 역사문화 지층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2 17:08: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