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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송진화 학생,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송진화 학생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5회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기술 아이디어 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송진화 학생과 경희대 백인흠 학생은 '백인흠과 송진화'라는 팀으로 출전해 최근 트렌드인 기계공학과 인간, 예술의 융합을 실제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승화시켜 대상을 수상하고 1000만원의 상금을 얻게 됐다. 본 팀이 발표한 아이디어는 Ultrasound Patch로서 응급상황용 초음파기기다. 기존 대형 초음파기기가 아닌 초음파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으로 결합시켜 응급환자 이동시 초음파 진단과 처치가 가능하다. 그 결과를 이동 중인 병원으로 전송해 단 1초라도 더 빨리 환자 진료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다. 시상식은 24일(목)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수상자,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진화 학생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여러 사람들에게 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경험이었다. 그런데, 대상을 받고, 또 결과물이 미래의 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명대의 J특공대 팀과 WINKERS 팀은 최우수상을, 런닝 레이더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K-ICT란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전략 브랜드로서, 이번 공모전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응모신청을 받았다. 예선 통과자들은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창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캠프에 8월에 참가했다. 이후 진행된 본선심사에 총 19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09-24 17:01: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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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통한 대학생 반값기숙사 첫 삽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3개 기관(교육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정과제(대학기숙사 확충과 기숙사비 인하)일환으로 고양시 삼송지구에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낮은 기숙사 수용률과 높은 주거비로 인해 고통 받는 대학생 주거문제를 민관(교육부, 전국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추진한 제1호 협력 모델로서 그 의미가 깊다. 기관 간 협업하는 정부3.0의 취지를 살려, 교육부·기획재정부 등 다수기관이 칸막이를 제거하고, 민간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와의 상호협업을 통해 건립부지(8090.42㎡) 확보 및 건립재원(326억 원)을 기부 받아 고양시 삼송지구 내에 반값 기숙사의 첫 삽을 뜨게 됐다. 본 사업은 '14년 교육부의 정부3.0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장, 국회의원, 고양시장, 기획재정부 심의관, 행정자치부 국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인근 대학 총장,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기원했다.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가 '16년 준공되면 '17년부터는 입주생들에게 현재 민자기숙사비(평균 34만원) 보다 월 19만원이 저렴한 비용(15만원 내외)으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재단은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를 고양시 및 전국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 등과 협업해 멘토링, 학습지도, 금융교육, 학자금 상담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대학생이 지역학생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역 밀착형 학생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대학생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통해 2017년까지 대학생 기숙사를 총 30개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한국장학재단은 안정적 주거가 필요한 대학생들을 위해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정부, 대학과 민간기관 등과 협력하고 건립부지(국·공유지, 대학부지)와 건립재원(기부금, 정부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5-09-24 16:59:51 최치선 기자
[생활건강]장거리 운전에 피곤한 허리와 목, 통증 예방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마냥 즐거울 것만 같은 귀성길이 시작되지만 곳곳에서 일어나는 도로 정체는 귀성객들의 큰 골칫거리다. 특히 직접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은 몇시간씩 되는 장거리 운전으로 정작 고향집에 도착했을 때 녹초가 되는 일은 다반사다. 몸의 중심인 척추에 피로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척추피로증후군'을 겪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피로증후군은 목뒤 근육과 어깨 근육이 함께 늘어나면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온몸이 이유 없이 쑤시는 질환이다. 장시간 운전의 경우 일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 근육이 경직돼 쉽게 피로해지는데 이때 잘못된 자세까지 더해지면 허리와 목에 통증을 유발하며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용인분당예스병원에서 허리와 목 통증 때문에 병원을 내원한 311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고 일주일 동안 내원한 환자들의 수가 906명으로, 평상시 보다 약 2배 이상의 환자가 내원했다. 이 중 40~50대 중년 남성 환자 수는 약 166명으로 약 18%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척추 관절 질환 특화 용인분당예스병원 이길용 원장은 "대체로 앉아있을 때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은 서 있을 때보다 1.5~2배 이상 실려 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다"며, "명절에 운전을 하면서 똑같은 자세로 비좁은 운전석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허리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통증도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전 시 나쁜 자세 또한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뒤로 젖혀 누운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한쪽 팔을 차창에 기대고 삐딱하게 운전을 하는 잘못된 자세는 근육을 경직 시켜 쉽게 피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능력도 떨어져 자칫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 외에도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운전이 미흡한 경우 내비게이션, 사이드 미러 등을 체크하며 본인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면서 허리는 등받이에서 점점 멀어지고 목은 앞으로 내밀며 거북목 자세를 취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원장은 "장시간 운전 시 척추 피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의자를 조절해 무릎 각도를 60도 정도로 유지하고, 등은 등받이에 바싹 붙여 약 100도 정도를 유지해 앉거나 쿠션을 받치는 것이 좋다"며 "허리와 목을 곧게 펴고 시선은 평행을 유지하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중간중간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자주 들러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척추피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15-09-24 15:01:1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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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나영철 박사의 갱년기 Q&A

Q. 생활 속, 갱년기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A.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압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들은 성호르몬의 급감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이 원인이다. 지압법은 혈자리를 자극해 혈액과 기의 순환을 도와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데 효과적이므로 갱년기로 인한 생활에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꼽히는 안면홍조의 경우 두피를 자극하는 지압법을 활용하면 좋다. 안면홍조는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상부로 체내 열이 몰려 발현된다. 손으로 두피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주면 신체 상부로 몰리는 혈액과 기운을 분산시켜 증상 완화에 좋다.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활용해 두피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 아래 쪽으로 이동해 가며 100회 정도 가볍게 두드리면 효과적이다. 두피 지압법은 안면홍조뿐 아니라 갱년기에 쉽게 나타나는 산발적 열감을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갱년기에 상부로 열이 몰리면 소화불량을 야기하기도 한다. 음식을 얼마 먹지 않아도 포만감이 쉽게 들고 자주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평소 입도 쉽게 말라 식욕도 크게 떨어진다. 마치 감기로 열이 심하면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 되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식욕이 없어 불편함을 느낀다면 엄지와 검지 사이에 있는 합곡(合谷)을 반대 손 엄지 손가락으로 지압해주면 도움이 된다. 합곡을 지압하면 막힌 기를 뚫어주는 효과가 있어 소화가 잘되고 식욕도 자연스럽게 증진된다. 또한 기혈을 뚫어주는 합곡 지압법은 소화불량뿐 아니라 갱년기에 생길 수 있는 안구 건조, 눈의 피로 등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등을 자주 지압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흉추를 지압하면 척추에 있는 중추 신경과 동맥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갱년기에 떨어진 오장육부의 기능과 혈액순환율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벽에 등을 대고 서서 몸을 앞뒤로 움직여 등에 가벼운 자극을 주는 동작을 하루 20회 이상씩 반복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압법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임시방편적 방법이다. 따라서 같은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전문 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전문적 치료는 증상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갱년기로 인한생활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 증상들은 한약 치료를 통해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 한약을 통해 무너진 신체 균형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갱년기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황춘탕(黃春湯)으로 육계(계피)와 황련을 주재료로 한다. 육계와 황련은 신체의 뜨거운 기운과 찬 기운을 조화롭게 조절하는 기능을 해 부조화를 이룬 신체 균형을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나노생한약의 한 종류인 황춘탕은 약재 입자가 매우 미세해 흡수율이 높고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갱년기를 치료할 수 있다.

2015-09-24 15:00:2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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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중소기업청 '2015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22일 중소기업청 주관 '2015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등을 보유한 대학에 3D 프린터를 보급하고, 장비이용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테크숍(Techshop)'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의 전문장비를 구비해 놓은 공간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여대는 2014년부터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3D 프린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 창의교육관 204호를 테크숍으로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3D 프린터와 관련 장비 등을 확충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3D 프린팅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 제조산업에 필요한 여성인재를 양성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여대생 창업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제품 제작, 여성벤처창업 등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창업교육센터,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서울 동북권에 3D 프린터와 관련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수요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2015-09-23 18:32:3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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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야구 초보 어깨부상, 통증원인 정확한 진단 중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2015 포스트 야구시즌을 앞두고, 가을야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야구는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최근에는 직접 야구를 즐기는 사회인 야구 동호회도 늘어나는 추세다. 배트를 휘두르거나 공을 있는 힘껏 던지는 동작이 주된 야구는 프로 야구선수들에게도 어깨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숙련도 낮은 일반인들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문적인 트레이닝 없이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나, 일주일 내내 사회생활을 하다 주말에만 반짝 야구를 즐기는 사회인들의 경우 더욱 부상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야구의 투구 동작은 잦은 부상을 유발하기 쉬운 움직임이다. 전문 프로야구 선수조차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포기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야구에 앞서 워밍업을 충분히 한 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무리한 동작이나 과도한 운동량을 줄이는 것 만으로도 부상을 약간은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섣부른 욕심으로 연습량을 늘리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시행한다면 다양한 어깨 손상을 피하기 어렵다. 야구를 통해서 발생하는 어깨 손상은 10여가지가 넘는다. 물론 그 각각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르다. 지금까지 국내 전문의들이 알고 있는 회전근개파열이나 슬랩(SLAP)같은 병변만으로 모든 어깨 통증을 진단하려다 보면 전혀 치료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CM충무병원의 이상훈 박사는 "어깨 통증이 일어나는 해부학적 구조와 치료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의학이라는 특수학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기존의 견주관절(어깨-팔꿈치) 의학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이들 통증을 낫게 할 수 없다"고 하며, "야구 선수에서는 실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회전근개 파열이 그렇게 흔하지 않고, 물론 슬랩(SLAP) 병변이 흔한 것은 맞지만, 이 또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한다. 던지는 동작에서 어깨에 과도한 무리를 줄이는 트레이닝 방법 또한 따로 존재한다. 따라서 야구 초보자들의 경우 잘못된 투구 자세로 인해 어깨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유연성 훈련과 근력운동을 시행해 투구동작의 교정을 만둔 후 다시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구선수 부상의 치료는 눈에 보이는 병변을 치료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선수로서 경기에 완벽히 복귀할 때에야 비로서 치료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부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도 많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프로야구 선수에서 어깨 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상훈 박사는 "연간 치료하는 프로야구 선수 200여명 중 어깨 수술 건수는 6~7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보다 어깨 사용량이 적은 일반 사회인 야구인들도 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전한다. 그렇다고 수술적 치료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투구 동작 자체가 파괴적인 동작이다 보니, 젊은 나이에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면 어깨통증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어깨를 움직이면 뭔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타난다. 또한 팔을 뒤쪽으로 돌리거나 팔을 뻗을 때 통증이 생기고, 어깨 윗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박사는 "물론 빈도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서 보이지 않아야 할 회전근개 완전파열이 야구 동호회인에서는 발생한다"며,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자연적 치유가 되지 않고 완전파열이 되어버리면 어깨 수술을 시행하게 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되므로, 완전파열로 진행하기 전에 부분파열이 발견되게 되면 스포츠의학 전문가를 찾아 최대한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한다. 따라서 어깨 부상이 나타나면 무조건적인 수술 걱정에 치료를 미루지 말고,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5-09-23 18:31:4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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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2015년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 프로그램이 한창인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의 인기가 높다. 그곳에는 동해바다와 맞닿은 해파랑길과 철새들이 온다는 송지호 둘레길이 연결돼 도보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그만이다. 특히 자전거길이 깔끔히 정돈돼 있어 자전거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7번 국도를 따라 해변가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꼭 한번 해볼만한 여행이다. ▲동해바다를 길동무 삼아 떠나는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길이다. 지난 2010년부터 조성돼 동해안을 따라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가 있다. (관련 홈페이지 http://haeparang.org)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강원도 고성의 모든 해변을 볼 수 있고 그 중 47코스 경에서 왕곡마을을 만나게 된다. 고성구간인 46~50코스는 장사항을 출발해 동해의 해안절벽의 경치가 장관인 천학정, 일출과 월출의 풍경이 장엄해 수많은 문인들이 그 아름다움을 논했다는 청간정, 죽왕면 문암해변에 숨겨진 비경인 능파대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송지호 철새관망타워가 보이면 바로 그앞에 나즈막한 한옥마을이 보이는데 바로 그곳이 왕곡마을이다. 왕곡마을에서 옛 선조들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나면 바로 그 앞에서 송지호 둘레길이 시작된다. 송지호 둘레길은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위치한 4km의 청정호수로 예전에 바다를 가로막아 생긴 석호(潟湖)이다. 특히 송지호가 물색이 맑은 데다가 울창한 송림과 잘 어우러져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것. 이에 송지호 둘레길은 송지호를 중심에 두고 검은 파벽돌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솔향기와 함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운좋게 철새도 한마리 만날 수 있는 명소이다. 아름다운 호숫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국토 종주 자전거길과도 만나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구간)을 따라 자전거로 달려도 좋다. 만약 장거리 자전거길이 부담스럽다면 인근 철새관망타워 옆에 마련된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밀려 왕곡마을을 한바퀴 돌아봐도 좋다. (월요일 휴무. 오전11~오후4시까지 운영(12~1시 점심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 국도길'낭만가도' 원래 7번 국도는 경상북도 포항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길로 동해의 절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코스다. 그 중 속초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속초 대포항을 지나 아바이마을이 있는 설악대교, 금강대교를 지나면 속초 동명항과 대포항이 나온다. 이 곳에서 고성으로 진입하면 죽왕면 오봉리에 있는 왕곡마을을 만날 수 있다. 동해와 옛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비경을 자랑하는 가운데 왕곡마을을 지나 2.5km만 올라가면 공현진 해변의 해돋이 명소인 옵바위를 만날 수 있고 물회로 유명한 가진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처럼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은 도보여행,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 명성이 자자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을 통해 옛 건축양식을 통해 북부지방의 긴 추위를 이겨낸 선조들의생활 지혜와 옛 우리 문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고품격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798-7242(주관단체: 여민與民) 또는 홈페이지(www.wanggok.kr),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swanggok) ◇교통편: 왕곡마을은 고속버스로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 고속버스터미널로,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는 간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곡마을로, 자가용으로는 춘천고속도로를 따라 속초, 인제 방면 → 간성, 속초 방면으로 해서 왕곡마을로 향하면 빠르면 3시간 30분, 막히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

2015-09-23 18:30:5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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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압류된 물건 중 일부 제외 가능할까

[생활법률]압류된 물건 중 일부 제외 가능할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몇 개월 전 사채업자에게 500만원을 빌린 A씨는 변제기한을 넘기자 이들로부터 집안 일부 품목을 압류 당했다. 값이 나가는 물건부터 가재도구까지 모두 압류가 되자 A씨는 고민에 빠졌다. 그 물품 중엔 독주회를 앞둔 고등학생 딸의 피아노가 포함돼 있었던 것. 조만간 금전이 마련돼 부채를 갚을 수 있는 A씨. 피아노만 압류 품목에서 제외할 수는 없을까. 민사집행법 제196조 제1항은 '법원은 당사자가 신청하면 채권자와 채무자의 생활형편, 그 밖의 사정을 고려해 유체동산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압류를 취소하도록 명하거나 같은 법 제195조의 유체동산을 압류하도록 명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생활형편'과 '그밖의 사정'이란 채권자과 채무자의 경제적 곤궁의 정도와 압류로 인한 경제적 영향 등을 의미한다. A씨의 경우 압류명령을 내린 법원에 '압류금지물건 확장(혹은 압류 취소) 신청'을 할 수 있다. A씨의 딸이 현재 연습중인 피아노는 소명하기에 따라 민사집행법 제195조 제13호의 '학습용구 또는 이에 준하는 물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경우 피아노는 압류품목에서 제외할 수 있다. 이 같은 주장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 민사집행법 제196조 제1항에서 규정한 '그 밖의 사정'을 내세워야 한다. 아울러 압류금지물건의 확장 신청과 동시에 법원에 강제집행을 일시정지 시켜 달라는 잠정처분을 신청해야한다. 이 경우 법원에서 동법 제3항이나 같은 법 제16조 제2항에 의해 담보 조건의 명령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경우 담보의 제공은 보통 현금으로 하며 법원에 공탁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담보액은 법원이 재량으로 판단하게 돼있으나 보통 해당 물품의 감정가액 정도다.

2015-09-23 18:16:4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