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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동 암학술상, 김태유·이종훈·전재관 박사 수상

광동제약은 서울대 의대 내과 김태유 교수, 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이종훈 교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전재관 박사가 '제4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시행하며 최근 2년간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이하 IF)가 최고 수준인 SCI 학술지에 기초논문과 임상논문을 발표하거나, 다수의 S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광동 암학술상의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서울대 의대 김태유 교수는 Oncogene(IF 8.559)에 논문 'Novel fusion transcripts in human gastric cancer revealed by transcriptome analysis'를 게재하였고,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가톨릭의대 이종훈 교수는 Medicine (Baltimore)(IF 4.867)에 논문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for Prostate Cancer Patients with Old Age or Medical Comorbidity A 5-year Follow-Up of an Investigational Study'를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립암센터 전재관 박사는 Medicine (Baltimore)(IF 4.867)에 논문 'Prevalence of and Factors Influencing Impaired Glucose Tolerance Among Hepatitis B Carriers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in the Republic of Korea'를 발표하는 등 모두 4편의 SCI 저널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하여 논문을 게재, 대한암학회지가 국제적 저널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제4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식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거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광동제약은 암연구의 발전을 위해 기초, 임상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대한암학회와 공동으로 '광동 암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2015-06-21 16:20: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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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판매' 홈플러스, 대규모 손배소 위기

시민단체, 이르면 6월 말 소송 제기…배상액 10만~50만 추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홈플러스가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 위기에 처했다. 소비자 단체들이 개인정보 판매 의혹을 받는 홈플러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중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임에 따라 홈플러스가 형사 재판에 이어 민사재판으로도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4월 참여연대가 62명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참여인단은 총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 단체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홈플러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최근 접수를 마감하고 집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송은 경실련과 소비협이 별개로 진행하며 배상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경실련·진보넷은 소송 참여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1150명의 참여인단을 모집했다. 소송 참여자들은 대부분 홈플러스 가입 회원으로, 경품 응모 참여자는 피해여부를 확정짓기 어려운 만큼 소송에서 제외됐다. 이들 중 81명은 지난 3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한 사람들이다. 지난 4월 27일 분쟁조정위는 "홈플러스가 불법 매매를 했다는 확정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조정 신청을 각하해 대기업 감싸기 등의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홈플러스는 분쟁 조정을 신청한 이들이 지난 3월 9일 개인정보 불법제공과 관련한 개인정보 열람을 요구했으나 자료를 보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폐기 의혹도 받고 있다. 피해 여부를 본인이 직접 입증해야 하지만 홈플러스가 관련 자료 제공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홈플러스의 비협조로 이달 말 함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소비협 등 10개 단체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약 700여명의 참여인단을 모집했다. 이들 대부분은 홈플러스 회원이면서 경품행사에 응모한 사람이지만, 일부는 경품행사에만 참여한 사람이다. 유출과 그에 따른 피해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소송 인단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좌혜선 소비협 국장은 "경품행사에 참여한 비회원들의 경우 피해 여부를 직접 증명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기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호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간사는 "고객 동의 없이 회원 정보를 보험회사에 넘겼다면 제3자 제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참여연대와 진보넷, 소비협 등 단체와 대응 방법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231억7000만원을 받고 보험사에 넘긴 혐의로 기소돼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재판에서 "개인정보를 위탁한 것이지 제공은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2015-06-21 16:19:10 연미란 기자
'메르스 초기대응 부실' 정부 상대 첫 소송 제기

'메르스 초기대응 부실' 정부 상대 첫 소송 제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지 못한 정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이 제기됐다. 메르스 관련 고발 고소가 난무하는 가운데 정부 상대 소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법무법인 한길 문정구 변호사는 직접 원고 자격으로 '부작위 위법확인 청구의 소'를 이달 19일 서울행정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부작위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법률 용어로, 정부가 메르스 확산하는 과정에서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데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문 변호사는 "정부는 확진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을 공개해 국민이 주의할 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환자의 동선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확진 환자 발생 후 19일간 병원 정보를 비밀로 하면서 확산은 막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을 더 큰 감염 위험에 빠뜨렸다는 게 문 변호사의 주장이다. 문 변호사는 또 정부가 대통령령 등으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는 구체적 절차를 두고 있지 않다며 이 역시 입법부작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그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감염병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규정했지만, 관련 시행령이 없어 국민의 알권리도 침해됐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사그라진 뒤에도 이 부분을 개선하려 할지 불분명해 소송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송은 국가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초기 대응 부실을 사법부 판단을 통해 확인받고 국가적 기록으로 남기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환자·격리자는 아니지만 현재 온 국민이 메르스 사태로 경기 침체·생활 제약 등 불이익을 겪는 만큼 국민으로서 원고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문 변호사는 소송은 국가의 부작위 입증 정도에 따라 빠르면 3∼4개월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21 16:16:2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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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광개발...섬진강·대황강 관광벨트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섬진강·대황강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위한 5개기관 공동 양해각서 체결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강빛마을 밸리홈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섬진강·대황강권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철도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을 비롯해 곡성군, 광주관광개발㈜, ㈜리버밸리, 강빛마을 밸리홈까지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08년 12월부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운영해 왔고 다양한 테마열차와 연계한 여행상품 운영으로 곡성의 관광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각 기관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섬진강권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 운영을 활성화하고, 대황강권 관광인프라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권은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섬진강 천문대, 섬진강 둘레길, 한옥마을 등이 조성돼 있고 대황강권은 강빛마을, 카누캠핑장, 치즈체험학교 등의 관광인프라가 있어서 자연·문화유산·생태탐방 등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코스로 적합하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전국의 테마파크와 기차여행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곡성군의 관광인프라가 연계된 체류형 관광코스를 발전시키겠다. 또한 곡성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컨텐츠 발굴로 섬진강·대황강권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5-06-21 14:40: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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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메르스 완치자 평균 치료일수 11.9일…79세 환자도 퇴원

[메르스 사태] 메르스 완치자 평균 치료일수 11.9일…79세 환자도 퇴원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완치자의 평균 치료일수는 11.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자 가운데는 79세가 최고령자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일주일 안에 치료를 끝내고 퇴원한 사람도 6명이나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1일 발표한 메르스 완치자는 모두 43명으로 현재 확진자 169명 가운데 약 4분의 1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4명(55.8%), 여성은 19명(44.2%)이며 40대가 14명(32.6%)으로 가장 많고 50대·60대가 각각 8명(18.6%), 70대 5명(11.6%), 20대·30대가 각각 4명(9.3%)이다. 완치자 중 의료진은 서울 강동구 365열린의원 의사(50)를 비롯해 8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으며 간병인은 1명이다. 나머지는 평택성모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나 환자의 가족, 문병을 온 사람이다. 완치자의 평균 치료일수는 11.9명이며 가장 오래 치료를 받고 퇴원한 완치자는 11번 환자(79·여)다. 그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20일 퇴원해 22일간 치료를 받았다. 11번 환자는 현재 완치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특히 11번 환자는 병문안 온 아들인 32번 환자(54)와 아들의 친구인 33번 환자(47)가 이달 14일과 10일 각각 퇴원한 데 이어 이날 완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짧은 기간 치료를 받고 완치된 환자는 34번 환자(25·여)와 37번 환자(45)로 이들은 각각 지난 4일과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6일 뒤인 10일, 11일에 퇴원했다. 34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간호사며 37번 환자는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다. 34·37번 환자와 비슷하게 88번(47)·138번(37)·139번(64·여) 환자도 확진 판정 7일만에 치료를 끝내고 완치됐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115번 환자(77·여)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인 142번 환자(31)도 각각 8일, 7일만에 치료를 끝나고 퇴원했다.

2015-06-21 11:47:5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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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76번 환자發 메르스 전파 '촉각'

[메르스 사태] 76번 환자 발 메르스 전파 '촉각'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의사, 구급대원, 환자 등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옮겼던 76번 환자에 노출된 사람들의 최대 잠복기가 지난 20일 끝남에 따라 이 환자로 인한 추가 환자 발생이 멈출지 주목된다. 21일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3명 중 2명은 추정 감염 매개가 76번 환자다. 167번 환자(53)는 이달 5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76번 환자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168번 환자(36)는 이달 6일 서울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선 촬영을 맡았던 방사선사다. 76번 환자가 다른 사람들과 밀접 접촉한 최종 시기는 이달 6일이다. 이때부터 메르스 잠복기 2주가 지난 시점이 20일인 만큼 이 환자를 통한 감염자가 이제는 더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다. 그러나 메르스 잠복기가 2주보다 더 길 수도 있다는 국외 반론이 있어 긴장을 풀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정설인 2주 잠복기는 메르스가 최초 발병한 중동 지역의 임상 기록을 토대로 정한 것이다. 76번 환자 경로로 감염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7명에 이른다. 삼성서울병원에서 80여명이 전염된 '슈퍼 전파자(14번 환자)' 사례보다는 훨씬 적은 수지만 의사, 환자, 구급차 운전사 등 감염자 면면이 다양해 전염력이 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게다가 76번 환자는 메르스 확산이 커지는 '4차 감염'의 대표 사례다. 국내에서 처음 메르스가 발병한 1번 환자가 14번 환자를 감염시켰고 이어 이 바이러스가 76번 환자에게 옮아갔기 때문이다. 즉 '1번→14번→76번→다수' 식으로 차수가 늘면서 바이러스가 대거 퍼진다는 것이다. 국내 메르스의 4차 감염 사례 12건 중 76번 환자 전파는 58%(7건)에 달한다. 70대 여성인 76번 환자는 지난달 28∼29일 서울의 한 노인요양병원을 들렀고 이달 5∼6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거쳤다. 이어 6일 건국대병원에 입원했고 그날 저녁에야 메르스 증상이 의심돼 격리됐다. 방역 당국의 관리망에서 빠진 상태로 여러 병원에 다닌 것이다. 76번 환자 경로로 확진자가 나온 병원은 응급실 의사와 환자 등이 감염된 강동경희대병원(3명)과 환자 보호자와 방사선사가 발병한 건국대병원(2명)이다. 76번 환자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옮겼던 사설 구급차의 운전자와 동승 구급대원 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번 환자는 고령에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 애초 건강이 나빴다. 그는 건국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10일 숨졌다.

2015-06-21 11:46:29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