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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주말 나들이객 늘어…외국인 발걸음은 여전히 뜸해

부동산 분양시장의 견본주택에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다. 골프대회장에도 갤러리들이 운집해 화창한 휴일 날씨를 즐겼다. 극장가에도 입장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그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만 있던 시민들이 주말 나들이에 나서며 차츰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공항과 역, 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는 다소 한산했던 지난 주말과 비교해서 확연히 방문객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를 쓴 방문객도 줄어들어 10분간 길거리에 서서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아봐도 3∼4명밖에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다. 인사동 상인들은 입을 모아 "방문객이 지난주보다 소폭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려 북적이던 평상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과 서울역 등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역에 가족을 배웅하고 온 김종덕(42)씨는 "지방에 가족이 있어 거의 매주 서울역에 가는데 지난주보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인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는 2만3천여명의 갤러리가 메르스 걱정을 떨치고 몰려 대회 코스를 가득 메웠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장의 교통편이 좋아 경기가 시작된 오후에도 관중이 계속 몰려왔다"며 "클럽 하우스 화장실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대회장인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을 찾은 안모(36)씨는 "골프는 탁 트인 곳에서 열리는 경기라 메르스 전염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자동차 경품도 걸려 있고 날씨도 좋아 경기 관전을 즐겼다"고 말했다. 주말 극장가는 메르스 공포를 완연히 극복한 듯 했다. 20일 기준 전국 영화관 관객 수는 105만 9천명으로, 지난주보다 15%, 2주 전보다 54%나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움츠렸던 부동산 분양시장도 활기를 되찾으면서 전국 곳곳의 견본주택 방문객도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아직도 청계천과 어린이대공원, 한강 등에는 여전히 메르스 여파인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았다. 평상시라면 하루에 4만∼6만명이 찾는 청계천이지만 이날 방문자는 1만 5천∼2만명으로 추정됐다. 어린이대공원도 방문객 하루 1만 3천여명 선으로 6월 초 이후 방문객 회복세는 보이지 않았다. 한강공원관리소도 수영장 개장 등 각종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이후 다시 일정이 잡히지 않아 한강공원 방문객 수가 늘어날 조짐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고궁 등 관광지에는 중국인·일본인이 아직 발길을 되돌리지 않아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 계속됐다.

2015-06-21 19:14:40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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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삼성서울병원 특혜 따로 공익 따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정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으면서도 전염병 창궐에 대비한 음압실 설치 등 공익적 활동에는 극히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의 외래환자가 의사로부터 전화를 통한 원격의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박영선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삼성서울병원의 운영주체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이재용)이 계열사로부터 매년 막대한 기부금을 받아 자산을 불리고 있다고 지 지적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5월 삼성생명 보험계약자의 돈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이후 1994년 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설립했다. 이 때 삼성의 지분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고 삼성서울병원은 100% 공익재단의 지분으로 만들어졌다. 삼성공익재단의 재산은 현재 2조원 가량되는데 이 가운데 1조원 가량은 계열사 주식이다. 공익재단의 주식은 증여세를 면제 받는다.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매년 1천억원 가량의 돈을 삼성생명공익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서울병원은 삼성 대주주의 돈이 한 푼도 들어가지 않았고 삼성생명 보험가입자들이 낸 돈으로 만들어 졌다. 박 의원은 "이렇게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하는 일은 고작 어린이집 사업 4% 뿐이고 대부분은 수익사업인 삼성서울병원 운영이나 자산을 불리는데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이 100% 소유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15일 주장했다. 특히 메르스 최대 진원지로 전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삼성서울병원은 연매출이 1조원(2014년)을 웃도는 국내 최대 병원중 하나다. 1일 약 3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그런데 이 글로벌병원이 음압시설 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해 더욱 화를 키웠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결국 삼성서울병원은 삼성공익재단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면서 공익보다는 삼성의 부를 축적하는데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자가 4명으로 늘어 21일까지 169명 환자 중 83명이 나왔다. 17일에는 삼성서울병원의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가 78명을 감염시켰고 침대를 세 번이나 이동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환자는 3일간 응급실에 체류하면서 마스크를 미착용했으며 병원 로비 및 카페를 방문했다. 게다가 이 환자는 복지부에서 발표한 잠복기 14일을 지난 19일 이후에도 감염자를 발생시켰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의 부실한 방역과 의료진 관리를 통해 전국으로 메르스 감염자가 확산되었지만 정작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19일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를 허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 "불가피한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전화 처방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는 외래진료가 중단된 삼성서울병원 환자에 대해 담당의사와 통화해 진찰을 받고, 의약품 처방전을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서 팩스로 전달받아 의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단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 허용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를 허용해주는 것은 메르스 퇴치에 전력을 다해야 할 정부가 또 다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삼성재벌에 특혜를 안겨주려는 국민 우롱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보건노조는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환자안전과 직원안전에 무방비상태였던 등 한국의료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상징체가 됐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료를 더욱 왜곡시킬 원격의료를 기습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정부와 삼성서울병원의 야합은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5-06-21 19:10: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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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환자 탄 지하철서 바이러스 불검출"

서울시 "메르스 환자 탄 지하철서 바이러스 불검출"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이용한 지하철 역사 승강장과 객차 등에서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도시교통본부는 시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19∼21일 137번째 확진 환자가 이용했던 지하철 역사 3개소와 평소 이용객이 많은 6개 지하철역의 승강장, 대합실, 화장실 변기, 객차 출입문, 배기구, 필터를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역은 서울대입구역, 교대환승역, 일원역, 잠실역, 건대입구역, 강남역, 신도림역, 시청역, 서울역 등이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9개 역에서 115건을 채취해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포함 여부를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165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강동경희대병원과 관련, 혈액투석 환자 105명 전원을 병원에 격리해 치료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입원자들의 전원조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22일까지 투석환자들을 모두 병원에 입원시켜 외출제한조치를 취하면서 치료하기로 했다. 시는 또 강동경희대병원 내 혈액투석을 담당하던 간호사들이 모두 자가격리돼 서울시립병원에서 전문간호사와 관련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쇄 조치된 양천 메디힐병원은 현재까지 75명, 138건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23일 0시부터 봉쇄 조치가 해제된다. 메디힐병원은 23∼24일 전면 소독작업을 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2015-06-21 17:15:49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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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기대·국민대 등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 선정

교육부, 경기대·국민대 등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 선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선정해 권역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중점대학 공모에는 총 46개교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도권은 경기대학교·국민대학교·부천대학 ▲충청권은 선문대학교·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 ▲전라권은 전남과학대학·전남대학교 ▲경상권은 경운대학교·계명대학교·부산가톨릭대가 선정됐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2015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에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총 30억원 규모의 예상이 지원돼 약 800여명이 근로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어 대학은 사업집행의 자율권(장학생 선발·운영)이 부여돼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공동 자문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 대학과 기업간 갈등관리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호석 대학장학과 사무관은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른로장학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새로운 실험이며, 대학생의 근로장학 경험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15-06-21 17:14:42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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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이 직원들에게 쏜 750만원어치 도미노피자, 업무추진비 용도에 맞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피자 간식주문, 과연 규정에 있나? 박원순 시장, 1~5월 도미노피자 값만 754만원 업무추진비로 '직원 간식비 지급' 근거규정없어 4월부터는 피자가게 이름도 비공개...의혹 증폭 [메트로신문 복현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들어 5월까지 총 754만여원어치의 특정 브랜드 피자를 업무추진비로 주문해 공무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혈세인 공금을 직원 간식비로 사용한 것도 문제지만, 주문처가 특정 외국계 브랜드 피자에 집중돼 있는 데 대해서는 박 시장의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 시장은 10여년전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있을 때부터 (주)도미노피자코리아와 인연을 맺어온 정황이 나와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업무추진비 사용처를 규정한 행정자치부의 관련 규칙은 "소속 상근직원에게 업무추진 격려를 위한 식사 제공"은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만, 피자 등 간식 제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박 시장의 직원 격려 명목 피자 구매가 규정에 맞는 것인 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서울시는 시장 등의 업무추진비 시용내역 공개와 관련해 4월치부터 일부 항목의 경우 공개범위를 되레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관련 제도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2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박원순 시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보니, 박 시장은 올 1~5월 총 38회에 걸쳐 754만5730원어치의 도미노피자를 업무추진비로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월별 피자 주문건수와 금액은 △1월,10건 192만5700원 △3월, 14건 268만7720원 △4월, 12건 260만3700원 △5월, 2건 32만8610원이다. 주문한 피자는 모두 도미노피자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업무추진비 공개 방식을 조금 바꿨는데, 문제는 4월 사용분 부터 일부 항목에 대한 공개범위를 예전보다 되레 축소했다는 점이다. 피자 주문 내역의 경우 3월까지는 '도미노피자 서대문 통일로' 등으로 가게이름까지 알 수 있게 했는데, 4월치 부터는 단순히 '도미노피자'라고만 기재해 공개범위를 좁혔다. 일각에서는 박 시장의 피자 주문이 '도미노피자 서대문점'이라는 특정 가게로 집중돼 있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박원순 시장은 2004년 3월 당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로 있으면서 (주)도미노피자코리아(대표이사 오광현)와 '3082 아름다운 피자파티 캠페인'이라는 행사를 공동으로 벌이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행사는 도미노피자의 온라인 판매 수익금의 1%를 별도로 적립한 뒤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불우 이웃에게 피자를 전달한다는 내용이었다. 공무원인 서울시 직원 간식용 피자구입이 업무추진비 사용처를 정한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것인 지도 논란이다. 행자부의 '지자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을 보면, 시장 등이 상근직원을 상대로 업무추진비를 쓸 수 있는 용도는 △위로금품(부상자·사망자 유족) △격려금품(우수 퇴직자· 우수 입상자· 현장 근무자·비상 근무자 등) △ 식사제공(하급기관 방문시· 업무추진 격려 등) △ 의례적인 선물 등 4가지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쓴 피자 대금을 '현업·우수부서 격려 등' 용도라고 하고 있다. 격려금품은 '금일봉'이라고 불리는 격려금과 기념시계 등 격려품을 합친 개념인데, '밤섬 청소 직원(3월26일)' 등 에게 사준 피자는 '격려품'으로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박 시장이 피자를 사준 상당수 경우는 '시청 관광정책 활성화 촉진 직원(5월26일)','시민건강개선에 기여한 직원(3월28일)' 등 통상적인 업무를 본 직원들이다. 박 시장이 이들에게 사준 피자는 격려품이나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이라고 보는 게 상식에 부합한다는 지적이 있다. 지방재정법과 행자부 규칙 등에 시장이 '업무추진비로 직원에게 간식을 사 줄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 서울시 측은 "박 시장의 업무추진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고 적절한 용도로 사용됐으며, 피자 주문처가 특정 브랜드의 가게로 집중돼 있는 것은 배달 등이 신속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5-06-21 17:01:23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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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탈북주민 창업·취업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새터민들을 위한 창업·취업 교육을 시작한다. 고려대는 20일 탈북주민 창업·취업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탈북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3차에 걸친 실무 및 이론 교육 ▲워크숍 ▲기획서 경연대회 ▲창업·취업자 미니 토크 ▲직업 박람회 ▲직종 박람회 ▲IT 기초 및 기초 영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지며 각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사회봉사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앞서 지난 4월 J.P. Morgan은 고려대에 새터민 창업 교육비로 24만불(약 2억556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고려대는 J.P. Morgan과 새터민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하고 통일 한국 시대 북한지역에서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 문화를 빠르게 전파하고 생산하여 남북한 간의 경제·사회·문화적 격차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미래의 통일 한국 경제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염재호 총장은 "새터민들에 대한 창업·취업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의미로 대학이 사회 문제에 나서야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다.

2015-06-21 16:21:07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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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메르스 확산 방지 다각적 노력

자사 PR 광고 전면 중단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한 홍보물 방영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메르스 대응에 나선 가운데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메르스 설명회'를 열었다. 또 한 병원 PR 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메르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양천구 목5동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통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메르스 의심 환자 내원시이대목동병원의 메르스 대처법과 예방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어 22일, 23일에는 강서구 교육청이 주관하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와 김충종 교수가 각각 참여해 메르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교수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적극적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메르스를 대비해서 각 학교에서의 대책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휴교령의 필요 여부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에 대한 오해나 지나친 불안감으로 여전히 병원 방문을 꺼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선별진료소 운영, 의심환자 음압격리실 진료 등 이대목동병원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해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설명과 예방법 강의에 이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영상(매체명: LG유플러스 미디어보드) 1만3,000대에 집행하고 있는 병원 PR 광고를 전면 중단했다. 대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방송한 데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지하철 9호선 전동차내 LCD 동영상 광고도 모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영상물로 교체해 집행하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병원 내부 엘리베이터 TV 및 스탠드형 미디어보드 영상, 홍보 게시판에도 다양한 메르스 홍보물을 운영해 병원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2015-06-21 16:20:42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