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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오는 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된다.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장터가 열린다. 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소속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는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밤 8시까지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푸드트럭', '찐플리마켓', '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잠수교 라이브&구석구석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이 소개돼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이벤트와 각 지역 서점의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 책마당'은 10월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9시, 11월에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열린다. 판타지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제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0:48: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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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C40 회의 참석...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정책 소개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에 서울이 거둔 기후위기 대응정책의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오전 9시30분(이하 현지 시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넷제로(Net Zero) 이행 및 기후회복력 제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40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이다. 회원 도시 투표로 선출된 16인의 시장이 참여하는 'C40 운영위원회'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 내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 15년간(2005~2020년) 온실가스 배출을 13%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시장은 여러 배출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가 적극 추진해 온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회의에 참여한 주요 도시에 서울시의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는 199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수거한 것들을 100% 재활용해 연간 4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또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지구적 기후 위기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어려운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뉴욕 유엔(UN) 본부 경제사회이사회실에서 개최된 '2023 UN기후정상회의' '신뢰 세션(Credibility Matters)'에 참석,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엔기후정상회의'는 유엔 총회 기간 사무총장의 재량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행동 강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120여개국의 정상·금융·기업·시민사회·지방정부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유엔은 참석 희망 도시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과 실행 방안, 기후 약자를 위한 정책 등을 평가·검토해 서울을 포함한 4개의 C40도시(서울, 런던, 파리, 뭄바이)만을 이번 기후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3-09-22 10:3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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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 체결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와 농구단 관계자의 단순 협약서 서명을 넘어 '부산KCC이지스' 농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부산시민들과 농구 팬들에게 알리는 공식 신고식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KCC이지스 선수단,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CC이지스 농구단의 공식적인 부산 이전을 알리는 연고지 협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정재훈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구단주와 선수단, 그리고 사직실내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비엔케이(BNK)썸 여자농구단 선수단, 부산시민 등이 한데 모일 예정이다. 부산시장과 비엔케이 구단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시의회의장의 축사, KCC 구단주의 답사가 이어진다. 이후 부산시장과 KCC 구단주의 협약서 서명 및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KCC이지스 농구단 출정식 ▲새로운 유니폼 공개 ▲팬 사인회 등 팬들과 소통하는 축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명장 전창진 감독, 이상민 코치와 허웅, 최준용, 정창영 선수 등 선수단이 총출동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농구단 출정식'과 '팬사인회'에는 선수단과 만남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석할 수 있다. 시는 KBL의 KCC이지스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승인 발표 이후 부산KCC농구단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경기장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농구단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구단 운영과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이전에 따른 부산시민의 관심 집중과 농구 활성화를 위해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 운영과 ▲농구 꿈나무 양성 ▲동호인 저변 확대 ▲'15분' 시설 확충을 추진해 농구 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존 유·청소년 클럽리그(U10, U12, U15 대상)와 아울러 U18, 여성 농구인까지 포괄하는 부산형 아이리그를 신설하기로 하고, 기존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 대회도 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KCC 직영 스포츠클럽 창단에 발맞춰 민관이 함께 농구 꿈나무 양성에 매진한다. 또 비기너(Beginner) 대회 규모 확대, 3X3농구대회 신설, 프로팀배 농구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3X3농구 전용 시설과 신규 체육 시설 내 농구 코트를 설치하는 등 기반 확충에도 힘쓸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고지 협약식에서 선수단을 직접 만나면 KCC농구단이 부산에 오는 것이 정말로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부산은 전국 유일의 남녀 농구단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농구 시설 확충과 생활 농구 활성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개막전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4시 새로운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2023-09-22 10:06:3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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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멈춰선 의회, 길 잃은 민생’...2천억 원 사업 표류 위기

고양시의회 임시회(제276회)가 21일 폐회 위기에 놓이면서 각종 복지 예산과 의료비, 공사·인건비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이 9월 말부터 대거 중단 또는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월 미처리된 조례 등을 포함해 총 102건의 안건, 그리고 올해 2차 추경예산 1,946억 원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시회 첫날인 7일,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월 시 내부 간부회의에서의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공식 사과를 요구하다가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임시회는 2주간 파행이 지속되다가, 한 개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법정기한인 21일 오전 본회의마저 정회되며 폐회 위기에 놓였다. 다음 회기는 10월 마지막 주로, 폐회 시 의사일정 변경 없이는 최소 한 달가량 예산 심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추경예산과 안건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시민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 반영,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대비책을 담았다. 또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미룰 수 없는 공공시설 조성과 도로 유지보수 등 민원 해소에도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장 일부 조리원·어린이집 교직원·대체인력 등에 대한 인건비, 공공시설물 전기요금 등의 운영비 지급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관내 유치원 및 각 학교에 지원하는 무상급식이다. 최근 식재료비와 공공요금 인상분을 충당하고자 1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했으나, 이번 사태로 262개교 11만 8천여 명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와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저축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생계지원형 사업들이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난임부부와 미숙아·선천성 기형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민 살림살이에 소소하게 보탬이 되어 온 고양페이 사업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약 70억 원 등도 이번 추경에 편성돼 있었다. 마을버스 재정 지원 역시 처리가 지연되면 영세업체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 관심사인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주요 공사 10여 건의 중단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 도로·상수도관 긴급보수, 보안등·가로등 교체, 제설장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도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가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행사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오는 10월 30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도시포럼은 원가 상승에 따라 2천만 원을 추경에 추가로 편성했으나, 현재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같은 달 6일 호수예술축제, 21일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25일 슈퍼모델 선발 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행사가 전국적 행사인 만큼 고양시 대외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외에 국비·도비 약 550억 원의 반납이 지연되어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와 시 재정여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춰질수록 시민 고통은 가중될 것이다. 특히 경제적 위험에 무방비 상태인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며 골든타임 내 조속한 예산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여야 동수로 집행부와 지난 1년 2개월간 꾸준한 진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예산·조직 수립이 지체되며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작년 11월 2023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일부 의원들이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의회가 파행됐다. 예산안은 연말까지도 처리되지 않아, 전년 예산에 준하는 '준예산' 체제로 운영되면서 자족·교통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었다. 또한 시장 등의 업무추진비가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올해 3월에 상정한 첫 추경예산안 역시 본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한 채 자동 폐회됐고, 다음 달 비로소 통과되었으나 한옥마을, 원당재창조 사업 등 굵직한 사업예산 60억 원이 삭감됐다. 또한 자족도시실현국 신설 등 민선8기 방향성을 담은 조직개편안 역시 작년 10월부터 집행부에서 꾸준한 사전설명을 거치며 공을 들였지만 4차례 미심사 및 부결 끝에 비로소 통과된 바 있다.

2023-09-22 09:26: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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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반인 대상 여객선 반값 이용료 지원 사업 추진

완도군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10월 4일부터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청산도와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여객선 이용료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 우선 적용 후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단,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 사업비는 1억 3백만 원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서도와 노화, 소안, 보길도 방문객 29,148명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3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했고, 기존에 지원했던 4개 섬에서 청산도를 추가하여 장기간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여객선 이용료 지원 사업이 관광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사와 협의 및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2 06:58:2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