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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목포시가 지난 20일 실내체육센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목포를 비롯해 전남에서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 인권교육, 식전공연, 자원봉사 추진 경과 영상, 리더 자원봉사자 위촉식,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화봉송 주자 입장 후 발대식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여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양대체전의 자원봉사자는 전남에서 4,000여 명이 넘게 선발됐으며 체전기간 동안 경기운영지원, 경기장 안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명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공체전, 감동체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3-09-22 06:58: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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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의 허브로 발돋움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의 미래와 전기추진 세미나'가 지난 20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선박 대기오염 환경규제 강화로 전세계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화 및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어 큰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해운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했다. 다가오는 신시장의 환경 변화와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해 친환경선박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친환경선박 관련 기업과 연구소,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미래의 친환경선박과 해사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관련 기술개발 방향, 목포 실증인프라 구축현황 발표와 함께 친환경선박 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부는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의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 실증인프라와 표준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선박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상호교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목포시에서 친환경선박 기술세미나가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우리나라 조선·해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글로벌 조선·해운 분야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연구개발·실증·인력양성 등을 통합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2023-09-22 06:57: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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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2관왕 달성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난 20일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과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을 동시에 받게 되었다. 이 대회는 지방세·세외수입 업무혁신을 통한 세입 증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로 대구시를 비롯해 9개 구·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한국 지방세 연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동구는 지방세 분야에서 '해보기나 했어? 함께 하니 / 해결 대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적극 행정과 협치 행정으로 5대의 대포차에 발생한 체납액을 정리해 세입을 증대하고, 체납자의 고질적인 채무를 해결한 사례다. 세외 수입분야에서는 '연꽃 속에서 피어난 마을기업, 세입도 활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마을기업 위탁관리를 통한 구 세입 증대와 마을자생력 확보로 생동감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한 사례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는 연말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세입 증대 우수사례 적극 발굴 및 지방재정 확충으로 따뜻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9-22 06:57:23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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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 실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9월 20일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간 원할한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를 주관으로 전남도청, 무안군, 전남소방본부, 무안소방서, 무안경찰서, 육군 제8332부대,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내 14개 재난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은 태풍의 영향으로 무안군 일대에 강풍과 호우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 저수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신고접수, ②초기대응, ③총력대응, ④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상교신을 하는 모습 및 드론영상 등 진행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해 실감 나는 훈련 상황을 연출했다. 최기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기후 변화로 재난 상황 속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고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시했으며, 재난 발생 즉시 현장 대응기관 간 신속한 상환전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2 06:56: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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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제98회 임시회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 펼쳐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21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영덕군의회 의원들은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총 11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하며 생산적인 회기 운영을 하였는데 안전한 도시 영덕 조성을 위한 조례안 3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조례안 1건, 민생 안정을 위한 조례안 3건을 의원발의 하였다. 먼저 안전한 도시 영덕 조성을 위하여 김성철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관람객이 1천 명 미만인 경우에,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 별도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축제 및 다중집합 공연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옥외 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신고 ▲ 행사장 및 주변 시설 안전 점검 시행 ▲ 재난 예방조치 사항 등을 규정하였다. 김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 차량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교육시설 주변 도로 일정 구간 어린이 통학로 지정 ▲ 매년 통학로 교통안전 및 도로 부속물 실태 조사 ▲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 교통지도반 운영 권고 ▲ 어린이 보호구역 차량통제 및 공사 현장 관리 사항 규정 ▲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규정하였다. 배재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안에서의 행위 제한에 관한 조례안은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에서 재해예방을 위하여 필요시 건축, 형질변경 등의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자연재해 유발 건축 행위 및 토지 형질변경 금지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형도면 고시 ▲ 자연재해위험지구 표지판 설치 등을 규정하였다.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김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맨발 걷기 사업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맨발 길의 조성·확충 및 정비 ▲ 맨발 걷기 관련 시설의 설치·보수 ▲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 맨발 걷기 관련 문화 사업 추진 등을 규정하였다. 민생 안정을 위하여 김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생태계의 유지·보전에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 ▲ 양봉 관련 시설 및 양봉 산물·부산물 가공시설 설치 ▲ 양봉산업 유통·판매 지원 ▲ 밀원식물 육성·보급 ▲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규정하였다. 배재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부족한 농업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현재 농업 분야에서 어업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농·어업 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덕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영덕군 예비군대원들의 예비군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하여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가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의 장이 차량 운행 비용 지원신청 시 비용 지원 등을 규정하였다. 이외에도 임시회에서 ▲영덕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영덕군 목재 문화 체험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영덕군 침수 방지 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2024년도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 출연금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2023-09-22 06:56:3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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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 발전 모색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해남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례의 포럼이 개최되며, 두번째 포럼은 10월 24일'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의원은'농촌의 고령화와 지방이 몰락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던지며 "산업화의 성공과정속에서 소외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에 재생에너지는 중대한 기회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에너지가 미래산업지도를 결정할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지방과 농촌에 기회이자 혜택이이 될것이다"며"농업과 태양광을 접목시키는 영농형태양광 등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 재생에너지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RE100을 통한 산업 활성화, 군민과 지역사회 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한 입법안 제정 등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재생에너지는 지역사회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재생에너지에 대해 군에서는 의견을 모아 방향을 잡고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점을 도출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우리 지역은 재생에너지라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앞으로 더 깊은 소통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며"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군민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2023-09-22 06:56: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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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이장단 연합회, 곡성 양수발전사업 유치 활동 전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0일 이장단 연합회에서 곡성 양수발전사업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곡성군의 각 읍면 이장단장과 총무 30여 명이 모여 상생과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의 결의를 다졌다. 이장단 연합회는 곡성군의 발전과 지역 경제를 위해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지지하며, 주민들에게 양수발전소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곡성군 이장단 협의회와 관내 주요 사회단체는 죽곡면 고치리 일대에 설비 용량이 500MW, 사업비가 1조 원 대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운영·홍보·추진분과로 구성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곡성군은 지역발전기금 및 세수 확보와 같은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 증가와 지역경제 부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돌아와 곡성군이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주 곡성군 이장단 협의회장은"곡성군에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주민 홍보에 힘쓰겠다. 곡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침실습지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생태 관광자원을 자랑하며,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른 디지털 관광거점 조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와 양수발전소와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동서발전과 업무협약 후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2023-09-22 06:55: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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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7일 개막

장성군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꽃 이야기를 전한다. 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연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100억 송이 가을꽃, 야경 등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장성군에서 시작되는 가을꽃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다. ▲장성, 피어나다(경관, 전시) ▲장성, 공감하다(문화, 공연) ▲장성, 표현하다(체험행사) ▲장성, 함께하다(연계행사)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체험'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꽃길을 걷거나 공연 본 뒤 바로 축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황룡강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장성군은 이번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을 마련했다. 꽃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가볍게 야영 분위기를 즐기는 콘텐츠다. 문화대교 인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가 설치된다. 꽃 피아노, 나무 실로폰 등을 연주하며 자연과 벗 삼아 뛰어노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다. 반려동물과 함께 왔다면 '우리 가족 펫 놀이터'가 좋다. 꽃 향기 소리 놀이터 가까이에 마련된다. 가을꽃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가을꽃 테마체험'에선 화관 만들기, 압화 체험, 가을꽃 향수 만들기 등 흥미로운 순서가 준비된다.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도장(스탬프 를 받는 '스탬프 투어'도 관심을 끈다. 증강현실 체험, 꽃 피아노 등 정해진 곳을 다녀온 뒤 도장을 모으면 해바라기 머리띠를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지난 축제에서 호평받은 향토식당, 꽃길열차, 수상체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축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도 기대된다. 먼저, 개막일인 7일 저녁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선 '개막 축하쇼 가요베스트'가 열린다.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의 출연진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일요일인 8일에는 콘서트 '어제보다 괜찮은'이 펼쳐진다.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엠비엔(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곱 명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평일 저녁에는 디제잉, 현대무용, 포크음악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파티'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꽃길음악회'를 연다. 강변 따라 눈부시게 피어난 가을꽃과 야간 경관, 포토존 등 오직 황룡강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감동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에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훌쩍 넘는 가을꽃을 심었다. 또 플라워터널 인근 용작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한층 환상적인 야경을 완성했다. 장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테마정원, 포인트정원도 예쁘게 가꿨다. 군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즐겼다면 장성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장성호 수변길은 올해 전남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가 있는 왼편 출렁길은 가족 단위 방문, 우측 숲속길은 산행(트레킹)에 알맞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천년고찰 백양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편백숲 하늘숲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김한종 군수는 "사계절 아름다운 장성이지만, 가을 장성은 전국 어느 명소와 비견해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한다"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장성에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 간직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2023-09-22 06:55:1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