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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

거제시가 21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거제면 새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개청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과 농업인 및 거제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다시심기 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제거,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돼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의 거제면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거제 미래농업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신청사는 2021년 11월에 착공하여 지난 7월에 준공됐다. 지상 2층 규모 총 4개 동으로 사무동,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총 3개 과, 19개 팀, 230여 명이 근무한다. 신청사 개청을 통해 분산된 농업 행정기관을 일원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전문화된 농업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보다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힘껏 열어나가기를 바라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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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환영식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가 결정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고성군 대표단은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해 9월 20일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성군으로 복귀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2018년도부터 7개 가야고분군 연속유산으로써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해 온 결과 18일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 군을 비롯한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등의 7개 지자체,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연속유산으로써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해 왔으며, 고성군도 대표단으로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고분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로 각 가야 정치체가 공존하며 한반도 남부에서 기원후 1~6세기까지의 대외교류를 주도했던 독보적인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등재됐다. 이에 군에서는 고성군민의 오랜 염원이 성사됨을 축하하며 고성군 대표단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성문화원 풍물단의 환영 공연 ▲군수님 축사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의 축사 순으로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표단으로 참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써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2018년도 잠정목록인 시기부터 세계유산이 되기까지 온 군민이 하나가 돼 노력하고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에 세계유산 등재라는 값진 선물을 군민의 품으로 가지고 돌아올 수 있게 됐다"고 특별한 감사를 전달했다. 또 "세계유산은 등재도 중요하나 등재 후의 보존관리도 중요하므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각오로 우리의 소중한 세계유산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길이 보존돼 후대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의 도시, 역사도시 고성이 세계의 고성으로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세계유산등재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고성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4: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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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500년 청송백자 마지막 사기대장 '故고만경 옹 5주기 기념 특별 기획전' 개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500년 청송백자의 산증인이자 마지막 사기대장인 故 고만경 옹(1930~2018) 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왕산관광단지 도예촌내(內)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故 고만경 옹의 생전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청송백자를 이수한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작품 20여 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故고만경 옹의 도자인생과 예술혼을 재조명하고, 전통백자로서의 청송백자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청송백자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송백자의 전통기술을 이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故 고만경 옹은 1945년(15세)에 생계수단으로 처음 입문해 청송사기 제작기술을 전수받기 시작해 1947년(17세) 본격적인 사기대장일을 하게 됐다. 15세에 입문한 이래 근대기 왜사기의 보급과 사기공장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1958년 폐점하기까지 13년간 청송백자 사기대장으로 종사했다. 이후 2009년 청송군의 청송백자 복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청송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돼 50년간 단절된 청송백자의 전통을 혼신의 노력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귀토(歸土)할 때까지 청송백자전수관에서 청송백자의 전승과 보존에 혼신의 힘을 쏟았으며, 현재 수석전수자 윤한성(청송백자전수관장)과 함께 전수자 안세진, 송인진, 고형석 등 4명의 후대 도예가들이 故 고만경 옹의 장인정신을 온전히 계승해 나가고 있다. 한편 조선후기 4대 지방요(地方窯)인 청송백자는 흙이 아니 '도석(陶石)이라는 돌가루를 활용해 백자를 빚어내는 독특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백자 브랜드이며, 전통의 가치를 재해석한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접목한 실용성 높은 제품으로 거듭나면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백자는 과거 故 고만경 옹의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전수자들을 중심으로 전통 가치에 현대의 실용미를 더해 청송군 핵심 콘텐츠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송백자 도예촌을 핵심거점으로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 추진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21 16:04: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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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2개 읍면 대상 '마을 반장과의 대화' 추진

울산시 울주군이 21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마을의 숨은 일꾼 '반장'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12개 읍면 마을 반장을 대상으로 '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장과 함께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사회 변화로 인해 역할이 점차 줄어들면서 반장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통해 이순걸 군수가 직접 각 마을의 반장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역할 제고 및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21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 반장과의 대화에서 울주군 주요역점사업과 읍면별 주요사업 등 군정을 공유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반장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사회가 개인화되면서 주변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마을 반장의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반장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이번 반장과의 대화를 비롯해 내년부터 읍면 마을 반장의 군정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3-09-21 16:0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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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베트남 명문대학들과 학생 교류 확대 MOU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인 베트남의 명문대학들과 상호 학생교류를 확대한다. 창원대는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이 베트남의 명문 다낭과학기술대학교와 냐짱대학교의 공식초청으로 방문, 학생교류를 골자로 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낭과학기술대학교는 베트남의 3대 과학기술대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명문 고등교육기관이다. 나쨩대학교는 50개 전공에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베트남 중부지역 최고의 국립대학교이다. 창원대는 다낭과학기술대학교, 냐짱대학교와의 국제교류협정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 시행 등 국제교류 활성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베트남 우수 유학생 유치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호영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유학원을 공식 방문해 창원대 유학생 유치 확충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약했다. 이호영 총장은 "한-베트남은 교역 1500억 달러를 앞둔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창원대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발전적 우호관계 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1 16:0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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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부산교통공사는 2023년 '한국 산업의 고객 만족도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이하 KCSI)' 조사 도시철도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국내 주요 산업의 고객 만족도 조사로, 1992년 도입 후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1만 1500여 명의 고객이 118개 분야, 393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조사 결과 부산교통공사는 전년 대비 2.1점 상승한 85.4점을 받아 자체 기록 경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부문에서 최초로 7년 연속(2017~2023년)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도시철도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재이용 의향 및 고객 경험 등 3개 항목에서 동종 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올해 공사는 열차운행 중단 등으로 운임 환불이 필요한 상황에서 승객들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운임 환불 전산 시스템을 직접 개발 8월부터 도입했으며,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QR 승차권을 출시해 이용 편의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통 환경에 선제 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산의 주요 환승역인 연산역의 환승 안내표지 디자인을 개선한 점, 하루 10만여 명이 이용하는 서면역 등 25개 역사에 주변 목적지로의 이동 경로를 안내해주는 키오스크를 설치한 점도 고객 만족도 상승의 견인책으로 작용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모든 호선의 열차 객실에 CCTV를 설치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16년간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민기관사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고객 경험 강화에도 앞장서왔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평소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직접 응답한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경청하며, 감동을 주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3:2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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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행정력 집중

통영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시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각종 재난·재해, 교통, 도로관리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시책과 더불어 8개 분야에 대한 중점 비상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예상)구간 교통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추석 당일 통영추모공원 참배객 편의를 위해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합동으로 인근 도로변 주정차 지도에 나서고, 관내지역 주차 편의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9개소 454면) 및 시청사 주차장 등을 무료 개방한다. 또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지정 ▲합동점검반 편성 운영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착한가격업소 이용지원 등으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비상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합동 점검 및 가스공급 불편센터 운영, 연휴기간 윤번제 LPG 판매업소 운영 등을 시행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순찰을 병행한다.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정오)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 일정별 당번제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외에도 단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및 수도관 등 사전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고, 수도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관내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집중 실시하면서 연휴기간 쓰레기 불법배출 금지 홍보 등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복지시책으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북한이탈 주민 등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연휴로 인한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연휴기간 거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관광관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가동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통영시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명절인사를 전했다.

2023-09-21 16:0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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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양교 구성원 및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을 전제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공동신청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15개의 혁신기획서를 선정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발표했으며, 내달 10월 6일까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교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성원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글로컬대학 혁신 확대 TF(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12회, PNU 혁신 TF(부산대, 부산교대) 53회, 대학 협의위원회(TF)(부산교대) 12회,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의견수렴 19회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하면 의견수렴 절차는 총 97회에 이른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 총장과 학생대표를 포함해 교수, 학생, 직원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부산시교육청 및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270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남부권 서울대'로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해 온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부산교대와의 통합으로 이뤄 내는 국내 최초 다역량 함양 유-초-중등 교원을 양성하고 수요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부산대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 활성화를 부산대가 선도적으로 주도하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세부적인 9대 전략과제와 27개 실행과제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혁신 TF'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는 부산교대 방인성 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현장 질문을 통해 "글로컬사업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부산대 추진체계인 'PNU 혁신 TF' 참여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부산교대 학생들은 반대비율이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양 대학의 본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마련 단계에서부터 함께해 온 부산대 김요섭 총학생회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이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시대가 열렸다는 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전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항상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부산대 장덕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집필하는 과정에 부산대·부산교대 양 대학의 학생대표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계획서에 학생들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담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교수, 학생, 직원, 지역이 함께 만드는 담대한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2023-09-21 16:0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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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개최

의령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애농특산물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동반 축제로 개최되면서 규모 면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부에 있는 양호한 접근성과 비옥한 토양 환경으로 질 좋은 특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도 인기 농산물은 연일 일찍 동이나 관광객들이 구매를 서두르기 일쑤였다. 군은 현재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23종을 미리 주문받고 있으며, 축제 기간 부스에서는 지역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토요애 한우·한돈 시식, 밤·고구마 구워먹기, 부자떡 체험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400kg을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호박 전시 등의 볼거리, 박현빈, 서지오, 장하온, 배일호, 손빈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화합한마당 가수축하공연 등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타 축제에서 발생해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과 위생 청결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해근 축제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주민의 수입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번 축제에서 거두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6:01: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