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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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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제16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지난 3년간 운영됐던 온라인 대회를 마감하고, 다시 본선 경선을 오프라인으로 정상화한 첫 번째 대회다. 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보다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와 실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국내 한국 국적의 대학생 대상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매년 50여팀 넘게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다. 올해 발표 주제는 '중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이다. 중국 MZ 세대의 핫플레이스, 핫이슈, 인플루언서를 소개하거나, 최신 중국어 공부법, 음식, 신조어 등 최신 트렌드를 소재로 하면 된다. 대회 일정은 먼저 대회 공고에서 규정한 녹음 파일이 삽입된 PPT 파일로 예심을 치룬 뒤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11월 17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트리니티 오디토리움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경연에서는 선정 주제, 표현력,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대한 독창성·논리성·정확성 등을 평가하며, 해석 정해영 선생상(대상)과 주부산중국총영사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0팀을 선발해 총상금 76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는 부산외대 중국학부 홈페이지 중국어 PPT 대회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중국어학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외대 중국학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전 대회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중국학부장 김동하 교수는 "이번 엔데믹으로 3년만에 대회가 정상화된 만큼, 후원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대회 내실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국내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2009년부터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이 교육·문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1954년 울산에서 3대 민의원을 지낸 뒤 부산진에서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해석 정해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정재문 전 국회의원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 2003년 설립했다. 2020년부터는 주부산중국총영사관도 한중 대학생 교류를 위해 대회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엔컨설팅과 시사북스, 글로벌지식융합학회도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3-09-20 15:4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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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수해 아픔 극복하고 역점사업 추진에 전념

예천군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 두 달, 군은 지난 1일부터 더 안전한 예천 구현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해 피해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예천군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렸다. 특히 14~15일 연 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3백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으로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 들어갔다. 수해로 인해 총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총피해액은 1075억 원으로 주택,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사유 시설 248억원,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자연재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복구에 들어갔다. 항구 복구에는 총 206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686억원을 지원받아 장·단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 상반기 주요성과 -문화·여가·육아·육상·양궁 등 다방면에 '눈에 띄는 결실' 올해 상반기에는 그간 역점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로 나타나 성과가 돋보인다. 2019년부터 361억원을 투입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준공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육아와 건강, 문화·복지 공간으로써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은 지난여름 임시 개장해 2주간 이용객이 1만여 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에도 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규모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지난 7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장난감도서관, 예천군학습관, 돌봄터를 갖추고 있어 원도심 보육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5월 개최한 '2023 예천활축제'에 7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흥행에 성공,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6월에 26개국 624명이 참석한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4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육상과 양궁의 도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 2023년 하반기 역점사업 추진계획..."다시 뛰겠습니다" - 대한육산연맹 교육훈련센터, 한우브랜드화, 공공산후조리원, 휴식공간 및 관광개발 등 지역발전 위해 '혼신의 힘' 수해복구로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되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9월 본격적으로 삽을 떠 2024년 말을 목표로 건립되면 명실상부한 육상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 한우의 브랜드화와 원도심 경기 활성화를 이끌 '예천한우특화센터'가 드디어 10월에 착공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사업비 95억 원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지상 2층 규모로 설계에 들어간다. 또, 군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58억 원의 사업비로 쉼터, 족욕장, 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예누리길 공원'도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중순에 착공하며 신도시에는 80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차단숲'을 수변공원과 송평천 주변에 조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회룡포 제2전망대,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며 지보면 매창리 일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팜 단지와 수직농장 등 첨단 농업으로 미래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에 빠른 응급 복구가 가능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출향인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또 "모든 군민과 함께 해내겠다. 수해복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2023-09-20 15:44:3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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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재학생·졸업생,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수상

동명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2명이 최근 제14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동명대 자동차학과 최갑승 교수가 지도한 졸업생 임지호(기아 오토큐 중부산지점, 자동차공학과 2016학번) 씨와 신민승(자동차공학과 2학년) 씨다. 임 씨는 자동차정비 일반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대상, 신 씨는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해 친환경 자동차 중심 교육 과정을 개발, 학문적 이론과 현장 실무 중심형 교육 과정을 적용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동명대 미래자동차학과는 RIS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친환경 자동차,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등의 분야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미래혁신분야인재육성학과로도 선정돼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교육 및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 대학생스마트e모빌리티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한 학과 'Team_S.E.C' 팀은 오는 10월 6∼8일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학생스마트e모빌리티경진대회'에 참가한다.

2023-09-20 15:4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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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김천시는 지난 9월 19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경제관광국장 주재로 관내 제조업체 구인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기업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20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과, 교통행정과와 취업 관계기관인 김천고용복지센터,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시 취업 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시가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내를 시작으로 시의 일자리 및 기업 관련 지원 사업 소개했다. 구인 관련 동향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함과 동시에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임원들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지원 확대 및 각종 문화체육시설의 확충,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버스 노선 확대 운영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상동 경제관광국장은 "지역 사회의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한다면 기업의 활력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오는 10월 26일 '2023년 김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09-20 15:40:1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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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치매안심마을 대상 의료·보건·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구미보건소는 2023년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보건·돌봄 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All-in-One 원스톱케어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2023년 지정된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치매환자, 독거노인, 만60세 이상 일반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경로당 송영버스 운행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포괄적인 의료·보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에 방문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들은 1차적 진료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검사 ▲금연상담 ▲예방접종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신청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 중 희망자에 한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에 도움되는 노래교실·웃음치료·요가교실·원예교실 등 구미치매안심센터「뇌건강교실」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치매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정신 건강관리, 재활 운동관리, 구강 건강관리, 사례관리 등 다양한 보건·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AI돌봄로봇을 시범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적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치매 걱정없는 구미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09-20 15:39:2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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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을밤의 서원 산책 도산서원 야간 특별개장' 진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이 오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등 총 17일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도산서원은 지난 2020년'세계유산축전'을 통해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 문을 개방했다. 지난 2022년 행사에서는 1만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세계유산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안동시 주최 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인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지난 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산서원 일대의 경관을 밝혀줄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등을 통해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이'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산서원 일대에서는 배우들의 상시 테마극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은 과거 서원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도산서원의 밤하늘 아래에서 성악, 악기 연주 등의 음악회도 열린다. 마지막으로 평상시에는 공개하지 않는'경전 성독(聲讀)'이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시연된다. '성독(聲讀)'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방법의 하나로 리듬을 이용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선비들의 공부법을 뜻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의'경전 성독'하는 모습을 도산서원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경전 성독(聲讀)'은 기간 중 지정된 9월 23일, 10월 7일(토), 14일(토), 21일(토), 28일(토)에만 19시에서 22시까지 열린다. '2023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2023년 9월 23일~ 10월 29 매주 주말과 공휴일 또는 징검다리 휴일을 낀 기간(9월 28일, 29일/ 10월 2일, 3일, 9일)에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 개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누리집, 인스타그램, 유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20 15:25:4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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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중동 에너지 기업 투자유치 ‘총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2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원전기업인 에넥(ENEC)과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방문해 각 기업 대표단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은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의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원전 에너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지정되어, 앞으로 원전․수소 산업과 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계획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원전기업인 에넥(ENEC)을 방문해 부사장이자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인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를 면담했다. 에넥(ENEC)은 에미리트원자력에너지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로서 UAE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자, 대한민국 원전 1호 수출인 바라카 원전을 건설·운영하고 우리와 원전 분야에 있어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SMR(Small Modular Reactor)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경주와 울진의 국가산단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원전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기술개발과 협력 등 新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 기관 모두 지속적인 교류에 합의했다. 이어 넷-제로(NET-ZERO) 실현을 위해 150억 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한 국영석유기업인 에드녹(ADNOC) 무사베 알카비 부사장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SDAR) 모함마드 압둘 까디르 엘 라마히 그린수소 대표이사를 동시에 만나 경북도가 집중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수소 등 탄소제로 핵심 산업들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고, 교류를 통해 전기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동지역에 UAE가 친환경에너지 공급 주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기술력 협력에 동의했다. 또, 마스다르(MASDAR)가 시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탄소제로를 목표로 조성 중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최첨단 기술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번 중동 에너지 관련 기업 방문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철우 도지사는 대표단 면담에서 "대한민국 원전의 50%가 경북에 있고, SMR(Small Modular Reactor)과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에 많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에너지 산업만큼은 경북도가 투자하기 가장 매력적인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기술력에 아랍에미리트(UAE)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자본을 합하여 세계를 살리는 탄소제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 2차전지, 반도체, 방산, 바이오, 로봇 등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등 아랍에미리트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가고자 추후 경북도 방문을 요청했다.

2023-09-20 15:20:2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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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문시장 가을맞이 '막걸리축제' 개최

안동시와 북문시장 상인회는 북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을맞이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오는 20~23일까지 북문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20~21일)과 '막걸리 축제'(22~23일)를 개최한다.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북문시장 상인회가 기획해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개최하는 할인행사로 시장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할 목적이다. 행사 기간 중 영수증 합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식물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영수증 합계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북문시장 회원 점포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3개소에 에코백 만들기 키트와 시장 상품권을 미리 지급하고 행사 기간 중 북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거운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22~23일 '추억의 막걸리와 전통시장에 정을 나누고, 화합에 웃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침체한 북문시장의 재도약을 목표로 2018년 북문시장 일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22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생산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를 비롯한 1000원 판매행사, 특산품 판매,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지역의 막걸리를 비롯하여 닭불고기, 장터국밥 등 북문시장에서 개발한 특화메뉴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가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북문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환영하는 축제의 장을 열 것이다"며 "시장 상인들이 만들어낸 추억의 맛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20 15:18:2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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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내년 포항 총선 출마설 "솔솔"

경북 정치 일번지로 알려진 경북 포항 북구에서 4선을 하고 전 국회부의장을 지낸 현 이병석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부쩍 포항을 찾는 횟수가 늘면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한 분석이 아니냐는 여론이 팽배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9월 18일 경북방송에 출연해 4선 국회의원으로서 포항시 발전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의견을 밝혔다. 그는 "참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포항시민들께 인사를 드린다며, 지진과 코로나19, 힌남노 태풍피해 등을 슬기롭게 극복한 포항시민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저도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이 지방도시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청암 박태준 회장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폭과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변혁해야 한다"며, "KTX포항 등 과거 사회간접자본(SOC)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와 포항시민 관계는 향후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되리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SOC 또한 중단 없는 전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방송 출연계기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신호탄으로 보고 있는 시각이다. 포항 출신 정치권 모 인사는 "지역에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부족해 포스코홀딩스 사태 및 대형 국책사업 등이 지지부진해 왔다"며, 지역민들은 중앙정치 무대에 영향력 있는 인사를 원한다"라고 했다.이 이사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포항시 북구로 출마해 당선 후 제17대~19대까지 4선 중진의원을 지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2023-09-20 15:17:59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