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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좌절' 털고 일어난 SK텔레콤, 플랫폼 사업 ‘시동’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계약 해제 수순을 밟으면서 '플랜B'를 가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판단으로 M&A가 사실상 무산되자 발빠르게 대안을 모색한 것이다. 26일 CJ오쇼핑은 SK텔레콤으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매매계약 해제 통보에 대한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 계약이 해제 수순을 밟게 된 셈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기반으로 강력한 미디어 사업자로 도약하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다만 업계에서는 장장 7개월을 이어온 M&A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장기간 지속된 인수합병 불확실성의 해소와 약 1조원(옵션 포함)에 이르는 인수대금을 다른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성장성 보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장 정체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통합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3가지 플랫폼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공정위 불허 결정 발표 다음날인 19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면 무료 개방, 생활가치 플랫폼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의 무료 개방이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 약 22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무료 개방으로 타사 가입자를 확보할 경우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는 T맵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정확한 교통정보가 쌓여 다양한 파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내비게이션 지도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접목해 T맵 대중교통, T맵 택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T맵의 가입자 기반 확대와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커넥티드 카·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전략이다.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기반으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해석된다. IoT 플랫폼은 산업별로 특화된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으로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 확대와 자사 유통망을 통한 개인 고객 확보, 두 축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20년까지 ▲가전제품 ▲신규분양주택 ▲홈리모델링 분야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도 전국에 구축해 IoT 플랫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미디어 사업은 일단 SK브로드밴드의 IPTV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에 집중하면서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두 축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긍정적 기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 오는 12월에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가상현실(VR) 기능을 탑재해 VR콘텐츠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2016-07-27 06:14:52 김나인 기자
[단독] CGV에 국내 최초 VR 체험관 생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첨단기술이 우리 생활 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VR 전용 영화관(체험관)이 올해 안에 등장한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CJ는 연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 가상현실(VR) 체험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VR 체험관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CJ는 이를 위해 콘텐츠 관련 업체들과 체험관 설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관은 이용자가 많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CJ는 이전부터 영화, VR 등을 결합해 시장을 확장할 구상을 그리고 있었다. 지난 14일 서브팩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CJ E&M 안석준 음악부문 대표는 "음악과 VR, 게임 등을 접목시켜 시장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CGV는 지난 1일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 '서브팩관'을 설치한 바 있다. 영상 등의 음악에 맞춰 물리적인 파장을 전달하는 서브팩은 언제 어디서나 높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몰입감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VR과 동일한 성격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CJ오쇼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360VR 기술을 활용한 '1분 홈쇼핑'을 방영하고 있다. 360VR은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면을 움직여 360도 전 방위 영상을 볼 수 있는 촬영 기법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다. 2015년 글로벌 VR 시장 규모는 23억 달러였으며 2016년은 38억 달러로 65.2% 확대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백성실 디자인공학과 겸임교수에 따르면 2018년 VR 시장 규모는 5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2020년 5조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VR 시장의 성장은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3D 스마트 TV 역시 기기 보급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의 질적 성장이 동반되지 않아 시장이 활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인 CJ가 VR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에서도 고품질 VR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CJ CGV 관계자는 "VR 체험관 설치는 모르는 이야기"라며 "현재 VR 기기 2대를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것이 잘못 알려진 것 아니냐"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영등포점에 VR기기를 배치했으며 곧 수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07-26 18:03:27 오세성 기자
중국 스마트폰의 매서운 성장…삼성과 애플은 굳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세가 매섭다. 중국 현지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글로벌 판매량을 2분기 연속 추월하는가 하면,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시장규모 2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에서도 약진 중이다. 26일 D램익스체인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 합은 1억3900만대로, 7700만대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4800만대를 판매한 애플의 합인 1억2500만대를 추월했다. 또 중국 제조사들은 올 1분기 대비 2분기에 13.8% 증가했고, 두 분기 연속 삼성과 애플의 판매량 합계를 앞질렀다. 애플은 아이폰SE 판매가 전 분기보다 좋아 13% 성장한 반면, 삼성전자는 1분기 갤럭시S7의 분위기가 좋았던 탓에 2분기 판매량은 5% 정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애플은 3분기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으로 중국 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1700만대 정도 판매하며 10%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하반기 V20으로 삼성과 애플이 아성에 도전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화웨이는 올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2900만대를 판매하면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중 판매 1억대를 유일하게 기록했다. 중국 내 신흥 강자로 떠오른 오포와 비보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20% 이상을 점유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샤오미도 2분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전 분기보다 27%나 늘어난 1400만대를 판매했다. 중국 제조사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은 넥스트 샤오미로 평가되던 다커러사가 지난 3월 폐업을 하는 등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는 2011년 1억2000만대에서 이듬해 2억8000만대, 2013년 4억대로 늘어났지만 이후 매년 3000만~4000만대 정도만 성장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중국 업체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의 경우 특허침해 문제로 상황은 녹록치 않다. 코트라는 이 때문에 중국 제조사들이 특허 관련 규제가 적고 상대적으로 저가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오는 2020년 중국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해 인도로 수입된 스마트폰 3대 중 2대가 4G LTE 제품으로, 비보와 레노버,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59%, 344%, 184%, 58%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개별 영향력은 여전하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성장세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지만 삼성과 애플은 중저가 폰과 프리미엄 전략폰 등으로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은 진화할 대로 진화했고, 웨어러블과 IoT(사물인터넷) 등과의 융합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6 17:09:12 나원재 기자
미래부, 지상파 UHD 방송표준 북미식 채택

내년 2월 국내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은 북미식(ATSC 3.0) 기술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 미래부는 국내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해 '방송표준방식 및 방송업무용 무선설비 기술기준'(이하 고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8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를 발족해 유럽식(DVB-T2)과 북미식(ATSC 3.0)을 비교·검토했다. 미래부는 협의회 건의내용을 토대로 북미식의 지상파 UHD 방송 기술규정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날 행정예고 했다. 미래부는 북미식에 최신 기술이 적용돼 유럽식보다 수신 성능이 더 우수하고, 인터넷프로토콜(IP)기반 통신과 융합된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TV 이외에 다양한 단말기 및 글로벌 장비시장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 중인 UHD TV는 유럽식을 탑재하고 있거나 지상파 UHD 방송 수신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TV로, UHD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미래부는 UHD TV 구매시 소비자들이 이를 알 수 있도록 가전사 협의를 통해 소비자 고지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방송표준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기 판매된 UHD TV를 통해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하고자 할 경우 셋톱박스 등 관련 조치방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전사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 등 UHD TV 제조사는 내달부터 제품 설명서와 홍보 웹사이트 등에 이런 기술 표준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싣는다. 고시안은 행정예고, 규제심사, 관보게재 등을 거쳐 오는 9월 개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6-07-26 17:02: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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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임백 진화시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실시

팬택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아임백(IM-100)에 대해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26일 팬택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아임백 출시 이후 고객의 요구와 아이디어에 부응해 ▲웰컴 기능 ▲알람 시간과 날씨 정보의 음성 지원 ▲알람 해제 후 앱 실행 ▲알람 시 스톤(STONE) 자동 연결 등과 같은 고객사용 편의 기능 ▲스톤의 LED 꺼짐 상태 표시 등을 추가했다. 웰컴 기능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스톤 근처에 오면 무드램프로 고객을 반겨주는 기능으로, 웰컴 라이팅이 점등되면서 고객이 설정한 웰컴 음성이 함께 제공된다. 웰컴 음성은 기본으로 웰컴 멜로디 1종과 웰컴 음성 8종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다른 사운드를 최대 5개까지 추가 할 수 있다. 또 알람(날씨) 음성 지원 기능은 알람이 울릴 때 알람 시간 정보와 현재 위치의 날씨 변화를 알려주며 알람 해제 후 앱 실행 기능은 알람이 울릴 때 해제하면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앱(캘린더, 음악, 날씨, 뉴스 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외에도 알람 시 스톤 자동 연결 기능으로 알람이 울릴 때 스톤과 연결돼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결해 알람음을 스톤에서도 울릴 수 있고, 스톤 전면에 있는 LED 밝기 조절을 통해 스톤 켜짐과 꺼짐 상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팬택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후지원 서비스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SKY 택배 서비스'에 '대여폰 서비스'를 결합한 'SKY 모바일 A/S'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2016-07-26 14:51: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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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사람 붐벼도 통신장애는 없다…이통3사 휴가철 비상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동통신 3사는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의 일환으로 트래픽 밀집 지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갖췄다. ◆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관리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수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변화와 고객 이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양양·울산(간절곶)은 와이파이존을 확충하고 이동 A/S 차량을 배치하는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기지국 용량도 증설한다. SK텔레콤은 이 설비들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36일간 휴가철 소통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휴가가 집중되는 내달 7일까지 약 2주간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통해 매일 200여 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파악 및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요 피서지의 트래픽이 평시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T맵은 76%, 국제로밍은 1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T, 전국 617개 휴양소 LTE· 3G 기지국 집중 감시 KT는 해운대와 구룡포를 비롯해 경포대와 정동진 등 전국 총 617개소의 주요 휴양소에 구축돼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2400여식과 3G 기지국 690여식에 대해 집중 감시를 시작했다. 강원 봉포 해수욕장과 전남 백운산 휴양림 등 총 11개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비롯해 총 11식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했다. KT는 극성수기인 25일부터 8월 7일까지를 트래픽 발생 최고점으로 내다보고, 네트워크 과부하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트래픽 급증 시 과천에 위치한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와 각 지역간 실시간 과부하 제어를 통해 호 소통을 실시하고,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기철과 태풍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전점검에도 신경 썼다. 도서지역에 위치한 마이크로웨이브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서해 5도 해상로 무선품질도 개선했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24시간 비상상황실 개소 LG유플러스는 24시간 비상운영에 돌입했다. 상암사옥에는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장애발생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지방의 데이터와 통화량이 급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상암동 종합상황실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로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의 다양한 호 처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수년 간 누적된 통화·데이터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을 추가 선별해 소형 기지국(RRH)과 통화채널카드도 증설했다.

2016-07-26 14:32: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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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김사월, 최낙타, 28일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

네이버가 28일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브이앱으로 생중계한다. 네이버는 호란, 김사월, 최낙타가 참여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페셜 무대를 마련하고 관객 200명을 초청해 28일 오후 8시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으로 볼 수 없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 라이브 영상을 제작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에게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 기회도 준다. 온스테이지 251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호란은 2004년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했다. 작년 5월에는 첫 솔로 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온스테이지 270번째 뮤지션 김사월은 작년 11월 첫 정규앨범 '수잔'을 발표하고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했다. 최낙타는 지난 5월 '사랑은 아무리 해도 어려워', 6월 장마송 싱글 '으으'를 발표했다. 위트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생생한 공연 촬영 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 라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16-07-26 10:23: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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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480, 삼성의 가능성과 AMD의 한계

RX 480의 성능을 본지가 측정한 결과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룬 반면, 쿨러와 전압 등의 한계는 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최근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카드 RX 480을 출시했다. 이 그래픽카드는 삼성전자의 14 나노미터(㎚) 핀펫 공정이 적용됐다. 작동 클럭은 기본 1120㎒(부스트 1266㎒)이고 다이렉트X 12와 가상현실(VR) 대응이 가능하다. AMD에 따르면 2세대 GCN 아키텍처가 적용된 라데온 R9 290보다 컴퓨팅 성능은 15% 향상됐다. 본지는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게임을 통해 그래픽카드 성능을 살폈다. 시스템은 CPU 인텔 코어 I7 6700K, 메인보드 에이수스 Z170 프로 게이머, 삼성전자 DDR4 8GB*2, 윈도 10 프로를 사용했다. 모니터는 소비자 접근이 어려운 QHD급 대신 시장에 널리 보급된 FHD(1920×1080)급 모니터를 이용했다. 드라이버는 가장 최신 버전인 AMD 라데온 크림슨 16.7.1 핫픽스다. RX 480, 파워컬러 R9 290 PCS+, 사파이어 R9 380X 니트로가 시험대에 올랐다. RX 480은 두 세대 전 최상위 모델인 R9 290과 비등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버워치 테스트에서 RX 480은 최소 84, 최대 116 프레임을 제공했다. R9 290은 81~116, R9 380X는 60~90으로 나타났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1.1에서도 RX 480은 1만2539점, R9 290은 1만2444점, R9 380X는 9708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에서 RX 480은 최대 81 프레임, R9 290은 최대 73 프레임, R9 380X는 최대 64 프레임을 지원해 RX 480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일부 게임에서 R9 290보다 못한 모습도 보였지만, 한 세대 전 동일 라인업인 R9 380과는 차이를 보였다. 둠2016에서 RX 480은 최대 99 프레임을 기록했지만 R9 380X는 86 프레임에 그쳤다. 배틀필드4에서도 R9 380X는 99 프레임에 그친 반면 RX 480은 109 프레임까지 올라갔다. 스팀의 VR성능 테스트에서 R9 380X는 5.1점으로 미디엄 등급을 받았지만 RX 480은 6.7점을 얻어 하이 등급을 획득했다. RX 480은 삼성의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지만, 쿨링 성능과 전력 제한으로 제 성능을 모두 내진 못한다. 기자가 받은 제품은 제품 온도가 풀로드 상태에서 85도를 넘었고 오버클럭을 위해 전압 조절 유틸리티 와트맨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카드가 작동을 멈췄다. 기본 온도가 높아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없는 상황이던 셈이다. 통상적으로 CPU나 그래픽 카드 등은 전압을 높일수록 성능이 올라간다. 이럴 경우 제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기에 오버클럭에는 성능 좋은 쿨러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사파이어, 에이수스, MSI, XFX 등 제조사들도 전원부와 쿨러 등을 교체해 성능을 끌어올린 비 레퍼런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MD가 설정한 전압 제한 역시 RX 480의 발목을 잡고 있다. 150와트로 작동하도록 설정했고 허용범위 안에서 전압을 올려도 270와트(에이수스 비 레퍼런스 기준)가 한계다. 전작인 R9 390은 400와트 이상의 전압으로 오버클럭한 비 레퍼런스 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것과 비교할 때 과하게 낮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레퍼런스 제품은 전원부에 6핀 커넥터를 장착했지만 비 레퍼런스는 8핀 제품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며 "삼성의 14나노 핀펫 공정 덕분에 RX 480의 오버클럭 효율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전압 제한 해제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RX 480의 진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6-07-26 10:22:5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