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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국내에서"…삼성 사장단, 여름휴가 떠난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야죠." 삼성그룹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여는 사장단 회의를 2주간 중단한다. 삼성 사장단은 이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휴가를 떠난다. 삼성 사장단은 내수 진작을 위해 해외보다는 국내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서초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후 휴가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8월 3일 수요 사장단 회의는 여름휴가로 중단된다. 삼성 관계자는 "매년 7월 말과 8월 초인 2주 간은 휴가로 인해 통상적으로 사장단 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부분 생산라인 또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가동중단이 예정됐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원 휴가를 떠난다. 삼성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사내 채널에 '임직원의 추천여행지'를 게시하고 전국에 연계된 휴양시설을 활용하는 등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삼성 사장단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또한 "국내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과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등도 모두 정확한 휴가 계획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육현표 사장은 특히 "시골에서 휴가를 보낼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조 위원은 최근 한국 경제가 20년 전 일본 경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거시경제 흐름에 관해 얘기했다"며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 또한 "재밌게 잘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07-20 14:06: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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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드론·e-스포츠·VR 즐긴다"…KT,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드론레이싱 챔피언들과 각국 톱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 ▲스타크래프트 전설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대결을 벌이는 e-스포츠 '제 2회 기가 레전드 매치'▲'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기가 가상현실(VR), 기가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6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팀 기가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친다.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한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열린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는 KT의 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 있다.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제1회 기가 레전드 매치'에 이어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5일에는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가 VR' 체험존과 '기가 IoT 헬스' 체험존 이 마련된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1등 서비스 기가, 5G 미래기술 드론, VR의 혜택과 가치를 고객분들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장을 해운대에 마련했다"며 "일상 속 기술의 마케팅 쇼케이스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20 13:5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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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켓몬 고' 찾아라"…SK텔레콤-유니티, 5G 공모전 개최

SK텔레콤이 제2의 '포켓몬 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벤처기업들의 5세대(G)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5G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 회사인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감형 미디어(가상현실·증강현실·홀로그램)와 지능형 융합서비스(사물인터넷·헬스케어·인공지능·핀테크) 등이 주요 주제다. 두 영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팀)는 8월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에게는 8월 8일 '5G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와 '유니티(Unity)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무상교육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서면 검토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9월 초 일반인·대학생(아이디어부문)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6개팀 중 개발회사 3개팀은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코칭을 지원받아 향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필요 시에는 SK텔레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홀로그램 기반으로 개인별 상호작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ICT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5G네트워크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위한 'T 리얼(real)', IoT를 위한 '씽플러그(ThingPlug)' 등 실감형 미디어와 지능형 융합서비스 분야의 핵심 기술 R&D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개발자,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넓은 범위를 가진 만큼, 많은 참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5G 네트워크 기반 위에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모일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0 13:5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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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에서 세탁기까지…LG유플러스 U+패밀리샵, TV광고 온에어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 LG그룹 제품을 멤버십 할인을 통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쇼핑몰 'U+패밀리샵'의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전제품(LG전자),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식품(LG생명과학) 등 LG 제품들을 패밀리샵만의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U+패밀리샵을 열었다. U+패밀리샵의 혜택과 특징을 영상에 담은 이번 TV광고는 실제 경북 구미에서 13남매를 둔 김석태씨(57) 가족이 모델로 출연했다. 영상은 '생일파티는 몰아서, 설거지 당번은 사다리게임을 통해, 장은 아무리 많이 봐도 냉장고에서 3일 만에 텅텅 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30초, 60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광고 문구에 등장하는 '칫솔 15개, 빨래 하루에 4번, 샴푸 두 달에 7통, 영양제 수두룩, 기저귀 23년'은 대가족이 소비하는 상품량과 그에 따른 큰 비용 부담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서 TV광고는 가전제품부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통신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U+패밀리샵을 통해 "유플러스라면 LG가족입니다"라는 맺음말로 마무리된다. LG유플러스 김다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실제 대가족의 모습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한 혜택을 표현해 내고 싶었다"며 "병사 수신용 광고와 청각장애인 윤혜령씨 광고에 이어 일반 모델이 출연한 이번 구미 13남매 TV광고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0 13:5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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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 페이가 오는 8월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캠페인으로, 영화와 결제의 고유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명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방식인 이번 캠페인은 영화 터널을 카카오톡 내 카카오 페이 전용 페이지를 비롯한 카카오TV, 플러스친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화 홍보가 진행된다. 또 카카오 페이 역시 터널 예고편 영상은 물론 방송·극장·옥외 광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카카오 페이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오는 8월16일까지 카카오 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카카오 페이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인 카드 간편 결제와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각각 1회 등 총 4회의 참여 기회가 있다. 카카오 류영준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영화 예매에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 간편 결제인 만큼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출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버린 터널에 홀로 고립된 자동차 판매원 정수(하정우)와 그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 세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피아차 그란데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CGV, 메가박스, yes24, 인터파크, 신세계, 교보문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000여개의 인기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 페이는 간편 결제 외에도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종합 금융플랫폼이다.

2016-07-20 12:47: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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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딜라이브·사면초가 케이블TV, 정부는 '모르쇠'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최종 불허하기로 결정한 이후 유료방송시장에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공정위 결정을 계기로 그간 케이블TV 업계를 침체시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 불허 결정으로 재매각을 타진 중이던 딜라이브의 향방도 미지수가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A 불허 결정이 선례로 남아 딜라이브를 비롯한 일부 케이블TV 업체들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외부 자본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난달 대주단과 가까스로 채무재조정 절차를 마무리해 부도위기를 넘기고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CJ헬로비전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만큼 딜라이브의 매각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HCN도 매각설이 끊이지 않아 이번 M&A 불허 결정은 유료방송업계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라이브는 일단 공정위 결정과 별개로 넷플릭스, 셋톱박스 마케팅 등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당분간 사업 본연에만 충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적절한 매수자도 생길 수 있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M&A 불허, 케이블TV 업계 자구노력 차단" 지적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M&A 불허 결정은 케이블TV 업계의 자구 노력을 차단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케이블TV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저가 요금에 따른 열악한 수익구조 ▲콘텐츠 수급비용 부담 가중 ▲가입자 감소 ▲이동통신 결합판매라는 4중고에 빠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M&A를 통한 구조조정·사업재편 등으로 자금을 확보해 새로운 투자 방안을 모색하려 했던 것도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던 자구 노력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케이블TV 15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조259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도 2011년 62%에서 지난해 40%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IPTV 점유율은 20%에서 40%로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케이블TV 가입자수는 2011년말 1493만명이었으나 1분기말 1444만명으로 오히려 소폭 감소세를 보일 만큼 정체 국면이 뚜렷하다"며 "디지털 가입자수는 동기간 423만명(28.3%)에서 770만명(53.3%)으로 82% 증가했지만 IPTV 성장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기간 IPTV 가입자수는 484만명에서 1297만명으로 168% 급증했다"며 "양대 플랫폼 간의 가입자수 차이는 이제 100여만 명에 불과해 이런 속도면 1년 안에 가입자수 역전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는 ▲명확한 지상파 재전송료 판단근거 ▲디지털 전환 2020년까지 의무화 ▲유료방송 요금 정상화 ▲콘텐츠 사용료 공정배분 등이 꼽힌다. 유료방송업계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위기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에 지원방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 M&A 불허 결정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케이블TV 산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출구를 막아버린 것"이라며 "케이블TV 산업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2016-07-20 06:26:47 김나인 기자
방송 외주제작사 간접광고 판매하려면 방송사와 합의 필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국무회의에서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 절차와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방송사업자 등의 금지행위 세부유형과 기준 등을 규정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19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27일 방송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 절차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행위 상향입법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정비로 나뉜다. 이번 개정안은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가 도입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외주제작사는 방송사업자와 간접광고 상품, 노출 시간과 횟수 등 간접광고의 내용과 형태에 관한 사항을 서면으로 상호 합의해야 한다. 또 외주제작사는 방송광고판매대행자에게 광고판매를 위탁할 경우, 방송광고 요금과 간접광고의 판매 위탁 수수료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그 밖의 광고판매의 위탁 절차와 위탁 수수료 등 필요한 사항은 방통위 고시로 정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번 판매 절차 규정이 마련된 이후 외주제작사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따라 우수 프로그램 제작과 한류 확산, 상품 수출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해 금지행위를 상향 입법했다.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등에 대한 일반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사업자 등의 금지행위 유형을 법률에서 직접 정하는 내용으로 강화됐다.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중계방송에서 ▲보편적 방송수단을 확보하지 않는 행위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않는 행위 ▲중계방송권 판매·구매를 거부·지연하는 행위 ▲자료화면 제공을 거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방통위는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행위 세부기준으로 규정돼 있던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유형과 기준 중 일부를 시행령으로 상향해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구성,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정비했다. 시행령에 규정돼 있던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인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심의사항 ▲위원 수 ▲위원장 선임방법 ▲위원위촉 ▲위원임기가 법률로 상향됨에 따라 중복되는 내용은 삭제됐다. 또 위임사항을 명확히 하고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법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 내용 중 ▲위원구성(비상임) ▲회의소집권자 ▲의결정족수 등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일부사항은 시행령으로 이동, 규정했다. 이번에 의결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8일 시행될 예정이다.

2016-07-19 15:39: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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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터 발굴 챌린지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가능성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스토리픽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스토리픽 챌린지는 전 세계 누구나 자유 주제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연재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있는 챌린지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오는 9월 18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이야기가 곁들여진 그림들을 20개 이상 연재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정식 연재 공간에서 꾸준히 100개의 시리즈 작품 연재를 이어갈 수 있다. 연재 기간 동안에는 각 1만달러(약 1100만원)상당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챌린지 내용을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멕시코·유럽),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등 총 6개국 8개 언어로 번역해 각국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노장수 그라폴리오 콘텐츠 매니저는 "현재 그라폴리오에서는 300명이 넘는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하고, 매주 130여 개국에서 38만 명이 넘는 해외 이용자들이 접속하고 있다"며 "일러스트레이션은 언어의 제약 없어 국경과 나이, 성별을 초월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창작 분야인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폴리오는 전 세계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서비스 언어와 함께 본문과 댓글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 외 페이스북, 웨이보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2016-07-19 15:0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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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정상 콘텐츠·솔루션 기업에 투자…이용자 서비스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가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중하면서 콘텐츠와 솔루션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과 국내 1위의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최근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게임사업 확대와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로 기존 채널링 서비스는 물론, 퍼블리싱 서비스에 대한 게임 라인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것. 이를 통해 카카오는 캐주얼부터 하드코어 장르까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들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솔루션 등 자신의 분야에 확고한 노하우 갖춘 중소 사업자들과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이용자와의 효율적인 연결을 돕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b]◆개발사 투자 통한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b] 이와 관련, 카카오는 김형태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디렉터(A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정식 출시전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도 게이머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 중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프트업 김 대표는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와 계열사 케이큐브벤처스가 함께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는 역량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들을 위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카카오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 5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사인 코코모(대표 남궁곤)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전문 개발사인 V8(대표 김유리)에 투자한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외 수많은 게임 팬을 가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for Kakao'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 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와 강소 솔루션기업 지원[/b] 이와 함께 카카오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과 온라인 주문중개를 전문으로 해 온 씨엔티테크는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이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하는 형태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자체 기술 개발에도 힘써 어떤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도입했다. 10여년 간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효율성과 확장성에 더해 가맹점 별 요구사항을 차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춰 원활한 주문 처리를 돕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의 연내 도입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라,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카카오의 판단이다. 이미 씨엔티테크와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으로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이 연결됐기 때문에 새로운 주문 접수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전화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19 14:24:5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