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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한국영화·음악 특화 요금제 2종 출시

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한국영화, 음악 특화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가입시점부터 12개월간 전국 CGV 일반관(청담씨네시티점, 여의도점 제외)에서 한국영화를 무제한 볼 수 있는 '한국영화무제한 요금제'와 매월 엠넷(Mnet) 스트리밍을 통해 모든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즐기면서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 티켓(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는 '뮤직페스타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영화무제한 요금제는 유심(USIM) 변경만으로도 가입 가능해 단말기 교체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가입 12개월 후부터는 기본료가 50% 할인된다. 뮤직페스타 요금제의 경우 올해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5월), 레인보우 아일랜드(6월), 안산밸리 락 페스티벌(7월), 슈퍼소닉 2014(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8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10월) 중 원하는 행사와 입장 날짜만 선택하면 된다. 특히 뮤직페스타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도 100% 증정된다. 헬로모바일은 엠넷 스트리밍 이용 시 데이터 차감되는 것을 고려해 추가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통화료의 50%도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고민해 내놓은 '컬쳐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생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3 14:45:35 이재영 기자
'ICT 진흥 특별법' 14일부터 시행…ICT 컨트롤타워 본격 운영

지난해 8월 제정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140건의 법안 중 유일하게 통과돼 제정된 법안이다.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 우선 ICT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보통신 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전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ICT 관련성이 큰 11개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략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전략위원회는 ICT 기본계획의 심의·의결, 연구개발 우선순위 권고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는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ICT융합 신제품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처리 및 임시허가 제도'가 도입되고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ICT융합 품질인증제도'를 동시 시행해 신규 융합 기술·서비스에 대한 수요 창출과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련 근거법령이 불분명하거나 미비해 사업화를 제때 하지 못했던 ICT 융합 기술·서비스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부처나 기관별로 분산된 ICT 연구개발(R&D) 관리 기능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통합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ICT R&D 분야에 총 8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최소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ICT R&D 사업화를 위해서도 2017년까지 약 9000억원을 투자한다.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을 위해 SW정책연구소 및 SW아카데이를 운영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위해 2017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에 대해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을 올해 3개소 등 2017년까지 총 15개소 설립한다. 이밖에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ICT 분야 학점이수 인턴제도 시행된다. 인턴기간은 2년 이내로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특별법은 창조경제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농업, 자동차, 조선 등 타 산업과 ICT 기술 간의 융합 가능성이 넓어져 경기 활성화와 국민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3:25: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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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페이스북 운영도 넥슨처럼 하면 대박

오픈 5달 만에 페이지 팬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명세를 얻고 있는 기업 페이스북이 있다. 주인공은 국내 1위 게임 업체 넥슨이다. 국내 기업 페이스북 데이터분석 전문 페이지 '빅풋9'에 따르면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의 일일 순 방문자 수(DAU) 순위는 지난 7일 기준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팬수 대비 높은 활동양을 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돋보이는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보상을 제공하며 '좋아요' 및 '공유하기' 클릭을 유도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이벤트를 거의 진행하지 않으면서 SNS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머무르는 '놀이공간'으로 변신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일상을 파고 들다 첫눈, 시험, 직장 상사, 야근 그리고 '불금(불타는 금요일)'까지.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에 활용되는 소재는 게임만이 아니다. 유저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재료에 유머와 위트를 가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문하기,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등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실제 모태솔로 유저의 사연을 게재해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무실에서 있을 법한 소재로 직장 상사를 거침 없이 등장시키는 등 기업 페이스북에 통용되는 소재의 편견을 깼다. 채용 시즌에는 '넥슨의 면접 비법'을 주제한 소재의 영상이 인기를 얻었다. ◆'안녕하넥' '출근 잘했슨' 넥슨은 지난해 7월 이른바 '넥슨체'로 통하는 언어를 도입했다. 어법에 맞지는 않지만 대화에 '~넥' '~슨'을 붙여 동질감을 느끼게 했다. 아이템과 넥슨 캐시로 '좋아요'를 강요하지 않아도 넥슨체로 자연스럽게 댓글이 줄을 이었다. ◆기업 문화 전달 창구 넥슨의 작은책방 설립, 푸르메 재단 어린이병원 건립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게시글은 나눔이 있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좋은 디딤돌이 됐다. 특히 어린이병원 건립 후원은 SNS이용자들의 '좋아요'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유저들도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기특한 일 많이 하넥' '꼭 취업하고 싶슨'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늘면서 페북 페이지는 '게임 만드는 회사'를 넘어 우호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4-02-13 12:39:3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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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제라스 리메이크 챔피언 및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 공개(상보)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패치를 통해 리메이크 챔피언 및 신규 스킨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롤)의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과 신규 스킨 1종을 동시에 13일 발표했다. 이번 패치로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한 '제라스'는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더욱 어울리도록 모든 스킬이 바뀌었다. 스킬 효과, 음성 대사와 애니메이션까지 기존과 달라진 모습으로 탈바꿈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이름부터 스킬까지 '환골탈태' 제라스 제라스의 스킬은 그 이름은 물론 특성까지 모두 변경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마나 쇄도'는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 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며, '비전 파동'은 최초 사용 시 스킬의 도달거리가 점차 증가하고 두번째 사용하면 직선상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파멸의 눈'은 목표 지점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둔화를 걸며, '충격 구체'는 마법 구체를 일직선상으로 발사해 피해를 줌과 동시에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궁극기인 '비전 의식' 또한 제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3회 동안 매우 긴 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취소 시 재사용 대기 시간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기술이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높은 연사력을 바탕으로 연속 스킬 구사에 의존하던 기존 특징에서 중후반 이후 주요 목표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챔피언으로 변경돼,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발표된 정글 챔피언 '스카너'도 전장에서 적을 베고 꿰뚫으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지속 효과인 '솟아오르는 힘'은 물론 '수정 베기', '수정 외골격', '균열', 궁극기인 '꿰뚫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킬 및 능력치가 재조정됐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스카너는 현재 정글 사냥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정글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됐다. 플레이 패턴의 큰 변동 없이 각 스킬의 효과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전반적인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 공개 이번 패치를 통해 함께 공개된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이다. 레넥톤으로 상단 공격로에서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리메이크된 2종의 챔피언을 이용해 새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챔피언 리메이크 등을 통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2-13 12:25:4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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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동반성장 2014' 추진…30% 매출 개선 기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하고 20여개 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동반성장 2014'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2014'에는 ▲국산장비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동진출 ▲영업대리점 200억원 지원 ▲중소협력사 100% 현금 지급 ▲협력사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 ▲협력사 소통 및 편의개선 등이 담겼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올해 테라급 L3 스위치, 공공 무선 접속(CPRI) 수용 중계기 등을 포함한 총 20여개의 장비를 중소협력사와 함께 국산화해 2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 창출을 목표로 했다. 또한 그룹사 및 해외 제휴사업자들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일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중소협력사가 장비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서울 상암, 독산, 안양, 대전에 있는 기술개발센터를 개방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에 개발비를 지원해 화웨이의 CPRI 규격 수용이 가능한 무선 중계기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집선 L3 스위치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국산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를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와 2년간 공동 개발해 지난해 12월 테스트를 끝냈으며 지난달 1차 물량으로 50억원을 구매했다. 이 장비를 통해 신규 창출되는 국산화 시장은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기존 구매 협력사에 머무르던 동반성장 정책도 영업대리점까지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하고 채권상계 유예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턴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설, 추석 등에는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 500억원은 90% 이상이 실제 사용되고 있는 등 중소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무선 네트워크 공사 시 덤핑 입찰을 방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시공 평가를 통한 물량 배분으로 기본 매출을 보장하며, 지역 담당 별 경쟁 입찰 시행으로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 기술교육도 확대하고 양자간 기술엔지니어 교류·협력도 확대한다. 중소협력사와의 기술워크샵은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기술세미나를 수시 개최해 네트워크 기술발전의 방향과 관련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반성장 2014' 실행으로 연간 1조2000억원을 현금결제로 지원하고, 협력사는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해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철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 상무는 "'동반성장 2014'를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2:10: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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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자존심과 자신감의 대결 '폭로전' 변질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50%는 SK텔레콤의 자존심이다. 그간 1위 사업자로서 시장안정화를 노력해 왔지만, LG유플러스의 행태를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SK텔레콤 관계자 "이제 시작이다. 만년 3위로부터 단절하고, 경쟁사와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존재감을 알렸다. LTE시장 1위는 우리 것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 새해 벽두부터 SK텔레콤의 '자존심'과 LG유플러스의 '자신감'이 부딪혀 이동통신시장에 파란을 부르고 있다. 포화된 이동통신시장에서 양사간 가입자 빼앗기를 위한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가 불법적인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지만, 이미 시장은 정부의 통제력마저 상실된 상태다. 이에 반해 KT는 황창규 회장 취임과 함께 조직정비가 우선 과제여서 시장에서 존재감마저 상실되고 있다. 연초부터 시작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빼앗기 경쟁은 13일에도 이어져 폭로전 형태마저 띄고 있다. SK텔레콤은 13일 자료를 내고,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에도 또다시 온라인에서 단독 '올빼미 보조금 영업'을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네이버 패쇄몰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을 활용해 규제기관의 심의를 최대한 피하는 지능적 변칙 영업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실제 12일 밤 온라인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갤럭시 노트2'가 할부원금 4만원, '갤럭시 S4 LTE-A가 할부원금 7만원에 판매되는 등 90~100만원의 보조금이 투입됐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가 통화품질 꼴지, 대규모 통화장애 등 열악한 상품력을 고객도 인지해 막대한 보조금을 통해 추락을 막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8일~2월 10일 3일간 400억원의 보조금을 퍼부어가며 1만2691건이라는 단일회사 사상 최대 규모인 '싹쓸이 순증' 사태를 일으킨 것은, 통화품질 꼴찌와 지난해 말 대규모 장애 등 LTE 상품서비스 열위로 인해 추락 중인 실적을 보조금으로 만회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런 상황에서도 LG유플러스가 연일 경쟁사를 비난하는 등 이중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입자를 빼앗으려는 LG유플러스와 기존고객을 지키겠다는 우리와 비교하면 보조금 전쟁의 촉발자가 누구인지는 명약관화하다"며 "가입자를 지키려는 사업자가 보조금 전쟁을 촉발한다는 것은 세살박이 아이도 알만한 세상 이치를 호도하는 어불성설"이라며 비판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무선수익대비 판매수수료 비중 조사 결과, SK텔레콤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조7680억원을 무선사업에서 벌어들이며 2조3380억원의 판매수수료를 지출해 판매수수료 비중이 49%를 기록했는데, 이는 KT보다 무선수익이 2조 이상 적었음에도 판매수수료는 오히려 더 많이 지출한 것이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의 판매수수료비중이 24.8% 수준에 불과하다. LG유플러스도 이날 'SKT 종잡을 수 없는 보조금 정책, 호갱님 양산'이라는 자극적인 자료를 내고 SK텔레콤 공격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불과 이틀 전인 2.11 대란에 1인당 최대 14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이 하루만에 같은 모델에 대해 보조금을 100만원 줄였다고 비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800억원을 쏟아 부으며 하루만에 6000여명의 가입자 순증을 달성한 후, 12일 '갤럭시 S4 LTE-A'에 40만원대 중반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를 차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한발 더 나아가 SK텔레콤의 올해 투자가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적은 2조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폭로했다. 이는 KT는 물론 LG유플러스의 2조2000억원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광대역LTE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에도 전년 2조 3160억원에 비해 1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이라며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워 정당하게 경쟁하기보다 보조금 등을 통해 일단 가입자만 끌어 모으면 된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13 12:09:17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