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황금열쇠로 휘파람 부는 마네킹 인형

최근 페테르부르크의 기계공 알렉산드르 게초이가 러시아 유명 이야기 '세 명의 뚱뚱보' 속 등장인물인 투티를 마네킹 로봇인형으로 재현해 화제다. 이 인형은 사람처럼 손을 움직이고 음악에 맞춰 발을 구르며 춤을 추는가하면 손에 들고 있는 열쇠를 입에 가져가 휘파람도 분다. 게초이는 "완성된 마네킹 인형은 모스크바 기계 박물관 전시될 예정"이라며 "투티의 모습을 유사하게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인형 내부에 타이머를 장착, 일정한 시간이 되면 스스로 움직이는 마네킹 인형을 만들기까지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 게초이는 "처음에는 인형이 열쇠를 건네줄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기계가 복잡해져 계획을 바꿨다"며 "좁은 인형의 몸 속에 움직임을 표현하는 기계 장치를 넣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형을 이야기 속 투티의 모습과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 소품도 여러 번 변경했다"며 "발레슈즈에서 구두로, 피리에서 열쇠로 바뀐 것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게초이가 만든 마네킹 인형의 내부는 로봇과 흡사하지만 마네킹의 외모에 예쁘게 치장한 모습 때문에 로봇보다는 예쁜 인형에 더 가깝다. 인형은 이야기 속 투티의 모습과 동일하게 풍성한 공주풍 드레스에 큰 리본을 달고 깜찍한 스타킹에 구두도 신고 있다. 게초이는 "투티처럼 화장도 하고 매니큐어까지 빼놓지 않고 표현했다"며 "손에 들고 있는 열쇠는 황금색 물감으로 칠해 황금 열쇠로 피리를 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알료나 보브로비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5 10:53:16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실종 말레이 항공기는 어디에···무인잠수정까지 수색에 투입

실종 38일째에 접어든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를 찾기 위해 무인 잠수정이 투입된다. 14일 CNN 등에 따르면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블랙박스 배터리가 수명을 다했을 가능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처음으로 무인 잠수정 투입을 결정했다. 이날 밤 수색 작업에 투입되는 잠수정 블루핀-21은 최고 4500m 수심까지 내려가 고해상도 영상을 생산하며 최장 25시간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중에서 탐지된 음파로 3차원 해저 지도를 구성해 실종기 잔해 위치를 찾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블랙박스 신호 탐지를 통한 실종기 위치 파악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5일 중국 해양순시선이 블랙박스가 내보내는 주파수 37.5㎑의 신호를 탐지해낸 것을 시작으로 그간 4차례 신호 탐지가 이뤄져 실종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최근 6일간은 추가 탐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무인 잠수정 투입과 별개로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한 수색도 계속됐다. 이날 항공기 12대와 선박 15대가 호주 퍼스 북서쪽으로 2200㎞ 떨어진 4만7600㎢ 범위의 남인도양을 수색했지만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14 20:54:14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죽음을 부르는 멕시코 '시인의 다리'

멕시코시티에서 외곽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산타 페 지역. '신성한 믿음'이라는 뜻에 걸맞게 이곳에는 '시인의 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가 있다. 최근 이 시인의 다리가 '죽음의 다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 다리에 보행자를 위한 어떠한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행통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것은 고작 페인트로 칠한 선 하나뿐이다. 원래 아무런 구분선도 없었는 데 미봉책으로 최근에 부랴부랴 그어진 것이다. 사실 이 다리 위에는 '보행자 통행 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하지만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길을 목숨을 무릅쓰고 걸어가는 사람들에겐 마땅한 대안이 없다. 시인의 거리에는 사무실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직장인의 이동량이 많다. 하지만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갈만한 보행자 전용 도로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자연스럽게 이곳은 매일 아침 직장인들이 출근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길목이 됐다. 게다가 이 다리가 고속도로 진입로와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교통량이 많고 차량의 속도도 빠르다. 차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해 보일 정도다.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베로니카 로페스는 출퇴근길이 불안한 목숨길과 같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이 다리가 사무실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여기선 사고가 나도 몸을 숨길만한 안전한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빗발치는 민원에 대응해 멕시코시티 당국이 3년 전 보행자 전용 통로를 만들었지만 관리 부족으로 오히려 보행자들이 꺼려하는 길이 돼버린지 오래다. 이곳은 현재 불법 진입한 자동차들이 순환도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 /카를라 모라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4 16:46:57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침대가 천장에? 러시아 '거꾸로 하우스' 눈길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 천장과 바닥이 뒤집힌 '거꾸로 하우스'가 등장해 화제다. 이 집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바닥에서 머리 위로 옮겨져 마치 자신이 거꾸로 걷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거실 천장에는 소파가, 아이 방에는 침대, 부엌에는 냉장고, 심지어 화장실의 세면대와 변기도 천장에 붙어있다. 또한 바닥에는 천장에 달려있는 조명들이 거꾸로 세워져 있다. 거꾸로 하우스 프로젝트 책임자 나탈리야 체호바는 "외국에서 유사한 건축 프로젝트들이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모스크바에도 거꾸로 하우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만든 페테르부르크의 거꾸로 하우스는 모스크바 프로젝트 진행 당시 발견된 수정사항을 개선,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거꾸로 하우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이 가구를 직접 만져보는 등 '뒤집힌 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거꾸로 하우스의 또다른 특징은 매우 사소한 것 하나까지 '거꾸로' 배치했다는 점이다. 체호바는 "지나치기 쉬운 것이지만 냉장고 속에 놓인 주스와 과일 등 모든 음식물도 거꾸로 놓여 있다"며 "거실 텔레비전 화면의 만화영화조차 거꾸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스크바 프로젝트의 팀원들이 페테르부르크 거꾸로 하우스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섬세한 작업이 가능했다"며 "물론 우리 계획을 현실화 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디자인을 완성한 뒤 가구와 집안 물건들을 특수 제작하고, 이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몇 차례씩 자리 배치를 해야 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거꾸로 하우스를 찾은 관람객 따찌야나는 "신기하고 이상하며 재미있는 곳"이라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꾸로 하우스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니 놀랍다"며 "개성 넘치는 이 집에 살기 위해선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4 10:46:1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