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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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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방서, 경찰서도 '장난전화'와 전쟁중 !

프랑스에서 소방서(18), 유럽 공통 구급 전화번호(112)가 장난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년 2만건의 신고를 받는 프랑스 소방서와 경찰청에선 이에 따라 장난전화의 유형을 분류하고 구분하는 기준을 발표했다. ◆ 주머니에서 본인도 모르게 전화 걸려 사무엘 베르네스(Samuel Bernes) 연대장은 "경찰에 신고되는 96%의 전화는 모두 의도치 않게 연결된 경우가 많다.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본인도 모르게 접촉이 이뤄져 긴급전화가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매일 2000건 정도가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청소년들의 장난전화 이어 그는 "아이나 청소년들이 경찰차가 오는 걸 보기 위해 장난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출동까지도 하기때문에 피해가 큰 편이다"고 밝혔다. ◆ 외로운 사람이 전화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말을 할 상대를 찾아 전화를 거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 지난 1월엔 우울증을 가진 한 여성이 두 달간 소방서에 4000번을 전화해 화제가 됐다. ◆ 문 좀 열어 주세요 집에 문이 잠겨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경우도 많다. 사무엘은 "단순히 문을 열기 위해 경찰에 전화하는 경우도 많다. 무조건 문을 열고보자는 생각으로 집 안에 위험물질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26 14:30:4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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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높이 나무 기둥에 올라간 이유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국제청년비엔날레에서 '인간 예술품'으로 변신한 행위 예술가가 화제다.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두른 올가 크로이토르는 5m 높이의 나무 기둥에 올라가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한 관람객은 "어떻게 저렇게 높은 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냐"며 "처음에는 살아있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크로이토르는 얼마전 유리로 만든 관에 들어가 자신이 땅에 매장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행위 예술과 그림 전시회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예술가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크로이토르의 작품 이외에도 체코, 태국,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출신 예술가들의 이색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며 "비엔날레가 모스크바 박물관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비엔날레가 행사장에서 일상을 표현한 독일 예술가 데니스 루돌프도 주목을 받았다. 루돌프는 풀밭에 텐트를 치고 장작을 팬 뒤 그곳에서 러시아식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자연스런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핵심"이라면서 "고 말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26 13:44:3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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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먼맨 슈트' 성큼…中 외골격로봇 개발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로봇 슈트'가 현실화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얼마 전 월드컵 개막식에는 하반신 마비 환자가 외골격로봇을 장착하고 시축을 해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과학원 창저우 선진제조기술연구소는 높은 기술 수준의 외골격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로봇 프로젝트 담당 연구원 천젠(陳劍)과 동료들은 EXOP-1라는 이름의 외골격로봇 제작에 돌입했다. 다리와 발을 가진 이 로봇은 사람의 하반신과 비슷한 형태로 항공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22개의 센서가 있고 구동부가 6개, 제어부가 1개 있다. 무게는 20㎏이다. 허리와 다리에 각각 9개있는 고정밴드를 이용해 이 로봇을 고정시키도록 돼 있다. 양 다리에 세 개씩 있는 모터는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역할을 한다. 로봇을 다리에 장착하고 움직이면 로봇은 빠르게 동작을 감지, 같은 각도로 다리를 뻗어 발걸음을 내딛는다. 외골격로봇은 대부분 하중을 견디는 군용과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산업용으로 나뉜다. 산업용 로봇은 대개 등산, 수영, 소방, 재해 등 무거운 물자나 장비를 옮겨야 하나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이용된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은 하중형 로봇이다. 천젠은 "하중형 로봇을 다리에 걸치면 물건을 들 때 '로봇 다리'가 힘을 보탠다. 이 덕분에 사람의 힘으로 들기 힘든 물건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XOP-1은 7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골격로봇 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소방서 등 기관은 즉각 구매 의사를 밝혔다. 로봇을 사용, 화재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무거운 자재를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외골격로봇의 제조 비용은 30만 위안 정도(약 5000만 원)다. 현재 연구팀은 시스템과 효율을 크게 높인 2세대 외골격로봇도 연구 중이다. 천젠은 "높은 빌딩에서 불이나면 이 로봇으로 아이언맨처럼 불을 끄고 재난지역에서 벽을 뚫고 사람을 구할 수 있다. 불가능이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26 11:01:39 조선미 기자
러시아 상원, 우크라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

러시아 연방회의(상원)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을 취소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표결에는 154명의 의원이 참석해 153명이 찬성표를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러시아 헌법상 국외에서의 군사력 사용 승인은 상원의 전권이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푸틴은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크림 주둔 러시아 흑해함대 군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다. 당시 상원은 곧바로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를 승인했다. 한편 잠정 휴전이 선포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고 24일 경고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20일 동부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안을 발표하면서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분리주의 반군도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전했다.

2014-06-25 22:01:22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