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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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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아베 "정부가 헌법 적정하게 해석하는 것은 당연"

"정부가 헌법을 적정하게 해석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일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헌법해석 변경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정기국회 폐회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헌법 해석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권한은 최고재판소가 지니고 있지만 행정권을 집행하려면 정부의 헌법 해석이 수반돼야 한다"며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결정해야 할 때는 확실히 결정하겠다"며 헌법해석 변경을 조만간 내각회의(각의)에서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안보 법제에 관한 여당 내 협의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자위권 발동을 위한 새로운 3가지 요건에 관해 큰 틀에서도 의견 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자위권 발동을 위한 3요건'이 '자위 조치로서의 무력행사 3요건'이라는 표현으로 바뀌고 공명당의 요청을 반영해 자위대 출동 요건이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27일 정부가 제시한 최종안을 두고 막판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다음 달 1일, 늦어도 4일에는 내각회의에서 집단자위권 등에 대한 각의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4-06-24 22:54:0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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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근처에 가려면 표 있어야' 부정 입장 극성

지난 수요일 200명 가량의 칠레인에 의해 습격당한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구장이 또 다시 위협받고 있다. 구장에서 채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I need tickets(나는 표가 필요하다)"라는 문구를 들고 경기장 주변에 모였다. 군경과 경찰이 근처에 있었지만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마라카낭 역과 구장을 잇는 길을 따라 배치된 경찰들은 행인들에게 표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구장이 아니라 구장 근처에 가려고 해도 표가 필요하기 때문. 이는 몇몇 사람들이 오래 전의 표를 가져와 경기장에 진입하려 했기 때문이라 전해졌다. 구장 내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려는 긴 행렬과 티켓 확인창구로 인해 관람객들은 경기 시작보다 늦은 시간에 경기장에 입장했다. 브라질인 마테우스 안드레 페레이라는 "지하철에서 금속탐지기 대기 줄까지 가는 것에만 40분이 걸렸다"라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조직화가 안 돼 있는 것 같아 매우 불편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히우 지 자네이루 경찰은 벨기에와 러시아 전의 암표를 판매하는 암표상을 대거 검거했으며 구장 권역 밖에서 약 20건의 강도 신고를 받아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Terra.com.br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24 18:17:47 손동완 기자
"어이(yo)"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초간단 채팅 앱 인기

'어이(Yo)'라는 한 단어로 채팅하는 초간단 애플리케이션(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에 따르면 이 앱은 출시 두달 반 만에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앱 순위 5위다. 이 앱에서 다른 단어나 이모티콘은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얼핏 불편해 보이지만 '단순함'이라는 특별한 무기로 이용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스라엘의 앱 개발자 오르 아르벨은 손쉽게 아내와 직원을 부를 수 있게 해달라는 직장상사의 요청으로 8시간 만에 앱을 만들었다. 4월 1일에 출시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앱을 만우절 장난거리로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1달 만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만 이용자가 2만 명을 돌파했고, 곧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이 앱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친구끼리 맥락에 따라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편하게 친구를 부를 때 쓰는 "어이"를 맥락에 따라 "이제 잘 거야" "나한테 전화해 줄래?" 등의 뜻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점수가 날 때마다 월드컵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 '어이'로 득점을 표현할 수도 있다. 미국의 유명 IT 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은 이 앱을 "내 평생에 가장 멍청하고 중독성 있는 앱"이라고 평가했다.

2014-06-24 16:29:19 조선미 기자
美 "이라크 다음달 새정부 구성 시작" 압박

미국이 이라크 측에 다음달 새 정부를 구성하라고 압박, 이라크 사태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바그다드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늦어도 7월 1일까지는 새 정부 구성 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약속을 받았다. 케리 장관은 "말리키 총리가 의회가 소집되는 7월 1일까지 새 정부 구성에 나서겠다고 확언했다"며 "이라크에서 수니파 무장 세력을 몰아내는데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나 다음 달이 아니고 지금 당장 이라크를 통합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맞서도록 하는 이라크 지도자의 능력이 이라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헌법에 따라 지난 4월 총선에서 선출된 이라크 국회의원을 다음 달 1일까지 소집해 의회를 구성해야 한다. 의회가 소집되면 30일 안에 대통령이 선출되고, 선출된 대통령은 15일 안에 총리를 임명한다. 케리 장관은 미국 정부가 이라크의 새 정부 구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종파적 이해 관계를 초월한 '통합'정부를 강조하며 말리키 총리의 3선 연임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말리키 총리가 지난 8년간 수니파와 쿠르드족을 소외시키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이 있는 살라헤딘주 바이지가 최근 ISIL 등 수니파 반군의 손에 넘어갔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다. 바이지 정유공장은 이라크 정유 처리 물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중요 시설이다.

2014-06-24 15:41:1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