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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예고] SBS조작 '공조 시작'·MBC왕은 사랑한다 '슬픈 삼각관계'·KBS2학교 2017 '심쿵'

오늘 밤 안방극장도 시끌벅적하겠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각 홈페이지에는 8일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SBS 월화드라마 '조작' 드라마 '조작'은 앞서 방송분에서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분)이 윤선우(이주승 분) 재심을 통해 5년 전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을 비롯, 대한 일보가 덮은 비리 게이트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철호의 죽음에 내막이 있다는 걸 확신한 이석민은 대한일보의 상무 구태원(문성근 분)을 찾아가 윤선우 사건 조작에 대해 압박을 가했고 스플래시 팀의 부활을 요구했다. 이에 구태원은 허락했으나 2달 안에 다시 이석민을 짓밟을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11-12회 통합 예고편에서는 한무영, 이석민, 그리고 권소라(엄지원 분)가 공조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 속 권소라와 이석민은 "누가 이 모든 것을 사주해왔는지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라며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 반면 애국신문에 반감이 있는 구태원은 누군가를 이용해 애국신문을 짓밟으려 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왕원(임시완 분)이 은산(임윤아 분)의 혼인을 막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는 전개로 엔딩을 맞았다. 그동안 세자 신분을 속인 채 왕린(홍종현 분)을 사랑의 메신저로 두며 산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던 원은 결정적인 순간에 숨김 없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왕원, 은산, 왕린의 슬픈 삼각관계와 함께 원이 은산의 혼담에 관여했다는 사실에 진노한 충렬왕(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예고 속 충렬왕은 왕원에게 굴욕을 안기며 "사과를 하겠다면 그래야지, 뼛속 깊이 마디마디 명심해 두어라"라고 비꼬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멈추게 했다. 한편 원성공주(장영남)는 수사공(김호진)의 위세를 막기 위해 공녀명단에 단(박환희)의 이름을 올리고, 한편으로는 은영백(이기영)의 재산을 갖기 위해 그 딸 은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지난 7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는 교무실 무단 침입자가 라은호(김세정 분)라는 사실을 학교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범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라은호는 송대휘(장동윤 분)의 이름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고, 현태운(김정현 분)은 자신이 함께 들어갔다고 자백했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라은호와 현태운이 학교 교칙에 따라 징계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 뒤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장면까지 그려져 오늘 밤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7-08-08 11:58: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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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사건 기자회견 "연출 관행 바로잡아 인권 보장되길"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여성성영화인모임·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한국독렵영화협회 등 총 149개/이하 공대위)가 8일 오전 서초구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황을 잘함과 동시에 김 감독을 비판했다. 이날 공대위 측은 "성폭력 장면을 리얼하게 찍기 위해 배우와 사전 합의없이 실제 성폭력을 행할 수 없으며 살해 장면을 리얼하게 찍기 위해 직접 살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화연출자 아닌 사람들도 그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라며 김 감독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바라며, 영화계의 잘못된 연출 관행을 바로 잡아 모든 영화인의 인권이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 여배우 A 씨는 김기덕 감독이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A씨의 뺨을 때리고 대본과 다른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기덕 감독 측은 "대본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도했을 뿐이고, 4년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사실성을 높이려다 보니 생긴 오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 측은 김기덕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명의 영화감독과 한 명의 여성 배우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영화 감독이라는 우월한 지위와 자신이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영화 촬영 현장을 비열하게 이용되는 사건이다. 이는 피해자들의 이름만 바뀔 뿐 끝도 없이 반복돼 온 영화업계의 폭력적인 노동환경 등 뿌리 깊은 인권침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추측성 보도와 피해자 신상 파헤치기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 위원장과 공동 변호인단 서혜진 변호사,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이명숙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건 당사자인 A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부장 배용원)로 배당돼 수사 중이다.

2017-08-08 11: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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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록제조기' 워너원 "고척돔서 데뷔 꿈만 같아"

7일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선주문 52만 장 돌파 및 음원차트 1위 석권 고척돔서 데뷔 쇼케이스 개최 "영광스럽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선택한 11명의 소년, 그룹 '워너원'이 본격 '꽃길' 걸을 준비를 마쳤다. 워너원은 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프리미어 쇼콘(이하 쇼콘)을 개최하고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101)를 통해 발탁된 11명의 연습생으로 꾸려진 그룹이다. 최다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부터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 등은 '워너원'의 이름으로 약 1년 6개월간 그룹 활동에 나선다. 쇼콘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입을 모아 "고척돔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언제 저렇게 서볼까' 생각했었는데 고척돔이란 큰 무대에서 데뷔를 하게 돼 꿈만 같고, 정말 영광스럽다"며 "신인으로서 열심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엑소, 방탄소년단 등 톱그룹들이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데뷔 쇼케이스 및 콘서트를 이곳에서 연 그룹은 워너원이 최초다. 이날 워너원은 '네버(NEVER)'와 '핸즈 온 미(HANDS ON ME)'로 쇼콘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무대가 끝난 뒤 강다니엘은 "이 자리에 와주신 2만명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라운드부터 4층까지 자리를 꽉 채운 팬들을 둘러봤다.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데뷔의 꿈을 이룬 워너원이 처음으로 내세운 타이틀곡은 바로 '에너제틱(ENERGETIC)'이다. 이 곡은 팬클럽 워너블이 직접 선택한 타이틀곡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은 워너블이 선택해 주신 곡이다. 워너블이 선택한 곡은 무조건 좋은 곡이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옹성우 역시 "어떤 곡이 선택돼도 즐거울 거라 생각했다"고 힘을 보탰다. 워너원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에너제틱', '활활', 'WANNA BE(MY BABY)', '이 자리에', '나야나' 등 앨범에 수록된 총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준비한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 설렌다"던 황민현의 말처럼 워너원은 긴장도 잊은 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무대를 펼쳤다. 이와 함께 무대 중간 중간 이야기 시간을 삽입해 지루할 틈 없는 쇼콘을 만들었다. 이날 무대에서 새 앨범의 실물을 공개한 하성운은 "(이번 앨범은) 여름 필수 아이템이다. 각막과 고막에 꿀이 흐르게 되는 앨범"이라며 "하반기엔 이 앨범을 꼭 가지셔야 한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미 앨범의 선주문량은 52만 장을 돌파했고, 각종 광고 섭외 1순위로 우뚝 선 워너원이다. 데뷔 전부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록제조기'라는 수식어도 꿰찼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서로 다른 소속사에 있는 연습생 11명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라던 맏형 윤지성의 말처럼 워너원은 하나의 팀으로서 더욱 뜨겁게 호흡할 것을 약속했다. 이대휘는 "연습생 때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11명 모두 '프듀101' 할 때부터 친했기 때문이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이들의 행보는 '꽃길'로 표현되곤 한다. 이들은 데뷔 전엔 국민 프로듀서, 데뷔 후엔 팬클럽 워너블의 관심을 받으며 쑥쑥 자라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 워너원의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강다니엘은 "상상도 못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노래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지성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데뷔 만으로도 행복해서 공약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신중히 함께 고민해서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의 재촉이 이어지자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빠른 시일 내에, 조만간 공약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앨범 '1X1=1(TO BE ONE)'을 소개하며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는 설렘의 시작이자, 워너블과 워너원이 함께 정상을 향해 간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하나의 꿈을 향해 힘찬 도약을 시작한 11명의 워너원이 또 어떤 무대로 새 기록을 써나갈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8-08 11:41: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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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넘어 영화관에 부는 여행 바람

안방 넘어 영화관에 부는 여행 바람 '윤식당' '뭉쳐야 뜬다' '비긴어게인' 등 브라운관에서 먼저 시작된 여행 열풍이 스크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기있는 TV예능 프로그램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낯선 타국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도전기 또는 여행기를 담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tvN '윤식당'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서 일주일간 한식당을 영업하는 신선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출연진들의 케미와 함께 실제로 식당을 운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도 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건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풍광이었다. 현실적인 다양한 이유들로 멀리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필두로 JTBC '뭉쳐야 뜬다' (패키지 여행으로 세계일주 떠나기), '비긴어게인'(낯선 아이슬란드에서 버스킹 공연 하기) 등 개성있는 색깔을 띤 예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여행 프로그램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는 것이다.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여행지에서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은 로망을 실제로 재연해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뭉쳐야 뜬다'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진귀한 풍경과 먹거리로 시청자들에게 패키지 여행의 묘미를 선사하며 여행 욕구를 자극시켰고, 마지막으로 '비긴어게인'은 음악을 주제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한 팀이 되어 영국의 길 한복판에서 버스킹 여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파리로 가는 길'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의 여행 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가 예기치 못한 한 통의 편지로 첫사랑 '베로니카'와 재회한 후,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아름다운 영국을 배경으로 해 관객의 여행 감성을 자극시킨다. 먼저 영국 런던의 클래펌 공원은 영국 교외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곳곳에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바쁜 일정으로 고단한 여행자들의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세인트 폴 대성당과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이어주는 다리인 밀레니엄 브리지에서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런던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인 '토니'와 '베로니카'가 40년 만에 재회하는 곳은 이 곳, 밀레니엄 브리지에서 촬영된 바 있다. 영화 속에서 젊은 '토니'와 '베로니카'가 사랑을 속삭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의 배경인 세번 강은 총 길이 290km로 영국에서 가장 긴 강이다. 푸르른 녹음과 시원한 강이 어우러진 풍경은 영국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행의 낭만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토니'와 '베로니카'가 재회 후 서로 다른 기억과 조우하는 장면이 촬영된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런던 템즈 강변의 화력 발전소 외관을 두고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2000년 개관하며 최근 영국 예비 여행객들에게 '영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일 개봉한 '파리로 가는 길' 역시 아름다운 프랑스 파리의 풍광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긴다. 이 작품은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을 따라 칸에 온 앤이 갑작스럽게 마이클의 동료이자 대책 없이 낭만적인 프랑스 남자 자크와 단둘이 파리로 동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드 트립 영화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뜻밖에 벌어진 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앤의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남부 프랑스의 여유와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형형색색의 음식과 와인, 중년의 묘한 긴장감까지 버무려진 유쾌한 영화로 영화를 본 누구나 프랑스를 여행하고 온 느낌을 받을 것이다.

2017-08-08 10:4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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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휴넷, '4차 산업혁명 시대의…에듀테크' 출간

휴넷은 에듀테크연구소의 홍정민 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 에듀테크'(사진)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국내에서 에듀테크 전문 서적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홍 소장은 교육기업 연구소장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자를 대상으로 에듀테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에듀테크 전문가다. 저자는 다년간 교육연구원으로서의 경험과 에듀테크에 대한 혜안으로 교사가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변화를 언급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비롯한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보다 실감나는 가상교실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교사와 학생의 경계가 파괴되는 교육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고, 무크와 플립러닝 등을 예로 들며 전통적 학교가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이나 마이크로 칼리지와 같은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게임과 교육이 결합된 게임 러닝과 게이미피케이션, 국영수 및 암기과목 중심에서 벗어난 교육과정의 변화도 설명하고 있다. 홍 소장은 "모바일, 초연결, 초지능사회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VR, 사물인터넷, SNS 등을 활용한 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원하고 있다"며 "평생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 평생교육 시대에 에듀테크를 통해 교육자와 학습자가 모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8-08 10:0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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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500만 돌파…'군함도' 기록 갈아치웠다!

'택시운전사', '군함도' 기록 갈아치웠다! 개봉 7일만에 500만 관객 동원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8월 8일 오전 8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의 500만 돌파보다 약 2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택시운전사'는 흔들림 없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첫 천만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500만 돌파를 기념해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2017-08-08 09:4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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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워너원, 고척돔서 시작될 힘찬 도약(종합)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11명의 소년이 '워너원'으로 출격한다. "하나 된 모습을 기대해달라"던 이들이 이번엔 또 어떤 행보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워너원은 7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발탁된 11명의 연습생은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이다. 이들은 그룹 워너원으로 약 1년 6개월 간 활동에 나선다. 본격적인 데뷔 신호탄은 이날 오후 8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쇼콘'에서 쏘아올린다. 황민현은 "고척돔이란 큰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본 적 없다. 그래서 많이 떨리지만 저희의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오실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즐거운 추억 만들어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11인이 모인 만큼 높은 화제를 몰고 있는 것. 이날 워너원의 데뷔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의 선주문량은 52만장을 돌파, 엑소, 방탄소년단을 잇는 기록을 세웠다. 옹성우는 "엑소, 방탄 선배님들의 무대와 곡을 교과서처럼 자주 보고 모니터링하고 배우고 있다"면서 나란히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다. 신인으로서 무대로써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다양한 기록을 세운 만큼 멤버들에게 특별한 기록은 또 있다. 이대휘는 "'프로듀스101' 시즌2 파이널 무대 때 11명이 받은 투표수가 가장 놀라웠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저희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록 각기 소속사도 다르고, 활동 기간도 정해져 있지만 이들은 하나의 그룹으로서 국민 프로듀서를 넘어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맏형 윤지성은 "저희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하나로 뭉쳐서 항상 노력하고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며 "서로 다른 소속사에 있는 연습생 11명이 모여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한 뒤 오후 8시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한다.

2017-08-07 17:23: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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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택시운전사'와 흥행 평행이론 뭐길래

'내 사랑', '택시운전사'와 흥행 평행이론 뭐길래 2017년 여름 극장가에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내 사랑'이 2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롱런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개봉 4주차에 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내 사랑'은 '택시운전사' '군함도' '슈퍼배드드 3' 등 국내외 대작 영화들과 경쟁을 펼치며 당당히 전체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머물며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는 4주 째 1위를 차지했다. 매해 블록버스터 영화들만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예년의 여름 극장가와는 달리 올해는 '내 사랑'의 로맨틱 흥행 신드롬으로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25만 관객 돌파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즐비한 여름 대전 한가운데서 이룬 결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주목 해야 할 부분은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시즌인 8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상업 영화 박스오피스 1위 '택시운전사'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내 사랑'의 놀랍도록 일치하는 흥행 평행이론이다. 두 작품 모두 극장가 주 관객층인 2030세대는 물론이고 40~50대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여름 극장가에서 활약 중이다. 게다가 '내 사랑'은 인생 후반에 꽃을 피운 캐나다의 나이브 화가 모드 루이스와 남편의 일생 동안에 걸친 아름다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눈물 나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고,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그 어떤 영화보다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 받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내 사랑'과 '택시운전사'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로맨스 장인 에단 호크와 벌써부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샐리 호킨스의 명품 연기와 '택시운전사'의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영화를 본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SNS 상에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했다. . 25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 여름 극장가를 로맨스로 접수한 '내 사랑'은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8-07 17:19: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