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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공유 "플래시 세례, 생각지 못했다"

'부산행' 공유 "플래시 세례, 생각지 못했다" 배우 공유가 '부산행' 영화에 출연한 이유와 기대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김수안,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부산행' 영화가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을 거라고 예측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부산행' 영화 시나리오의 짜임새가 촘촘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영화가 하고 시었던 큰 이유는 남들이 선뜻 시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성취감이 나 자신에게 있는 것 같다"며 "이 영화가 잘되든, 안되든 '도전'으로 기록될 거라고 생각했다. 또 사회고발적인 작품을 해온 연상호 감독님이 상업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좀비) 소재가 처음 다뤄진 건 아니다. 저예산 영화에서는 종종 다뤄졌는데, 좀 더 다수의 관객이 많이 볼 수 있는 상업적인 기획으로써 제작되는 건 처음인 것 같아 '부산행' 기차에 타고 싶었다. 해외 영화제에 출품이 되고, 지금처럼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을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지난 5월 1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바 있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2016-06-21 12:4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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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김수안, 아역같지 않아…마치 '명탐정 코난'"

'부산행' 연상호 "김수안, 아역같지 않아…마치 '명탐정 코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아역 배우 김수안을 극찬했다. 21일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김수안,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연 감독은 "단편 영화 '콩나물'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원래는 시나리오상에는 아들이었지만, 수안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딸로 수정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아역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마치 '명탐정 코난'처럼 수안이의 몸에는 30대 여배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안은 이번 영화에서 또래에 비해 일찍 철든 어린 소녀 수안을 연기한다. 생일을 맞아 부산에 살고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아빠 석우(공유)와 함께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 한편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지난 5월 1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바 있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2016-06-21 12:4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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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김의성 "개봉 후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 겁나"

'부산행' 김의성 "개봉 후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 겁나" 배우 김의성이 '부산행'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국민 밉상'이라고 소개했다. 21일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김수안,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의성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영화 '사이비'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해온 연상호 감독이 실사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변 인맥을 총동원해 연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고, 출연이 결정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시나리오를 받고나서 '이걸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맡은 캐릭터인 용석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연기해온 악역들보다 훨씬 더 한 '갑 오브 악역'이라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봐 겁났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상호 감독이 너무나 애정하는 캐릭터이고, 본인과 가장 비슷한 인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열심히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지난 5월 1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바 있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2016-06-21 12:4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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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북동 탐방 <1>

북악산의 동남쪽 품에 안겨 있는 성북동은 서울의 또 다른 얼굴 같은 곳이다. 성북로를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평창동, 한남동과 같은 부촌이, 남쪽으로는 달동네의 모습을 간직한 북정마을이 있는 모습이 그렇다. 시인 김광섭은 '성북동 비둘기'를 통해 성북동을 무대로 60년대 산업화의 광풍 속에서 소외된 인간성을 노래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의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곳으로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동은 이름 그대로 한양도성 북쪽에 있는 곳을 뜻한다. 조선 영조 때 도성 수비를 담당했던 어영청의 북둔(北屯)이 설치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부자와 서민들이 한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인 성북동은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동의 명소들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최순우 옛집을 지나 심우장까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부터 성북동이 시작된다. 1968년에 세워진 나폴레옹과자점 본점, 그리고 조선 말기에 활약한 화가 장승업의 집터로 알려져 있는 성북예술창작터를 지나 성북로를 걷다 보면 오래 전 동네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사람의 마음을 한결 여유롭게 만든다. 10분 정도를 걷다 보면 길 왼편으로 나있는 성북로15길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자 미술사학자인 혜곡 최순우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거처한 한옥이 있다. 등록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돼 있는 최순우 옛집(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바깥채와 안채, 뒤뜰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최순우 선생의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회도 개최된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다시 성북로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덕수교회와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조선 말기 마포에서 젓갈 장사로 부자가 된 이종석이 1900년경에 지은 별장(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1)이 있다. 사랑채와 비슷한 안채, 그리고 안채에 달린 행랑채로 이뤄진 건물로 조선 말기 장사로 부를 쌓은 상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현재는 덕수교회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종석 별장에서 조금만 더 성북로를 걸어 올라가면 심우장(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9길 24)이 있다. 독립운동가 겸 승려이며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말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곳이다. 좁은 골목길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성북동에 조용히 숨어있는 심우장을 만날 수 있다. 평생을 독립운동을 위해 바친 만해 한용운은 심우장을 지을 때에도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본다는 이유로 집을 북향으로 지었다. 이름인 심우장은 선종에서 말하는 수행 단계에서 유래했다. 한용운이 쓰던 방에서 그의 글씨와 연구논문집, 옥중공판기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한양도성 걸으며 느끼는 역사 한양도성도 성북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 명소다. 한양도성은 조선 초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해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뒤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축조한 성곽이다. 서울의 사대문과 사소문을 하나로 잇고 있는 한양도성은 최근 산책로로 조성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동에 있는 한양도성은 백악구간으로 전체 4.7㎞에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혜화문에서 와룡공원과 말바위전망대, 숙정문을 거쳐 넘어 부암동에 있는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로를 따라 성북초등학교까지 걸어가면 한양도성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968년 발생한 일명 '김신조 사건'인 1·2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곳으로 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매주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으며 말바위 안내소와 숙정문, 창의문을 지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성북구●

2016-06-21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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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미소가 러블리해~

'닥터스' 박신혜,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공개 오늘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의 히로인 박신혜의 제작발표회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20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는 '닥터스' 제작발표회 현장과 런닝맨 대기실 뒷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촬영 현장 속 박신혜는 극 중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반항기 가득한 문제아 유혜정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제작발표회를 앞둔 모습에서 설렘이 가득하다. 특히 비하인드 스토리 중 박신혜를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제작발표회를 축하하며 보낸 쌀 화환 역시 눈길을 끈다. 이날 박신혜의 팬클럽은 '닥터스' 제작발표회를 축하하며 총 3.7톤의 나눔 쌀! 화환을 선물했다. 평소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박신혜의 아름다운 마음에 팬들 역시 동참한 것. 박신혜와 팬들은 2012년부터 다국적 팬들로부터 모은 후원금으로 전세계 아동들을 돕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아프리카 가나에 아동 교육, 정서지원 시설 '신혜센터'를 완공한 바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 기부된 쌀 중 기아대책으로 기부된 쌀은 서울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독거노인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한편 오늘 첫 방송되는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다룬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 박신혜가 지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극 중 거칠게 살아온 혜정에게 난생 처음 따뜻함을 느끼게 해줄 할머니 말순(김영애)과의 애틋한 감정선과 함께 액션 스쿨에서 기본기부터 고난이도 기술까지 최선을 다해 연마한 박신혜의 제대로 된 액션 연기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박'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6-06-20 18:2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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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에녹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밝은 에너지로 관객 사로잡을 것"

[스타인터뷰] 에녹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밝은 에너지로 관객 사로잡을 것" 빌리 로러로 이미지 변신 출연진과의 호흡 완벽해 처음하는 탭, 발톱 부상에도 연습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화려하다. 1930년대 경제 공황기를 맞은 미국이 배경이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의 등장 인물은 모두가 밝고 쾌활하다. 배우 에녹(36)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을 '당대 최고의 배우'라 소개하는 빌리 로러를 맡았다. 뮤지컬 '쓰릴미' '보니앤클라이드' '카르멘' 등 다수 작품에서 강하고 거친 매력을 뽐내온 그가 밝은 에너지의 빌리 로러를 연기하기가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 "최근 몇년간 악역을 연기했기 때문에 늘 해오던(악역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분석하려니까 막히는 곳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탭댄스와 노래, 장면들을 동료 배우들과 연습하면서 캐릭터가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 알겠더라고요.(웃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 가든 극장 이래 브로드웨이에서만 5000회 이상 공연됐다. 국내에서도 초연만 7만 관객을 동원, 유료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화려한 무대와 환상적인 무대장치, 신나는 음악과 탭댄스가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줄거리는 시골 출신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꿈을 이루는 성공 스토리를 그림과 동시에 부와 명예를 버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도로시 브록의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에녹은 이번 작품을 통해 탭댄스를 처음 배웠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발톱이 새롭게 나고 있지만, 덧날까봐 걱정도 되죠. 발톱이 빠지고 약 2주는 연습을 못했는데 그때 제일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제자리에서 연습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내가 진짜 무대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연습하면서 하루는 제 실력에 좌절하다가도 그 다음날이면 또 잘해낸 것 같아 기쁘고...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예요." 탭 연습에 들어가고 7~8kg이 빠졌다. 그만큼 탭은 체력소모가 크다. 에녹은 원캐스트로 무대에 선다. "매일 무대에 서기 때문에 항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체력이 걱정될 뿐이죠. 뮤지컬 '팬텀'을 할 때 무대에서 발을 다친 적이 있거든요. 그때 고생을 했는데, 그 후로 원캐스트에 대한 부담이 생긴 것 같아요. 연습할 때 항상 주문을 걸어요. '이건 원래 원캐스트였어'라고요. 더블캐스팅이라는 선택의 여지가 원래 없던 것처럼요." 이번 작품에서 배우 송일국과 이종혁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를, 김선경과 최정원은 당대 최고의 디바 도로시 브록을 맡았다. 페기소여 역에는 임혜영이 캐스팅됐다. "앙상블까지 총 출연 배우의 연령대가 20살부터 위로는 아버지뻘 되는 분도 계세요. 나이대가 그정도로 차이나면 잘 안섞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저희 선배들이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세요. 작품의 분위기가 밝은 것도 영향을 미치는지 팀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요." 에녹이 꼽은 명장면은 올해 한국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추가된 오리지널 계단씬(Stair scene)이다. 무대 위에 펼쳐진 계단 위에서 30여명의 앙상블이 합을 합을 맞춰 현란한 탭을 펼쳐보이는 장면이 관객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본인도 기대된다고 설레어했다.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른 에녹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갔다. "악역부터 바람둥이, 지고지순한 캐릭터까지 전혀 다른 색깔의 역할을 해와서 그런지 무대는 저한테도 늘 새롭고 신선해요. '최고의 작품'이라기보다 '다시 하고 싶은 작품'을 꼽는다면,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짧은 기간 무대에 섰던 '로미오앤 줄리엣'과, '스칼렛 핌퍼넬'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스칼렛 핌퍼넬' 때 성대결절이 왔었는데, 다시 한번 무대에서 잘해내고 싶어요. 결국에는 제 욕심만큼 채워지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들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것 같아요." 올 여름 뮤지컬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 앞에 베일을 벗는다. 에녹은 모든 작품이 다 잘돼서 뮤지컬 시장이 한계단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조금은 독특하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제 꿈은 국민 모두가 돈을 많이 버는 거예요. 그래서 많이 번 돈으로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접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죠.(웃음)" [!{IMG::20160620000141.jpg::C::480::'브로드웨이 42번가' 에녹/메트로 손진영}!]

2016-06-20 17:4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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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새단장 '비정상회담', 기대되는 이유

시즌2로 새단장 '비정상회담', 기대되는 이유 오늘밤 첫 선을 보이는 '비정상회담' 시즌 2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새로운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개편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오늘 밤 10시 50분에 첫 선을 보인다. '비정상회담' 시즌 2에는 MC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과 함께 미국 대표 마크 테토, 인도 대표 럭키,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중국 대표 모일봉,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스위스 대표 알렉스, 독일 대표 닉, 캐나다 대표 기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출연한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새롭게 등장한 국가별 대립 구도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출연진,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토론이 다양해진다! 다양한 경험과 폭 넓은 연령대의 출연진 '비정상회담'의 토론이 한층 더 다양해진다. 새롭게 합류한 7개국 '비정상' 대표들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색다른 이야기를 건넬 예정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 MBA 석사 과정을 마친 마크(미국)를 비롯하여 농산물 업체 대표인 인도 출신 럭키, 심리학과 출신이자 웨딩 센터 한국 지사 대표인 모일봉(중국), 펜싱이 취미인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까지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출연진의 시선이 토론에 녹아들 것이다. 또한 최고령인 럭키(39)부터 독일 막내 닉(24)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경험들은 매 회 토론을 풍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토론이 새로워진다! 새로운 국가별 대립 구도 '비정상회담'의 토론이 새로워진다. '비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국가인 스위스를 비롯해, 새로운 '비정상' 대표들의 등장으로 낯선 국가별 대립과 공방이 벌어진다. 첫 녹화에서부터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주변 유럽 국가인 이탈리아(알베르토), 독일(닉), 프랑스(오헤리엉)등과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중립국가'로 알려진 스위스의 문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인도 대표(럭키)는 많은 분쟁이 있는 이웃 국가 파키스탄(자히드),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중국(모일봉)과의 대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아 흥미를 끌었다. ◆토론이 깊어진다! 11개국에서 9개국으로 축소되며 심도 있는 토론 기존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11개국 대표였지만, 시즌 2부터는 9개국 대표로 바뀌면서 더욱 심도 높은 토론이 오갈 전망이다. 특히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멤버(럭키, 후세인) 등의 투입으로 매 주제별로 날선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2016-06-20 17:33: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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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2일부터 신진작가 류주항 개인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2일부터 신진작가 류주항 개인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첫번째 신진작가 기획전으로 22일부터 류주항의 '블러썸 블러썸 블러썸(Blossom Blossom Blossom)'사진전을 연다. 이번 '더 블러썸(The Blossom)' 연작 전시는 '백야(White Night)' 연작에 이은 두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작업이다. 더블러썸 연작은 촬영 준비과정부터가 작품의 시작이다. 작가는 색이 없는 흰색의 꽃(조화)을 바닥에 흩뿌린 뒤 다양한 종류의 인공조명과 레이져빔, 인공안개를 분사시킨다. 이내 작업 공간은 희고 뿌연 안개로 가득채워진다. 동시에 조명들이 안개를 뚫고 꽃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때론 조명이 안개와 얽혀 꽃을 감싸기도 한다. 변화는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다. 작가는 순간적인 카메라 셔터 움직임을 통해 찰나의 순간 우연하게 흰꽃에 입혀진 빛과 그 주변을 감도는 안개를 잡아낸다. 결과물은 몽환적이고 고혹적이다. 류주항 작가는 신진작가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블러썸 연작은 걸그룹 디홀릭의 7월 신규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영상에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플라워 아티스트 오드리와 협업한 작품 4점도 선보인다. 오드리는 칸 영화제,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기념식의 플라워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다. 전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오픈일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은 블러썸 연작 작업의 재현장면을 볼 수 있다. 전시장 내부는 이날 화려한 조명과 안개가 분사되는 작업장으로 변한다. 또한 실제 사진 속 대상인 에디션이 새겨진 꽃을 관객에게 나누어주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 박소정 대표는 "순간의 조명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머금고서 때로는 도드라져 주인공으로 보이기도 때로는 안개에 덮혀 숨죽이고 있기도 한 작품 속 꽃을 보면, 곧 환경에 따라 관계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하고 달라지는 우리의 삶이 보인다"며 "내가 머물러 있는 지점이 어디쯤인지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전 정보 -전 시 명 :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016 신진작가 기획전 'Blossom Blossom Blossom'전 -참여작가 : 류주항 -전시기간 : 2016년 6월 22일(수) ~ 7월 19일(화), 24일간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옥인동 19-53) 메트로신문 사옥내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2016-06-20 16:45:1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