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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전쟁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6000선 붕괴

코스피가 3일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3일 오후 12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6.62포인트(4.11%) 하락한 5987.51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893.69까지 떨어지면서 6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12시 5분 53초께에 유가증권시장 매도사이드카를 발동,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세 번째로, 지난 2월 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중 미국 증시 변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발 전쟁 확대 여부,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 등 주요 지표,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전 등에 영향 받으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5850~635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전이 관전 포인트"라며 "지난달 외국인은 순매도로 일관했으며, 개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던 상황으로, 수급주체별 최대 일간 순매도·순매도를 기록하는 현상이 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3 12:5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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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처음이니까 모두 드림'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이니까 모두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KB증권에서 처음으로 주식거래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 또는 모바일웹 계좌개설 페이지에서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웰컴쿠폰'으로 국내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한다. 주문 1건당 1매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이외에 웰컴쿠폰 사용시 '응원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 고객에게는 국내주식쿠폰 1만5000원, 이전 출생 고객에게는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15일이다. 웰컴쿠폰과 응원쿠폰 모두 건별 최소 30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웰컴쿠폰 사용 고객에게는 오는 7월말 이내 100명을 추첨해 SK하이닉스(10명), 현대차(30명), 삼성전자(60명) 등 국내 대표 우량주 1주를 증정한다. 또한, 계좌개설 후 3개월 이내 비대면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온라인 국내주식 우대 수수료 0.0044792%가 평생 적용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첫 투자를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젊은(영·Young) 고객에게는 혜택을 더해 긍정적인 투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2:2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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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조직 개편 실시..."자본시장 환경 변화 대응"

코스콤이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코스콤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디지털사업본부'를 '디지털자산사업본부'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발굴 및 마케팅을 전담하던 기존 '디지털자산사업TF부'를 정식 조직인 '디지털자산사업부'로 승격시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산원장 및 IT 인프라 운영 등 기술적 기반을 전담할 '디지털자산서비스부'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IT 시스템 고도화 역량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의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거래연장개발TF팀'을 신설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KDX(STO 유통 장외거래소) 관련 매칭엔진 도입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업무를 수행할 'KDX개발TF부'도 새롭게 구성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코스콤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다가오는 반세기를 기념하고 향후 5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50주년기념사업추진TF부'를 신설, 미래 비전 선포 및 관련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코스콤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IT 인프라 운영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2:17: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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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BIS 총재회의…IMF '아시아 2050' 기조연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해 11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BIS 이사회 일정과 함께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 자격으로 글로벌 금융 현안 토론을 주재하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IMF '아시아 2050'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바젤에서 열리는 BIS 일정에서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논의한다.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uncil)'에도 참석한다. 또한 이 총재는 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오는 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IMF '아시아 2050 컨퍼런스(Asia in 2050 Conference)'에서 '아시아의 미래: 세계 성장의 엔진 역할은 계속될 수 있는가(The Future of Asia: Can it remain the engine of global growth?)'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정책 토론 세션에서는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 통화정책 운영 등에 대한 견해도 교환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2:0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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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차 추경 확보 GPU 4천장 선정…3월부터 산·학·연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가운데 현재 공급 가능한 약 4천장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3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규모 GPU 자원을 산·학·연에 신속히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산업계, 대학과 산학협력단 등 학계, 연구소 등 연구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평가는 기술·사회적 파급효과, AI 생태계 기여도, 수요자 역량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공모에는 총 514건의 과제가 접수돼 GPU 1만3712장 수요가 제기됐으며, 이 가운데 159건(4224장)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이 배정됐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분야별로 유사한 수준이며, 학계의 신청 물량이 가장 많아 공급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GPU를 할당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사용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활용이 미흡하거나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될 경우 회수 후 재배분하는 등 자원 효율성을 관리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GPU 공급을 위해 3월 중 2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계 대상 4천장, 학계·연구계 대상 약 1천장을 별도 트랙으로 공모하며,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 소재 기관 우대와 특정 기관 쏠림 방지 등을 통해 균형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3-03 12:0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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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안전 강화…폭력 가해 시 대회 참가·선수 등록 제한

훈련과 경기 중 발생하는 학생선수 부상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표준 대응 절차가 도입되고, 중상 사고는 48시간 이내 의무 보고 체계로 관리된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선수는 대회 참가는 물론, 선수 등록도 제한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서울 학교운동부 운영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고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폭력과 비위가 없는 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선수 부상에 '표준 대응 절차'를 도입한 점이다. 앞으로 학교운동부는 훈련·경기 중 부상 발생 시 '중단-평가-응급처치-연락-이송-기록-보고·통지'로 이어지는 현장조치 7단계 매뉴얼을 공통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상 사고에 대한 보고 체계도 새로 마련됐다.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장기 입원, 수술이 필요한 골절이나 인대 파열 등 중대한 부상이 발생할 경우, 학교는 사고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행·재정적 지원을 연계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매년 실시하는 전지훈련이라 하더라도 숙소와 훈련장에 대한 사전 답사를 의무화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도록 했다. 안전 조치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 폭력과 비위 근절 대책도 병행된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엄격히 적용하고, 필요시 대회 참가 및 선수 등록 제한까지 검토한다. 운동부 지도자의 비위 행위는 학교 차원의 자체 종결을 금지하고 교육청 보고를 의무화했다. 징계 양정 기준도 강화해 관리 소홀이나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보다 안전과 인권"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안전 보고 체계와 강화된 규정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3 12:00:18 이현진 기자